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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로!" 뭐가 절대로!인 걸까요? 귀욤이 핑크박쥐 파스칼린은 다섯살이에요. 싫은 건 절대로 안하는... 학교를 가야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파스칼린에게 학교는 없어!' "난 절대로 안 갈거야" "싫어! 싫어! 싫어!" "절대, 절대로 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등교 거부에 들어간 파스칼린. 네가 이기나, 엄빠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거야? 뭐야? (고집이 보통이 아닌걸요? 참나!!) 우여곡절 끝에 엄청난 반전으로 인해 학교에 가게 된 핑크박쥐에게 과연 무슨일들이 벌어질까요? 엄빠의 바람대로 정말 쭈욱 학교에 다닐수 있을까요? 새학기가 시작되어 아이들이 일제히 개학을 했지요? 우리들의 가정에서도 "절대 절대로!"가 이집저집에서 외쳐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글과 그림으로 완벽한 학교적응기 책이 완성되었네요. 등교할 아이가 없는 저는 오히려 지지고 볶으며 등교 준비하던 시끌벅적 그때가 살포시 그리워지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절대 절대로!"라 외치는 파스칼린의 저 사랑스러운 표정과 몸짓...어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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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로!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나선희 역 / 책빛 / 2022.03.11 / 모두를 위한 그림책 50 / 원제 Meme pas en reve! (2021년)
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만으로도 <절대 절대로!>에 폭~ 빠져버렸어요. 축 늘어진 듯하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는 저 표정에 웃음이 먼저 나와요. 무슨 일 있는 걸까요? 절대로 무엇을 할 수 없는 걸까요? 너~무 궁금해서 저 먼저 그림책 안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란다!" 창밖으로 바삐 움직이는 친구들이 보였어. 파스칼린은 다섯 살이야. 싫은 건 절대로 안 해.
싫어! 싫어! 싫어! 절대, 절대로 안 가!
파스칼린의 큰 소리에 엄마와 아빠가 땅콩만큼 작아졌어. 날개 속에 엄마와 아빠를 숨긴 채 학교로 갔어.
낮잠을 자는 친구들과 달리 파스칼린에게 힘든 시간이었지. 잠들지 않는 엄마와 아빠를 흔들어 재워야 했어.
책을 읽고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란다!" 엄마와 아빠의 말씀과는 달리 주인공 파스칼린에게 힘겨운 하루의 시작이네요. 파스칼린이 이렇게 거부하고, 반항하고,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학교 가는 날인 거죠. 인생의 첫 시련이 다가온 거예요.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해야만 하는.... 파스칼린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를 물으면 두 손의 손가락을 다 접을 정도로 많겠지요. 그럼 이 이유들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면 그림책을 읽던 중 엄마 아빠와 함께 갈 수 있다면 이 수많은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는 것을 보며 아이의 어릴 적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할 때 어린이집에 잠깐 동안 함께 있다 나오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분명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 놓지 않던 아이는 친구들의 놀이에 관심을 보이더니 친구들이랑 놀이에 집중해서 저의 존재를 잊던 기억이오. 물론 하루아침에 해결되었던 문제는 아니지만 효과는 분명했던 것 같아요. 또, 부모가 돌아서면 있다는 안정감이 아이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버팀목이었던 것 같아요.
입학을 강하게 거부를 하던 파스칼린이 학교로 가고 있어요. 어떻게 된 일이지요? 파스칼린의 큰 소리에 엄마 아빠가 도토리처럼 작아져 버렸네요. 그래서 엄마 아빠와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어쩜 이런 상상으로 해결책을 이어질 수 있는지 역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님이시네요. 아이의 이런 바램들을 부모가 작아지는 상황으로 전환시켜서 해결하셨네요. 거기에 더 놀란 것은 아이가 부모를 보살피면서 내가 아닌 타인에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겠지요. 학교에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도 자신처럼 항상 즐겁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이 모든 일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성취감도 얻겠지요.
