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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 Mellors의 Cleopatra and Frank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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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마다 장이 표시되어 있는데 2년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클레오와 프랭크는 서로 만났을 때 서로를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거의 이들을 중심으로한, 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 그리고 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12월 31일 새해 파티를 열고 있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작된다. 24살에 Cleo는 룸메이트 Audrey가 일
"Coco Mellors의 Cleopatra and Frankenstein" 내용보기
챕터마다 장이 표시되어 있는데 2년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클레오와 프랭크는 서로 만났을 때 서로를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거의 이들을 중심으로한, 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 그리고 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12월 31일 새해 파티를 열고 있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작된다. 24살에 Cleo는 룸메이트 Audrey가 일하는 레스토랑 오너 Santiago의 파티에 가게 되지만 일찍 나오게 된다. 격자 무늬 창살로 되어 탄 사람이 문을 닫고 문을 열게 되어 있는 엘리베이터의 탄 그녀는, 파티 얼음이 떨어지자 이를 부탁받게 된 산티아고의 친구인 Frank를 만나게 된다 (계속해서 20년 연상이라고 나오는데 1년 뒤에 프랭크가 44살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까 여기서는 43살 그러니까 둘은 19살 차이다). 그는 열심히 일해서 광고 에이전시를 차렸고 이제 성공하려는 참이다. 그 둘은 사랑에 빠졌고 비자가 만료되려는 클레오는 그린 카드를 얻게 된다. 하지만 클레오가 그린 카드만을 위해서 프랭크와 결혼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절친인 폴란드인 Quentin은 게이지만 그녀에게 언제든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2년여 간의 결혼 생활은 프랭크의 이복동생인 배우 지망생 조이Zoe와의 관계, 클레오의 이기적인 아버지 Peter와 못 돼 처먹은 새엄마 Mirium, 프랭크의 절친인 모델 출신의 잡지 에디터 Anders, 살을 빼고 이제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고자 하는 Santiago, 프랭크의 에이전시에서 일하게 된 카피라이터  Eleanor 등으로 채워지지만, 과로에 술을 계속 먹는 프랭크, 반려동물로 산 sugar glider (이름이 Oh Jesus how I adore you)의 운명, 그리고 결정적인 클레오의 행동!! 들로 파국을 향하게 된다. 

각 장들은 그에 맞는 화자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매우 설득력 있게 이들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난 특히 엘레노어가 화자로 나온 챕터를 무척 좋아했는데 나중에 프랭크의 말에 따르듯이 그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나 매우 사랑을 받았고 그러기 때문에 사랑을 못받은 프랭크나 클레오처럼 사랑받기 위해 자신을 내세우거나 주장할  필요가 없었듯이 매우 안정적이고 위트가 있다. 클레오가 엔더스와 한 관계와 프랭크가 클레오와 한 관계가 꽤 대조적으로 묘사되는데 전자는 소모적이고 파괴적이고 단지 욕망에 의한 것이라면 후자는 포용하고 시너지를 일으키고 행복한 것이었다. 

When the darkest part of you meets the darkest part of me, it creates light.37

맨 처음 저 윗문장을 들었을 때에는, 바로 그때의 프랭크와 클레오처럼 당연히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나가면서 저 문장의 의미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어두움을 상대와 나눌 수 있었을 때 그제서야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즐겁고 줄긋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고, 읽으면서 등장인물에게 공감이 되면서 좀 힘들거나 읽고 싶지 않거나 화가 나는 순간들도 있었다. 작품은 마치 가방에 달린 스팽글처럼 다양한 빛깔로 다양한 순간에 반짝반짝 빛났다.



Eleanor. Frank had once seen an image of a tsunami wave carrying hundreds of species of sea life within it, sharks and stingrays and schools of silver-backed fish,all lifted high in the wave's arc before crashing onto land. That was what it felt like whenever he was near Eleanor. They had never touched, never kissed, but his response to her was titanic. Everything in him rose to meet her.160

Fondness was the best word she could think of to describe what they felt for each other. Fondness was warm but not tepid, the color of amber, more affectionate than friendship but less complicated than love.307

Overheard, a chandelier winked at her. She could feel it's light like feathers on her skin. She felt as though her blood had been carbonated.308

Out of the strong came forth sweetness.312

What do you give to a man who has everything?

antibiotics. 321

p.s.: 모든 것에 기대하지 말라는 Jiro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5.02.28. 신고 공감 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