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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 _이성갑/ 스토어하우스(Storehouse)이 땅에 태어나서 잠시 머무르다 가는 동안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떠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찌하다보니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현장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책을 좋아했다. 책 사는 행위를 즐겨 했고, 책 읽는 행위가 삶의 낙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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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

_이성갑/ 스토어하우스(Storehouse)


이 땅에 태어나서 잠시 머무르다 가는 동안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떠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찌하다보니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현장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책을 좋아했다. 책 사는 행위를 즐겨 했고, 책 읽는 행위가 삶의 낙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돈을 벌었다. 그렇게 책은 나에게 사소함과 소소함의 일부였다.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 날 일부가 전부가 되어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책을 팔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성갑은 부산에서 동네 책방 ‘주책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책공사’라는 간판만 보면 뭐하는 덴가 궁금해 할 사람들을 위해 간판 하단에 ‘서점입니다’를 따로 써 놓았다. (가서 본 것은 아니고 책에 나온 사진 중 서점 앞에 주인장이 앉아 있는 사진을 보니 그렇게 되어있다).


좋아하는 것을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저자는 읽었던 책을 인스타그램에 한 권 한 권 사진과 함께 소개하기 시작했다. 팔로워는 1명이 2명이 되었고, 2명이 3명이 되어 지금은 1만 2천 명에 가까운 이웃이 그의 책 이야기를 지켜본다. 이것 또한 지은이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한 결과라고 한다.


지은이는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들 중에서 추려 모아 책을 꾸몄다. 이 책에 소개되는 책들은 대부분 감성지수를 높여주거나 나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의 엄마」(강진아), 「나는 숨지 않는다」(박희정 외),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박연준), 「엄마의 20년」(오소희), 「이게 다예요」(마르그리트 뒤라스), 「태도의 말들」(엄지혜), 「가기 전에 쓰는 글들」(허수경) 등등 약 100권의 책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글들은 서평이나 독후감보다는 책을 읽고 난 후의 단상에 가깝다. 지은이가 SNS에 올린 글들인지라 간결하다. 하긴 SNS에 무겁고 긴 글을 올려본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지은이는 가급적 책의 분위기를 전해주기 위해 애쓰는 편이다. 한 편 한 편의 책이야기를 읽다보면 “음, 이 책 한번 읽어봐야겠는데” 하는 마음이 든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망설이는 독자들이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동네책방 주인장님들도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추신 : 지은이는 글 끝마다 ‘돈값 하고도 남는 책’, ‘미친 닥책이다’ 등의 추신을 붙였다. 나도 추신을 붙인다. 리뷰를 등록하기 위해 인터넷 서점을 들어가 봤더니 책이 품절로 뜬다. 2020년 7월 1일에 출간된 책인데, 벌써? 많이 팔렸나보네. 아님 많이 안 찍었나? 그런 후 지은이의 인스타가 궁금해서 ‘주책공사’를 찾아가봤더니 최근 ‘사과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오타와 오류가 많아서 1쇄와 2쇄를 전량 회수했다고 한다. 하긴 책을 읽으면서 오자가 눈에 띄긴 했다. 특히 소개되는 책의 저자 이름이 글 중간에 바뀐 경우도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을 사보려면 잠시 기다려줘야 할 것 같다.


#오늘도삶을읽어나갑니다

#이성갑

#스토어하우스

#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이달의 사락 s******5 2020.07.0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닥책, 떠먹여줄 때 막 먹자! (읽자)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닥책, 떠먹여줄 때 막 먹자! (읽자)" 내용보기
얼마 전, ‘당신은 정말 자의로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서점,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책에 대한 광고를 접하는 경로도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신간에 이끌리고, 이슈가 되는 책들은 꼭 읽어보겠다고 구입하게 된다. ‘내가 결제했으니, 내 의지로 구입한 게 맞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구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닥책, 떠먹여줄 때 막 먹자! (읽자)" 내용보기



얼마 전, ‘당신은 정말 자의로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서점,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책에 대한 광고를 접하는 경로도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신간에 이끌리고, 이슈가 되는 책들은 꼭 읽어보겠다고 구입하게 된다. ‘내가 결제했으니, 내 의지로 구입한 게 맞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구입했을 뿐 내 의사는 카드 결제 정도? 그렇게 책장에서 10년이 넘게 묵힌 책들도 몇 백... 권이나 된다. 여전히 취향의 책 읽기를 고집하고, 고전은 꾸준히 구입하지만 대부분 손도 대지 못하고 책장이나 박스에 모셔져 있다. 꿈은 ‘북카페’ 운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브런치 카페를 시작하게 됐고, 지금도 내 꿈이 조금 멀어만 보인다.

