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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쉬는 날> 책으로 알게 된 차야다 작가님(한국 작가님이심!!)의 신간 그림책이다. 책의 표지에는 통통 튀는 빨간 공이 눈에 띄고, 그 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 토끼가 그려져 있다.
- 줄거리 새로운 공을 사게 되어 하루종일 가지고 놀겠다고 결심하는 토끼! 하지만, 결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빨간 공은 저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어쩐 일인지 토끼는 공을 주우러 내려가지 않고, 지나가는 거북이 할아버지, 꼬마 병아리, 사자 아저씨, 기린 아주머니, 군인 아저씨들에게 공 좀 위로 차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이 동물들은 가지각색의 이유로 공을 올려 보내는 데 실패하고 만다.
알고 보니 토끼는 고작 그 길을 내려가기가 너무 너무 너무 귀찮아서 부탁만 하고 있었던 것. 우리반 친구들은 이거 보고 '아휴 저 정성이면 그냥 내려갔다 왔겠다..'하며 답답해하고 있었다.ㅋㅋㅋ '그럼 너네는 뭐 할 때가 제일 귀찮아~?' 라고 물어봤더니 너도 나도 귀찮은 순간을 이야기하는데... '그래. 너희가 그런 걸 할 때 귀찮듯이, 토끼는 계단 내려가서 공 주워오는 게 너무 너무 귀찮대.'했더니 바로 이해하는 아이들...ㅎㅎ 너희도 피구공, 축구공, 농구공이 경기장 밖으로 튀어 나가면 공 좀 차달라 던져달라 하잖아..
그림을 꼼꼼히 보던 아이들이 더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었다. - 거북이 할아버지가 위로 올라가는 동안, 하늘이 낮에서 밤으로 바뀌었어요. - 기린 아주머니가 공을 발로 찰 때, 거북이 할아버지 모자가 벗겨졌어요. - 거북이 할아버지가 모자를 찾으러 내려왔을 때, 하늘에 해가 뜨고 있었어요. - 토끼가 공을 찾았을 때, 공이 내려온 길이 별빛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토끼에게 공을 주워주기 위해 자신의 하루를 다 바쳤지만, 생색 한 번 내지 않고 다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거북이 할아버지가 '진짜 어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자신의 공'에만 집중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토끼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ㅎㅎ
같은 거리라도 달팽이는 50시간, 거북이는 5시간, 토끼는 1분이 걸릴 수 있다. 각자의 삶의 속도를 인정하고 존중하자. 이런 이야기도 나누어보았다. "우리 반에 스무 명이 넘는 친구들이 있지만, 각자의 속도는 모두 다 달라.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저 개인의 특성이니까 빠른 친구가 느린 친구를 기다려주기도 하고, 손 내밀어 잡아주기도 하며 우리 같이 걷자."는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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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 아시죠? ‘토끼와 거북이’를 새롭게 패러디한 이야기 <공 좀 주워 주세요>를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았어요.
토끼는 새 공을 샀어요. 토끼는 하루 종일 새 공을 갖고 놀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공을 너무 세게 찼는지 그만 공이 담장 너머로 떨어져 버렸어요.
공을 주우러 내려가는 길은 너무 멀었어요. 토끼는 아무나 공 좀 주워주길 바랐어요.
때마침 거북이 할아버지가 지나가고 있었고 토끼는 거북이 할아버지에게 공 좀 주워달라고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거북이 할아버지는 토끼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동문서답만 하죠.
그 뒤로 토끼는 지나가는 병아리 소녀, 사자 아저씨, 기린 아줌마에게 공 좀 주워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공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기만 했지요.
과연 토끼는 공을 주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토끼의 공을 주워줄까요?
토끼처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귀찮다는 이유로 남에게 미룬 적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실수로 공이 담장 너머에 떨어졌지만 토끼는 귀찮다는 이유 때문에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공을 주워달라고 이야기를 해요.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조건까지 달면서 공을 주워주지 못했다며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그림책을 보던 둘째는 토끼가 너무 얌체 같다며 토끼 같은 행동은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토끼의 요청에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많은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공 좀 주워 주세요>는 재미와 유머, 감동까지 녹아 있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4살 막내는 동물들이 공을 차는 모습에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답니다.
