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나의 가능성 실현하기
골프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평균 소득의 향상과 여가 시간의 증가로 골프에 입문하는 대중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골프를 즐기는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난관은 이를 즐기기 위해 요구되는 경제적 비용이 아니다. 정신적 수양과 인내의 부족, 즉 ‘멘탈’ 싸움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을 집필한 피아 닐손과 린 매리엇은 모두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골프 지도자들이며 그들이 발굴하고 길러낸 선수들은 LPGA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책을 집필하는 데 참여한 또 다른 작가인 수전 리드는 잡지와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골프와 여행 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본 저서는 이들이 만나 성공적으로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멘탈 관리를 논하며 만들어낸 역작이라 할 수 있다.
‘골프’라는 종목이 작품의 이름에 명확히 드러나 있어서 자칫 골프에 문외한인 사람이 다가갈 수 없는 책은 아닌지 우려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들은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정신적 능력을 제시하면서, 이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하면 삶에 적용 가능하도록 글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 두었다. 어떤 분야에서든 삶의 교훈은 통하게 되어 있다는 명제를 상기시켜 주는 듯 하다.
특히 책의 전체적인 구성이 라운드 전, 라운드 중간, 그리고 라운드 전/중간/후로 되어 있어 골프 경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멘탈 관리 요령을 통시적으로 이해하기에 훨씬 수월하다. 더불어 각 장의 말미에 마련되어 있는 ‘스스로 질문하기’ 항목은 독자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메타인지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이전보다 건강과 여가가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가장 바람직한 여가는 단순히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증진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성취하기 위한 기반으로 “골프 멘탈의 정석”을 읽어보기를 많은 독자에게 권한다.
* 신대한 / 서울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4학년 * ‘샘터출판사 2022년 봄여름 물방울 서평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골프 멘탈의 정석 54타를 위한 마인드셋 피아 닐손, 린 매리엇, 수전 리드 지음 윤희영 옮김 샘터
골프.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이들이 회동을 가질 때 하는 것이라 여겼지만, 요즘 유아체육에도 '골프'라는 이름의 놀이가 나올정도로 ㅡ물론, 백업과 가벼운 공으로 비슷하게 만든 것이긴 하지만 ㅡ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온 운동이 되었습니다. 긴 막대기를 이용해 작은 공을 작은 홈에 넣는 경기.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스윙 연습? 장비? 그 모든것이 갖춰져 있다고 해도 긴장감으로 인해 잘못된 샷을 날린 다면 그 경기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줄 수 없을 것입니다. 게임을 뒷받침하는 4가지 기둥은 첫째 신체적 수준, 둘째 전문적 기술(스윙과 타법) 셋째는 장비 그리고 넷째는 휴먼스킬입니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휴먼 스킬'을 이야기합니다. 라운드 전, 휴먼스킬로 자신의 주변환경을 스스로 인식하는 자각 의식(내부와 외부)과 자기 관리기술을 가지고 균형과 템포, 긴장감을 조절하는 것. 3시간 30분이 될 수도, 5시간이 될 수도 있는 라운딩 중간 시간에는 일정한 퍼포먼스 루틴을 잡는 것, 라운드 중간 샷과 샷 사이에 몸과 마음, 감정 다잡기를 이야기 합니다. 지난 올림픽, 양궁 안산 선수가 남긴 '잘해야 하고, 잘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자기와의 대화, 혼잣말을 관리하며 마음을 다잡는 것. 골프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아요. 그리고 라운드가 끝난 후 자신의 게임에서 관찰했던 사실을 분석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자신만의 휴먼 스킬 방법을 만드는 것 까지 언급하고 있지요. 골퍼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꿈의 점수 54 타 성적을 낼 수 있게 되리라는 아이디어. 54타는 18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 하거나 파, 버디, 이글의 조합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라고 합니다. 그 54타를 위한 마인드 셋. 중간중간 골프 코치의 선구자라 할까요,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으로 그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들도 들어있었습니다. 스웨덴 골프 프로이자 창의적 사고의 소유자인 엔헤거의 말 중 "차이를 만들어 내는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는 말과 '자신의 강점과 자신을 더 강화시켜 주고 발전할 수 있게 해 주는것에 집중하라'는 신념처럼 말이죠. 비단, 골프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에서 만나는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신체적 훈련과 스킬을 기르고 가능한 한 좋은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 외적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것에서 진정한 승부가 갈린다는 것. 골퍼들이 코스에서 실력 향상을 이뤄 골프 게임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골프 멘탈의 정석》이었습니다. |
