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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하는 단위 이지만, 무심코 그냥 흘려 보내기도 하는 단위 이야기를 이 한권으로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어 반갑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글을 읽어 보니 단위가 무엇인지, 단위의 필요성과 편리한 점에 대하여, 그리고 단위에 관한 여러가지를 알수 있을듯 하다.
단위의 유래와 표준 정하기. 길이, 넓이와 부피, 무게와 질량, 시간과 속도, 온도와 습도, 전기.빛.소리와 같은 에너지, 그리고 생활 속 여러가지단위.... 이 모든걸 단위로 표현 할 수 있다고???
초3인 큰아이는 지금 학교에서 들이와 무게를 배우고 있는데 학교 교과와도 연계되어 참 좋구나. 옛날부터 길이, 부피, 무게를 도량형 이라 하여 단위라는 표준말을 쓰기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미 생활에서 단위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왔고, 서양에서도 사람의 몸을 이용한 큐빗, 야드, 피트라는 기준을 세워 사용 하였다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상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단위에 관한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다.
지금은 길이와 너비는 미터, 부피는 리터, 무게는 킬로그램을 기본 단위로 하는 미터법이 세계적으로 공통언어로 쓰이고 있다. 이 책은 단위를 위해 일생을 바친 과학자의 삶에서 부터, 단위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결말, 그리고 단위에 얽힌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아주 친절한 단위 책 이다.
우리아이는 책 뒷부분 단위 관련 단어 풀이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어휘력 풀이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듯하고,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 엄마 이 책 재미있어!" 라고 말해 주니 더욱 반가왔던 어린이 지식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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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도 헷갈리거나 알지 못하는 단위가 참 많은데요.
이렇게 단위에 대해 정리가 되어지는 책 한권을 읽으면 머리속이 정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궁금했던 것은 일상 속의 단위들의 의미를 알고 싶었죠 !! 단위의 역사도 알고 싶었구요..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를 추천합니다.
단위의 사용 시작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요.. 여러 사람이 살아오는 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준을 삼았을거예요.
그 옛날의 기준에서 단위라는 말 이전에 도량형이라고 했답니다.
길이 또는 길이를 재는 자를 뜻하는 도 度
부피 또는 부피를 재는 되를 뜻하는 량 量
무게 또는 무게를 다는 저울을 뜻하는 형 衡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부터 시작된 도량형이지만 그 기준이라는 것이 다 달랐죠 !!
도량형의 기준으로 잡았던 것은 사람의 몸이였다고 해요.
왕의 팔꿈치에서 손까지의 길이인 '큐빗' ....... 하지만 왕이 바뀌면 그 기준이였던 큐빗의 길이도 바뀌게 되죠 !!
영국의 헨리 1세는 자신의 코에서 손가락까지의 거리를 '야드' 라고 정했다 하고 ~
발 크기를 기준으로 '피트' 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원단시장에서 야드를 재어 판매하는 것이 이렇게 시작된 단위법이였구나' 일상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확성은 없었던 거죠 !!
서양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몸을 기준으로 길이를 재었고 ,, 진시황은 그 도량형을 통일시켰다고 해요.
제 각각인 도량형으로 지방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심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였고 .. 암행어사는 마패와 함께 길이를 재는 기구인 '유척' 을 직접 들고 다녔다고 해요.
이렇게 단위를 통해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 줌' 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과정으로 단위가 정리되는지도 알 수 있어
어휘력에도 참 유익한 내용인거 같아요.
정확한 기준이 없고 제각각이던 도량형을 통일하고자 기준이 되는 길이를 찾게 되었는데요..
도량형의 표준은 인류 전체의 공통 유산인 자연에서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정확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라죠 !! 맞는 말이더라구요.
이런 단위의 역사 속에서 알아가는 것들이 참 많았어요.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꺼리였구요.
그렇게 지구 자오선을 기준으로 삼고,
'북극점에서 적도까지 거리(90도)' 를 재서 그 거리의 1000만분의 1을 길이의 단위로 삼았는데
그것이 바로 길이의 기본 단위인 '미터' 라고 합니다.
