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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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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는 본인과 무관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물론 나 또한, 평소 그러한 인식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뉴스에 사건, 사고들을 볼 때면 문득 위기감과 함께 아찔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정말 우리랑은 무관한 이야기일까.무심코 하였던 언행들, 시선 등 영향을 준 모든 것들 중에서도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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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는 본인과 무관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물론 나 또한, 평소 그러한 인식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뉴스에 사건, 사고들을 볼 때면 문득 위기감과 함께 아찔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정말 우리랑은 무관한 이야기일까.

무심코 하였던 언행들, 시선 등 영향을 준 모든 것들 중에서도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부분들을 저자분들의 내면적인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마치 대화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지만, 나라면 기분이 상했을 상황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는 부분들을 보며 느꼈던 내 감정은 한 마디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저자 중 한 분이신 이찬호님에 대해서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났다.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사건이지만 부디 그의 꿈이 무너지지 않길 바라며,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때의 먹먹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사건이 있으신 후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라는 책도 출간하신 듯하다. 이또한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픈 도서 픽 !

사실 부끄럽게도, 북저널리즘 시리즈를 처음 읽어보았다. 처음 접한 주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더 의미 있지만, 북저널리즘의 의의 자체도 뜻깊었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북저널리즘은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하며,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이 책의 시작과 끝에 함께 하던 문장, "결국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라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와닿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받고 싶은 많은 사람의 소중한 염원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들의 꿈과 우리와 함께 이루어나갈 삶을 응원하며,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다룰 수 있어서 추천하는 책 :)

??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장애인을 대할 때도 그러려고 노력한다. 서로 어색함 없이 장애인도 비장애인을, 비장애인도 장애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이건 나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이 내 장애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처럼 나도 내 장애를 넘어 내가 속한 사회를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다.

?? 그렇다면 어떻게 바라봐 주길 원하는가. 그건 나 스스로도 답을 내리지 못한 질문이다. 나조차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볼지 모르는데 다른 사람에게 날 어떻게 봐달라 말하기 어렵다. 또 장애인마다 장애의 종류와 겪어 온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단언할 수 없다. 어떤 분은 장애에 많이 적응한 분도 있지만, 어떤 분은 장애 때문에 여전히 힘들어한다. 그렇기에 시선의 정답을 내리진 못하겠다. 그건 내 영원한 숙제일 것이며 모두의 숙제가 되었으면 한다.

?? 나는 꿈을 세 가지로 생각한다. 되고 싶다, 하고 싶다, 돼야 한다. '되고 싶다'는 건 막연한 바람이다. 누구나 어릴 적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다고 상상할 서 있다. '하고 싶다'는 그보단 구체적인 행동이 드러나는 의지다. 하지만 정말로 그 꿈을 이루고자 마음먹으면 내가 생각하는 바로 그 사람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나는 발레에 있어서는 세 가지 꿈을 이미 이뤘다. 그래서 이젠 다른 꿈을 고민한다. 나는 앞으로 발레리나 말고 무엇이 되고 싶고 어떤 일이 하고 싶으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사회적 랑그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나의 세 가지 파롤을 가장 잘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
e********4 2022.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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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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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장애인단체가 바쁜 시간대의 지하철을 점거하며 시위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한쪽에서는 20년이 넘도록 변화가 없는 장애인 이동권의 환경 개선에 공감하는 목소리로 지지를 보냈고, 다른 쪽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일으키는 시위 방식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의문이 떠올랐다.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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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장애인단체가 바쁜 시간대의 지하철을 점거하며 시위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한쪽에서는 20년이 넘도록 변화가 없는 장애인 이동권의 환경 개선에 공감하는 목소리로 지지를 보냈고, 다른 쪽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일으키는 시위 방식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의문이 떠올랐다. OECD에서 우리나라를 공식적으로 선진국으로 인정했다는데 그 오랜 시간 동안 그렇게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으면서도 어째서 장애인 정책이나 그 정책의 실천은 지지부진하기만 했던 걸까? 그나마 저런 비상식적인 투쟁이라도 일으켰으니 언론이 주목하고 보수당의 대표가 반응하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것이 아닌가 싶어 씁쓸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라는 입장은 아직도 많은 난관을 짊어진 채 살아야 하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장애인이 260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에 비례하여 우리가 거리에서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인은 매우 드물다. 왜냐하면 앞서의 사례처럼 이동권도 아직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사회적 시선도 아직 미성숙하고, 현실적으로 일자리 문제도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장애인의 직업은 한정적인데, 이 책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은 본인의 아픈 경험과 그로 인해 얻은 핸디캡을 다른 장애인들에 비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장애인의 핸디캡이 매력으로 또 장점으로 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관점에서 다뤄질 수 있는 날이 언제 올까? 특정한 직업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즐겁고 창의적인 일들도 원하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그런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을 날은 언제 올 것인가? 나라에서 이 질문에 충분한 답을 내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번 지하철 시위 사건이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이 책의 장애인들은 스스로 답을 내는 중이다. 기본적인 권리에서부터 주어진 조건을 넘어선 자아실현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까지 장애인이지만 구애받지 않고 선택하고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선봉에 선 사람들이다. 모델로, 영화감독으로, 비보이로, 웹툰 작가로, 발레리나로 그밖에 다양한 직업들이 장애인임에도, 가 아니라 원하기 때문에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증명해나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눈에 보이는 장애에서부터 보이지 않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장애들까지 다양한 장애의 유형이 있다. 그런데 장애인의 유형만 다양한 게 아니다. 비장애인도 여러 모양과 특징으로 구별된다.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은 적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책에 남겨진 기록들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이전 시대의 유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네이버 「리앤프리 책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비욘드핸디캡, #북저널리즘, #리앤프리책카페