이 책은 닥책(=닥치고 읽어야 할 책)을 뛰어넘는 경지에 이른 책이다.

닥책을 뛰어넘는 닥닥닥책책책

유일한 인생 책, 주책공사 트레이드 마크

돈값 하고도 남는 책, 미친 닥책이다.

삶에도 공휴일이 필요하다. 나쁜 남자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부탁드린다. 이건 닥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그냥 믿고 읽으셔도 된다. 아니, 그냥 읽으셔야 한다.

내가 말하는 닥책은 그 책을 두고 사유할 수 있냐 없느냐로 판가름 된다. 이 책은 사유하고 또 사유하고도 남는다.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책 한 권을 이야기하는 분량은 길지 않다. 줄거리 없이, 오로지 자신의 감상으로만 책을 이야기하는 그의 리뷰는 이 정도 추천이면 궁금해서 책장이라도 들춰보고 싶어진다. 닥책, 이 단어에 끌려 그가 추천하는 책들을 조용히 컬렉션에 저장해두고 한두 권씩 찾아 읽곤 하다가 주책공사에 주문을 성공(?) 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라도 하는 듯, 한 권의 책으로 100권의 책을 이야기해 주고 있으니 떠먹여줄 때 막 먹자! (읽자).

자신이 읽은 책만 파는 ‘주책공사’. 책을 사고, 받아도 책방에 바로 놓을 수 없는 조금은 독특하지만, 주인장의 아이덴티티가 너무도 확고해 믿음이 가는 책방, <오늘도 삶을 읽어 나갑니다>에서 소개하는 100권의 책들 중 소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읽지 못한 닥책 10권은 소장, 20권은 읽었으며, 주섬주섬 담아본 책이 30권 가까이 된다.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책방쥔장은 어떤 책을 읽고 추천하는가? 인생 책은 무엇일까? 등 책에 관한 책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길잡이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누군가는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 이의 삶을 응원하고, 열심히 읽고 권하는 그의 열정이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오늘도삶을읽어나갑니다 #이성갑 #주책공사 #스토어하우스 #사또이성갑 #책읽기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d******7 2020.06.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책방 주인의 책소개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책방 주인의 책소개" 내용보기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책이 좋아 책을 읽고, 읽은 책들을 다른 이에게 소개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래서 결국 책방을 열었고, 스스로 읽은 책들만 팔고 있는 책방 주인의 책 소개 이야기이다.- 이성갑 지음, 스토어하우스, 2020.7.1흔히 보는 책소개나 서평집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느낌만을 말하고, 때론 책 속의 글 몇 줄만 적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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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 좋아 책을 읽고, 읽은 책들을 다른 이에게 소개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래서 결국 책방을 열었고, 스스로 읽은 책들만 팔고 있는 책방 주인의 책 소개 이야기이다.

- 이성갑 지음, 스토어하우스, 2020.7.1


흔히 보는 책소개나 서평집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느낌만을 말하고, 때론 책 속의 글 몇 줄만 적기도 한다.

읽으면서 감정을 폭발하게 만들거나 촉촉히 적신 글의 페이지를 '추신'으로 적어놓기도 하고, 추천의 강도-대부분 닥책 또는 미친 닥책이지만-를 적어두기도 한다. 


책 이름이 글 꼭지의 제목이 아니다. 자신의 느낌이 제목이다. 그래서 책 이름은 들어가봐야 안다.

불친절하지만 묘하게 젖어든다. 가끔 내가 읽었던 책이 나오는데, 어? 이 책을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나름 재미있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에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책을 소개한단다. 궁금해서 찾아보고 바로 팔로우했다.

책에 소개된 100권의 책도 좋지만 저자가 매일 소개해주는 책도 좋다. 앞으로는 매일 받아볼 수 있겠지.

기다려진다.


