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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내용보기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과거의 어느 한 순간의 아픔들을 이겨내 나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쓴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길수록 저의 청소년기와 너무도 닮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19살때 아버지께서 5년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아버지 49제 마지막날이 12월 31일이었는데, 그 날 엄마차를 타고 절에 들어가는 길에 엄마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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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과거의 어느 한 순간의 아픔들을 이겨내 나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쓴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길수록 저의 청소년기와 너무도 닮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19살때 아버지께서 5년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아버지 49제 마지막날이 12월 31일이었는데, 그 날 엄마차를 타고 절에 들어가는 길에 엄마차에서 나온 노래가 임형주씨가 부른 '하얀이별'이라는 곡 이었습니다.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내리고 있어서인지, 이제 49제를 마치고 해가 바뀌면 아버지랑 완전히 헤어진다고 생각되는 날이라 그런지 그 날 따라 그노래가 너무 제이야기 같았어요. 

 아빠가 돌아가시던 전전날 밤, 제가 잠든 사이에 아버지는 119아저씨들의 등에 업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대학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송되셨어요. 치료가 아닌 임종을 위해 구급차에 올랐습니다. 엄마랑 단 둘이서요. 

 아버지께서 시한부 선고를 받으시던 날도 생각나네요. 고등학생인 저에게 담당교수님께서 "아빠의 기대수명이 얼마정도 된다, 아빠에게 남은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해봐라, 병실에서 주사맞고 고통스럽게 있다가 가시느니 어쩌면 예쁜딸이랑 아내랑 집에서 놀다가 돌아가실 즈음 병원으로 오고 싶으실 수도 있다" 

 커서 간호사가 되고나니 알겠더군요. 그 때 시한부선고를 하면서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아빠를 위한 말이 아니라, 남겨질 가족을 위한 말이었다는 것을요.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가족의 헤어짐을 돕고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있을때였는데요. 거기서는 인생소풍을 마치시는 어르신을 배웅하게 되는 날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날은 제가 환자분의 손에 있는 링거바늘을 빼드리면서 꼭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그 동안 치료와 간호를 받느라, 살아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요양병원에 일하면서 제일 미친 소리로 들리던 말이 바로 '호상' 이었어요. 나이가 들만큼 들어 자는 잠에 가는 그런게 좋은 죽음이라며, 새벽에 자기 부모가 제가 일하는 동안 돌아가셨는데 부모곁을 지키며 자식들이 한다는 말이 우리부모는 호상이라고... 쯧쯧쯧... 더 이상 엄마와 아빠를 만날 수 없고, 그분들에게 사랑이든 미움이든 아무런 것을 표현할 수 없는데 그게 좋은 죽음 좋은 이별이 맞나요?

 저는 아빠의 투병기간동안 아빠를 이해를 못해서 아빠랑 하루에 20번도 더 싸우고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했어요. 하필 아빠가 아플때 제나이가 14세~19세 누가봐도 질풍노도의 시기였거든요. 다커서 간호사가 되서 환자들을 배웅하면서 이제서야 그때의 아빠를 딱 한줄로 이해합니다. '얼마나 아프면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까.'딱 이 한줄로 아빠를 그리고 제 곁에 계신 환자분들을 이해합니다.  

 작가님께서 부모님과의 이별이후 삶이라는 것에 대하여 고찰하시고, 자신의 삶을 살아낸 이야기들은 어찌보면 지금 제가 제 삶을 살아가는 것과 너무 닮아있어요. 제가 살아가는 오늘과 내일들은 이미 제곁을 떠난분들이 살아내지 못한 날들 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최선을 다해 제곁에 있는 가족들과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내일들을 잘 살아가려구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도 열심히 고민하면서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이책은 가족과의 이별을 계기로 남은 자신의 삶을 어찌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게하는 좋은 책입니다.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하지 않은 분들도 소중한 누군가와의 이별은 경험하겠지요. 그 들의 도움을 더이상 받지 않고 홀로서기를 할때에 읽으면 많은 용기를 얻을수 있을거예요.

