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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유쾌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아프기만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모가 좀 다르긴 달랐다. 나의 가족이 갖지 못했던 것들. 어쩌면 나의 결혼생활 그리고 이어지는 나의 자식들 그리고 이어질 그 자식들의 후손들을 생각해서라도 내가 꼭 명심해야할 것들 몇 가지가 내 눈에도 보였으니 말이다. (중략) 나 아닌 다른 독자들도 나처럼 마음이 따스해질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정성을 들이는 일이다. 가족의 마음을 얻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색민 https://m.blog.naver.com/lospensadores/222664986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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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라올 때부터 감동하며 읽었다. 책으로 만나니 더 감동되어 막바지에는 속도를 아끼며 읽었다. 미칼라네 이야기건만 나의 어린 시절이 보이고 우리 부모님의 애환이 보였다. "그렇게 사는 건 줄 알았어~" 당연히 그렇게 사는 건 줄 알고 넘어오신 고비마다 생사를 넘나드셨다. 사건마다 뭉클뭉클하다. 고난의 흔적들이건만 미칼라님의 반짝이는 깨달음이 어우러져 글이 아름답다. 부모님께 받은 정신적인 유산이 고스란히 저자의 삶에도 흐른다. 부모님을 자랑스러워하는 미칼라의 진실한 고백이 그의 부모님의 삶을 더 숭고하게 한다. 부모님 생전에 사랑과 감사를 다 말하지 못한 老딸의 심정을 대신해 준, 내 마음의 고백서 같은 책이다. 따뜻함이 흘러 넘치는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