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4%
  • 리뷰 총점8 6%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안에 있는 괴물
"내 안에 있는 괴물" 내용보기
사람마다 '괴물'을 품고 산다. 평상시에는 드러내지 않다가 상대방이 자신의 가장 약한 점을 건드릴 때 불쑥 괴물이 표면에 드러난다. 누군가 자존심을 건드릴 때 폭발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에게는 우울증이 괴물로 둔갑되고 꼰대 근성이 갑질이라는 괴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규 교감 때에는 모르는 것이 투성인지라 들으려고 하고 낮은 자세로 교직원들을 대하다가도 어느덧 경력이
"내 안에 있는 괴물" 내용보기


사람마다 '괴물'을 품고 산다. 평상시에는 드러내지 않다가 상대방이 자신의 가장 약한 점을 건드릴 때 불쑥 괴물이 표면에 드러난다. 누군가 자존심을 건드릴 때 폭발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에게는 우울증이 괴물로 둔갑되고 꼰대 근성이 갑질이라는 괴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규 교감 때에는 모르는 것이 투성인지라 들으려고 하고 낮은 자세로 교직원들을 대하다가도 어느덧 경력이 쌓이면서 콧대가 높아져 마치 모든 것을 내가 다 알아야 하는 것처럼 은근히 군림하려는 태도를 취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다. 유명해질수록 높은 위치에 갈수록 눈이 높아진다. 


『괴물의 탄생』에서 김현수 선생님은 학부모가 어떻게 괴물로 바뀌어가는지 설명한다. 자녀가 커 갈수록 부모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하는데 마치 자녀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에 개선장군처럼 등장해서 군림하고자 한다. 물론 소수의 학부모이긴 하지만. 이처럼 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교감도 그렇다.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늘 돌아보아야 한다. 


『무적 수첩』은 착한 아이가 친구들의 약점이 적힌 수첩을 손에 거머쥐고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하는 장면을 재미나게 표현한 어린이 동화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무적 수첩'이 없어서 그렇지 만약 무적 수첩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 자신 안의 괴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은 학교 안에 교감이라는 위치가 끼어 있는 샌드위치의 내용물과도 같다. 휘두를 힘조차 없는 존재이지만 만약 '무적 수첩'이 생기면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사람 일은 모를 일이다. 지금처럼 힘든 위치에 있는 것이 편한 위치에 있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힘들어야 힘든 교직원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힘들어야 힘을 휘두르지 않게 된다. 


무척 수첩은 아예 거들떠보지 말아야겠다!




c*******9 2025.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무적 수첩]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무적 수첩]" 내용보기
★힘이란 무엇일까? 권력이란 무엇일까?★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은 기분이 어떨까?★다른 사람의 약점은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이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수첩을 가지게 되고 무엇이든 도전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스스로의 힘이었다> 정도의 씩씩하고 밝은 내용일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무적 수첩]" 내용보기
★힘이란 무엇일까? 권력이란 무엇일까?
★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은 기분이 어떨까?
★다른 사람의 약점은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이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수첩을 가지게 되고 무엇이든 도전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스스로의 힘이었다> 정도의 씩씩하고 밝은 내용일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나의 생각이 참 짧았다.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권력을 가진 아이 '나무'에게 협박을 당하던 주인공 '문수'. 문수는 자신의 약점을 잡고 그 약점을 무기로 자신의 귀한 황금 카드를 달라는 나무에게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카드를 주고 말았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나무에게 무언가를 주는 아이는 문수만이 아니었다. 많은 아이들이 문수를 위해 맛있는 간식을 가져다주거나, 대신 청소를 해주고, 급식에서 나무가 안 먹는 음식을 스스로 가져가 먹어주었다. 복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문수는 나무의 약점을 잡기는커녕 나무가 꾸미는 일들에 질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신하가 된 것 같았고, 나무는 왕이 된 것 같았다.

