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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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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치바 마사야는 78년생 40대의 비교적 젊은 소장학자 이다.그가 이 책을 쓰기 전 애독했던 책은  同출판사에 1988년에 출판된 "현대 사상을 읽는다" 였다.  그의 나이 열 살 때 출간된 책이다. 90년대 말에서 금세기 초에 대학생활을 한 그는 대학 시절에 이 책을 읽었으리라.그래서 다소 허황된 이야기지만 그러한 책을 쓰고 싶었다 한다. 마침 이마무라 히토시가 편찬한  현대 사상
"현대사상입문" 내용보기
저자 치바 마사야는 78년생 40대의 비교적 젊은 소장학자 이다.그가 이 책을 쓰기 전 애독했던 책은 
 同출판사에 1988년에 출판된 "현대 사상을 읽는다" 였다.  그의 나이 열 살 때 출간된 책이다. 
90년대 말에서 금세기 초에 대학생활을 한 그는 대학 시절에 이 책을 읽었으리라.그래서 
다소 허황된 이야기지만 그러한 책을 쓰고 싶었다 한다. 마침 이마무라 히토시가 편찬한  현대 사상을 읽는다가 서가에 꽂혀있다. 바로 보이는 곳에.
뒤에 쓴 글을 보니 세상 참 더럽다는 말과 함께(그때도 불만에 찬 사회 생활을 하고 있었나 보다) 98.3월이라고
잉크색이 바랜 갈긴 글씨체로 쓰여있었다. 26 여 년 전 일이구나. 800여 페이지 분량을 포켓사이즈로
만들어  페이지만 누렇게 찌들었지 지금도 책의 건강은 튼튼하다.그 당시 30-40대는 지금
50-60대 어쩌면 법적으로 정한 노인연령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신체 건강은 책의 건강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나.
하긴 50여년된 책도 서가에 꽂혀  지긋이 주인을 쳐다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그 당시 그 책을 산 이유도 복잡한 현대사상을 저 책만 들고 있으면 다 알 수 있다는 허망한 자신감이었을까.
하지만 그때도 세기가 바뀐 지 4반세기가 지나도 여전히 제자리더라. 그래서 다시 현대사상을 쉽게 접근한 책을 고르던 중
집어 든 책이 한참 어린 나이의 저자 책을 골랐다. 이번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까. 첫 페이지를 여는데 확 들어오는 문장이 있다.  현대 사상을 배우면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지 않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뭔소리래.
원래 지성인 이면 어려운걸 쉽게 개념화해서 범주로 만드는게 아니었던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단순화할 수 없는 현실의 어려움을 이전보다 고퀄러티로 만들어 낸다는 뜻이란다.
즉 학교 모범생(질서정연하고 교과서에 충실한 우등생) 이걸 저자는 compliance 즉 obedience로 해석한다.
현대사회는 알고보면 더욱 더 질서화  청정화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엔 말 안들으면 몇대 맞고 끝났지만 요즘은 기록으로 남긴다. 사실 얼마나 가혹한 질서화이고 청정화 인가-
이럴때 예기치 못한 문제 발생시 해결은 더욱 어려워지고 그럴수록 사화는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가령 출산율의 저조, 환경오염등)
그래서 현대사상은 질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질서로 부터 거리를 두는 것, 즉 ‘차이’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본서는 그래서 차이와 반복의 중심 사상을 설파한 데리다부터 들뢰즈 푸코 세 사상가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간다. 그러다  다시 프리퀄로 돌아가 이 사상의 출발점인 니체를 파악한다. 저자의 진심어린 충언은 맨 뒤 부록의 현대사상을 읽는 법이다.
사상가의 저서를 독서할때 절대 미세한 것에 메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를 보라고 한다.
이게 머 새삼스런 말인가.  고교시절 종합영어책을 사서 -지금은 다르지만 그때 편집은 
명사편부터 시작 했다- 주구 장창 명사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어를 포기 했던 기억을 공감하리라.  그래서 보편적 진리는
어려운 현대사상이든 주변의 생활 지혜든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결론이다. 세세한 것에
메달리지 마라 인생이 무한한 게 아니다. 그러면서 플래져길티에 또 유혹된다.


YES마니아 : 로얄 d****t 2024.03.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