 저는 이미 홀로서기를 잘 하고나서 결혼을 한 상태에서 읽어서 그런지, 마치 작가님이 저에게 참 잘살고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h********6 2023.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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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담담하게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담담하게" 내용보기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책의 표지 어머니와 딸이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림을 보며 엄마와 관계가너무 좋았던 것으로 보였다이 책은 암 환자 어머니를 돌보다가 끝내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까지 담담히 쓴 글이다직장까지 그만두고 엄마를 간병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읽으면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눈물도 나고 그 당시 일이 내일 같았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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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책의 표지 어머니와 딸이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림을 보며 엄마와 관계가

너무 좋았던 것으로 보였다

이 책은 암 환자 어머니를 돌보다가 끝내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까지 담담히 쓴 글이다

직장까지 그만두고 엄마를 간병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읽으면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눈물도 나고 그 당시 일이 내일 같았다

저자는 또 그 전에 아버지까지 보냈던 부모님이 모두 하늘 나라로 보냈으니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지 공감이 간다

이 책에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도 담겨 있다

처음 여는 글에서 시험관 시술로 다행스럽게 임신해 새로운 설렘과 삶에 대한

욕구를 일으켜 주기 시작 했다고 하니 다행이고 축하해 주고 싶다

아버지도 직장암으로 보내고 또 10년 후 엄마까지 암진단을 받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병원에 입원 했으니 정말 힘든 하루 하루였으리라 생각 된다

보호자로 엄마의 손발이 되어 함께 하면서 항암치료 까지 받았지만 전이 되어

상태가 나빠진 것이다

주렁주렁 걸려 있는 링거

엄마와 지금 이 순간을 함께 보내는

이것이 바로 내 인생에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가치있는 소신으로 엄마와 함께 하려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둔다

엄마의 췌장암은 생존율 5년 미만이라는 정보를 찾아보며 힘든 시간을 지내며

아침 어김없이 하루 5분이라는 짧은 회진 시간

떨리는 마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무사히 치료 받고 집으로 돌아 가리라 맘 먹는다

그러나 항암치료의 아픔을

대신해주지 못하는 또 다른 아픔까지

머리카락까지 빠진 엄마 모습은

상실감을 대신해 주지 못하고 지켜 봐야 한다는 아픔

저자는 책을 한 귄을 옆에 두고 치유하며 마음으로 이야기 했다고 한다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부디 아프지 마라]

대신 아파해 주지 못한 진심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한다

81~82쪽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짧은 글귀가 인상적이다

객관적인 조언은 상대방에게 서운함과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선생님같은 말투 보다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하는 방법은 따뜻한 말 한 마디 속 공감이었다고 그리고 감정의 어루만짐이다라고 한다

따뜻한 포옹의 말

괜찮은 척했지만 괜찮지 않은 날들

96~97쪽



위로 같지 않은 위로

?온전히 귀귀울여 주고 마음의 소리를 함께 듣는 순간 마법처럼 듣는 순간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한다

슬플때는 울어야 된대 그런데 왜

"내가 울컥해지면서 울고 싶어지냐!"

친구의 이 한마디는 지금까지 애틋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103~104쪽



위로는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것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세심한 위로 한 마디는

길을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다시 걸어갈 수 있는 뜨거운 응원이 되어줄 수 있다

마음에 남는 글귀다

108쪽

정혜신 정신의학 전문가의

[당신이 옳다]에서

사람을 죽이거나 부수고 싶어도 그 마음은 옳으며

결국 사람의 감정은 항상 옳다고 이야기 한다

누군가가 그 마음이 옳다는 것을 알아주기만 해도 부수거나 죽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고 말한다

114쪽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마지막 페이지

병원에서 마시던 아침의 커피가 그녀를 버티게 해주었고 조수미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면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이곡은 마음 치유를 선사해 준 인생음악이라고 하며

프랑스에서 데뷔 20주년기념공연으로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슬픔을

아베마리아를 조수미의 아버지께 헌정한 아베마리아

그 어떤 곡보다 애잔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125쪽


어머님이

한 달도 채 안 남으신 것

같다며

호스피스 병원을 알아 보라는 의사의 말

이렇게 급박하게 진행될 수 있느냐고 너무 허무하네요

나도 따라 가슴 아프고 눈시울 붉어졌다

126~127



1년 7개월 만에 그곳을 떠나 호스피스 병원

병실에서 언젠가 다가올 마지막을 생각하며 불안에 떨며 보냈다.

