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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 1단원의 제목은 ‘우리 나라의 정치 발전’이다. 학생들은 1단원을 통해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등 국민들의 민주화 노력과 나라의 민주화 과정 그리고 민주주의와 민주적 의사 결정의 원리, 국가기관의 역할을 학습하게 된다. <어린이를 위한 민주 시민 교육>은 어렵게만 느끼지는 ‘정치’에 대해 정치의 필요성과 역할,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에 대한 희망, 앞으로 해결을 고민해야 하는 현안들을 쉽게 이야기 듣듯 풀어놓은 ‘민주 시민 안내서’다. 이 책을 읽으며 6학년 1학기 1단원 학습의 참고 도서로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가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계속 배우지만 교과서 사례만으로 모든 걸 납득하기엔 학습 시간과 범위가 좀 부족하지 않은가. <15 소년 표류기>를 통해 사람이 두 세명만 모여도 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납득하게 되고(20쪽~). 아테네에서 자리 잡은 민주주의(33쪽~), 정당을 만들어 각 정당에서 출마시킨 대표로 선거를 치룬 문흥 초등학교 학생회 선거(61쪽~), 젊고 어린 나이에도 정치 활동이 가능했던 사례들(78쪽~), 독일 대학생들의 등록금 시위(84쪽~)...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정치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복지 국가, 교육, 의료, 세계 평화, 과학 기술 발전, 기후 위기 등 계속 논의해야 하는 현안들에 대해 정치적 관심을 가지고 소리를 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다룬 부분들이 좋았다. 학교 교실에서 보통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책으로 온책읽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회문화서로 온책읽기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년에서 고학년이상에게 기꺼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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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은 그야말로 우리가 민중으로서 왜 항상 깨어있어야 하는 지를 말해주는 책이다. 6학년 1학기 우리사회의 정치 발전과 내용이 일맥 상통하여 6학년 학생들이 읽기에 적절하다. 정치가 정치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겪는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부터 정치행위라는 것부터 시민의 개념-경기도 교육청이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방향이 더불어 사는 시민교육이라는 점에서 -, 정당, 정치참여의 방법, 일상생활을 바꾸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소개해 준다. 학생들의 시험지옥, 부동산문제, 건강보험, 성 불평등, 노동조합 등의 활동 사례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민들이 이루어 낸 성과들을 보며 나의 생활과 밀접한 정치의 영역을 깨닫게 해준다. 앞으로 우리 사회도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책무성도 느끼게 해주고, 미래사회의 기술 발전도 전문가들의 몫이 아니라 시민들의 몫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과제도 알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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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시민교육은 참 거창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우선 이 책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한 주제를 발제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발제를 이 책으로 함께 읽고 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민주시민교육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제를 하나씩 다루며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자신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의 민주화를 넘어 가정의 민주화, 내 삶의 민주화가 우선입니다. 3. 요즘 사회에서 거론되는 대부분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사회에서 시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4.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술하고 책을 편집하여 쉽게 읽히리라고 생각합니다. 5. 이 책을 읽으면 민주화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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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정치란 무엇인지? 정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좋은 정치란 어떤 것이고, 이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가? 정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다급한 문제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물음에 정치에 대해 정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지난날이 좀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정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았고, 그저 정치인들의 행동에 비난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정치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이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동학 농민 혁명, 독립 운동, 민주화 운동도 우리 스스로 '정치'를 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과 관계없는 일, 서로 싸움하기 좋아하는 정치인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여겨도 좋을까요? 라는 물음에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정치는 남의 것이라며 내버려 두거나 빼앗기면 안되는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말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 볼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삶 속에서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15 소년 표류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주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의견 모으기, 토론, 규칙 정하기, 대표 정해서 의사 결정하기 등을 이해하는 것이 쉽게 되었습니다. 우리 생활에 정치가 얼마나 밀접한 것인지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 줘서 마음에 잘 와닿습니다. 정치는 정치가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투표를 통해 여러 후보 가운데 누가 공직을 맡을지 결정하는 사람들도 정치를 하는 것이고, 어떤 법률이나 예산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민주 사회의 시민이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공공의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정치를 하는 모든 사람, 정치를 내 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사람이 시민이라고 합니다. 좁은 의미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정치를 바라보았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많이 확장되고,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를 잘 맞춰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의 오래된 고정관념이나 오개념도 많이 바뀌게 되었네요. 재미있고 의미있는 민주 시민 교육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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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핵심 단어를 떠올리라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여기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를 고르라하면, 그건 단연 '민주시민교육'이라고 할 것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시민교육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물론 학생회장선거, 학생회 활동 등 교육현장에서도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학생이 주도적으로,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함께 이루어지는 학교는 몇 안 될 것이다. 일단 '정치'라는 단어가 가지는 접근성의 한계이다. 정치는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교육과정에서는 5학년 사회 시간부터 '정치'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하고, 역사를 학습하면서 정치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쉽게 설명을 하려 해도 정치는 그저 국회위원,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학급 임원선거, 학생 회장선거도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국한되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딱딱하게만 배우는 '정치'라는 개념에 스며들 수 있게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들, 학생들의 일상과 연관지은 설명 등이 학생으로 하여금 정치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구성적으로 정치가 어떤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무엇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배워야 하는지 철학적인 접근을 먼저 한다. 어떤 학문이나 이론이던간에 그 이론이 배경으로 지닌 철학은 꼭 다뤄져야 한다. 본 책의 앞부분에서는 정치를 '시민', 주체성을 가지고 인간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 시민'을 기르기 위해 꼭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후 주제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정치 사례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정치가 나랏일이 아닌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정치를 머리아프게만 생각하는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는 책이다.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를 읽어보면서 나 자신은 어떻게 정치를 대하고 있는지 성찰해보고, 다시 어린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함께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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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되어 있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얻어가는 지식이 많이 있습니다.
정치는 사람이 사람답게 잘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라는 말로 시작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역사적인 사건들을 짚어가면서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려 했던 정치적 활동을 했던 시민들의 삶을 소개합니다.
정치에 의미, 시민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당, 선거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시켜 나가며, 대학 등록금, 시험, 집문제, 의료문제, 노동조합, 성불평등 국제정치, 기후위기, 과학기술등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우리 주변의 밀접한 문제들을 정치와 연관시켜 쉽게 설명을 이어갑니다. 또한, 정치의 필요성과 소중함, 그리고 지금과 같은 정치 환경을 만들어준 분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다만 자본가와 부자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다루고 있어 그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심어질까 우려됩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 어른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정치가 우리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을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