 

 

p*********h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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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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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을 갖고 있다는 것은 뭔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불리하다는 것을 뜻하고 우리는 그런 모습들을 많은 장애인들을 통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평상시에는 장애인에 대해서 비교적 무관심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본 적이 없다는 것에 저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그들은 무언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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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을 갖고 있다는 것은 뭔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불리하다는 것을 뜻하고 우리는 그런 모습들을 많은 장애인들을 통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평상시에는 장애인에 대해서 비교적 무관심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본 적이 없다는 것에 저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그들은 무언가 기술을 배우고 익히지만 그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장소만 하더라도 그들은 복지관 같은 곳에서 빵을 만들거나 커피를 만들뿐 심지어 동네 커피 전문점에서도 그들을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 때 패럴림픽에 대해 굉장히 안 좋은 시선과 부정적인 말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로부터 시대가 변하고 시간이 굉장히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실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곧 이어 패럴림픽이 시작되지만 사람들은 별로 그들의 경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그들의 경기를 보여주는 방송사도 비장애인들의 올림픽을 보여줄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제가 무관심해서 패럴림픽에 나오는 선수들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이 메달을 땄을 때 조차도 다소 일반 올림픽에 비해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록 핸디캡을 갖고 있는 그들일지라도 이것이 불편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있어 제약이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핸디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찌보면 이들에 대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대우하는 자세가 하루 빨리 우리 사회에 자리잡아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d****h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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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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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이 책은 저마다 사연들이 있어 몸에 장애를 가졌으나 도전하고 살아가는 7명의 이야기이다. 제목이 비욘드 핸디캡인데 여기서 핸디캡은 경기자 간에 실력의 차이가 있을 경우, 경기를 대등하게 하기 위해서 우위의 경기자에게 부과하는 여분의 부담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렸을 때 형이 누나가 또는 아버지와 어떤 운동을 하거나 탁구를 칠 때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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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이 책은 저마다 사연들이 있어 몸에 장애를 가졌으나 도전하고 살아가는 7명의 이야기이다. 제목이 비욘드 핸디캡인데 여기서 핸디캡은 경기자 간에 실력의 차이가 있을 경우, 경기를 대등하게 하기 위해서 우위의 경기자에게 부과하는 여분의 부담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렸을 때 형이 누나가 또는 아버지와 어떤 운동을 하거나 탁구를 칠 때 점수를 5점 져준 상태에서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것은 동등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말해주는 동시에 함께 성장해 간다는 것도 담겨 있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내가 어려도 모든 일이나 운동같은 것을 어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그렇다 아니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사람사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많다. 어느날 내가 될 수 있고 또는 나이가 들어 고령자가 되면 다들 몸과 마음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아니라고 우리 가족이 아니라고 외면한다면 우리는 사람이 아닌 짐승일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이웃들이 서로 연대하며 나누고 장애에 대한 질문들도 독자들 스스로 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7명의 저자들의 이야기가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저자들은 선천적 뇌병변 장애 다리 하나가 없는 사람 화상 척수 장애 청각 장애 등. 몸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직업은 아주 다양하다.

