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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보영 작가님의 <진화 신화>를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은 서양 동양 SF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글을 쓰신다. (그래서 작가님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주시기를.. |
![]() 김보영 작가님의 《저 이승의 선지자》를 먼저 접했다. 구매 당시만 하더라도 제목에 이끌려 구매했고(물론 줄거리도 봤음) 받아서 읽을 때는 조금 느긋하게 느리게 읽었다. 책은 원래 소일거리처럼 틈틈히 읽다가 멈추고 생각하게 하는 도구였고, 다 읽은 후엔 정말 뿌듯한 마음으로 책꽂이 꽂아넣는 조각품 같았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라는 것을 할 때는 이 소설 속 주인공이나 화자에게, 또는 어떤 상황에 이입하면서 온갖 상상을 덧붙이곤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 애초에 너무나도 천재적인 상상력을 보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어떻게 생각이 더 뻗어나가지?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해서 그냥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하는 정도로만 끌려 다녔다. 어쩌면 나는 김보영 작가님에게 매료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이토록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고 신화적인 내용이라니. 김보영 작가님의 상상에 박수를 보낸다. 너무 멋지다. 다들 이 책을 꼭 읽어줬으면 좋겠다. 너무 대단하고 멋지니까. 이 책을 읽은 후로 나는 다시 한 번 상상의 범위를 확장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김보영 작가님은 천재다 진짜 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