그러던 문수는 우연히 나무의 수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자신을 고통스럽게 한 그 수첩을 없애버리는 것 대신 나무처럼 아이들을 손에 하나씩 쥐고 흔든다. 나무에게 복수한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렇게 문수는 처음엔 자신의 카드를 위한 복수로서 나무에게 무적수첩을 사용했지만, 점점 다른 친구들에게도 나무와 똑같은 방법으로 수첩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수첩의 새 주인이 된 문수는 처음엔 기분이 이상했지만, 점점 힘의 맛을 느끼게 되는데...


-


점점 힘의 맛에 길들여져 가는 문수를 보며 무척 씁쓸했다. 마치 어른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다. 힘의 맛에 길들여지고 권력을 맛본 후 잊지 못해 점점 초심을 잃고 변해가는 모습이란... 어른들에겐 참 익숙하지 않은가?

순수하게 열정으로 가득찼던 사람들이 점점 권력의 맛에 길들여져 초심을 잃고 자신이 가진 힘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모습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참 자주 볼 수 있다. 어쩐지 문수의 모습은 그런 어른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 씁쓸하기까지 했다.



왜 문수는 직접 나무에게 이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말 할 수 없었을까? 자신과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힘을 합쳐 나무에게 불합리한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할 수 없었을까? 남의 약점을 무기로 사용하는 나무의 나쁜 행동에 대해 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도움을 청할 수 없었던걸까?

어른들의 눈으론 안타깝기 그지없는 상황이었다. 우선은 자신의 약점이 알려지는 것을 막고 싶었던 아이들의 마음이 참으로 안타깝고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우리가 가진 힘으로 권력의 맛을 보는 그 순간에는 잠깐 행복하고 달콤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 내 힘을 향한 것임을 꼭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약점은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잠깐의 달콤함에 취해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나쁜 짓에 물들어가도 우리는 눈치챌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후에야 뒤늦은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어른들의 모습이 엿보이는 이 책을 읽으며 문수가 느꼈을 감정의 변화와 후회가 깊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런 모습 만큼은 절대 닮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가는데는 그 어떤 권력도 두려움도 필요하지 않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은 그 어떤 권력보다도 큰 힘이 되어 진정한 우정을 채우고 만들어간다.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어떤 것은 절대로 안되는 일인지 꼭 배웠으면 좋겠다. 힘에 의해 만들어진 친구는 그 힘이 사라지는 순간 먼지처럼 사라져 버리는 신기루일 뿐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꼭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r********7 2022.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적 수첩
"무적 수첩"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어른들 못지않은 불편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 되기도 한다. 이 책 <무척 수첩>에 등장하는 아이들 모습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의 약점을 포용하고 위로하기보다 무기로 삼아 괴롭히고 이득을 취하는 계기로 삼는다. 처음에는 <무척 수
"무적 수첩"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어른들 못지않은 불편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 되기도 한다.

이 책 <무척 수첩>에 등장하는 아이들 모습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의 약점을 포용하고 위로하기보다
무기로 삼아 괴롭히고 이득을 취하는 계기로 삼는다.

처음에는 <무척 수첩>의 피해자였던 문수가
나중에는 수첩을 이용하여서 되려 친구들을 괴롭히게 되고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과자, 급식 반찬과
청소 당번 대신하는 것 등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왕이 되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문수는 문득 알게 된다.
자기 주변에는 진심으로 웃는 아이들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김미애 작가님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디테일한 묘사로
피해자 문수가 가해자 문수로 변해가는 과정을,
피해자 아이들의 불안하고 위축된 심리를,
어른들 세계에서나 볼 법한 힘의 원리가
아이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민준 작가님은
이야기의 중요 포인트를 만화 형태의 삽화로 그려
직관적으로 글 내용 파악과 주제를 이해하게 해준다.

두 작가님의 콜라보로 완성된 무척 수첩,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와 깨달음도 선사하는 이 책을,
올바른 관계 맺기와 바른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모든 아이가 꼭 읽어 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 제공으로 책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l******i 202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적 수첩
"무적 수첩" 내용보기
#무적수첩김미애_글 | 김민준_그림 | 주니어김영사_출판#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있죠.그런 나의 비밀을 내 친구에게 들켰다면?상상만해도 정말 발동동 조마조마하죠?그런 우연히 친구의 비밀을 알았다면???《무적 수첩》에서는 초등생들의 교우관계, 배려, 학교를 주제로 생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등학생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무적 수첩" 내용보기
#무적수첩

김미애_글 | 김민준_그림 | 주니어김영사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있죠.
그런 나의 비밀을 내 친구에게 들켰다면?
상상만해도 정말 발동동 조마조마하죠?
그런 우연히 친구의 비밀을 알았다면?

