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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장자(정해왕 글/김효찬 그림/월천상회) 옛날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유는 옛 이야기를 통해서 삶의지혜를 배우고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싶어서 입니다. 전래동화 그리스로마 신화 탈무드 등등 아이들에게 읽어 주던 옛 이야기들 장자는 2300년 전 '전국시대'로 불리는 격변기에 살았던 분이에요. 중국 땅은 여러 나라로 쪼개져 있었고, 많은 정치가와 사상가들이 서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겠노라 다투던 시기였어요. 얼마 전 대통령 선거를 치루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둔 우리나라의 현실 제가 사는 지역의 현실과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24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편 한편 생각하며 천천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24가지 이야기 모두 재미있고 삶의 지혜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중 몇가지 이야기가 저에게 깊이 다가 옵니다. p13 "만약에 저 나무가 좋은 목재라면 여태껏 사람들이 그냥 내버려 두었겠느냐? 아무 쓸모도 없으니까, 저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게지." p23 똑같은 재주를 가지고도 한 사람은 줄곧 빨래만 빨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나라도 살리고 높은 벼들도 얻었답니다. p39 "내 앞을 막아서는 자잘한 것들을 일일이 싸워 이기려 하다가는, 결코 큰일을 이룰 수 업지요. 내가 세상 이디든지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건, 바로 작은 것들한테 져 주기 때문이랍니다." 남은 짓밟고 자신만 우뚝 서는 삶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 해주는 어린장자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선거에 목숨거는 어른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필독서 입니다. #어린장자 #장자에게배우는생각의힘 #철학그림책 #장자 #정해왕 #김효찬 #서평 #도서협찬 #월천상회 #옛이야기 #그림책추천 #제이그림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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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장자 이야기 <어린 장자>.
<도덕경>, <열자>와 더불어 3대 경전으로 일컬어지는 <장자>. 그 <장자> 중에서 아이들이 읽기 좋은 24편의 이야기를 가려 뽑아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연일 전쟁이 벌어졌던 시기인데, 그 시절에 인간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는 이런 우화들을 남긴 장자가 궁금해졌던 책이었어요. 더불어 이 책에는 실리지 않은, <장자> 속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졌고요.
24편의 이야기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작은 걸 버려야 큰 걸 얻지>라는 글이었어요. 그림과 글 모두 기억에 남았던 편입니다. 기(다리가 하나뿐인 상상의 동물)가 노래기에게, 노래기가 뱀에게 그리고 뱀이 바람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휙휙 소리만 내면서 어디든 마음대로 다니는 비결이 궁금하다는 뱀에게 바람이 어디든 다니지만 세운 손가락은 꺾지 못하고, 발길질을 해도 그것을 막지 못한다고 답합니다. 그렇지만 큰 나무도 뽑아버리고, 커다란 집도 통째로 날리는 비결을 묻는 뱀에게 바람이 이렇게 답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남들이 부러울 때가 자주 있어요(특히 SNS 하다 보면요). 저 엄마는 저것도 해주네, 저 아이는 저 일도 해낼 줄 아네... 하지만 저만이 해줄 수 있는 것, 제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들을 더 깊이 바라보고, 더 응원해 주는 게 서로에게 가장 좋은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장자의 우화를 읽으면서 내가 타고난 것들을 외면하고 남들이 가진 것만을 부러워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바람이 큰일(?)을 할 수 있는 건 손가락을 꺾을 수 있는 일, 발길질을 되돌려 주는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듯이요 ㅎㅎㅎ
이 책에 실린 장자의 우화들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잊고 지내는 것들, 혹은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끔 하는 이야기들이라 좋았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 책을 함께 읽지는 못하지만,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려운 장자 이야기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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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상회의 책들 기대하는데 어린 장자 출간되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월새방에서 또 소개해 주신 어린 장자에 두근두근. 어린왕자 아닌 어린 장자. 2400년 전의 장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또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어려울까 싶은 편견이 있었는데 처음 작가님이 어린이들이 먼저 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차례부분부터 아이들과 같이 봤어요. 엄마가 책 읽어주는거 잘 안 듣는 아이도 차례부분에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읽어달라고 고르더니 "이거 조삼모사잖아요."하며 즐거워 해요. 읽어주기도 부담없고,아이들 스스로 보면서 즐거워하는 책이라 좋아요^^ 스스로 놀고,공부하는 우리집아이들에게 딱 맞춤 책이네요.두고두고 보며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어린장자! 장자에게 배우는 생각의 힘 이라는 부제처럼 스스로 책 보며 생각할 수 있고,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좋은책 만들고 서평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이포럼이벤트로월천상회에서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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