2020년 12월6일

결국 멀리 소풍을 떠나셨다

살아 생전에 좋아하신 임영웅의 보랏빛 엽서를 잔잔하게 들려 드렸다고 하니 나는 왜 이런 생각을 왜 못 했지 후회가 된다

그림책 한 권의 마법

134~135



그림책 Forever 라는 책을 보며 마음과 생각을 편하게

해 주는 휴식 같은 친구다라고 한다

닫는 글에서

암이라고 해도 완치되는 사람도 많다 여전히 장기 생존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같은 병을 얻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어떤 이들은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다 일찍 생을 마감 한다는 사실이다

인생은 늘 희로애락이 존재한다

인생에 너무 큰 기대도 큰 실망도 하지 않고

삶의 만족점을 찾아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며

평온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고 작가는 말한다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담담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위로 주는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4****8 2022.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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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내용보기
#도서협찬 #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정지현작가 #지성사 #day186 #서평42<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책을 읽는 동안 부모님 생각에 아주 펑펑 울었네요자주 문안 인사드리고 살아 계실 때 더 많이 사랑해야겠어요?? 2003년 2월 가족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만 51세, 직장 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았다수술 이후 항암으로 서서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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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
#정지현작가 #지성사 #day186 #서평42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책을 읽는 동안 부모님 생각에 아주 펑펑 울었네요
자주 문안 인사드리고 살아 계실 때 더 많이 사랑해야겠어요

?? 2003년 2월 가족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만 51세, 직장 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수술 이후 항암으로 서서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수술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강하셨던 분이시지만 간으로 전이되며 항암치료를 거부하셨다.
2005년 1월 8일 내가 처음으로 세상에 온 날 아버지는 이 세상을 떠나신 운명과도 같은 날이 되었다

나는 보호자입니다

2019년 5월 4일 엄마도 췌장암 선고를 받으셨다 엄마가 입원한 날부터 매일 나는 신이 원망스러웠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왜 이런 일이 우리 가족만 겪어야 하지? 나는 소리 지르며 비명을 지르며 절규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엄마를 사랑하는 보호자
나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두려울 것 하나 없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보호자가 되자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엄마를 병간호하며 모든 것을 눈에 담으려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파란색 보호자 출입증 목걸이는 엄마의 딸로 나를 가장 빛나게 해준 최고의 액세서리였다
항상 나와 함께 다녔던 그 목걸이가 문득 보고 싶어지는 오늘이다
매일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존재 아이스 아메리카노 행복 한 잔에 취하는 것이 내 일상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 어릴 때는 우리의 보호자가 부모님이셨다면 지금은 제가 보호자 자격으로 서게 됩니다

불러도 불러도 눈물 나는 이름 '엄마'

엄마는 많은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셨고 그 자체를 진심으로 기뻐하셨다 내 눈에 비친 엄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 틀림없다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기억은 여전히 나를 슬프게 한다 기억의 슬픔은 어느새 눈물로 번져 있다
매일 불러도 눈물 나는 이름 엄마. 엄마와의 모든 추억은 기억이 되고 기억은 내 삶의 지울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소중한 보물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만약 곁에 부모님이 계시다면 자주 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함께하는 것' 만큼 특별한 것은 없다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는 것이다

?? 부모님과의 여행을 다녀와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실천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나와 연결된 관계망 정리하기

마음의 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결입니다
마음의 결이 단단하게 자리 잡았을 때 마음의 거리는 자동적으로 가까워질 것이다
나는 서로 다른 삶을 진심으로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싶다

움츠린 관계의 벽을 허물고 여린 마음을 갖고 싶다 나와 연결된 선을 쉽게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그려 나가고 싶다 우리 삶에서 만난 모든 인연은 사랑만큼 소중하니까

??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과의 동행이 멀리 가게 됩니다

화려한 그 시절의 라떼 음악이 좋다

BTS [다이너마이트]
난 오늘 밤 이 별들 속에 있으니
불빛으로 이 밤을 밝히는 걸 지켜봐
핑크와 소울로 이 도시를 빛내봐
내가 다이너마이트처럼 오늘 밤을 밝혀줄게

음악은 시대를 반영하고 삶과 연결되어 있다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삶에 대한 희망을 선사해 주었다
음악은 현재의 모습을 담고 감정과도 교감한다
캄캄한 방에 갇혀 있던 내 마음을 읽어주고 희망의 노래는 들려준 것처럼 말이다