??《무적 수첩》에서는 초등생들의 교우관계, 배려, 학교를 주제로 생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등학생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부딪치며 사회성을 기르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시기이죠. 이 시기에 자신에게 힘이 생겼을 때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문수와 나무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예요^^

-

문수보다 키가 두뼘이나 큰 나무는 아주 수상한 수첩을 가지고 다녀요.
어느날 문수 앞에 툭 수첩이 떨어지고, 나무는 수첩을 주어달라고 문수에게 말해요.
수첩 사이로 비죽 나온 쪽지에 괴발개발 글씨이지만 분명히 문수 이름이 쓰여있어요. 그리고 문수는 그 수첩을 펼치고 말지요.

달래 옷. 리본 달린 옷.
달래 옷 입은 난쟁이 거지 공주 문수.

9_정말 멋진 별명이지? 너한테 줄게. 대신 너도 나한테 좋은 걸 하나 줘. 그래야 공평하지."

나무는 여동생 달래 옷을 입고 있는 문수를 보고 ' 난쟁이 거지 공주 문수'라고 놀렸고, 문수는 그 때부터 나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게 되죠.

나무에게 뺏긴 황금카드. 문수는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났어요.
그런데 문수네 반 다른 아이들도 나무에게 꼼짝도 못해요.

태영이는 나무가 먹기 싫은 급식반찬을 대신 먹어주고 좋아하는 반찬은 나무에게 주어요. 또 준이는 아침마다 과자나 빵 등 나무에게 가져다주지요.

그러던 어느날,
문수는 나무의 무적수첩을 갖게 되었어요.
이제 문수에게도 나무처럼 무적의 힘이 생긴거예요!

??무적수첩을 갖게된 문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문수도 나무처럼 친구들 사이에서의 왕이 될까요?
??친구의 약점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에게 무적수첩이 생긴다면 난 어떻게 행동할까요?

-

??친구의 약점을 갖고 생기게 된 나쁜 힘.
나무처럼 꼭 나쁜 힘만 생기는 건 아니예요.
상처받은 친구의 마음 달래줄 수도 있고,
친구의 약점을 감싸줄 수 있는 좋은 힘도 있어요.

??문수와 나무를 통해 친구들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같은 힘이라고 나쁘게 또는 좋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무적 수첩》울 읽으며 문수와 나무 입장이 되어 좋은 힘과 나쁜힘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주니어김영사 고맙습니다.

#교우관계 #친구 #배려



y******3 2022.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인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을까?
"타인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나에게 무적 수첩이 생긴다면?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는가?   『 무적 수첩 』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면? 나의 약점을 이용해 나를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나를 협박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에게 타인의 비밀이 가득 적힌 비밀 노트가 생긴다면 비밀노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의
"타인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나에게 무적 수첩이 생긴다면?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는가?

 

『 무적 수첩 』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면?

나의 약점을 이용해 나를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나를 협박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에게 타인의 비밀이 가득 적힌 비밀 노트가 생긴다면 비밀노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의 무기는 무엇인가?

『 무적 수첩 』 하나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 무적 수첩 』

『 무적 수첩 』에 적힌 아이들의 비밀과 약점이 권력구조에 재편된 모습은 아이들 세계에서조차 힘의 논리가 작용되는 것 같아 씁쓸했다.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오히려 타인의 약점을 무기로 타인으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약점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문수의 모습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들 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

 

힘의 구조는 정보를 누가 얼마나 독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위너이다.

비단 『 무적 수첩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과거에도, 현재도 정보의 중요성이 삶의 방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었다.