 

사회속의 불편함은 불편할 뿐이다. 저항하는 마음도 있고 저마다 꿈들을 가지고 있기에 이 책이 값진 것이다. 누구나가 사실 다 핸디캡이 필요하다. 가족 돈 권력 신체 모든 면에서 우리는 저마다 핸디캡을 적용받고 살고 있고 그것으로 공정하게 사는 부부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인식들이 인간다움으로 변해가는 것들이 많아지기만을 바랄뿐이다. 꿈은 포기하지 말라고 하지만 살다보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 그러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아름다운 저자들의 목소리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몸은 불편하지만 인생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장애가 어떤 일과 도전에 대한 장애는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함께 생각하고 또 도전받고 동기부여도 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작은 책자이지만 소중함이 담겨져 있는 귀한 책이다.

 
l*****c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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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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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는 우주를 배경으로 여러 행성에 사는 다양한 외계인이 나오는데 그중 터스켄이라는 종족은 자신들만의 고유의 언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 음성이 동반되긴 하지만 주된 의사소통 수단은 손이라 대화 내내 손을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터스켄족이 사용하는 수어는 청각장애인 배우인 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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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는 우주를 배경으로 여러 행성에 사는 다양한 외계인이 나오는데 그중 터스켄이라는 종족은 자신들만의 고유의 언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 음성이 동반되긴 하지만 주된 의사소통 수단은 손이라 대화 내내 손을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터스켄족이 사용하는 수어는 청각장애인 배우인 트로이 코처가 만들었다. 터스켄들이 쓰는 수어는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한다. 평생 수어를 사용한 청각장애인이 아니었다면 그토록 완성도 높은 수어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그의 핸디캡은 도리어 기회가 되었다.

 


 

<비욘드 핸디캡>에는 트로이 코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저마다 작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핸디캡을 극복하거나 아니면 또다른 기회로 만든 이들이다. 7명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특히 관심을 가진 사람은 모델 서영채다. 

p.100 캐논코리아에 쉽게 합격할 수 있었던 건 국가 지원 프로그램 덕이었다. (중략) 한 사무실에 농아인이 서른 명 이상 있고 농아인을 위한 통역사가 있어 대화도 편했다. 하지만 농아인들과만 수어로 대화하는 것이 농아인의 삶일까?

핸디캡은 누구에게나 있다. <비욘드 핸디캡>속의 주인공들은 신체적 조건으로 핸디캡을 받았지만 어떤 사회에선 성별이 핸디캡이 되기도 하고 너무 어리거나 또 너무 많은 나이가 핸디캡이 될 때도 있다. 그러니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핸디캡을 하나둘씩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비슷한 핸디캡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아두는 것에는 찬성할 수 없었고 서영채씨가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이해가 되었다.

<비욘드 핸디캡>은 사회의 다양한 곳, 주로 예체능 쪽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지금 그 자리에 오기까지 평탄하게 온 사람은 없고 또 지금 이 일이 그들의 첫번째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을 찾기까지 그들의 험난했던 여정을 함께 하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에게 핸디캡은 단순한 '제약'인지 그렇지 않으면 남들과 '다름'인지.

 


 

p. 141 수어에 익숙해지며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왔다. 나는 농인인가 난청인인가? 음성 언어를 쓰기도 하니 비장애인 아닐까? 또 나의 모국어는 무엇일까. 한국 음성 언어일까? 20년 넘게 나를 표현해 온 춤일까, 아니면 제일 늦게 배운 수어일까?