사실 파스칼린의 학교의 하루 생활인데도 함께 보는 저도 조마조마했다는 거예요. 뭔가 어긋날까 봐, 혼자서 힘들까 봐.... 그런데 참~ 이것도 부모의 마음일 뿐이네요. 어긋나면 어긋나는 대로 다시 한번 더 하면 되는 것이고, 혼자 힘들면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고 함께 일을 해결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얻게 되는데 제가 너무 앞서 나갔던 것 같네요. 삶의 변화에 대한 위로와 응원을 받았네요.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책 -
역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님의 어린이들은 진짜 어린이지요. 그녀의 그림책 속 어린이들은 표지의 장면만 보아도 "아~" 고개가 끄덕여지지요.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24628620
- 한글판 표지와 다른 그림 -
원작과 한글판의 그림책 중 그림ㅣ에서는 다른 부분이 없지요. 그런데 영문판의 표지는 진짜 다르고, 박쥐, 학교라는 의미를 그림에서 바로 찾을 수 있네요. 같은 장면을 언어별로 비교해 보았어요. 재미있네요.
- <절대 절대로!> 주인공 파스칼린의 표정 모음집 -
제가 이렇게 마음에 드는 장면들을 모았지만... 그중에서도 진짜는 면지의 파스칼린의 표정과 행동이 담긴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파스칼린의 모습이 가득해요. 작은 변화나 발견에도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하는 파스칼린을 사랑하게 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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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대로 #베아트리테알레마냐 #나선희옮김 #책빛4기서평단 #책빛 @booklight_chakbit 이책을 만나는 이제 3주차에 접어든 초등학생을 둔 엄마는 그냥 웃음이 납니다. 초등학교뿐이겠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 기관을 가기 시작했던 어느 한 시점이 생각나며 아련한 추억도 현재의 모습도 보여 나도 모르게 얼굴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책을 읽으며 아이와 입학의 설레임과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한달정도가 지나고 아이와 다시 책을 보며 지금은 어떤지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학을 앞두고 아이보다 부모인 제가 두려움이 더 컸던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는 강하더라구요.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걸 보며 언제 이만큼 자란건지 대견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것 같아 아쉽기도 했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박쥐 파스칼린은 절대 절대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설득에도 파스칼린은 학교따윈 가고 싶지 않아요. 큰 소리를 칠 만큼요. 큰소리에 부모님은 땅콩만큼 작아지고 학교에 가기 싫다는 부모를 데리고 학교에 가기로 결정! 엄마아빠와 함께 등교한 파스칼린은 용감합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던 엄마아빠도 어느새 학교 생활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파스칼린은 그런 엄마아빠때문에 여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죠. 내일도 학교에 가고 싶은 부모님 과연 파스칼린의 선택은??! 아이와 대화를 기록해 봤습니다. 나: 절대 절대로… 파스칼린은 다음날 학교를 갔을까? 아이: ㅇㅇ 갔을것 같아. 막상 가보니 학교가 좋았을것 같아. 나: 엄마아빠랑 같이? 아이: 흠.. 글쎄. 같이 갈것 같은데? 나: 왜? 아이: 그냥 왠지 같이 가자 했을것 같아. 나: 그럼 엄마도 이렇게 같이 갈까? 아이: 싫어. 학교는 어린이가 가는데야. 엄마는 어린이가 아니잖아. 나: ㅡㅡㅋ 안돼? 아이: 절대 절대로 안돼! 나: 너는 학교 입학하기 전에 어떤 기분이였어? 아이: 학교 가는거 설렜어. 어떤 선생님을 만날지 친구들은 얼마나 많을지 궁금했거든. 나: 그랬구나. 막상 가보니 어땠는데? 아이: 가보니 재미있었어. 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 나: 와~ 그정도란 말이야. 왜? 아이: 새로운것도 배우고 친구들도 사귀니깐. 나: 학교 가는게 넌 즐겁구나. 아이: ㅇㅇ 학교 가는거 즐겁지. 근데 공부하는건 힘들어. 즐거운 학교 생활만 했거든. 근데 지난주부터 국어익힘이랑 수학이랑도 해서 3개나 해. 엄청 많이 하지? 힘들어. 나: ㅋㅋㅋㅋ 그러게. 엄청 많이 한다. 힘들 수 있지. 어려워? 