정보를 얼마나 가지느냐에 따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과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지배층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백성들에게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 무적 수첩 』은 타인이 가진 비밀 즉, 정보를 가지게 된 아이들의 모습으로 힘의 구조와 그 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두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사람의 인간성을 알고 싶으면, 그에게 권력의 자리를 주어 보라."고 했다.

우리가 『 무적 수첩 』 을 가지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할까?

『 무적 수첩 』만의 개성이 있는 어린이 도서이자 『 무적 수첩 』만의 특징이 돋보이는 책이다.

첫째, 『 무적 수첩 』은 만화동화이다.

만화를 통해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만화와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둘째, 이야기의 소재와 구성이 흥미도를 높이고, 가독성도 좋다.

챕터별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만화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셋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인 책이라 그런지 본문에는 다양한 의태어, 의성어, 고운 우리말, 다양한 단어들로 구성된 이쁜 문장들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의태어, 의성어를 찾아 흉내 내면서 비교해 보기도 했다.

놀이를 통해 어휘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넷째, 주제를 통해 아이들과 충분한 토론이나 논술 활동이 가능하다.

만약에 나에게 『 무적 수첩 』이 생긴다면 나는 『 무적 수첩 』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권력과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다.

 

다섯째, 권력을 가지지 못한 문수와 권력을 가지게 된 문수의 갈등과 고민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마음과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제3자나 어른들의 등장이 아닌 문수 스스로가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자립심도 높여줄 수 있다.

『 무적 수첩 』은 만화동화라는 측면에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을 수 있고,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준다.

무적 수첩을 통해 아이들의 인권, 배려,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 타인을 대하는 법 등을 알게 된다.

 

아이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 무적 수첩 』 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h****n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구의 약점을 알게된다면 초등저학년 초등소설 친구 우정
"친구의 약점을 알게된다면 초등저학년 초등소설 친구 우정" 내용보기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경험합니다.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배워가게 되지요. 친구들과의 우정뿐 아니라 싸움이나 질투등 나쁜 부분에 대한 경험들도 하게 될거에요. 책 속의 문수네 반 아이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비밀이 한가지씩 있습니다. 우리 모두 숨기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다 있잖아요.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지않은 그 비밀을 누군가 알고있다면
"친구의 약점을 알게된다면 초등저학년 초등소설 친구 우정" 내용보기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경험합니다.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배워가게 되지요.

친구들과의 우정뿐 아니라 싸움이나 질투등 나쁜 부분에 대한 경험들도 하게 될거에요.

책 속의 문수네 반 아이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비밀이 한가지씩 있습니다.

우리 모두 숨기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다 있잖아요.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지않은 그 비밀을 누군가 알고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나무의 수첩이 가진 힘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했어요.

다른사람의 비밀을 이용해 친구들을 내 마음대로 휘두르게 된다면 정말 좋기만 할까요?

친구란 어떤 것인지 또, 다른사람의 비밀을 지켜주는 일과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무적수첩」을 소개합니다~

초등저학년부터 읽기에 좋은 어린이 소설이에요^^

 

표지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이 책은 만화형식과 글의 형식이 함께 들어있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4칸만화처럼 짧게 장면을 묘사해 놓은 부분들이 있어서 글만 읽는 것보다 훨씬 속도감있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못된 생각을 하고 통쾌해하는 문수나 나무의 표정과 비밀을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만화를 통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나무의 수첩 속에 써있는 문수의 별명은 충격적이었어요. '난장이 거지 공주'

키가 작고 얻어 온 옷을 입었을 뿐인데 공주는 뭐지?

나무는 문수가 입은 분홍색 티셔츠가 자기동생 달래의 옷이라고 말하네요.

놀림거리가 될까 두려운 문수는 나무의 요구대로 황금카드를 줄 수 밖에 없었어요.

문수의 마음이 많이 억울하고 속상했을 것 같네요.

집으로 달려간 문수는 무언가 달려있거나 색깔이 있는 옷들을 전부 쓰레ㅣ기통에 버렸어요.

나무는 문수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약점을 걸고 원하는 것들을 얻어냈어요.

나무는 어떻게 저런 못된 생각을 한걸까요.

아니, 애초에 나무는 친구들의 약점을 어떻게 알게 된거죠?