그렇게 미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읽으면서 참 놀랍다는 생각뿐이였답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렇게 기준을 잡은 것도 놀라웠어요.
이런 미터의 탄생은 아이들 또한 놀라고 흥미로워 할 대목인거 같아요.
기본 단위 미터를 중심으로 부피 ,, 질량,, 등의
단위도 자리 잡아 갑니다.
단위들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이렇게 한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 부분들도 아이들이 단위를 인지하는데 있어 효과적이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바람의 세기 ,,, 일상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단위들 ,, 이런 부분들은 아이들이 단위를 쉽게 접근하기에 참 좋았어요.
영국 헨리가 그랬듯이 팔의 길이, 발의 길이로 기준을 삼았다는 부분은 아들에게도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
왕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기준 ~
'이광수' 같은 사람이 왕이 된다면 ~ '하하' 같은 사람이 왕이 된다면 ~ 등등의 예를 들어 야드의 길이를 비교해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을 받고 저 또한 꼼꼼히 읽었는데요.
우리 어른들도 단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학교 진도를 나가기 전 함께 읽어둔다면 단위에 대해 쉽게 대화하고 학습할 수 있고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죠 !!
m, ㎡, ㎜, ㎝, ㎞, ㎏, ㏊, ㏈, cc ..... 등 다양한 단위를 보고도 머뭇거림이 없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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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수학적 관심이 많았습니다. 숫자를 좋아하고 규칙 찾는 것을 좋아하더니 여러 단위들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관심 갖는 것이 기특했습니다. 아이 아빠는 아이 수준으로 수학적 사고를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고 나중에 크면 다 배운다고 가르쳐 주기를 미루었으나 아이는 우리가 배운 그대로의 용어 대로 설명해주면 이해할 수 있었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환산까지 해 내어 천재 났다고 엄청 좋아했지요. 지금도 네비게이션 보는 것을 즐겨하는 아이는 속력과 거리 계산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자, 이쯤 되면 저희집엔 이 책이 필요없겠지요? 그런데, 안다고 우리 아이는 잘 안다고 생각했던 점이 함정이었습니다. 수학 시험마다 등장하는 단위를 항상 빼놓더라고요. 그래서 문제 풀기 할때 단위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뒤에 어떤 단위를 써야 하냐고 물어보면, 질문에 있는 그대로 적는 것 조차도 찾아내질 못하고 허둥거리는 녀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며 답답해 하는 엄마라고 별 다를 것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하는 말이 단위 틀리면 틀리는 거다란 말 밖엔 안하고 지나갔으니까요. 아이는 이제 왜 단위를 써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습관적으로 문제 뒤에 제시되어 있는 단위만 열심히 따라 적어 놓습니다. 그러던 차에 정말 반가운 책소식을 듣게 되었지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책은 단위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아이도 단위를 싫어하거나 어려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념 정리를 도와주면 일상 생활에서의 활용은 물론 앞으로 겪어야할 시험 문제 풀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목차와 함께 구성을 보았을 땐 이 책이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구나 싶은 기쁨이 생겼습니다. 아이 반응도 좋았고, 엄마가 구구절절 왜 단위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지 않아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하고 예전에 들어 알고 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간과 속도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구두로 아빠가 설명할 때는 알았던 것을 다시 설명해 보라면 머뭇거리게 되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 나름 뿌듯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잘한다는 칭찬이 때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알거란 생각으로 질문하는 걸 아이도 눈치로 빤히 알기 때문에 실망시키기 싫어 안다고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 말미에 나와 있는 단위 관련 상식 퀴즈를 풀 때 아이의 승부욕은 장난 아니었답니다. 앞으로 단위에 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곁에 두고 찾는 손때 묻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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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거나 수학 공부를 할 때 늘 마주치는게 <단위>이죠!! <단위>는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도 있고 학습에 의해서 알아가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대로 된 <단위>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단위>에 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이 있어 수학을 배우는 가을군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 접해 보았어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단위의 모든 것을 수록해 놓았어요. 