그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며 느끼는 여러 가지 혼란과 고민과 좌절은 나의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대입할 수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걱정과 고민도 그들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들과는 다른 종류지만 내게도 사회에서 씌워준 핸디캡이 있다. 그리고 이 핸디캡은 평생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 이 핸디캡을 극복해야 할까? 책을 읽는 내내 고민하게 되었다. 트로이 코처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그리고 <비욘드 핸디캡>의 모든 주인공들도 핸디캡을 자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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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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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애인단체 시위와 이를 향한 정치인의 발언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어요. 본질은 빼놓고 불필요한 논쟁만 오가고 있으니, 결국 바뀌는 건 없고 갈등과 분열만 키우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장애는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여기는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아프거나 다칠 수 있고, 그로 인한 장애를 겪을 수 있어요. 나만 예외라고 생각하는 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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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애인단체 시위와 이를 향한 정치인의 발언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어요.

본질은 빼놓고 불필요한 논쟁만 오가고 있으니, 결국 바뀌는 건 없고 갈등과 분열만 키우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장애는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여기는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아프거나 다칠 수 있고, 그로 인한 장애를 겪을 수 있어요. 나만 예외라고 생각하는 건 어리석은 착각이에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현황은 보건복지부가  2020년 말 기준, 전체 인구대비 5.1% 이며, 작년 말 대비 1만 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어요. 비등록 장애인까지 따지면 1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해요. 그 많은 장애인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길거리를 자유롭게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장애인단체에서 이동권을 주장하며 시위를 했던 거예요. 장애인을 특별대우하자는 게 아니라 장애를 가진 시민도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해달라는 요구인 거예요. 시위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함부로 비난하진 않았겠죠.

《비욘드 핸드캡》은 북저널리즘 시리즈 일흔세 번째 책이에요. 

이 책은 각기 다른 장애를 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 일곱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모델 김종욱, 비보이 김완혁, 모델 이찬호, 영화감독 김종민, 모델 서영채, 웹툰 작가 고연수, 발레리나 고아라가 직접 쓴 글이며, 이들은 모두 장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프롤로그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가 썼어요. 

"... 우리 모두는 죽음에 이르기 전 삶의 어느 지점에서 장애를 겪게 된다. 아픈 곳을 수술 후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질 수 있고,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사고 없는 삶을 살았다 해도 마찬가지다. 다리에 힘이 약해져 휠체어를 타게 되면 그때 가서 다들 깜짝 놀란다. 몇십 년을 산 동네인데, 곳곳에 방지턱이 이렇게 높았냐고 말이다. 시력과 청력이 감퇴하는 등 누구에게나 예정된 노화의 과정은 장애와 같은 선상에 있으며, 결국 우리 모두 생에 한 번은 장애를 안고 살다 죽음을 맞이한다.

또 장애인들이 호소하는 가장 깊은 상처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신체적 불편보다 고통스러운 것이 사회의 시선이다. 집요한 차별의 시선은 아주 강인한 사람조차도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 결국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받고 싶은 많은 사람의 염원이 꾹국 담겨 있다. 당장 내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겪었을 이야기이며, 언젠가 내게도 닥칠 수 있는 이야기다."   -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13-14p)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지만, 좀 더 추가하자면 이 책은 꿈에 관한 이야기라는 거예요. 꿈을 향한 도전 앞에 불가능은 없다는 걸 일곱 명은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장애란 약간의 불편일 뿐 꿈을 가로막는 장벽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 장애인을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들이야말로 끔찍한 폭력인 것 같아요. 책 띠지에 "모든 핸디캡은 가능성이다"라는 문구가 가슴 깊이 와닿네요. 핸디캡 없는,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이제 우리에게 핸디캡은 꿈을 막는 벽이 아닌 꿈으로 가는 다리가 될 거예요. 비욘드 핸디캡, 생각의 전환이 그 출발점인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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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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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우리나라 국민의 5%가 장애인으로 등록되어있고, 비등록된 장애인까지 합한다면 10% 남짓 된다고 한다. 10명에 1명꼴은 장애인이란 뜻인데 이것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을 의미한다. 100여명 정도의 사람이 타고 있는 출근길 지하철 한칸에 10명 이하의 장애인이 타고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어디서나 장애인을 볼 수있다는 것이 상상될 것이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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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우리나라 국민의 5%가 장애인으로 등록되어있고,
비등록된 장애인까지 합한다면 10% 남짓 된다고 한다.