그림책을 보고 나서 나의 삶의 속도는 토끼인지 거북이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즐거운 독후 활동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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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공 좀 주워 주세요> 제목. 공 좀 주워 주세요 글, 그림. 차야다 출판사. 북극곰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4 -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아빠 쉬는 날>의 저자 차야다 작가님의 신작 (외국분 아니고 ???? 한국분이십니다!) <공 좀 주워 주세요>랍니다. 공 좀 주워 주세요는 내용이 튀는 공처럼 예측 불가라 읽으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또한 책의 주인공이 재빠르지만 게으른 반전 매력의 토끼라서 아이가 읽으며 더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 새 공을 산 토끼 소년. 공을 세게 찼는데 그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 아랫길로 떨어집니다. 내려가는 길은 너무너무 먼데... "누가 공 좀 주워 주세요!" 다행히 아랫길을 지나던 동물들이 꽤 많았어요. 거북이 할아버지, 병아리 소녀, 사자 아저씨, 기린 아주머니, 군인 아저씨... 모두 토끼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공을 주워 주는 것이 쉽지 않네요. 과연 토끼의 공은 누가 주워 줄까요? -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느껴진 점은 재미있다! 였어요. 위쪽으로 공을 차달라고 했는데 다들 정말 각양각색으로 실패합니다. 그 모습들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그렸는지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웃음이 나왔어요. 또 느꼈던 점은 삶의 따뜻함과 지혜예요. 공 하나도 내 마음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세상만사가 내 마음, 내 뜻대로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고, 그럼에도 다들 토끼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인생은 아직 살만하고 따뜻하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되면 <공 좀 주워 주세요> 이 책을 재미있으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주는 책으로 기억하게 될 거에요. -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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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끼와 거북이에 주목하여 보면 깨알 같은 재미와 함께 어느새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토끼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동물들 그들이 발로 찬 축구공의 눈동자 변화도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이다 공이 나가는 방향과 속도감이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토끼와 거북이를 통해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의 속도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토끼가 잃어버린 공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건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거북이가 옳고 토끼가 틀린 것이 아닌 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가 빚어낸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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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차야다작가의 '아빠 쉬는 날'을 보고, 여자 작가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간결한 글밥이지만 그림속에서는 아기자기한 재미와 섬세한 질문과 퀴즈를 연상하는 그림을 보고,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작가님은 남자분이시고, 미술감독이자 영도섬에서 아이들에게 Act를 가르치며 그림책을 만드시는 분이셨다. 북토크에서 마주한 작가님은 젊고, 유쾌하셨다. 이번 신작에서도 작가 특유의 그림 속 아기자기 하게 숨어있는 작은 포인트들을 찾다보니, 여러번 읽어도 계속 새로운 걸 발견하며 흥미있었다. 새 공을 선물받응 토끼는 공을 가지고 놀다가 공이 아래로 굴러가 버렸다. 토끼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게 귀찮은 나머지, 아래를 지나가는 여러 동물에게 "공 좀 주워 주세요"라고 외치며 부탁한다. 토끼가 등장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토끼뿐만이 아니다. 바로 묵묵히 갈 길을 열심히가는 거북이가 진정한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나와 아이는 페이지마다 천천히 가고 있는 거북이의 행동을 관찰하는게 공을 찾는 토끼보다 재미있어서, 거북이 할아버지를 몇 번이나 앞뒤로 넘겨가며 찾아보고 또 찾아봤는지 모른다. 윗길의 표지판 속 써있는 내려가는 길. 달팽이50시간. 거북이5시간. 토끼1분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던 장면이다. 작은 그림속에서 토끼와 거북이 그 누구도 비난하지도 미화하지도 않은 채, 자신만의 방식을 그대로 표현한 짧고 강력한 의미 전달이 느껴지는 듯 했다. 책을 보고 아이와 토끼처럼 빠를 때와 거북이처럼 느릴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더니, "엄마! 왜 장난감가지고 놀면서 어지르는 건 금방인데, 치울때는 거북이처럼 오래 걸리는 걸까?" 라며, 토끼한테 자신이 공을 주워 줄테니, 대신 내 방을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아이에게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연계 된 그림책을 많이 접해주려 하는데, 토끼와 거북이를 유쾌하면서도 반전도 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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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부터 뒷면지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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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소개도 독특한 차야다 작가!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파란 토끼가 새 공을 사서 종일 가지고 놀 생각에 설레어 뻥 하고 찼는데, 그 공은 탱 하고 축구 골대를 치고 날아가… 공이 데굴데굴 굴러 저 아래로 떨어져버렸다! 이거 어쩌란 말이냐!! 이런 상황은 우리 아이들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 파란 토끼를 보며 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때마침 지나가던 거북 할아버지! 할아버지, 공 좀 주워 주세요! 뭐라고? 공 좀 주워 달라고요. 뭐, 곰이 온다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자 아저씨에게도 부탁하지만, 의욕이 넘치는 사자 아저씨는 식은 죽 먹기라며 신발까지 날려보지만 ㅋㅋㅋㅋㅋㅋ 과정은 멋졌고 결과는 웃겼다! 이와중에 거북이 할아버지 저만큼 가신 거 실화?! 그렇게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부탁해 보지만 계속되는 공의 수난시대!! 파란 토끼의 공은 주인에게 돌아갈 줄 모르고…
정말 아무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게 된 파란 토끼는 스스로 공을 찾아가려 결심한다. 내려가는 길 달팽이 50시간 거북이 5시간 토끼 1분 아니 그 부탁할 시간에 내려갔다 찾아오고도 남았겠네!!!! 어휴, 하이퍼리얼리즘에미의 과몰입! 파란 토끼는 공을 찾으러 계단을 내려갔을까요? 내려갔겠죠? 그래야 이야기가 이어질 테니!
