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후지카와 도쿠미/김단비/2022 자, 이런 과장된 제목은 본래 제목이었는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출판사에서 따로 붙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내용은 병원에서도 못 고친 병을 자가 관리로 고칠 수도 있다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생활 요법 특히 식이요법,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건기식 등을 이용한 영양 관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심료내과 전공한, 우리나라고 치자면 정신과와 내과를 결합한 과의 전문의. 저자는 환자를 치료하던 중 많은 정신과 질환자들이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고 그로 인해 정신과 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영양 처방의 중요성을 느끼고 분자영양학을 공부하여 처방하면서 특효를 보았던 바 이에 대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자의 특기할 만 저서로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철분 부족에서 찾았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철분 부족의 원인이 단백질 부족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PT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것에 차질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세포 대사가 잘 이루어 지지 않음으로서 각종 신체 증상과 정신 증상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APT를 생산하는 원료로 당질을 공급하는 것 보다 단백질과 지방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높기 때문에 고단백질 저당질 식사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백질 대사를 돕기 위해 고비타민 처방을 함께 할 것을 권유. 굳이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복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제약회사의 농간?에 경도될 필요 없이 합리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된다면서 경제성 역시 강조.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이 다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달걀을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분이라면 상당히 꺼려질 것이고(물론 흰자만 먹으면 되겠지만 그런 언급은 없습니다). 고단백질, 저당질 식사를 성인병 위험이 있는 어른들 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 장애가 의심되는 아이들, 인지능력 저하가 시작되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하는 부분은 꽤 인상적. 그러다 곰곰 생각해 보니... 이런 고단백질, 저당질 식사가 농업 혁명이 일어나기 이전에 원시인들의 식사였다고 생각을 해 보니, 본래 이게 더 맞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더라는. 나도 나이가 있고 위험수위까진 아니지만 수치들이 점차 올라가고 있어서 식단과 운동에 이전보다는 신경을 쓰고 있는 편. 건강한 게 돈 버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