골프 멘탈의 정석 저자 : 피아 닐손 / 림 매리엇 / 수전 히드 옮긴이 : 윤희영 출판사 : 샘터 "골프의 구성 요소는 50%의 멘탈, 40%의 세트업, 10%의 스윙이다." - 잭 니크라우스 ●골퍼가 좌절하고 낙담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것이다. 많은 골퍼는 자신의 게임을 연습 레인지에서 골프 코스로 그대로 옮겨가려고 애쓴다. 그런데 연습 때는 잘 맞츠다가도 정작 코스에 나가서는 스윙이 완전히 달라져 갑자기 공을 제대로 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영을 배우려면 풀장 안에 들어가야하고, 테니스를 익히려면 코트 위에 있어야 하고 골프를 배우려면 연습장을 벗어나 골프 코스로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 신체에 맞는 믿을 만한 스윙은 필수적이다. 충분히 연습해야 하고, 그래야 확신을 하고 능숙하게 스윙할 수 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 책은 실제로 골프 게임에서 믿고 의존할 수 있는 이른바 '휴먼 스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기술을 배우게 되면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자기 스스로에게 최고의 코치가 될수 있고 슈퍼 골퍼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골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 기술을 살아가는 데도 적용해 봐도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골퍼의 게임을 뒷받침하고 좌우하는 것에는 네 개의 기둥이 있다. 첫째는 신체적 수준이고, 둘째는 전문적 기술(스윙과 타법), 셋째는 장비, 그리고 넷째는 휴먼 스킬이다. (중략) 네 개의 기둥 중 코스 위에서 조절하고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휴먼 스킬이다. 휴먼 스킬은 골프 코스에 올라서면 어김없이 생겨나는 불안, 낙담, 두려움, 좌절감, 분노 등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집중, 확신, 안정감, 용기, 즐거움 등의 긍정적 상태를 만들어 준다. **54타는 18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거나, 파?버디?이글의 조합으로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다. 54는 숫자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계가 아니라 가능성을 지향하는 철학이기도 하다. 54는 오랜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언제나 변화하는 환경의 골프 코스에서 신체적?정신적?감정적 상태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수련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각 의식이야말로 우리가 이 책과 코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이다. ●골프를 잘하게 되는 결정적인 자각 의식으로는 신체적 자각 의식, 정신적 자각 의식, 감정적 자각 의식을 꼽을 수 있다. 이 세가지는 서로 연관돼 있으므로 셋 모두를 함께 살펴보자. ●신체적 자각 의식은 몸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특정 순간의 신체컨디션과 관련이 깊다. ●우리 대다수는 정신적 자각 의식을 인지적 사고라고 여긴다. 현채 처한 상황과 조건을 분석해서 어떻게 스위을 할 것인지 선별하고 코스 공략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골프 플레이에선 정신적 기능이 매우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골프 연습 방식은, 학생에게 골프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당시 어떤 감정을 느꼈었는지 상기해보라고 권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자각 의식을 이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은 규칙적인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 반복적인 연습은 내부와 외부의 자각 시술을 강화해 준다. ☆골프에 대해 알지못하고 관심도 없는 일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의 생각이 변화한 듯 하다. 그들은 그 골프의 코스에서 인생을 만나는 듯 하다. 때로는 생각보다 나은 결과를 때로는 좌절을 때로는 슬픔을 만나고 흔들리지 않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네 인생살이처럼.... 휴먼 스킬을 잘 익혀두면 골프에서 뿐 아니라 인생살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멘탈관리에 도움이 될 듯...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골프멘탈의 정석 #골프 #골린이 #골프책 #골프책추천 #책추천 #스포츠 #샘터 |
나는 사실 골프에 크게 관심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골프는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이 많지 않다. 예전에 다녔던 직장에서 골프장까지 운영했기 때문에 사내에 실내 골프 시설이 있어서 골프를 해보기도 하고 공을 받기도 하고 전 여친이 데이트코스로 스크린골프연습장에 데려가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적은 있지만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걸어다녀야하는 스포츠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책, 골프 멘탈의 정석을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골프가 정신력과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라는 사실을 알고 흥미를 갖게 되었다.