 

나무가 무적수첩을 가지고 아이들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습이 정말 악당같죠?

친구들은 그런 나무가 너무 미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으면 비밀을 들킬까봐 한마디도 할 수 없어요.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나무를 무찌르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무적수첩을 손에 넣게 되면서 문수는 그런 나무에게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지만 그게 옳을까요?

처음엔 정의로운 마음이었겠지만 점차 나무처럼 수첩의 힘을 휘두르는 폭군이 되어가는 문수의 모습은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나무를 골탕먹이는 데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문수는 달콤한 수첩의 힘에 빠져버렸어요.

바로 나쁜 힘에 말이에요.

수첩을 갖게 된 이후의 문수의 모습은 예전 나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나무 대신 이제 문수에게 휘둘리고 있으니까요.

선우의 쓴소리를 듣고도 문수는 정신을 못차리네요

진짜 비겁해.

네가 자꾸 왕이라고 한 게 이것 때문이지?

네가 왕이라고?

아니야. 너는 왕이 아니라 나쁜 놈이야. 괴물이야. 다시는 같이 노나 봐라.

수퍼히어로라도 된듯한 기분의 문수는 아이들이 자신을 대하는 것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런 기분은 무시해버려요.

가만히 있어도 맛있는 걸 갖다주고, 청소도 대신해주고, 먹기싫은 반찬은 대신 먹어주는 친구들이 고맙게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편하게 문수와 놀고싶어하지 않고 함께 웃고 떠들지도 않아요.

무적수첩은 과연 좋기만 한걸까요?

문수는 정말 수첩만 있다면 이대로도 괜찮은걸까요?

 

다른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아주 나쁜 행동입니다. 모두가 알고있지만 막상 무적수첩과 같은 물건이 나에게 생긴다면 우리는 친구의 비밀을 잘 지켜줄 수 있을까요?

문수처럼 그 힘을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작은 능력이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힘이 될 수도, 나쁜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특히 다른사람의 비밀을 지켜줄 때는 더욱 그래야하죠.

힘을 휘두르는 입장일 때는 알 수 없지만 나도 언제든 반대의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나쁜 힘때문에 스스로 함정에 빠진 문수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구들과의 관계 안에서, 또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마음가짐을 잘하며 지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재미있는 소설 무적수첩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l******0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적 수첩]누군가의 약점을 알고 있다면
"[무적 수첩]누군가의 약점을 알고 있다면" 내용보기
누군가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 나만 알고 있다는 특별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지 않을까. 비밀이 밝혀지기 싫은 상대의 마음을 안다면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지 않더라도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약점으로 만들어 상대를 힘들게 한다면 얼마나 비겁한 일일까. 누구나 별거 아니지만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것을 누군가 알고 있고 언젠가
"[무적 수첩]누군가의 약점을 알고 있다면" 내용보기

누군가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 나만 알고 있다는 특별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지 않을까. 비밀이 밝혀지기 싫은 상대의 마음을 안다면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지 않더라도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약점으로 만들어 상대를 힘들게 한다면 얼마나 비겁한 일일까. 누구나 별거 아니지만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것을 누군가 알고 있고 언젠가 비밀 같은 일들이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될까 전전긍긍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달래 옷. 리본 달린 옷.

달래 옷 입은 난쟁이 거지 공주 문수. - p,11

 

문수보다 키가 두 뼘이나 큰 나무는 수첩을 가지고 있다. 부딪히며 문수의 두 발 사이로 수첨이 떨어진 것은 우연이 아닌듯하다. 나무의 수첩에는 문수 이야기가 적혀 있다. 키가 작아 다른 친구들의 옷을 물려 입었는데 그 옷들 중 나무의 동생 달래 옷이 있었던 것이다. 문수는 나무 동생의 옷을 입었다는 것도 여자아이의 옷을 입었다는 것도 싫다. 그런 일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싫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나무가 비밀을 말하지 않는 대신 뭔가 가져오라고 말한다. 이 일이 있은 후 학교생활이 즐겁지 않다.