단위란 무엇인지, 단위의 표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 길이, 넓이와 부피, 무게와 질량의 단위, 시간과 속도의 단위, 온도 에너지 등 생활 속 단위까지 담겨져 있어 <단위>를 어렵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는 초등1학년부터 배우는 단위부터 6학년까지 배우는 단어까지 모두 교과 연계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학교 공부와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수학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시각을 알려 주는 '시', 길이를 나타내는 '센티미터' 무게를 알려 주는 '그램'등이 <단위>인데, 단위는 시간이나 길이, 무게, 부피 등을 정확하게 수치로 표현하는데 꼭 필요하지요. 단위가 없으면 그 '양'이 얼마만큼인지 알 수 없지만 단위를 알면 수량을 수치로 나타낼 때 일정한 기준이 되어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고 질서도 잡아 주지요. 인류가 단위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아주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온것은 분명하지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단위도 역사가 있고 왜 그런 단위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세계적으로 다양한 유래를 가지고 있답니다. <단위>의 시작인 '도량형'의 뜻부터 이집트의 석회암에서 저울추와 양팔 저울이 발견되었던 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도량형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영국, 중국, 프랑스, 우리나라 등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하게 도량형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들을 접해 볼 수 있답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위들의 표준은 어떻게 정하게 되었는지, 단위를 잘못 사용하여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옛날에 사용한 우리나라 단위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 접해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면적을 나타낼 때 '평' 단위를 많이 쓴적이 있었죠. 그런데 '평' 이라는 단위가 우리 전통 단위가 아니라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국토 침탈 과정에서 일본식 척관법이 도입되어 만들어진 단위라고 해요. 나라에서 일본식 단위 체계를 바로 잡고 정확한 수치 사용으로 편리하고 바른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평' 단위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대신 '제곱미터'를 쓰게 해서 현재는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로 사용하고 있지요. '평' 단위를 사용했었던 시대에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제곱미터'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고 잘 몰라서 헤맸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런 뜻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은 저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답니다. <단위>에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접하게 알게 되니 왜 그런 <단위>가 사용되는지 이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이 외에도 아이들이 수학 교과서에서 배우는 길이의 단위, 넓이와 부피의 단위, 무게와 질량의 단위, 시간과 속도의 단위, 온도, 에너지 등의 생활 속 단위에 관련된 이야기가 가득 수록되어 있어요. <단위>를 무조건 외우라고 할게 아니라 왜 이런 단위를 사용하는지 이해시키면서 단위의 관계를 알아간다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해서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제단위계의 기본 단위, 사용해야 할 단위와 사용하지 말아야 할 단위, 기상청이 알려 주는 바람의 세기, 소리의 종류와 크기 등은 표로 알아보기 쉽게 구분해 놓았어요 또,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단위와 관련된 설명도 담겨 있어서 쉽게 구분해서 단위의 종류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문제를 풀면서 단위의 이모저모를 정리해 볼 수 있는 「단위 관련 상식 퀴즈」와 「단어 관련 단어 풀이」도 수록되어 있어 정확한 단위의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무심코 사용했었던 <단위>를 단위의 유래부터 시작해 오늘날 단위계가 어떻게 하여 사용되게 되었는지를 알고 나니 유익하더라구요.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의 차이는 천지차지겠죠!!ㅎㅎ <단위>라고 해서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단어 속에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단위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자는 말합니다. 단위를 안다는 것은 곧 세계 곧통어를 안다는 것과 같다라고. 왜냐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단위>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단위>속에 숨은 뜻과 이야기가 담긴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를 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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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김은의 글 │ 노기동 그림
목차
단위를 왜 알아야할까?
길이의 단위
단순히 다양한 단위들의 설명을 나열한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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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맘이어서 아이의 공부는 스스로 하도록 두고 있는 편이다. 너무 공부를 안 해서 잔소리는 하지만, 그 놈의 귀차니즘은 아이의 책 까지 들춰보게 하지 않아서 나름 걱정이다.ㅜㅜ 요즘은 숙제가 없어서 아이 책을 볼 기회가 별로 없는데, 몇일 전 수익책을 풀어 오라는 숙제를 올만에 가져왔다.