골프 멘탈의 정석은 피아닐손, 린 매리엇이라는 골프지도자들과 수전리드라는 여성골프 매거진 전 편집장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으로 골프를 사랑하고 인생의 상당부분을 할애한 사람들이 쓴 책이기 때문에 전문성과 열정이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이 골프를 코칭한 인물들도 소렌스탐, 최나연 등 유명 프로선수 뿐 아니라 콘돌리자 라이스 같은 유명인사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 선수 뿐 아니라 골프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됐다. 이 책을 계기로 유명 골프선수들의 멘탈에 대한 생각도 알게 되었는데 세계적인 선수들은 거의 모두 육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팀플레이가 아닌 혼자 플레이를 해야하는 골프의 특성상 개인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멘탈관리를 잘 한 선수들은 골프가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성공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어서 나도 골프를 떠나 멘탈 관리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출판사(샘터)에서 출간한 다른 골프 관련 서적의 책갈피가 들어 있었는데, 원래 짝인 것처럼 잘어울렸다. 뒷면에는 골프 스윙의 7가지 법칙이 적혀 있었는데 골프는 과학적이면서도 멘탈관리가 중요한 종합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많은 선수들을 길러내고 코칭한 저자들이 쓴 책인 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내용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어린 나이에 선수로 데뷔한 수잔 페터슨 같은 선수들의 멘탈이 코칭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어떻게 강해지고 성장했으며 그와 동시에 선수로써의 커리어와 성적이 어떻게 좋아졌는지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런 내용을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책 내용의 상당부분은 골프와 멘탈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스포츠나 정신력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정신의학, 심리학, 물리학과 운동능력 같은 다양한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긍이 갔고 골프 외에 다른 분야의 지식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인 휴먼 스킬은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 능력을 말하는데, 휴먼 스킬을 향상시키면 상대플레이어나 주변상황에 의해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들은 제어하고 긍정적인 감정들(안정감, 용기, 집중력, 확신)을 극대화하여 골프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실제로 그런 휴먼 스킬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스스로를 평가하는 마인드 적인 부분과 함께 코스를 플레이하면서 적용해볼 수 있는 항목들도 체크포인트처럼 나와 있어서 골프를 플레이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이 책에 실린 멘탈관리와 휴먼 스킬 등에 대한 내용들은 단지 골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크게 보면 거의 모든 스포츠와 일, 전문적인 작업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에서도 첼로연주자인 요요마의 예를 들며 성공한 이들의 멘탈에 대한 생각과 관리하는 방법들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 중에서 3장 라운드 중간 : 샷과 샷 사이 - 몸, 마음, 감정 다잡기 에 있는 내용들은 특히 혼자 일을 하거나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본인이 골프선수를 꿈꾸거나 현재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고 꼭 골프를 하지 않더라도 멘탈관리를 통해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실려 있는 골프와 관련된 일화들은 읽는 것 자체로 재미있어서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는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
