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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된 지 조금 지난 책이라 그런지 책의 컬러나 내용이 요즘 입시 준비를 하는데는 조금 뒤지는 면도 있으나 원래 정물화라는 것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기에 그런면으로 볼 때는 이 책을 구입해서 입시용 교재로 사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으나 가격면에서 저렴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엄경호님은 현재 미술학원 화실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 대전이나 동아미술제 등에서... 어차피 그림이나 예술이라는 것이 가르침을 주신 스승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어떤 화실에서 어떤 교수님이나 선생님에게서 배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는 이론보다는 실기 위주로 실려 있으며 내용이 비교적 쉬운 편이라 보고 따라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창작을 한다면 입시 준비에는 뒤떨어지지 않을 법 싶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라고는 몇줄 대부분 그림이기에 그림을 잘 몰라서 그림을 보면서 배워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사서 한두번 그림을 모방해 보기도 하고 명암이나 채도들을 경험해보기도 하고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은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 실기 위주의 입시용 교재의 전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거나 미술학원 등을 운영하려며 화실에 구비해두면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 어차피 나야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 더이상 말한들 미술을 실제로 전공한 분들만큼은 못할 것이나 필요하다면 직접 서점에 들러 이 책을 보고 구입함이 옳을 듯 싶습니다. 모든 실기책이 그러하듯 실기를 다루는 교재를 구입할 적에는 철저리 꼼꼼히 따져보고 가장 자기에게 적합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거 같군요. 내용 위주의 교재인지 실기위주의 교재인지도 알아봐야 하고 실기 위주라면 삽화나 그림이 화보의 채도나 색상이 얼마나 정교하고 제대로 꾸며졌는지가 중요한 관건일 터이니 잘 알아보고... 그럼 좋은 그림 그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구도란 표현 대상을 가장 조화롭고 이상적으로 화면에 옮기는 구조적 설정을 말한다. 정물 수채화의 경우 보편적으로 다수의 대상을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제작과정에서는 개별적인 대상표현과 동시에 대상 전체가 가장 조화롭고 이상적인 안정감을 나타내어야 한다. 설혹 대상이 하나의 물체일지라도 화면상에서는 여러형태로 나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화면의 구성능력과 공간배치 능력이다. 즉 주어진 대상들을 짜임개 있게 공간에 배치하여 가자 적절하게 화면에 옮기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구도라 한다. 대상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하는 문제 즉, 구도설정 문제는 초보자는 물론 숙련된 작가들도 많이 하는 문제이다. 이는 주어진 대상의 형태, 크기, 색감 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구도 변화가 가능하여 그 중의 가장 이상적인 구도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