공 좀 주워 주세요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단순한 1차원적으로 보자면 개그감이 뿜뿜하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재미 요소가 가득하면서도 파란 토끼로 대변되는 아이를 위하는 어른들의 친절한 모습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공처럼 통통 튀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함께하는 어른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
이렇게 재밌는 책을 통해 또 우리의 생각까지 알아본 의미 있었던 시간! 공 좀 주워 주세요! 누군가 말한다면 파란 토끼를 떠올리며 기꺼이 최선을 다해 주워 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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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 작품 속에서 내 모습이 보이고, 알면서 모르는 척 그러나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던 문제를 만났고, 유머와 발랄함 그리고 감동의 급반전이 마음을 움직였다. '토끼와 거북이'의 2022년 버전이랄까. 경쟁모드를 벗어난 둘의 이야기가 신선하다.(티내지 않는 배려 혹은 도움, 결국은 공생인가) 천진난만 공놀이 좋아하는 어린 토끼, 청력도 좋지 않은데다 거동도 편치않은 할아버지 거북이, 이야기 중간중간 등장하는 동물은 작가가 배치한 캐릭터와 찰떡이다. 유머있고 재밌는 이야기 흐름과 따뜻한 감성의 마무리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친근하다.(예측할 수 없는 공의 움직임이 속도감있게 느껴졌다) 어린 토끼는 공놀이를 하다 아끼는 공을 계단 아래로 떨어뜨린다.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소용이 없다. 하는 수 없이 계단을 내려가기로 마음을 먹는데...(핡! 여기서 내 모습 발견;) 도착해보니 공이 없다. 같은 시각 할아버지 거북이가 겨우 계단 위에 도착하고, 토끼는 공을 찾는다. 그런데, 할아버지 거북이의 모자가 저 아래 계단에!!! 과연 할아버지의 모자는 누가 찾아줄까? 일상에서 수없이 마주치는 나의 심리를 그대로 만나는 그림책이었다. 큭큭큭!으로 시작해 아....!로 마무리되는 센스있는 그림책, 마음에 든다. 6세 딸은 집게 손가락으로 공의 움직임 따라가기 삼매경이었다. 결말 부분에 토끼가 공을 찾게된 데 격하게 공감해주고, 거북이 할아버지를 쓰다듬으며 감사의 한마디를 남겼다. "거북이 할아버지, 잘했어요!" ^^;; *** 위 도서는 도서출판 북극곰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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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맹이는 밥을 먹을 때 물을 많이 먹어요. 그러다보니 물이 부족할 때가 있지요. 그러면 종종 형이나 엄마에게 물 좀 갖다달라하지요. 10초도 안되는 시간이면 될 일을 귀찮다는 이유로.. 이 책을 읽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1분이면 내려갈 수 있는 길을 귀찮아서 그저 바라만 보고 누군가 해 주겠지~ 싶은 마음으로 부탁하는 토끼.. 그러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토끼가 내려오게 되죠. 처음부터 토끼가 내려왔다면 어땠을까요? 토끼의 공을 올려주기위해 노력하는 동물들, 그러다 거북이할아버지의 모자가 떨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 모자때문에 거북이할아버지는 밤새 걸어야했는데ㅜㅜ (그 장면이 화가 나기도 하고 속이 상하기도 하네요) 내가 하면 될 일을 귀찮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진 않은가요? 내 일을 다른 이에게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요? 혹시 그런 나때문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요? 속상하고 미안하고 뭉클함이 가득한 책! 장면장면 재미있는 유머가 가득한 책! 그래서 한참 머물고 한참 생각하게 하는 책.. 아이들과 특히 우리집 꼬맹이와 함께 읽으며 생활을 살펴보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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