삐딱하게 서지 말고 비뚤게 보지 말고
간병 생활이 더욱 힘들었던 이유는 나 자신이 나를 해치고 있었던 것이 가장 컸다
삐딱한 마음과 비뚤어져 있는 태도가 나를 병들게 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상황에 대한 못마땅함은 타인을 겨냥한 무차별적인 원망과 탓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비딱한 마음이 생길 때마다 나 지신을 용서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들을 적대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손을 내밀기로 했다
이것이 내가 깨닫고 터득한 소중한 삶의 치유법이다

?? 부모님이 곁에 안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내어 마음으로 사랑해 드리고 싶네요 오래간만에 깊은 곳에서 밀려 오는 가슴 찡한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나를 다시 찾고 싶은 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전해드립니다

@beaute_riss 과 @calming.a0 정지현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서추천 #베스트셀러 #에세이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y******s 2023.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지음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지음" 내용보기
♧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지음 ♧ 지성사 출판 ♧ 271 페이지   ● 1부 슬픔 · 캄캄한 터널 속으로 ● 2부 혼돈 · 어지러운 소용돌이 ● 3부 치유 ·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빛을 찾아서 ● 4부 평안 · 평범한 외출을 꿈꾸며 ● 5부 비상 ·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첫 장을 넘기자마자 친필이라니 감격 그 자체였다. 이미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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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지음

♧ 지성사 출판

♧ 271 페이지

 

● 1부 슬픔 · 캄캄한 터널 속으로

● 2부 혼돈 · 어지러운 소용돌이

● 3부 치유 ·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빛을 찾아서

● 4부 평안 · 평범한 외출을 꿈꾸며

● 5부 비상 ·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첫 장을 넘기자마자 친필이라니 감격 그 자체였다.

이미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울려 서평단을 신청했기에 더욱더 감격은 두배.

 

P.18

안좋은 일에 대한 무의식적인 직각이 순간적으로 스치면서,

곧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나늘 짓누르는 무시무시한 생각으로 재빠르게 번졌다.

이 모든 상황을 드라마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가족의 실제 이야기였다. 우리는 어느덧 슬픈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P.42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항상 내 마음을 두드리는 인생 명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성공한 삶이 곧 가치 있는 삶으로 통용될 때가 있다.

성공한 삶이 의미 있는 삶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나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겠다.

" 어떤 일의 내면을 먼저 볼 줄 아는 마음.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기 위한 신중한 두드림."

 

P.97

괜찮은 척 했지만 괜찮지 않은 날들

어느날 서점에서 나는 책 한 권을 만났다.

바로 임상심리학 마거릿 로빈슨 러더퍼드가 쓴 『괜찮다는 거짓말』이었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의 속내를 들킨 느낌이었다.

책에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 단어는 통상적인 우울증 증상이 아니다.

겉으로는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내면의 괴로움을 간직한 사람들의 심리를 가리킨다.

어쩌면 나도 '와녑ㄱ하게 숨겨진 우울'에 시달리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P.132

이따금씩 내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참 힘들 때가 있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힘든 마음을 친한 친구에게 쉽게 터놓고 털어내곤 했다.

희한하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을 때가 많아졌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솔직한 감정을 보이기가 그토록 부끄러웠을까.

아니면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일까.

 


 

P.143

진짜 마음을 만나는 시간

감정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뜻한다.

분노, 슬픔, 기쁨, 즐거움, 외로움 등

우리는 평생 다양한 감정을 갖고 살아간다.

미국의 추상적인 화가로 유명한 마크 로스코는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추상주의 화가가 아니다.

그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P.222

여전히 치유 중입니다.

오늘도 나는 집 앞 아지트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노트북의 빈 화면을 채워가고 있다.

빈 화면에 글을 채워가고 있는 나 자신이 여전히 낯설다.

무엇을 정리하며 말하고 싶은 것일까.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 동안은 엄마의 남은 자리를 정리하고

시험관시술에 몰두하며 아기를 가졌다.

1년간의 삶도 참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

이제는 또 다른 사람을 찾아가는 중이다.

"힘든 일도 지나갔으니, 이제 너의 일상으로 돌아온 거야."

생활이 바뀐 것일 뿐, 나의 일상은 예전과는 분명 달라져 있다.

 

 

-----

작가의 아픔과 인고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어쩜이리도 사무치게 공감할 수 있나 싶을 정도, 격하게 공감하게 된다.

-----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처럼

어떠한 것으로부터 전해진 아픔, 슬픔, 공허함, 외로움 등

숱한 어둡고 씁쓸한 감정은 먹구름처럼 스쳐간다.