10명에 1명꼴은 장애인이란 뜻인데
이것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을 의미한다.
100여명 정도의 사람이 타고 있는 출근길 지하철 한칸에 10명 이하의 장애인이 타고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어디서나 장애인을 볼 수있다는 것이 상상될 것이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장애인을 인지하지 못한채, 전혀 소수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 책에 나와있듯 '장애는 나와 무관한 이야기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장애인에게서 나오는 대부분의 복지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나올 수 없음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곧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될 것이니 주의하라!'
참 끔찍한 발언이 아닐까?
누구에게나 함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그것이 장애라고 한다.
오히려 이러한 장애의 경고를 미리 알게된다면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할까?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게 된다는 경고.
그것은 인류에 가장 위대한 업적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그것을 알기는 굉장히 어렵다.
물론 현대 의료로 '장애를 갖을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소수에 한해 운이 좋은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어나서부터 장애를 겪은 사람들에게는 현대의 삶은 어떠할까.


그들 역시도 선택하지 않은 삶이다.
일반사람의 9배 적은 수.
그들이 살아가는데 선택적이지 못한 삶으로 인해 보통사람의 9배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는데에서
아직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
살아가면서 장애를 갖는 일은 현대 의학으로는 점점 적어지게 될테니 말이다.
그럼 지금보다 훨씬 더 적은 관심을 받고
적은 복지속에서 적은 희망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 나오듯 동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
'동정'. 과연 이 단어의 궁극적 뜻은 무엇일까.
그것은 '관심'과 연이어 말할 때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 않을까싶다.
장애를 갖은 사람 혹은 세상에 모든 핸디캡을 갖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귀기울일 수 있는 미래가 오기를 바랄뿐이다.

e********9 202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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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핸디캡은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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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해외에 있을 때 놀랐던 것 중 하나는 '휠체어를 타는 분들이 버스를 생각보다 많이 탄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러한 부분을 배려해서 만는 공공버스들이 있다고 전해는 들었으나, 나는 실제로 이를 활용하여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본 적은 없다. 지하철의 경우도 마찬가지. 단순하게 인구 비율만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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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해외에 있을 때 놀랐던 것 중 하나는 '휠체어를 타는 분들이 버스를 생각보다 많이 탄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러한 부분을 배려해서 만는 공공버스들이 있다고 전해는 들었으나, 나는 실제로 이를 활용하여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본 적은 없다. 지하철의 경우도 마찬가지. 단순하게 인구 비율만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장애인 분들은 기괴함을 떠나 무서울 정도로 주변에 보이지 않는다.

 

나는 우리 모두가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누군가의 의견에 동의한다. 선천적인 부분 뿐 아니라 다양한 사건, 사고가 나에게 ( 혹은 나의 가족들 ) 찾아올 수 있으며, 노화를 통해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도 이러한 범주에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더 다양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종 핸디캡이라는 부분을 자신과 철저히 분리시키며 타자화 한다.

 

이번 스리체어스의 도서 <비욘드 핸디캡 / 모든 핸디캡은 가능성이다>는 특히 우리나라의 멋진 일곱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저널리즘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가 담겨 작은 판형에 얇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짧지만 간결한 이야기가 긴 어느 장편소설보다도 더 의미있게 다가온 것 같은 이번 독서.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들의 글을 읽다보면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부분과 글로는 형용할 수 없지만 먹먹해지는 무언가가 전해진다.

 

종종 스리체어스의 북저널리즘의 경우 특정 주제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 ex.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페이스 브랜딩 등 )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거나 관련 지식이나 조언을 구하고 싶은 독자들이 접하기에 유익한 특정 구독자들의 니즈를 채우는 구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도서의 경우 많은 이들이 함께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생각해볼만 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독자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하게되는 책 중 하나.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같이해보길 추천한다.

 

 

l**********e 202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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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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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인 이동권에 관련된 내용이 이슈다. 정확히는 장애인 이동권이 아니라 이권이 조금은 개입된 부분이기도 한데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뭔가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가지 않기도 한다. 그 이유는 뭔가 이분법적인 사고 때문이라고 할까? 권리인가 호의인가가 모호한 부분인데 분명 당장 모든 이동권이 되지 않더라도 많은 예산을 잡아 달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는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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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인 이동권에 관련된 내용이 이슈다.