 

"정말 멋진 별명이지? 너한테 줄게. 대신 너도 나한테 좋은 걸 하나 줘. 그래야 공평하지." - p.9

 

달래 옷을 입은 것이 문수에게는 약점이 되었다. 그 일로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 나무가 원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준이는 빵을 주고 태영이는 나무가 좋아하는 반찬을 주고 싫어하는 반찬을 대신 먹는다. 민주는 나무 대신 청소를 해주는 등 다른 친구들도 자신처럼 뭔가를 주거나 대신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떤 약점이 있길래 아무 말도 못 하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일까. 그러다 우연히 나무의 수첩을 갖게 된 문수는 다른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수첩은 무적 수첩처럼 느껴졌다. 문수가 수첩을 가지게 되면 나무와는 다를까. 다른 친구들의 비밀을 혼자만 알고 지켜줄 수 있을까. 아니면, 나무와 같은 일을 반복할까.

 

표지의 그림들을 이야기 속에서도 만날 수 있다. 줄글만 있는 것이라 아니라 중요한 사건들을 만화로 표현하고 있다.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캐릭터들을 통해 심각해 보이는 상황들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심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약점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나무는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생각이 많아진다. 무적 수첨이라 생각했던 수첩이 문수에게 있지만 친구들은 곁에 없다. 문수가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가듯 어른들도 다른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n******e 2022.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적 수첩
"무적 수첩" 내용보기
누구든 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무적 수첩'이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무적이 친구의 약점으로  생긴 힘이라면 갖고 싶을까요? 이번에 만나 본 '무적 수첩'은  숨기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약점을 이용해 나쁜 힘을 휘두르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동화랍니다.  또래보다 몸집이 작은 문수는 같
"무적 수첩" 내용보기




 

누구든 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무적 수첩'이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무적이 친구의 약점으로 
생긴 힘이라면 갖고 싶을까요?


이번에 만나 본 '무적 수첩'은 
숨기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약점을 이용해
나쁜 힘을 휘두르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동화랍니다. 


또래보다 몸집이 작은 문수는 같은 반 
친구인 나무에게 약점을 잡혀 소중히 
여기던 황금 카드를 뺏기게 됩니다. 
문수는 너무 화가 났지만 약점이 소문날까 봐
나무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자꾸 끌려다녀요.
그런데 나무에게 꼼짝도 못 하는 게 
자신뿐만 아니었어요.
같은 반 친구들도 나무에게 약점을 잡혀 
하나둘씩 나무의 신하가 되고 있었던 거죠.


그러던 어느 날, 문수는 친구들의 약점이 
적힌 나무의 수첩을 손에 넣게 돼요.
그곳에는 놀라운 내용이 적혀있었죠.
과연 문수는 그 수첩을 어떻게 할까요?


그 수첩에는 나무의 비밀도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그 수첩만 있으면 문수도 나무처럼
아이들의 왕이 될 수 있었죠.
처음에는 친구들의 약점으로 권력을
휘두른다는 게 찝찝했던 문수도 어느새
나무처럼 왕의 노릇에 빠져들고 말아요.
뿐만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인 선우와도
사이가 멀어지게 돼버렸죠.


분명 문수도 무적 수첩으로 친구들을
이용한다는 게 나쁜 행동인 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결국 친구들은 문수에게서 멀어졌고
문수는 신나는 일도 재미있는 일도 사라졌죠.


결국 친구에게 휘두르는 나쁜 힘은 
자신에게도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해요.
문수가 친구의 약점으로 힘을 휘두르지 않고
친구의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달래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친구의 나쁜 점을 헐뜯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무적 수첩'은 만화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화가 어우러져 더욱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동화책 시리즈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함께 읽을 수 있어요.
 

YES마니아 : 로얄 t*****3 2022.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더이상 무적수첩은 필요없어~!
"더이상 무적수첩은 필요없어~!" 내용보기
무적수첩 김미애 주니어김영사     나의 비밀을 친구들이 알게 된다면? 우연히 내가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반 친구들의 비밀이 가득 적혀 있는 ‘무적수첩’ 그리고 그 수첩으로 친구들의 약점을 빼곡히 적어놓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마음 아프게 하는 힘이 쎈 친구 ‘나무’. 그리고 난쟁이 거지공주라는 별명으로 나무에게 약점
"더이상 무적수첩은 필요없어~!" 내용보기

 

 

무적수첩

김미애

주니어김영사

 

 


나의 비밀을 친구들이 알게 된다면?