P.131 실패는 자신이 허용만 한다면 뭔가 더 배울 기회가 될 수 있다. P.133 자신이 한 결정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내린 결정에 전념하는 일이다. * 신경 계통이 융통성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 인간은 몸동작을 완전히 똑같이 다시 할 수 없다고 한다.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골프를 칠 때 어떻게 멘탈을 관리해야 하는지 그 노하우를 실제 사례로 알려주는 책이다.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왜냐면 나는 골프의 ㄱ자도 모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골프 용어도 1도 모르니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54타 골프인들의 로망이라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그런데도 나는 이 책을 빠짐없이 다 읽었다. 왜냐? 이 책에서 골프의 내용만 걷어내면 인생사는 마인드 컨트롤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기에(그걸 더 오래 기억하기에) 긍정적 이미지를 오래 기억하는 법부터 노력 후에도 내가 아닌 외부 요인으로 안 될 수 있음을 인지하기 등.. 삶을 살아가면서 도움 되는 이야기 들이 많았다. 골프가 멘탈 경기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인생 살기에 도움이 되는 많은 멘탈 관리법을 배웠으나 내가 골프를 몰라 조금은 아쉬웠던 책! 이 참에 골프나 배워봐? |
요즘 보면 골프 아니면 테니스 라고 할 정도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들 골프를 치더라구요. 이 책은 피아 닐손과 린 매리엇은 세계적인 골프 멘탈 전문가로 손꼽히는 티칭 프로이며, 자신들의 64년에 걸친 코칭 경험을 담은 골프 멘탈에 대한 교본입니다. 저는 골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자는 골프의 반은 멘탈 게임이다, 라고 언급합니다.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운드 전 휴먼 스킬부터, 라운드 중간 일정한 퍼포먼스 루틴 잡기, 라운드 중간 샷과 샷사이, 몸·마음·감정 다잡기, 라운드 전,중간,후의 우리에게 주어진 자산에 대해 알려줍니다. *p.101 평균적인 골프 라운딩은 즐거운 3시간 30분이 될 수 도 있고, 고통스러운 5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선수가 지속해서 움직이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골프는 중간마다 동작이 멈췄다가 다시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다가 각각의 샷을 할때마다 특정한 시간 동안 사려깊은 준비가 필요하다.
골프는 한번 라운딩을 할때 최소 3시간이상 걸리고,바람이 부는 방향, 핀 깃대의 위치, 벙커는 중간에 없는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등 주위 환경요소들을 다 생각하면서 해야하는 스포츠이기에 멘탈 관리가 왜 중요하다고 강조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스스로 질문하기>라는 구성이 있어서 골프를 취미로 치시는 분들이 질문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골프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골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책 추천으로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샘터의 도서를 제공받고 쓴 서평입니다. |
골프 멘탈의 정석 - 피아 닐손, 린 매리엇, 수전 리드 지음, 윤희영 옮김 골프 멘탈 관리에 대한 책이다. 골프.... 아직 입문하지 못한 분야지만 우선 그냥 읽어보았다. 세계 최고의 골프 멘탈 전문가가 알려주는 팁들. 라운드 전, 라운드 중간, 라운드 후로 나누어 마인드를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설명해주고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게 해준다.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 능력을 통칭하는 '휴먼 스킬'을 강조하는 이 책으로 골프 마인드는 다졌으니, 이제 배우기만 하면 되겠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골프멘탈의정석 #골프책 #샘터 #물방울서평단 |
<골프 멘탈의 정석>_54타를 위한 마인드셋 |
골퍼가 좌절하고 낙담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게임을 연습 레인지에서 골프 코스로 그대로 옮겨가려고 애를 쓰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그 문제점을 지적한다. 실제 골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연습장에서와는 영 딴판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상태가 바뀌면서 샷의 결과에도 이상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골퍼의 게임을 뒷받침하고 좌우하는 것에는 네 개의 기둥이 있는데 신체적 수준, 전문적 기술(스윙과 타법), 장비, 휴먼 스킬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훌륭한 골프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휴먼 스킬은 누구도 어디에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 부분의 비밀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휴먼 스킬은 골프 코스에 올라서면 어김없이 생겨나는 불안, 낙담, 두려움, 좌절감, 분노 등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집중, 확신, 안정감, 용기, 즐거움 등의 긍정적 상태를 만들어 준다. 