아이: 어렵지 않은데 힘들긴 하지. (끝나지 않는 그녀의 수다) -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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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로 학교에 가기 싫은 박쥐, 파스칼린이 있다. 어쩜 저렇게도 가기 싫을까? 엄마와 아빠 박쥐는 얼마나 파스칼린이 걱정될까? 다행히 마법의 힘으로 파스칼린은 외롭지 않게 학교를 가게 되었다. 학교에 도착한 박쥐들의 표정을 살펴보면 제각각이지만 모두들 학교를 오고 싶진 않았나보다. 그런데 유독 다른 표정의 주인공 파스칼린이 돋보인다. 왜일까? 파스칼린은 엄마와 아빠의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엄마와 아빠를 챙겨야 하는 기이한 상황에서 학교생활을 거뜬히 하루를 보내게 된다. 사실, 학교에는 오고 싶은 마음으로 오는 학생보다는 억지로 오는 파스칼린같은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도 막상 학교에 오면 친구들과 척척 잘 지낸다. 그 학생들도 마법의 힘 덕분 일까?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마음 한 숟가락, 잘하고 싶은 학생의 마음 한 숟가락 더해져서 그 마법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건 아닐까? 파스칼린 마음 한구석엔 잘하고 싶지만, 불안한 마음과 부담감이 커져 학교 가기 싫다고 반대로 표현한 건 아닐까 추측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나면 절대 절대로(학교 가기 싫어!)가 진짜 진짜로(학교 가고 싶어!)로 다시 읽게 된다. #절대절대로 #베아트리체알레마냐 #책빛 #공감이해 #그림책수다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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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로! 절대!라는 말은 강력한 부정적인 의미를 많이 담는 것 같다. 표지만 봐도 파스칼린의 어떤 마음인지가 느껴진다. 나!지금!절대! 절대로! 00하고 싶지! 않아! 책을 들여다보니 파스칼린은 처음으로 학교를 가는 친구인 것 같다. 사실..난 학교 가는 것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기 때문에(지금도 학교를 다닌다^^::) 왜? 라는 마음도 있지만 1학년 담임을 했을 때 우리 반 아이들도 교실 밖에서 울던 아이 교실 문 사이에 껴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않고 버텼던 아이..참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책 속에도 그런 아이들의 모습들이 나와서 추억에 빠져서 웃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가기 싫었던 파스칼린의 외침은 엄마아빠를 작게 만들어 버렸다. 그런 엄마아빠를 대동! 아니 숨겨서 학교에 가는 파스칼린은 두려움이 사라진다. (오히려 작은? 고민이 생겼을지도..^^::) 어린 아이들을 보면(울 막둥이를 예를 들면) '너 몇살이야?' '너 형 있어?''난 있어!' '그 형은 몇살인데?''우리 형이 더 나이가 많아!' 하면서 내가 너보다 더 나이가 많거나 형이 있거나 등등으로 내가 더 힘!이 있음을 과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파스칼린은 그 든든한 빽!이 바로 엄마아빠!!! 그러니 학교에서 용기내어 발표도 잘 하고 뭐든 용기를 낸다! -이를 지켜보는 파스칼린 엄마아빠도 든든하셨을 듯- 울 엄마가 내가 초등학교 1학년데 잘 하고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 몰래 뒤좇아 간 적이 있다고 했다. 씩씩하게 교실까지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하교할 때도 몰래 가서 보았는데 알림장을 급히 쓰고 막~ 서두르며 책가방을 챙겨서 후닥닥! 달려서 나가서 왜 그런가 했더니 1번으로 나가서 선생님 손 잡으려고 했던거였단다^^:: 당당히! 1번으로 선생님 손을 잡고 교문까지 와서 인사하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이 든 이후로 한번도(진짜 우산 안 가져갔어도)나의 개인적인 학교에 오시지 않으셨다.^^ 마지막에 파스칼린 부모님이랑 이야기 할 때 부모님의 마음도 이랬을 것 같다. 안심된다~ 잘 할 것을 믿는다~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것의 힘을 믿는 이상 파스칼린은 절대 절대로! 힘들지 않을 것이다! #절대절대로 #베아트리체알레마냐 #책빛 #공감이해 #그림책수다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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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로!]
귀여운 꼬마 박쥐의 이야기 그의 깜찍한 학교 생활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에요.