우연히 내가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반 친구들의 비밀이 가득 적혀 있는 ‘무적수첩’

그리고 그 수첩으로 친구들의 약점을 빼곡히 적어놓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마음 아프게 하는 힘이 쎈 친구 ‘나무’. 그리고 난쟁이 거지공주라는 별명으로 나무에게 약점 잡혀 좋아하는 장난감 카드를 빼앗기는 ‘문수’

억울하게 좋아하는 카드를 뺏겨서 언젠가 꼭 복수를 하겠다고 벼루고 있던 중. 우연히 화장실 휴지통에서 나무가 버린 무적수첩을 줍게 되고 문수는 친구들의 비밀과 나무의 비밀까지 알게 된다.

그 이후, 나무의 약점을 이용하여 나무는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게 되었지만, 문수는 친구들의 약점을 알게 되면서 나무와 같은 나쁜 행동을 하게 된다.

어느새 친구들은 문수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고, 친구들과 멀어지게 됨을 깨닫게 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게 다 수첩 때문이야” 라고 말하며, 문수는 반성하고 그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다가서게 된다는 이야기.

 

-

 

내가 약점이 잡힌 친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문뜩 우리 아이들이라면 문수처럼 복수하기 위해 각오를 다졌을까? 아니면 말도 못하고 속상해하며 부탁을 들어줬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심술쟁이, 개구쟁이 친구들로 인해 피해를 당해 속상하고 괴로운 경험 있을 것이다. 무난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상황들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한 경험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지나가며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어른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친구들의 약점 또는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나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올바른 방법을 문수와 나무와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친구들과의 우정과 학교 사회성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독자 친구들에게 좋은 교훈을 건네주는 이야기였다.

문수가 나무의 약점을 잡아 고쳐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문수도 나무처럼 약점을 이용하여 친구들을 괴롭히는 대반전이 있었지만, 누구든 나무와 문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잘 지켜내야겠다는 마음을 갖을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 아이들은 너무나 예쁜 천사들이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

커버도 예쁜데 커버를 벗겼더니, 무적수첩 로봇이 등장하며 또 예쁜 표지를 만날 수 있다. ^^

 

어제밤, 독서로 큰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네주었고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 나무와 같은 친구는 만나지 않았을테지만 앞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있는 반면, 힘든일과 속상한 일도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겪어보지 못했던 일을 책으로 만나보면서 내가 문수였으면 어땠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친구와의 관계에 옳고 그름을 가르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문수가 무적 수첩을 꺼냈어요. 낱장을 하나씩 넘기며 누구를 꾀어낼까 생각했지요. 그런데 종이에 쓰여 있는 별명을 볼 때마다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어요. 겁먹은 준이, 얼굴이 붉어져서 말을 더듬거리던 민주, 벌벌 떨던 나무, 그리고 눈물을 흘리던 선우까지, 새로운 장난감과 과자, 아이들이 떠받들어 주는 것에 신나서 신경 쓰지 않은 아이들 표정이 고스란히 떠올랐지요.문수는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겁도 더럭 났지요. 문수의 눈에 눈물이 맺혔어요.    P.115~116

 

.

 

#무적수첩#주니어김영사#학교생활#초딩맘#초등학생#학교#우정#친구#친구이야기#학교이야기#아이들이볼만한책#책추천#초등책추천#학교사회성#자존감키우기#도서지원#서평단#감사합니다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j*******a 2022.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적 수첩 - 수첩을 얻은 자, 왕이 되리라
"무적 수첩 - 수첩을 얻은 자, 왕이 되리라" 내용보기
3,4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책이 새로 나왔다. 바로 '무적 수첩'!~~~~~ 수첩을 가진 자! 학급의 권력을 모두 얻으리라! 작가의 발상이 정말 재미있다. 사실, 실제 아이들 세상에서는 벌어지기 어려우나 어른들 세상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가가 일부러 동화로 풀어냈나? 싶었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생각하면서 정말 흥미 있
"무적 수첩 - 수첩을 얻은 자, 왕이 되리라" 내용보기

3,4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책이 새로 나왔다.