정확히는 장애인 이동권이 아니라 이권이 조금은 개입된 부분이기도 한데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뭔가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가지 않기도 한다. 그 이유는 뭔가 이분법적인 사고 때문이라고 할까? 권리인가 호의인가가 모호한 부분인데 분명 당장 모든 이동권이 되지 않더라도 많은 예산을 잡아 달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는 가지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기도 하다(물론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단체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그런 것을 했으니 믿음이 가지 않는다) 내가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한다고? 우리 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이 꼭 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일곱 명의 장애인들은 일반 사람도 하기 힘든 것을 해낸 사람들이다.

뇌병변, 청각장애, 다리가 없는 사람 등등 일반인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서 계속 진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일반 사람도 힘든 것은 맞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온 분들에게 어쩌면 사회에서 조그마한 배려를 해 주었기 때문에 이 분들이 이렇게 성공을 할 수 있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는 절대 평가절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게 배려를 받아도 힘든 것이 그들의 삶이니 말이다.

 

처음부터 장애가 있었다면 사실 이렇게 도전하기 힘들었을 수 있다.

선천적인 장애에서 사실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장애라고 하면 거의 청각장애가 유일하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 나온 사람들 중 원래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대부분 청각장애인 것과 같은 의미인데 사실 청각장애의 경우 인공 와우라는 수술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생활을 하다 보면 '말을 하지 못한다'라는 정설과 다르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말은 조금 어눌하기 때문에 또 배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래서 특수학교에서 수화를 배워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긴 하다. 

 

그런데 그런 생활이 반드시 옳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생활을 통해서 그들을 이해하고 말도 할 수 있고 수화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설명을 했지만 실제로는 청각장애인 조차 최근에는 수화를 거의 배우지 않고 인공와우와 재활을 통해서 정상인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 우리도 그와 같은 경험을 아이에게 시켜주고 있지만(사실 개인적으로 수화를 가르쳐 줄 생각이 조금도 없다) 가끔 장애인들이 모여있는 복지관에 가보면 우리 아이는 이도 저도 아닌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말을 할 수 있지만 장애가 있는 모호한 경계라고 할까?

 

책을 덮으면서 그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문화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항상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 근데 그거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거나 비난을 하면 아빠에게 이야기를 하렴' 이라는 말을 한다.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기보다는 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특히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모호한 상황은 오히려 한쪽으로 쏠려있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 책과 같이 극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생각 수준이 좀 더 관대하고 넓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86 [The EconoMic Person]

YES마니아 : 로얄 k****1 2022.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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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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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이라함은 장애, 장애인, 장애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입니다. 이 도사의 제목 <비욘드 핸디캡>을 보자마자 장애를 뛰어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승리에 대한 멋진 이야기와 그들이 거쳐왔던 삶의 충고의 한마디가 담겨져 있을 듯 하여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장애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나 불의의 사로고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이나 모든 장애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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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이라함은 장애, 장애인, 장애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입니다. 이 도사의 제목 <비욘드 핸디캡>을 보자마자 장애를 뛰어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승리에 대한 멋진 이야기와 그들이 거쳐왔던 삶의 충고의 한마디가 담겨져 있을 듯 하여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장애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나 불의의 사로고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이나 모든 장애인들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힘든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 만을 위한 이 세상 속에서 장애를 가진 자들이 살아가기에 힘든 여건 속에서 어떻게 그들이 극복해 나갔는지 배우고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멋진 삶을 살 수 있는지 이 책을 주의 깊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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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장애인을 대할 때도 그러려고 노력한다. 서로 어색함 없이 장애인도 비장애인을, 비장애인도 장애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사회적 시스템들이 비장애인을 위한 환경으로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사회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자가 서로간에 아무렇지 않게 대할려고 노력한 다는 것은 이렇게 사회적 시스템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격차가 좁혀져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그러한 준비가 많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선 사회적으로 장애인을 위핸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이 도서 <비욘드 핸디캡>은 읽는 내내 장애인들의 한편의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어떻게 그들이 이렇게 비장애인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불행하지만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를 진솔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읽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비교를 했을 때 내가 얼마나 풍족하고 행복감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사실을 이 책의 장애인들의 대부분의 삶 속에는 얼굴에 불편함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웃음과 행복으로 충만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도 불행한 한 장애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 멋진 한 사람의 인생으로써 살아가게 될 수 있었는가를 본다면 그들이 삶 속에서 사회에 영향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관심과 사랑은 한 장애인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s****s 2022.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