깜찍한 파스칼린의 학교 생활 덕분에 함께 읽은 아이도 저도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내년에 학교간다는 생각에 머리 아픈 아이라 그런지 파스칼린의 특별한 학교 이야기가 더 와 닿는듯 하구요_
파스칼린의 학교를 안가겠다는 외침! 절규! 얼마나 컸을까요? 엄마 아빠는 개미만큼 작아졌습니다. 작아져 버린 엄마아빠와 함께 등교하는 길, 그리고 함께하는 학교 생활. 과연 파스칼린의 첫 학교 생활은 들키지 않고 성공했을까? 스릴 넘치는 그의 학교 생활을 보고 있자니 문득 함께하고 싶더라구요.
엄마는 추억속의 학교에 다시 가고 싶어 좋았구요 아이는 걱정가득했던 학교 생활이 재미있어져 좋았던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책 [절대 절대로!]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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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대 절대로!』 다음에 이어질 말 혹은 생략된 말은 뭘까? “안할거야!”가 따라오지 않을까? 하기 싫은 일을 누가 억지로 시킬 때, “절대 안해!”라며 강하게 거부할 때가 있다. 핑크색 날개를 가진 어린 박쥐 파스칼린도 그런 상황에 놓인 모양이다. 파스칼린이 ‘절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뭘까
표지만 봤을 땐 파스칼린이 박쥐를 표현한 줄 몰랐다. (우리 집 아이는 분홍색 하늘다람쥐, 나무늘보라고 말했다.) 면지에 그려진 다양한 파스칼린의 몸짓으로 박쥐인 줄 알았다.
다섯 살 파스칼린은 이제 학교에 가야한다. 그런데 파스칼린은 정말 학교에 가기 싫다. 파스칼린의 엄마 아빠는 학교에 가면 많은 것을 배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다며 파스칼린을 어르고 달래지만 소용없다. 파스칼린이 “절대, 절대로 안가!”라고 크게 소리치자 엄마 아빠가 땅콩만큼 작아진다. 날개 속에 엄마 아빠를 숨긴 채 학교에 가는 파스칼린!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낸 학교 생활은 마음 편하고 행복했을까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싫어서 ‘절대 절대로’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파스칼린을 보니 학기 초 새 학년, 새 학급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떠오른다. 아침 등교 시간, 교문 앞에서 엄마 손을 놓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던 1학년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닐 때 등원하기 싫었던 기억이나 그 밖에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싫었던 경험을 꺼내 이야기하다 보면 지금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느낄지도 모르겠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새로운 환경에 첫 발을 내디뎌야 했던 두려웠던 순간들이 떠오를 것 같다. 우리는 낯선 환경에 혼자라고 느낄 때 불안하고 초조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전,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파스칼린이었거나 아직도 여전히 핑크 박쥐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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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 된 파스칼린.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다. 바로 학교에 가는 날이지. 하지만 귀여운 핑크박쥐 파스칼린은 "학교에 가지 않을 거야. 절대 절대로"
어르고 달래고 달래보아도 싫다는 파스칼린 "싫어! 싫어! 싫어!" "절대 절대로!" 얼마나 큰 소리를 쳤는지 그만 부모님이 작아지고 말았다. 파스칼린은 작아진 엄마 아빠를 날개 밑에 숨겨 씩씩하게 학교로 향한다.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에 처음 오는 친구들은 모두 눈말바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인 파스칼린은 아주 씩씩하다.