바로 '무적 수첩'!~~~~~

수첩을 가진 자! 학급의 권력을 모두 얻으리라!

작가의 발상이 정말 재미있다.

사실, 실제 아이들 세상에서는 벌어지기 어려우나

어른들 세상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가가 일부러 동화로 풀어냈나? 싶었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생각하면서 정말 흥미 있게 읽었다.

 

('무적 수첩' 표지)

지은이 ; 글쓴이 - 김미애, 그린이 - 김민준 / 만화 동화

 

('무적 수첩' 책날개 일부분)

이 책은 글 작가 못지않게 그림 작가도 정말 중요하다.

그림이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하고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편집 방식이

'만화 동화'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이다.

'무적 수첩'이라는 소재도 흥미를 끄는데, 책의 구성 방식도 만화를 도입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대략 120쪽쯤 되는 분량이 즐겁게 느껴진다.

 

 

('무적 수첩' 표지 일부분)

'무적 수첩' - 어떤 내용일까?

 

('무적 수첩' 표지 일부분과 차례)

< 간단 내용 정리 >

문수는 나무 때문에 소중한 카드를 빼앗겼다.(나무는 아이 이름이다)

왜?

나무가 가지고 있는 '무적 수첩' 때문에.

왜 무적 수첩이냐 하면

수첩에 반 친구들의 약점이 다 적혀 있기 때문이다.

나무의 무적 수첩으로 문수는 나무에게 정말 소중한 '황금카드'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더구나 자기 용돈으로 '황금카드'를 또 사서 나무에게 갖다 주기까지 했다.

문수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무적 수첩' 내용 일부분 - 만화를 포함한 획기적인 편집 )

'무적 수첩'과 우리나라

이야기의 방향이 예상을 벗어났다

보통 이런 이야기라면 누군가 해결사가 나타나서 상황을 고발하고 괴롭힌 아이는 반성하고 ....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무적 수첩'은 좀 다르다.

옛말에 누군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줘 보라고 했다.

아랫사람으로 있을 때는 몰랐다가 윗사람이 되면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

작은 권력도 권력이라고 '자기 맘대로' 휘두르기 일쑤다.

 

만약, 당신은 사람들의 약점이 적힌 '무적 수첩'을 손에 넣는다면 무엇을 할까?

우리의 주인공 문수도 결국은 '무적 수첩'을 손에 넣게 된다.

문수는 이 '무적 수첩'으로 무엇을 했을까?

등장인물들이 '무적 수첩'을 이용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의 정치 검찰들이 하는 행태가 '무적 수첩'을 들고 협박하는 등장인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문수와 어른의 세계가 다른 것은.....

어른은 이익을 위해 인간성을 저버리는 행위를 쉽게 한다는 것이다.

부끄러움도 없이, 이익이 되면 권력을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조롱하고 멸시한다.

또한 무리를 지어 '무적 수첩'을 공유하며

서로의 이익을 챙겨주기까지 한다. 당연히, 죄는 덮어주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무적 수첩' 일당으로부터 고통받는 삶을 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무적 수첩'표지 일부분)

'무적 수첩' 활용법

정말 작은 어린이책이었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동화이다.

'권력과 인간성'을 주제로

중고등학교에서 논술이나 토론할 때,

주제를 이끌어 내기에 좋은 동화다.

동화에서처럼 우리네 현실도 행복하게 마무리 되면 좋겠다.

꼭 그렇게 만들어 나갈거다.

아이들이 좋은 동화를 많이 읽고 좋은 가치를 함께 공유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래본다.

과거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씨의 책 제목처럼.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우리 아이들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무적 수첩'표지 일부분)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무적수첩#신간어린이책#중학년도서#초등신간#김미애#주니어김영사#인기추천도서#만화동화#우정#책추천#초등독서#창작동화

c********0 2022.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