책에는 휴먼 스킬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것들을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이해를 돕고 골프 멘탈의 최강자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골퍼 대부분은 외부 자각 의식은 지나치게 발달해 있으면서 내부적 자각 의식은 제대로 계발돼 있지 않음을 고려해 책에서는 몸, 마음, 감정에 대한 내부적 자각 의식을 키우도록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흥미롭게도 유명인사들에 관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마인드 셋" 의 저자인 스탠퍼드 대학교 캐롤 드웩 교수와 라이스 미 전 국무장관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휴먼 스킬에 관해 생각해보고 살펴보는 일도 책 읽는 즐거움 중에 하나였다. 전문 코치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이며 시선을 집중하다보면 골프 멘탈의 정석을 깨닫게 되고 내부적 자각에 관한 의식이 더욱더 고취됨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
골프 멘탈의 정석
책 제목 그대로 일종의 골프 멘탈에 대한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골프는 스윙 게임이 아니라 멘탈 게임이다라고 단언하며 세계적인 골프 멘탈 전문가로 손꼽히는 티칭 프로 피아 닐손과 린 매리엇이 자신들의 64년에 걸친 코칭 경험과 깨달음을 이 책에 정리했다.
책의 구성은 네개의 챕터로 이어지며 라운드 전 휴먼 스킬부터 라운드 중간 일정한 퍼포먼스 루틴 잡기, 라운드 중간 샷과 샷 사이 몸·마음·감정 다잡기, 라운드 전, 중간, 후의 멘탈관리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일단 라운딩을 시작하면 신체적인 조건이나 기술과 장비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필드 위에서 바꿀 수 있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해주는 ‘휴먼 스킬’을 강조한다. 휴먼 스킬이란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 능력을 통칭하며, 이를 발전시켜야 코스에서 어김없이 생겨나는 불안, 낙담, 두려움, 좌절감,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안정감, 용기, 집중력, 확신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극대화되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렌스탐의 일화가 인상적이었는데 그녀가 다른 경쟁자에 비해 더 빨리 가변성을 다스릴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녀의 정직성 때문이었다고 한다. 소렌스탐은 신경 계통이 과부하에 걸리기 이전에 곧바로 자신의 그런 느낌을 인정하며 “너무나 긴장된다”라고 말하곤 했다. 사람들은 소렌스탐이 기계와 같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감정이 없어서 그랬던 게 아니다. 그녀는 솔직담백해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래, 소렌스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그래서 어떤 느낌인데? 네가 조절할 수 있는 건 뭐지? 그럼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야?” 그러면서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될 때는 티 오프를 앞두거나 홀과 홀 사이에 기다리고 있는 동안 공의 옴폭 들어간 딤플 숫자를 센다. 아니면, 요리하거나 집에 장식하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긴장을 푼다.
그 외에도 스포츠심리학적 설명들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는데 골프는 오랜 시간 동작을 멈추고 있다가 골프채를 스윙할 때 짧은 순간에 격렬하게 에너지를 터뜨리는 과정으로 돼 있다. “라운드 초반은 엉망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엔 플레이가 잘됐어”, “연습장에선 잘 맞더니 정작 라운드 초반 몇 개 홀은 완전히 망쳤네” 이런 말을 하는 골퍼를 자주 보게 된다.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몸은 라운드 시작 전부터 라운드 시작 후까지 똑같이 고정적으로 유지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항상 끊임없이 변화한다. 스윙이 잘되다가 갑자기 흐트러지는 건 몸 상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완벽주의자가 되기를 원하지요. 하지만 골프는 완벽의 게임이 아닙니다. 잘못된 샷과 감정을 추스르고 다스리는 게임입니다. 내 골프 커리어에서 지금 단계에 이르고 보니, 내가 쳐내는 샷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관리하고 조절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감정적 회복은 골프 코스 안팎에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휴먼 스킬 중 하나다. 우리는 감정적 회복이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라운드 전에, 샷과 샷 사이에, 그리고 홀과 홀 중간에 시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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