소개된 책을 꼭 읽겠다는 마음도 좋지만 어떤 느낌의 책인지, 내 감성에 맞는 책인지 알아보는데도 상당히 유용할 듯 싶다. 책에 대한 소개는 인터넷 서점에, 서평에 이미 많이 나와 있으니 읽어본 사람의 느낌만 받아도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좋은 책을 소개받기 위해, 그닥 많이 읽지 않는 독자라면 책의 느낌만 전달받기 위해, 아예 안 읽는 사람이라면 읽은 척 뽀대를 잡기 위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w****0 2020.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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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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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고, 책 사는 행위를 즐겼고, 책 읽는 행위가 삶의 낙이었다. 그러던 그가 책을 팔고 있다. 저자 이성갑은 부산에서 <주책공사>라는 서점을 하고 있는 점주다. 그저 책이 좋아 나누고 싶어 인스타그램에 읽은 책을 소개하던 게 1만 2천 명이 넘었고, 그렇게 소개한 책 100권을 모은 게 이 책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이다.이 책에 소개된 책은 대부분 소설이나 산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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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고, 책 사는 행위를 즐겼고, 책 읽는 행위가 삶의 낙이었다. 그러던 그가 책을 팔고 있다. 저자 이성갑은 부산에서 <주책공사>라는 서점을 하고 있는 점주다. 그저 책이 좋아 나누고 싶어 인스타그램에 읽은 책을 소개하던 게 1만 2천 명이 넘었고, 그렇게 소개한 책 100권을 모은 게 이 책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책은 대부분 소설이나 산문이 위주다. 내가 즐겨 읽는 분야와는 사뭇 다르다. 그가 소개한 책들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다만 그가 주로 읽고 소개한 분야 때문일까. 그가 독후감으로 남긴 글들은 생각의 깊이가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얻는 거라 생각된다.

서평이나 독후감, 후기, 리뷰 어떤 단어든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데 정해진 틀은 없다고 본다. 요즘 같이 SNS가 발달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에서 상을 받을 것이 아니라면 정규교육과정에서 배웠던 독후감 쓰기 방식을 굳이 따라야 할 이유는 없을 거다. 다만 저자는 전반적인 자신의 느낌을 기술하고 '추신'을 달아주는 형식을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추신'으로 덧붙인 짧은 글들이 더 흥미롭다.

꼭 그가 소개한 책을 읽지 않더라도 그의 글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생각을 같이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또한 틈틈이 들어있는 <주책공사>의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도 양념인 거 같다.

f******4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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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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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읽어본 책도 있지만 읽지못한 책이 더 많다.「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의 제목과 잘 어울린다.삶을 읽어나갈수있는 100권의 책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보고 싶은책이 22권이나 된다.따로 표시해두었는데 한 권씩 꼭 읽어보려 한다.이런 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다.요즘 워낙 많은 책들이 나오기에 다 읽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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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읽어본 책도 있지만 읽지못한 책이 더 많다.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의 제목과 잘 어울린다.

삶을 읽어나갈수있는 100권의 책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보고 싶은책이 22권이나 된다.

따로 표시해두었는데 한 권씩 꼭 읽어보려 한다.

이런 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요즘 워낙 많은 책들이 나오기에 다 읽어볼수도 없는데 한 권의 책으로 100권의 책을 만나보니 내가 읽어보고 싶은책들이 나뉘어지는 점이 너무 좋다.

작가님께서 책방주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책들을 다루고 읽으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책을 골라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작가님의 책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 이야기도 계속해서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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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l**********6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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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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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1호 구매자다. 득템! '작가님의 읽음이 삶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사인을 받았다. '읽음과 삶'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부산의 독립서점 '주책공사' 이성갑 대표의 책이 출간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2천 명의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저자는, 주책공사를 자신이 읽고 권할 만한 책을 파는 유니크한 북 큐레이터다.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스토어하우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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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1호 구매자다. 득템! '작가님의 읽음이 삶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사인을 받았다. '읽음과 삶'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부산의 독립서점 '주책공사' 이성갑 대표의 책이 출간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2천 명의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저자는, 주책공사를 자신이 읽고 권할 만한 책을 파는 유니크한 북 큐레이터다.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스토어하우스, 2020)는 닥책(닥치고 읽어야 할 책) 100권이 녹아 있는 일당백의 책이다. 저자는 책의 내용을 스포(미리 알려줌)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감성과 느낌으로 삶과 예술, 사람을 이야기 한다.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한다. 인터넷 서점에 책을 검색해보고 싶게 장바구니에 담고 싶게 그리고 결제버튼을 누르게 싶게 만든다. 동네서점으로 달려가게 만든다. 이 책에 나오는 책들은 운이 좋다. 애서가에게 간택받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준다는 신념으로 다른 책과 다른 저자에게 충실히 복무한다. 그는 이 책보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이 더 잘 팔리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닮아가게 된다. 그 생각은, 책 읽는 사람에게는 읽음에서 나온다. 맛이 다르고 국적과 색, 풍미도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100가지 메뉴가 준비된 '북 뷔페'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 책이야말로 닥책이다. 왜냐하면 닥책 곱하기 100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닥책 of 닥책 of 닥책이다.