초2 아들은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책상에 앉아 숙제를 시작! 몸을 베베 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집중해서 푸는 녀석이 기특했다. 숙제를 검사하려고 수익책을 펼친 나는 정말 깜놀했다. 이제 겨우 초2 인데 벌써 센티미터를 미터로 바꾸는 단위환산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럴수가...내가 이렇게 무심한 엄마였다니... 녀석이 문제를 다 잘 풀었지만 의심 스러워서 물었다. "아들아, 이거 안 어려워? 이거 어떻게 풀었어?" 라고 말이다.. 녀석은 대수롭지 않게 "엄마, 이게 어려워요? 하나도 안 어려운데..친구들도 다 알아요?" 라며 나를 이상하게 쳐다 본다. 헐...헐...헐...
하긴, 단위환산이라도 덧셈 뺄셈만 할 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녀석의 말 처럼 쉬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수포자였던 나는 CM, MM 등의 단위만 보아도 눈앞이 깜깜하고 짜증이 난다.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단위 기호 자체가 무조건 싫은 나 이기에 아들녀석이 앞으로 배울 수학의 길이 어떨지 걱정이 앞선다. 다행히 수학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문제들이 쉽다는 녀석의 말에 기쁘기도 하지만, 녀석에게도 분명 고비가 있을텐데...그 고비가 빨리 올지 늦게 올지 알 수 없지만 분명 고비를 만날 거란 건 확실하다.
이렇게 녀석의 숙제를 보고 발등에 불 떨어진 나의 눈에 들어 온 책이 있다. 풀과바람의 신간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이다. 수학의 정석 처럼 수학의 이론을 딱딱하게 설명하는 학습서가 아니라, 제목 처럼 단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들이 단위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지만 덕분에 단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효과를 내가 더 톡톡히 보았다.
이 책은 단위 이야기 이지만 단위나 수학에만 국한 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태초에 단위가 생겨난 이유를 시작으로 현대 일상생활에 밀착되어 있는 단위를 통해 역사, 과학, 수학, 사회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 등을 입말체로 옛이야기 하듯 쉽게 전달하고 있어서 학습이란 생각이 전혀 안 들고 그냥 이야기책 처럼 읽을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세요~!"라고 떠들면 인기있는 선생님은 "그럴까? 그럼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줄께~"라며 시작하듯 단위를 이야기처럼 들을 수 있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책 이다.
'단위'라는 소재 하나로 수학, 과학, 역사 등의 전 영역으로 확장하여 이야기 하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단위는 무조건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단위의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새로운 발견은 다양한 영역으로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고, 이를 계기로 다른 학습의 공부 방법도 스스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단위가 왜 필요했고, 단위가 왜 생겼으며, 단위는 어디에 쓰이고, 단위가 있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등등...을 시간,과 관점에 따라 차근차근 설명하여 아이들은 재미있게 단위를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호기심, 세밀한 관찰과 관심, 상상력과 창의력 등이 있었기에 단위가 더욱 발전하고 생활에 편의를 가져 왔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옛 선구자들의 행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폭발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적당한 줄간격과 매 페이지 마다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책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듯 하다. 밝고 큼직큼직한 그림은 스토리의 이해를 돕는데 충실하고, 지루하지 않게 한다. 단위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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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작가 김은의 출판 풀과바람 다양한 단위가 존재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한권의 책속에 정말 많은 단위가 담겨있어요. 이렇게나 많았네 싶을 정도로 단위는 다양하네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위도 있구요. 단위가 예전에는 지역, 국가별로 다르게 사용되서 얼마나 불편했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역마다 단위가 달랐으면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속고 속이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겠죠? 단위를 왕의 신체가 기준이었다는 이야기를 보고 아이가 참 어이 없어했지요. 임금이 말이 곧 법이었던 시절이었으니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 기준대로 사용했었을까요? 모든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했듯이 단위 또한 마찬가지로 기준을 잡아가고 통일 되었어요. 이런 단위가 있어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과학이 발전한 것일테죠. 아이들이 단위 공부하는걸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때 알쏭달쏭해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한권으로 단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단위가 통일되어 사용되어야 하는지, 단위때문에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 연계된 단위는 모두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계량의 노래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는데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단위 관련 상식과 단어 풀이도 담아주어서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설명되어 이애하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학습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아이에게 읽히면서도 뿌듯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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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길이에 대한 단위를 배우고 있는 아들들... 그리고 무게의 단위와 각도에 대해 배우는 딸.... 학교 숙제라면서 줄자를 들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길이를 재고 있는 아들들의 모습이나 각도를 구하는 문제를 풀며 각도기를 손에 들고있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그러면서 배우고있는 단위는 어떻게 붙여진 것이냐며 물어오는 아이들의 질문에 나도 모르게 한참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위...누가 붙인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아이들은 당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인데... 나는 그저 쓰던거니까 그렇게 쓰는거야...라며 흐지부지 대답을 해주고 만다. 항상 정확하게 대답을 해줬었는데 흐지부지 대답해주는 내가 싫어지고 있는데 구세주처럼 만난 이 책....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이 책에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단위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정말 행운이다.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 줄 수 있게 되었구나하는 안심이 든다.