사실 그 순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침식되는 상황들이 아련해지기 마련이다.

 

코로나 시대를 3년간 지난 후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그 좋아하던 여행과 전국구에 사는 친구들 만나기 조차도 꺼려하고

인파가 북적이는 곳보다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을 더 가까이 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나의 친구들에게도 그간 나누지 못한 아픔의 시간들이 있었고

바쁜 일상 속에 서로를 보살피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순간을 즐기자며

앞으로도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 물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일상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싶었다.

어느 순간 같은 동네에 살아도 서로의 상황들이 있으니

나의 감정을 터놓는게 예전만큼 수월하지 못하게 되는 구나 싶다.

 

작가님의 아픔과 슬픔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건

같은 아픔을 겪어봤기에 더욱더 그러하다 느낀다.

기쁨은 나누면 두배,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말이

정작 가족이 아플때에는 누군가에게 이 상황을 터놓기 못하고

애써 티내지 않으려 애썼던 어린 나에게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려주고 싶다.

사실 그 슬픔은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다.

절대 가늠할 수 없다.

나는 왜 그 슬픔을 감추고 짧은 글이라도 남기지 못했을까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되짚어보면

그러기에 주마등처럼 순간순간만 기억나는게 아닐련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이지만

그 순간을 지나치지 않고 좋은 글로 남겨주신 작가님덕에

과거의 어린 나를 위로하고

평온하고 잔잔한 나날들을 감사히 누릴 수 있도록

응원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 본 포스팅은 @beaute_riss @calming.a0 님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 #정지현작가 #책추천 #자기계발서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에세이추천 #서평쓰기 #지식쌓기

 

 

 

j****a 202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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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정지현작가@calming.a0 @beaute_riss ????????? 어제는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첫 장을 펼치면서부터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눈물샘을 자극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만51세의 나이에 암진단을 받고 2005년 1월8일 오전에 돌아가신다. 나는 2021년 5월30일 오전에 아버지와 긴 이별을 한 날이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걸려 온 엄마의 전화 한 통과 함께 보통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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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정지현작가
@calming.a0
@beaute_riss

????????? 어제는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첫 장을 펼치면서부터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눈물샘을 자극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만51세의 나이에 암진단을 받고 2005년 1월8일 오전에 돌아가신다.
나는 2021년 5월30일 오전에 아버지와 긴 이별을 한 날이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걸려 온 엄마의 전화 한 통과 함께 보통의 하루가 송두리째 사라진다.
엄마 역시 ‘췌장암’ 판정을 받고 저자에게는 ‘보호자’ 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긴다. 그날부터 병원에서 저자는 오롯이 엄마 곁을 홀로 지켰다. 내 곁에 계신 엄마가 문득 떠오른다. 때마침 엄마에게 카카오톡이 와서 이기도 하다. “ 콩이랑 오늘 분리수거 하는 날이니 쓰레기 버리러 갔다올게 ” 오늘따라 이 카카오톡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의 어머님은 돌아가시기전 항암치료를 위해 피검사를 자주 하셨다. 어느 날부터 멍이 시퍼렇게 든 엄마의 팔을 볼 때마다 정말 속상했다. 라는 부분에서 또 한번 눈물이 난다.

??엄마도 세 달에 한 번 피검사를 받는다. 그리고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고 완쾌는 되셨지만 최근 후유증으로 주사를 많이 맞아서 멍이 든 손등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저자는 병간호를 하면서도 아메리카노 한 잔이 ‘ 행복 한잔’ 에 취하는 내 일상의 유일한 ‘ 낙 ’ 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도 참 긍정적인 통로를 찾는 모습이 와 닿는다.
___________1부 슬픔

??배우자의 죽음이 부모의 죽음보다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킨다고 엄마의 주치의가 말한 적 있다.
저자또한 관련 기사를 본 적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당시에 아빠를 보내 드린 내 슬픈 감정에 충실했고 나보다 더 힘들었을 엄마를 돌보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만약 곁에 부모님이 계신다면 자주 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 시간을 함께하는 것 ‘ 만큼 특별한 것은 없다.
??와닿는다.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 쏟은 시간을 엄마와 함께 할 것이다. 엄마 앞에서 오늘 무심코 짜증낸 내 모습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 내일 엄마를 보면 ” 엄마 어제 그렇게 이야기 해서 미안해 “ 라고 늦기전에 이야기 해야지…

