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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분이 있었다 인사를 할까도 했지만 언제부턴가가 인사 안 하는 게 버릇이 돼버린 터라 그렇게 매번 보다가 아이를 데리러 갈 일이 있어서 데리고 오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아이가 그분에게 인사를 했다. 그분은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셨고 그러면서 자기도 애가 있다 비슷한 또래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부터 그분을 볼 때면 눈인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게 되었다. 아이의 인사가 그분과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음 버스 책도 이와 비슷하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작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도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시작이 힘든 것뿐 우리 서로는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그 작은 시작을 내가 먼저 나서서 먼저 말 걸어주고 안부를 물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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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음버스'라고?
당신은 마음버스를 들어봤는가? 책표지에 보이는 건 분명 초록색 마을버스 정류장인데. 그렇다, 마음버스의 원래 정체는 마을버스이다. 누군가 받침 'ㄹ'을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마으버스'가 될 뻔한 것이 '마음버스'로 재탄생했다.
받침 'ㅁ'의 정체는 우습다. 그런데 그 사소한 물건으로 인해 마을버스의 속도가 달라진다. 마을버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조금 천천히 달려야 한다. 버스에서는 대화가 열리고, 사람들은 비로소 주변에 관심을 갖는다. 두 작가는 아마도 그런 사회를 지향하는 사람일 것이다.
"마을버스가 왜 마음버스가 되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차린다면, 당신의 마음에도 벚꽃이 피어날 것이다."
글을 쓴 김유 작가의 이야기는 참 따뜻하다. 소복이 작가는 그 마음을 잘 알아차렸다. 그래서 벚꽃이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내려앉는다. 그래서 나는 봄날, 벚꽃이 날리는 부산에 가서 이 그림책을 놓고 사진을 찍었다. 두 작가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품에는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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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소복이 작가의 그림을 좋아해 골라 읽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유 작가의 글은 언제나 따뜻하고, 이번 책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읽는 동안 아이와 제 마음 모두 차분해지고, 작은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 가족이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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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간의 생활속에 매일 장소만 다르지만 늘 이루어지는 모습...... 요즘은 그림책을 읽을때 생각없이 편안하게만 읽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서 쉽게 접근하도록 만든 책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지금은 자가용이지만 과거에는 늘 타고 다니던 버스. 참말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너무나도 개인적인 공간을 이루어 간다. 한공간에서 너무 외로운...... |
| 평범한 일상의 출근 길, 또는 이동 길에서 버스를 많이 탑니다. 버스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타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바라는데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고 좀 더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아기도 자꾸 읽어달라고 합니다. |
| 추운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아이와 따뜻하게 옆에 꼭 붙어 읽으려고 주문했습니다. 그림도 귀엽고 재밌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책 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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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 때는 버스에 어린아이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시끌벅적했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각자 휴대폰 보거나 창밖을 내다보며 조용히 앉아있죠. 그런데 신기하게 아기들이 있으면 또 어른들이 귀엽다고 몇 개월이냐고 물으면서 이야기꽃이 펴요. 아주 좋은 내용의 그림책이네요. ‘ㄹ’이 운행 중이 떨어졌을 거라고 그래서 곰 아저씨가 못 찾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ㄹ’을 가지고 간 범인이 ‘곰’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전개네요. 그런데 마을버스 아저씨 별명이 ‘곰’인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걸까요? 연결고리가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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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을 잘 갖춘 책이예요. 거기에다가 이제 막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에게도 이야기 재료가 될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2022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마음을 주고받으며 건네는 따스한 말 한마디의 힘을 보여주며, 이웃간의 소통과 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뿐만아니라 어른에게도 생각의 기회를 주는 책이예요. 따스한 봄날 흩날리는 벚꽃잎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내용입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초등 입학을 앞두고 뒤늦게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와 두살 위 형아랑 읽었어요. 마음 버스 안의 훈훈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두 아들은 ‘ㄹ’을 마스터한 아기곰이 ‘ㅁ’을 가져가면 마음버스가 어떻게 바뀔까? 그리고 그 다음은? 하면서 퀴즈 맞추기를 서로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한글공부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까지 잡은 마음버스! 재치넘치는 김유작가의 다른 동화도 기다려지네요. |
| 표지에 눈이 내리고 있어서 겨울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따로 나온 표지였네요. 책의 배경은 벚꽃잎 떨어지는 따뜻한 봄이예요. 마을버스의 ㄹ이 사라진 일이 가져온 나비효과로 모두가 봄날처럼 따뜻해지는 마법같은 얘기예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계속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소복이님 그림도 귀엽고요. 크리스마스 에디션 표지 덕에 눈이 쌓이고 사슴들이 온다면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생길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