우리의 생활속에는 단위가 항상 함께 한다. 마트에 가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그 어느 순간에도 단위는 항상 옆에 있다. 아이들도 아무생각없이 쓰고 있는 단위... 이 단위가 없다면 어떻게 생활을 할수 있을까 하고 물으니 아이들은 엉뚱한 대답만 한다. 그 바람에 한참을 웃었지만 결론은 정확한 단위가 없었더라면 혼란스러웠을거라고 한다.
단위의 시작은 도량형부터이다. 도량형이란 길이 또는 길이를 재는 자를 뜻하는 도와 부피 또는 부피를 재는 되를 뜻하는 량, 무게 또는 무게를 다는 저울을 뜻하는 형이 합쳐져서 생긴 한자어이다. 즉 길이, 부피, 무게 또는 이를 재고 다는 기구나 그 단위법을 이르는 말이다. 가장 오래된 측정기는 저울추와 양팔 저울로 이집트에서 출토 되었고, 세계 4대 문명지에서도 자가 출토 되었다. 하지만 각자의 단위가 틀렸는데 영국의 헨리 1세는 야드와 피트의 길이를 통일했고, 진시황은 도량형을 통일했으며, 프랑스도 혁명을 겪으며 도량형 개혁을 추진했다.
단위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어느 한 시대나 권력자에 속하지 않고 특별히 누구에게 이롭지 않은 모두를 위한 자, 길이의 표준의 필요해짐을 느끼며 통일하게 되었는데 모두를 위한 척도는 자연에서 삼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리 아들이 궁금해하는 미터는 누가 왜 정한거예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학자들이 1970년 길이의 기본 단위 이름을 미터로 결정했다. 미터는 그리스 어 메트론 또는 라팅어 메트룸에서 유래한 말로 '잰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장의 질서가 혼란스러워지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각 나라에서는 길이, 넓이, 부피 등의 양을 재기 위한 계량 단위를 법으로 정해 놓고 있다. 꼭 국제적으로도 똑같은 기준을 정해 같은 단위를 쓰도록 정해놓고 있다.
이 책에서 알게된 또 하나의 재미있는 단위이야기... 시계는 왜 오른쪽으로만 돌까?? 시계가 오른쪽으로 도는 이유는 지구 북반구에서 고대 문명과 근대 과학 기술이 싹터 세계로 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는데 해시계의 그림자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기때문에 시계 또한 오른쪽으로 돌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만약 남반구에서 문명이 발달했다면 지금의 시계는 반대가 되었을꺼라는 사실이 아이들에게는 참 신선하게 다가왔나보다. 이 부분을 보던 아이들이 시끌시끌 한참 말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
물건들마다 세는 단위가 틀린데 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알아볼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있다. 생활속에서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들, 생활에서 손을 이용한 물건 세기법등... 국제적인 단위가 아니라 우리 생활속의 단위까지 아이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해준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 책 한권이면 우리 아이들처럼 의문이 드는 단위에 관한 이야기들을 쉽게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내가 흐지부지 대충 대답해주던 것들을 이 책 한권으로 해결하게 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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