??저자는 위로에 서툰 나도 진심을 다해 누군가를 위로할 줄 아는 ‘마음의 응원자’ 가 되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위로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책과 노래를 듣기도 한다.
그 중 저자의 마음으로 먼저 느낀 음악 중 하나가 지금 나오는 <아베마리아> 이다.
“이 곡을 듣는 사람들은 지상에서 모두가 울었지만,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는 많이 기뻐하셨을 겁니다“
______________2부 혼돈

??3부 치유 ,4부 평범한 외출을 꿈꾸며,5부 날아오르는 나비처럼
저자가 간병 동안 마주한 혹독한 시련 앞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돌보며 삶을 치유한 기록이다.
?그림책으로 마음의 파도를 조율한다.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마음 페인터가’ 가 된다.
?초록빛 휴식 (산책)을 취한다.
?스스로를 살피며 마음가짐을 돌본다.
?라떼 음악을 듣는다.
?슬픔은 최소한 아끼고 웃음은 최대한 즐기며 살아간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꽃을 늘 간직한다.

??이 책을 통해 마음치유를 받고 이제 사랑하는 엄마와 가족들을 살피며 함께하는 지금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게 원없이 사랑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이 전해지길 바란다

#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 #가족의소중함#엄마#지성사출판사#베스트셀러#신간책추천 #신간책#서평단모집#서평단#서평#책리뷰#책추천#책#책스타그램#독서#독서스타그램#북#북스타그램#bookstagram

* 본 서평은 @calming.a0 #정지현작가 님과@beaute_ris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6 202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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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에세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에세이 " 내용보기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작가 정지현출판사 지성사?? 책을 받고 펼치니 작가님께서 적어주신 글이 가슴 두근거리며 눈물 날 거 같았어요. 직장이라 울지 못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고 마음속으로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했어요."정지현 작가님 감사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삶과 죽음의 경계선 사이에서 늘 불안함을 간직한 채 살았던 보호자인 작가님의 솔직한 마음 치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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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작가 정지현
출판사 지성사

?? 책을 받고 펼치니 작가님께서 적어주신 글이 가슴 두근거리며 눈물 날 거 같았어요. 직장이라 울지 못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고 마음속으로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했어요.

"정지현 작가님 감사합니다."

?? 책을 읽기 전에
삶과 죽음의 경계선 사이에서 늘 불안함을 간직한 채 살았던 보호자인 작가님의 솔직한 마음 치유 이야기라고 하니 저역시 뇌경색으로 병원에서 4년이나 시간을 보내면서 하늘나라 가신 친정 아버지를 생각했어요. 친정 아버지에게선 자식이라곤 저밖에 없었고, 엄마 역시 저밖에 없는데 앞으로의 삶과 죽음을 마주하기 될 그 삶 속에서 저는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형제가 없는 저는 친정 엄마까지 보내고 나면 제 옆에 가족이라곤 남편, 눈에 넣어도 안아픈 제 딸이 있겠지만, 친정이란 울타리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저역시 아이 하나만 있다보니 제 아이가 저와 같은 길을 걸어야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팠어요. 부모는 삶에 대한 소중함이 깊어지고 괜찮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부모 뿐만아니라 사람이라면 똑같다고 생각해요. 괜찮게 살고 싶으니까요.

?? 책 속 작가님의 말 중에서...

- 말에 조심스러움을 기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기하는 것과 같다. 매일 오가는 말에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입술 밖으로 나오는 말투에 맑은 이슬을 머금을 필요가 있다. 이제 나는 누군가에게 '그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세상은 결코 나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내 곁에는 나만큼 엄마의 건강을 바라고 엄마를 사랑하는 가족이 늘 함께 있었다.