+  이 후기를 쓰고 있는 나도, 사실 작가다. 책을 썼다. 내 책은 이 책에 안 나온다. 101번째 닥책이 되어, 이 책 2권이 나온다면 거기에 나올 수 있다면..

YES마니아 : 로얄 k****2 2020.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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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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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삭제이성갑 지음나름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헌데, 이 책을 쓴 저자에게는 '새발의 피'였다.직접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이 읽지 않은 책은 판매하지 않는다한다.처음 책을 받았을때, 표지의 심플함에도 마음이 끌렸으나, 제목이 주는 느낌이 더 좋았다.받고서 하루 정도는 바쁘다는 이유로 내 책상 위에 하루를 묵혀(?)놨었다. 그리곤 다음날 어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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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갑 지음

나름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헌데, 이 책을 쓴 저자에게는 '새발의 피'였다.

직접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이 읽지 않은 책은 판매하지 않는다한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표지의 심플함에도 마음이 끌렸으나, 제목이 주는 느낌이 더 좋았다.

받고서 하루 정도는 바쁘다는 이유로 내 책상 위에 하루를 묵혀(?)놨었다. 그리곤 다음날 어디 볼까나하고 읽기 시작하자, 덮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저자가 읽었던 책들에 짤막한 느낌과 이런 저런 추천의 이유들을 그간 어디엔가 써놨을 듯한 글이었다.

그것이 책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듯하고,... 난, 읽은 책에 대해서 어딘가에 끄적이기도하지만, 대부분이 나의 머리에, 나의 가슴에 새겨둔다.

이 책은 책을 잘 안 읽으시는 분들이나, 많이 읽는 분들이나 모두에게 소장 가치가 있다 말하고 싶다.

책을 읽었다라고 자부하는 사람 조차도 저자의 방대한 분량의 읽기에는 감탄할 것이다.

나(블루)의 표현으로는 "글 흡입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다가 다른 안 본 책을 구입했다. 그리곤 주변에 이 책을 선물하고 싶었다가, 내가 소장하고픈 욕심이 더 생겼다. 다음에 이 책에서 추천 된 책들을 잊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저자 이성갑 이란 분도 꼭 만나고 싶어졌다. ^^

잘 갖고 있으면서 이 책에 거론 된 안 본 책들도 다시 보면서, 저자와 나의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잘 되셨으면 좋겠다. 주책공사!!! ㅅ.ㅅ



YES마니아 : 로얄 h********1 2020.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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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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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왜 이 책 제목이 <오늘도 삶을 이어나갑니다.>라고 착각했을까?  그냥 처음 눈에 띄어 구입했는데 요즘은 이런 소소한 에세이류가 인기 많아서 그렇고 그런(?) 느낌의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펼쳐보니 어라? 책 이야기네? 그것도 저자가 읽고 소개한 책 백권에 관한 이야기.  오호~ 이런 책이라면 내가 또 그냥 지나 칠 수 없지.  라며 메모지를 꺼내 들어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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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왜 이 책 제목이 <오늘도 삶을 이어나갑니다.>라고 착각했을까?  그냥 처음 눈에 띄어 구입했는데 요즘은 이런 소소한 에세이류가 인기 많아서 그렇고 그런(?) 느낌의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펼쳐보니 어라? 책 이야기네? 그것도 저자가 읽고 소개한 책 백권에 관한 이야기.  오호~ 이런 책이라면 내가 또 그냥 지나 칠 수 없지.  라며 메모지를 꺼내 들어 책을 읽으면서 추천해주는 책들 중 내가 좋아할 만한 책들의 목록을 작성해 나갔다.  그나저나 나는 왜 제목을 제대로 못보는 삐꾸눈을 가진 것인가......


부산에서 <주책공사>라는 독립서점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앗~ 언젠가 한번 놀러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방금 검색질을 했는데 주택공사를 잘 못 검색했냐고 뜨는 이 어이없음. ㅋㅋㅋ 검색할때 꼭 주책공사서점이라고 넣어야 한다.

암튼, 중앙동이고하니 언젠가 한번 저자를 만나러 가 볼 생각이다.  솔직히 책을 쓴 저자보다 책방을 구경하고픈 맘이 1순위이긴 하지만 말이다. 

추천해준 책들 중 나랑 안 맞는, 혹은 내가 좋아하는 부류가 아닌 책들 빼고 나머지 추천해 준 책들을 메모해 가며 혹여 다음 구입때 대충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간단하게 몇자 적어두기도 했다.  저자의 글맛이 짧지만 와닿게 하는 맛이 있어서 책 소개하는 책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엄청 재밌다.  쉽게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기분.

