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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를 위하여 오늘,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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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추령은 과학교사이다. 그래서 현행교과서에서 기후변화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나이브하며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누구나 기후변화를 들어봤지만 겨우 북극곰의 문제이거나, 위기가 코앞에 닥쳤을 때 해결하면 되는 문제처럼 느긋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감이 안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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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추령은 과학교사이다. 그래서 현행교과서에서 기후변화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나이브하며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누구나 기후변화를 들어봤지만 겨우 북극곰의 문제이거나, 위기가 코앞에 닥쳤을 때 해결하면 되는 문제처럼 느긋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감이 안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리터러시를 주려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소통이 기후변화 해결의 최우선 과제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되먹임, 급변점, 탄소예산이라는 세개의 열쇠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서 되풀이되어 설명한다. 지구라는 행성이 대기와 바다와 거기에 사는 생명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시스템이며 거기에 인간활동으로 인한 인위적인 변화가 계속 쌓일 경우, 도미노처럼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바다와 대기의 컬래버에 의한 ‘변종 엘니뇨’, ‘인도양쌍극자’로 인해 가뭄, 산불, 홍수가 나타나는 것이며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일어날 참사에 대해 과학적이고 세밀한 설명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위기를 마음으로 실감하게 된다.

거기에 이 책은 과학하는 사람으로서는 드물게 감성에 호소하는 글을 품고 있다. 온실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한 여성과학자의 스토리에서 감동하고 빙하 장례식을 치뤄주는 장면에서 뭉클함을 느낀다. 그러면서 드디어 마음의 티핑포인트를 넘게 된다.

'아...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어진 이 아름다운 세상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내가 무언가 해야겠구나' 하는 결심을 하게 한다.

아이들에게 강추할 수 있는 기후변화 책이 또 하나 나와서 무지 기쁘다.  

m******n 2021.03.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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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령] 내일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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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제가 아주 어린 아이일 때부터 들었던 단어입니다.기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교육도 하고 포스터 그리기 대회도 하고 글쓰기 대회도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우리 주변에서 스리슬쩍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 단어였죠. 그렇게 잊히나 했던 기후위기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다시 우리 주변에 주요 화제로 등장하게 되었어요. 산업 혁면 이후 기후 위기는 계속되고 있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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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제가 아주 어린 아이일 때부터 들었던 단어입니다.
기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교육도 하고 포스터 그리기 대회도 하고 글쓰기 대회도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우리 주변에서 스리슬쩍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 단어였죠. 그렇게 잊히나 했던 기후위기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다시 우리 주변에 주요 화제로 등장하게 되었어요.

산업 혁면 이후 기후 위기는 계속되고 있었고 지구의 평균 온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는데 왜 우리는 기후 위기를 보려 하지 않았을까요? 불편한 것을 덮어둔다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기후 위기가 온다고 해서 지구에 큰 타격이 생기진 않겠지만(놀랍게도 지구는 지금 빙하기랍니다.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2도 바뀐다고 지구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겠어요.) 인류에게는 큰 타격이 될 걱이 분명하죠.

2023년은 봄이 유난히 더워서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피는 이상현상이 계속되었고 심지어 튤립도(!) 개나리 벚꽃과 함께 피어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철쭉도 피어 있네요. 3월부터 6월이 공존하는 지금이 정상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예쁜 봄꽃이 만개한 길이 제게는 공포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늦지는 않았다고, 우린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지네요. 할 수 있는 일이 믿고 실천하는 것 뿐이라면 혼자라도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s********g 202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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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 오늘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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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빙하, 화재, 숲 등을 테마로 쓰여진 <내일지구>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하여 지구시스템의 순환적 원리와 사례로 급변점의 위기에 놓인 현생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은 절박하다. 고생대 페름기 대멸종을 교훈삼아 생존의 방법을 찾을 것인가, 여섯 번째 대멸종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질문에서 시작한 책은 ‘지난 100년간,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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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빙하, 화재, 숲 등을 테마로 쓰여진 내일지구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하여 지구시스템의 순환적 원리와 사례로 급변점의 위기에 놓인 현생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은 절박하다. 고생대 페름기 대멸종을 교훈삼아 생존의 방법을 찾을 것인가, 여섯 번째 대멸종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질문에서 시작한 책은 지난 100년간,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기후위기 증폭 현상을 서술하며 다시 한번 인류의 길을 묻는다. 실천과 변화를 유예해온 많은 이들에게 앞으로 10의 중요성을 그렇게 각성시킨다. ‘새로운 미래를 말하는 시대에 어쩌면 만나지 못할 지구의 시간을 걱정하는 것이다. 산업화 이후 자원 과용이 빚은 위기 앞에서 ’1.5’라는 숫자는 그래서 비장하다. 끊임없는 개발로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기온이 오르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숲이 불타는 등 급증하는 재해 상황에서 상당한 무게로 다가온다. “1.5가 된다고 해서 세상이 쨍하고 바뀌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으나, 지구라는 배에서 캄캄한 나락으로 사라질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1.5 는 충분히 상징적이다. 자본의 탐욕과 풍요의 유혹에서 비로소 거리두기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늦었지만 최악을 피하기 위해 늦지 않는 시간이라는 생각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이제 윤리적 소비와 같은 민간영역의 자율적 실천 노력은 한계에 이르렀다. 비만한 소비와 풍요에 중독된 다수는 눈앞의 편리와 이익에 먼저 반응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도 원전주의자들이 집권하고, 6 개월의 대형화재에도 개발주의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이를 입증한다. 어떤 이슈는 전략적 모호함과 탄력적 유연함이 가장 위험하다. 때문에 저자의 서두르자, 모든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앞에서 결연해진다.

내일지구는 과학적인 이론과 논리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지적이다. 그리고 때로 감동적이기도 하다. ‘라다크 빙하탑이나 숲을 지키려는 송나라 우띠마을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생각이 깊어진다. 저자는 과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설득하고 있다. 설익은 강요가 아니라 농익은 설득의 마법은 그렇게 시작된다. 외면이라는 차가운 무관심을 거둬내고, 개발과 풍요에 당당히 맞서자고 말하는 듯하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단순히 지구과학교사가 아니라, 기후위기와 싸우는, ‘지구를 위한 과학교사.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제의식이 벼린 근사한 성취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YES마니아 : 로얄 t******5 202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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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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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현상이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여름철 살인적인 더위와 살인적인 강수량. 솔직히 그동안 일상 생활에서 기후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고려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실재하는 변화를 일상 생활에서 겪으면서 인식도 점점 달라지는 것 같다. 과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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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현상이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여름철 살인적인 더위와 살인적인 강수량.

솔직히 그동안 일상 생활에서 기후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고려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실재하는 변화를 일상 생활에서 겪으면서 인식도 점점 달라지는 것 같다. 과학 교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것과 더불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쉽게 쓰여져서 읽기 좋았다. 기후 변화 또는 위기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책에 다양한 과학적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관련 출처가 함께 표기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o********r 2022.09.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