- 가족은 나무의 가지와 같다. 우리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지만 결국 뿌리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 음악을 듣다 보면 마치 인생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음악과 함께 떠나는 인생 여정에서 다양함 감정을 마주하고 치유받는다. 음악에는 마음을 치유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 책을 읽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병원에 계실 때 저에게 한 말씀이 기억나요. "지은아 아빠 살고 싶다. 살 수 있제?" 저는 그때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고 운동하자고 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근육이 굳어 일어날 수 없는 지경까지 와서 계속 누워만 지내셨지요. 그러다가 요양병원 신세 4년만에 돌아가셨어요. 작가님이 생각했던 마음과 저의 마음은 달랐지만 저는 제 아빠를 싫어했었거든요. 이중인격으로 기분에 따라 전 아빠에게 맞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아빠가 쓰러졌을때 화가났었거든요. 보호자가 저밖에 없음에 화가 났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어린 딸아이 데리고 병원 가야 하는 것도 화가 났었거든요. 병원 2년째까지는 그랬어요. 3년째 될때는 웃으며 그래도 자식인 제가 있어서 그런지 아빠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4년째 될때는 제가 너무나 많이 울었어요. 죄송한 마음이 들고 화만 냈던 것이요. 그렇게 보내드리고 한참 술만 마시기도 했고, 아빠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5개월 지나서 저는 몸에 이상한 반응 극장이나 사람들 만나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먹지도 않았는데 구토에 어지럼증, 심장에서 온 몸으로 차가움이 퍼져나가는 현상을 겪고 신경질과 짜증까지 동반했지요. 그렇게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받고 힘들어 하며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는데 제가 몸이 힘들어할 때 느끼는 증상이 제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걸 몸에서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어렸을 때 겪었던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도 겪고 있을 때 나타나더라고요.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났을 때 즐겁게 살고 싶고, 괜찮게 살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오늘도 전 잔잔하게 하루를 오늘만 버티자. 그렇게 생각하고 매일 살고 있어요. 전 아직 마음의 치유를 찾지 못했거든요.
o*******9 2023.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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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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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지현님은 갑자기찾아온 엄마의 췌장암소식과 그전에 암으로돌아가신 아버지 그누가 이감정을 이해할수 있을까?이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까?단단한 사람이라는걸 알것같은 생각이 든다.책에는 차례라는 부분이 있다.큰제목만 연결하면 (캄캄한 터널속으로 /어지러운 소용돌이 /보이지 않는 마음의빛을 찾아서/ 평범한 외출을 꿈꾸며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작가님이 걸어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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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지현님은 갑자기찾아온 엄마의 췌장암소식과 그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그누가 이감정을 이해할수 있을까?
이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까?단단한 사람이라는걸 알것같은 생각이 든다.
책에는 차례라는 부분이 있다.
큰제목만 연결하면 (캄캄한 터널속으로 /어지러운 소용돌이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빛을 찾아서/ 평범한 외출을 꿈꾸며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작가님이 걸어 오신 길이는걸 짐작할수 있다.
a*****0 202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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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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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삽화만 보아도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는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시련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어떻게 치유해 나가는지를 가감없이 이야기한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일상이 더이상 당연해지지 않을때 우리는 어떻게 현실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아버지에 이어 암 판정을 받은 친정엄마 옆을 지키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줄다리기하는 모습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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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삽화만 보아도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는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시련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어떻게 치유해 나가는지를 가감없이 이야기한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일상이 더이상 당연해지지 않을때 우리는 어떻게 현실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아버지에 이어 암 판정을 받은 친정엄마 옆을 지키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줄다리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딸의 마음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나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두려울 것 하나 없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보호자가 되자.' 라고 매일 밤 스스로를 다독였을 작가님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끝내 어머니는 멀리 소풍을 떠나신다.
간병 생활 동안 마주했던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혹독하게 싸우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 치유를 진행중인 작가님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잔잔하기 그지없다.
이 이야기는 특별하고 특수한 삶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누구도 겪을 수 있는 우리 인생의 이야기다.

나는 단 한번도 엄마의 부재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결혼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은 나에게 "장모님 안계시면 어떻게 살래?" 라고 할 정도다. 여전히 부모님의 그늘이 익숙한, 부모님의 존재가 당연한 나였기에 글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겪었던 상황들이 만약 내 상황이었다면 나는 과연 감당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곧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 책을 읽게 되어 더없이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늘 옆에 뿌리 깊은 나무처럼 계시니 감사함을 자주 잊곤 한다. 어버이날까지 기다리지말고 지금 당장 전화한통 걸어야겠다.
h********8 202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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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_정지현#도서협찬괜찮은 삶을 살고 싶어 남긴 마음 치유 이야기..상실의 아픈 마음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백배 공감하는 이야기다. ㆍ어느 날 갑자기 걸려 온 한통의 전화. 불행은 갑자기 불쑥 찾아오는가보다. 아버지가 직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췌장암진단을 받는다.ㆍ작가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간병으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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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_정지현
#도서협찬

괜찮은 삶을 살고 싶어 남긴 마음 치유 이야기..상실의 아픈 마음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백배 공감하는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자기 걸려 온 한통의 전화. 불행은 갑자기 불쑥 찾아오는가보다. 아버지가 직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췌장암진단을 받는다.