책장 넘기는 맛이 아주 좋은 책이었다고나 할까.  소개해준 책 중에 읽은 책은 6권

내가 사서 꼭 보고 싶은 책은 고르고 골라 메모 메모...

읽었던 책에 대한 썰을 보며 아하..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을 저자는 이렇게 느꼈구나 라는 생각에 뭔가 대단한 발견을 한 기분이기도 했다.  역시 책은 읽고 같이 이야기해보고 다른이들의 시선과 느낌을 공유하면 더 배우는게 많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오타들이 좀 보인다는 것.  고친다고 고쳤겠지만 오타가 쪼매 보여서 감안하며 읽긴 했지만 약간의 아쉬움.

책방을 이렇게 열 수 있는 용기에 왠지 모를 박수를...... 그리고 자신이 읽지 않는 책은 팔지 않는 서점주인으로서의 마인드에 박수를.....

나는 이 <주책공사>서점에 가면 과연 어떤책을 골라올까?

나처럼 책 사재기 좋아하는 인간이 여전히 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이 책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 느낌.  저자가 소개한 책 중 70%가 우리집에 없는 책이다.  나 책 더 사야겠다. ㅋㅋㅋㅋㅋ

i****7 2020.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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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책시렁 144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인문책시렁 144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내용보기
숲노래 책읽기인문책시렁 144《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이성갑 스토어하우스 2020.7.1.책과 함께했던 나의 태도는 책방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 작품 이름은 ‘주책공사’이고, 난 이 작품 속에서 사랑과 예술을 즐기며 살아간다. (20쪽)앤은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앤의 곁에 머물렀던 이들이지 않았을까? (59쪽)삶은 늘 초보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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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인문책시렁 144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

 이성갑

 스토어하우스

 2020.7.1.



책과 함께했던 나의 태도는 책방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 작품 이름은 ‘주책공사’이고, 난 이 작품 속에서 사랑과 예술을 즐기며 살아간다. (20쪽)


앤은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앤의 곁에 머물렀던 이들이지 않았을까? (59쪽)


삶은 늘 초보의 순간들 연속이다. 생각해 보면 지금도 난 늘 초보다. (92쪽)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라. 극히 평범한 것이 지극히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5쪽)


사회의 모든 구조는 책으로 수렴되고, 수렴된 모든 결과는 결국 삶으로 연결된다. 다리를 잘 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도로를 잘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265쪽)



  자리맡에 가득 쌓은 책을 하나하나 갈무리해서 치우면 어느새 새롭게 여러 책이 들어와서 그득그득 쌓입니다. 2007년 봄에 책마루숲(서재도서관)을 열면서 ‘집에 쌓이는 책’이 제법 줄었지만, 새로 장만해서 살피는 책은 언제나 꾸준하기에 이 책을 하나둘 여미다 보면 으레 제자리걸음이지 싶어요.


  더 많이 있어야 하는 책은 아니라고 여기지만, 새롭게 태어나는 책을 자꾸자꾸 바라봅니다. 더 많이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지 싶으나, 새롭게 피어나는 책을 또다시 마주합니다. 《오늘도 삶을 읽어나갑니다》(이성갑, 스토어하우스, 2020)는 부산 한켠에서 마을책집을 연 분이 ‘책으로 삶을 읽다가 책집을 열며 이웃을 마주하는 하루’를 담아낸 책입니다. 누리책집에서 이 책을 만날 수 있고, ‘주책공사’라는 책집으로 마실을 가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룻밤을 들이고 길삯에 길손집삯까지 들여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이란, 종이란 뭉치로만 엮지 않습니다. 글이며 그림을 종이에만 얹지 않고 마음에 먼저 얹듯, 책도 언제나 처음에는 마음으로 엮어요. 마음자리에 깊고 넓게 흐르는 이야기가 피어나기에 비로소 벼리를 짜고 글자락을 추슬러서 책으로 엮어요.


  우리는 오늘도 오늘을 읽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람이라는 눈빛을 읽습니다. 우리는 아침에 새삼스레 하루를 읽습니다. 우리는 저녁에 고요히 밤빛을 읽어요. 어른이란 몸이 되어도 그림책을 읽고, 인문책뿐 아니라 만화책을 읽어요. 종이책 곁에 놓을 살림책을 읽고, 흙책이며 풀꽃책이며 바람책을 읽습니다. 온누리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르게 삶을 지어 저마다 즐거이 삶책을 빚습니다. ㅅㄴㄹ




이달의 사락 h*******e 2020.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