부모님과 함께인 즐거움도 잠시, 수업시간에는 조용해야죠. 수프에는 왜 ㅜㅜ작아진 엄마, 아빠를 돌보는 것이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 줄이야... 내일부터 파스칼린은 즐겁게 학교에 잘 다닐까요? 읽는 내내 5살 둥이들이 생각났어요. 올해처음 노란 라니버스 타고 유치원을 다니게 된 아이들인데, 정말 3월 첫주는 매일 매일 눈물바다의 연속이였죠. 하루는 유치원에서 많이 울었다는 선생님 말씀에 물어보니, 아이들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라며 울먹 울먹 엄마도 울먹울먹 정말 하루만 마법처럼 엄마가 작아져 함께 유치원에 간다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울까요?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학교라는 낯선 공간에 처음 가는 아이들은 얼마나 불안하고 긴장될까요?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의 그런 불안한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하시고 용기와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 둥이들에게도 책을 받자 마자 읽어주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씩씩하게 라니버스 타고 유치원에서 유쾌하고 신나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죠. 새로운 낯선 환경에 처음 도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께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빛에서 무료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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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책빛 서평단 4기 선물 도착^^ 베아트리체 엘레마냐 작가의 신작이네요. 가방을 메고 나무위에 기대도 있는 저 아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책장을 넘기며 읽다보니 아이들 어릴때 생각이 나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우리 막내는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시골 작은 학교를 다니다 부득이하게 2학년때 과밀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었어요. 학교 등교하는 첫날 엘리베이터 앞에 자리깔고 앉아 학교를 안가겠다고 해서 애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파스칼린을 보니 그때가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파스칼린 역시 학교에 처음 가는 아이 절대로 학교에 안가겠답니다. 어르고 달래보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신학기 첫 등교하는 1학년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겠어요^^ 신학기가 되면 아이가 어떤 담임을 만날지,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걱정하고 긴장되는데 그런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담아 그린 것 같아요. 작가님은 어쩜 그리도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셨는지 신기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걱정과는 달리 학교 생활도 잘하고 곧 적응한답니다. 예비 1학년 엄마들께 이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절대 절대로 강한 부정은 긍정이기도 하지요. 파스칼린은 진짜 학교에 가기 싫었을까요? 부모의 관심이 필요했던 걸까요? 이 그림책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반전도 재미있구요^^ 부모의 존중속에 자란 아이는 어디서든 잘 적응한답니다. 의젓한 파스칼린 사랑스럽습니다^^ <해당도서는 책빛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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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광주 예지책방에서 달못선생님과 책빛대표님이 소개하는 책빛출판사 책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날 주인공은 마리칸스타 욘센이였지만 어찌하여 퀴즈에 당첨돼서 책빛대표님이 가지고 계시던 원서 책을 선물 받았는데 그게 바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의 원서였다.
비교적 최근에 만난 사라지는 것들, 유리 아이 등도 독창적이고 새로운 기법들이 돋보여 좋았지만 어린이,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 등도 좋아하는 책이다. 그 날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책이 곧 책빛에서 출간된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 책이 바로 “절대 절대로!” 였던 것이다. 어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도 2022년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었는데 수상은 우리 이수지 작가가 선정됐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절대 귀욤, 귀요미의 끝판왕 파스칼린! 파스칼린은 다섯 살, 날개에 보송보송한 털이 있고, 싫은 건 절대로 하지 않는 아이다. 파스칼린을 학교에 보내려고 엄마, 아빠가 찾아왓지만 파스칼린은 학교는 절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다른 친구들의 등교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학교를 보내려는 부모님과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게 표현되어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파스칼이 있는 힘껏 “절대, 절대로 안가!”를 외치자 엄마, 아빠가 땅콩만큼 작아져 버렸다. 큰일났다. 몸집이 작아진 엄마 아빠가 슬퍼하자 파스칼린은 “좋아요! 이제 학교에 같이 가요!”를 외쳤다. 엄마, 아빠는 “오, 안돼! 알 갈 거야!”라고 소리쳤지만 어째 분위기가 묘하다. 마치 엄마, 아빠와 파스칼린의 입장이 서로 바뀐 것 같으니 말이다. 작아진 엄마, 아빠를 날개 속에 숨긴 채로 학교로 향하는 파스칼린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파스칼린은 학교 가는게 즐거워질까? 그리고 작아진 엄마, 아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이들 대부분은 유치원에서 학교로 입학하는 순간을 무척 기다리고 즐거워하며 잘 적응한다.그러나 몇몇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다. 유치원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던 습관이 초등 수업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습관으로 바뀌기 까지 힘든 게 당연하고, 1학년 담임을 하다 보면 배고프다고 간식 달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하기도 한다. 작아진 엄마, 아빠를 돌보며 학교생활 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파스칼린은 엄마 아빠의 입장이 되어 하루를 잘 마무리 하는 걸 보니 그 새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파스칼린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별색의 형광 분홍빛 색감이 이 책 가득 펼쳐져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도 풍성하니 꼭 만나보시길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