작가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간병으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엄마와 함께한 투병시간 1년 7개월. 간병을 하면서 엄마만큼 극심한 마음 투병을 한다. 위태로운 상황보다 계속해서 무너지는 감정들이 삶을 위협하고, 나를 구하는 우선순위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치유에 나선다.

그림책으로 위로받고, 그림으로 눌려 있던 속마음을 푼다. 음악을 듣고, 산책을 하고 극단의 슬픔을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어두운 마음을 지우기위해 자신을 단장하기도 한다. 인생은 평화가 내가 온전히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거. 평범하지 않은 사람에게 평범한 삶이 가장 힘든가보다.

나에게도 상실의 아픔이 있다. 바빠서 아플 시간도 없다던 큰언니가 폐암으로 하늘나라로 갔다. 지금의 내 나이와 같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몸무게는 20kg이 넘게 빠져 뼈만 남았다. 섬망증세로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다. 연변출신 간병인은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우린 돈을 더 주며 눈치를 봤다. 십여년이 지났는데 어제일처럼 기억이 되살아났다. 큰언니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다정한 얼굴이 떠오른다.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도 떠올라 한꺼번에 터져 버렸다.????

작가가 죽음을 앞둔 부모님께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손과 발에 온기를 전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후회하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기억 또한 같다.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드릴걸,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더 해드렸으면 좋았을걸 하고 몇번이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작가는 이제 엄마가 되었다. 아픔은 성숙한 어른으로 만들었고, 남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발전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살아계신 어머니께 감사하며 찾아뵈러 가야겠다..

♡기억에 남는 한줄
위로는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것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beaute_riss 감사합니다??
@calming.a0 감사합니다 ??

#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
#정지현작가 #책추천 #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책추천 #위로
YES마니아 : 로얄 f*******1 2023.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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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 지성사 "암 환자 어머니를 돌보다가 끝내 떠나보낸 딸이 들려주는 지금의 삶을 사랑하기까지의 마음 치유 이야기!"   도서의 소개글처럼, 저자 정지현 님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작스럽게 들려온 부모님의 암 선고 앞에 정체된 보호자가 되어 있었다. 어머니를 간병하는 동안 마주한 현실 속 시련 앞에서 삶을 되돌아보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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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정지현 / 지성사

"암 환자 어머니를 돌보다가 끝내 떠나보낸 딸이 들려주는 지금의 삶을 사랑하기까지의

마음 치유 이야기!"

 

도서의 소개글처럼, 저자 정지현 님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작스럽게 들려온 부모님의

암 선고 앞에 정체된 보호자가 되어 있었다.

어머니를 간병하는 동안 마주한 현실 속 시련 앞에서 삶을 되돌아보고 삶을 치유해나가는

시간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짧게나마 책에 대해 알고 보니,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엄마와 딸의 모습이 그려진 책의 표지를

보니 두 사람이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라고 느끼면서도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는 듯했다.

 

"엄마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보며, 나는 마음이 무척 힘들었다.

반복되는 후유증에 무뎌질 때도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힘든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때마다 나는 또 무너졌다. 수건을 빨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 물을 틀어놓은 채

한참을 울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야 하는 것일까...'

엄마의 아픔은 곧 내 아픔이었다."

 

이승을 떠날 때 편하게 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우연히 들은 적이 있다.

세상에 태어나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우리의 삶을 이왕이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야지 왜 벌써부터 죽음에 대해 저렇게 표현하고 있는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 책도 그렇고, 주변에도 벌써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고,

현재 이 시간에도 병마와 싸우느라 고통 속에 삶을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있어 그 분들을

뵐 때면, 왜 그런 말이 생겨난 것인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암이라는 질병의 고통은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사람이 견디기에 너무나도 고통스럽다고 했다, 그런데 그 모습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가족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무너질까. 그런 아픈 모습,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파해야 하는 시간이 지속이 되다보면 마음의 병을 얻게 되는데, 암이라는 질병과 싸우는

환자만큼은 아니겠지만 그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보호자들도 많이 힘겨울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2.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