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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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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단계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장류진, 윤고은 작가를 비롯하여 천선란, 김애란, 김금희, 이장욱 등 그 면면이 무척 화려한 작가진을 보고 선뜻 구매버튼을 눌렀다. 더군다나 제목이 여행하는 소설이라니! 작금의 코로나19 상황 이후 공항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내게 제목과 표지부터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그 여행이 끝나고 돌아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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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단계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장류진, 윤고은 작가를 비롯하여 천선란, 김애란, 김금희, 이장욱 등 그 면면이 무척 화려한 작가진을 보고 선뜻 구매버튼을 눌렀다. 더군다나 제목이 여행하는 소설이라니! 작금의 코로나19 상황 이후 공항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내게 제목과 표지부터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그 여행이 끝나고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나 본 자라면 알 것이다. 모든 여행은 수많은 우연과 실수의 연속이며 돌아온 후 기억에 남는 쪽은 계획대로 된 일이 아니라 계획에서 벗어난 일들이라는 것. 그 안에서 느꼈던 온갖 감정들, 화나고 황당하고 웃음도 나왔던 경험들이 때때로 울컥 솟아나올 때, 다시금 비행기 티켓을 끊고 여행지를 검색하게 만든다는 것을. 

지금은 비행기 티켓을 끊을 수 없는 시기이지만 이 책 한 권이 티켓을 대신하기 충분하다. 짧은 이야기를 쫓고 쫓다 보면 어느새 다른 세상으로 나를 인도해주니까.

YES마니아 : 로얄 j****s 2022.03.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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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마음으로 나의 마음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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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랜기간 우리와 함께 하는 동안 여행은 이전보다 짧은 호흡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텔에 머무르거나 사람을 적게 마주치는 숲을 산책하는 정도? 그 정도도 감사했으나 낯선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고, 온기를 느끼는 여행이 그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집어 들었어요. 소설은 늘 이방인의 느낌으로 시작해 나의 이야기로 끝나지만 타인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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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랜기간 우리와 함께 하는 동안 여행은 이전보다 짧은 호흡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텔에 머무르거나 사람을 적게 마주치는 숲을 산책하는 정도? 그 정도도 감사했으나 낯선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고, 온기를 느끼는 여행이 그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집어 들었어요. 소설은 늘 이방인의 느낌으로 시작해 나의 이야기로 끝나지만 타인이 겪는 생경함을 바라보는 것은 새로운 깨달음을 주니까요. 이 소설집은 기존에 나와 있는 단편 중 여행을 테마로 한 소설 7편을 엮은 책입니다. 장류진, 윤고은, 기준영, 김금희, 이장욱, 김애란, 천선란이 각자의 시선에서 여행을 매개로 인간과 세계를 그려 낸 작품들.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이니 기대를 안할 수 없겠죠?

 

1. 5센티미터쯤 다른 세계로

 

여자와 헤어지고 찬 공기가 흘러 다니는 거리를 걸어가면서, 하루오는 기이하게도 죽고 싶었던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을 하루오는 이렇게 표현했다. 말하자면 그건, 나라는 존재가 5센티미터쯤 다른 세계로 옮겨진 것 같은, 그런 순간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정말 도를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르지만.p146

[절반 이상의 하루오, 이장욱]


제게 여행은 잠시 멈춤의 의미도 있지만 내가 사는 세상을 좀 더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행지의 시간은 매일 겪는 일상의 시간과는 다르게 흐르잖아요. 익숙해서 느끼지 못했던 것도 여행지에서는 새삼 감사하고, 지나쳤던 모든것이 새롭게 보이기도 하죠. 단적으로 매일의 아침은 늘 출근준비로 정신이 없는데 여행지에서의 아침은 세상 상쾌하잖아요?ㅋㅋㅋㅋ 조식먹는 시간은 또 얼마나 여유롭나요...절반 이상의 하루오라는 작품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기존의 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기분. 그렇다고 아주 멀리는 아니고 5센티미터쯤 다른 세계로 옮겨진 것 같은 그런 순간이요.

 

 

2. 우아하게 만드는 요소찾기

 

김애란 작가님의 『숲속 작은집』 이라는 단편은 정말 묘했어요. 미뤄둔 신혼여행을 이국의 조용한 섬으로 오게 된 부부가 그곳에서 만나는 메이드에게 주는 팁에 대한 이야기이자 친정엄마에게 드리는 용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호혜의식에 대한 묘한 자각과 함께 평소 엄마를 대하는 지호의 태도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메이드를 메이드라 부르지 말자 하고 지호는 '청소 도와주시는 분'이라고 돌려말하면 오히려 더 기만적인 느낌이 든다고 말하죠. 친정엄마에게 용돈을 드리는 부분도...'나'는 용돈을 드리는 게 늘 빠듯한데 지호(남편)는 쉽게 백만원짜리 수표 두장을 꺼내 엄마 호주머니에 넣는 사람입니다. '나'는 지호가 친정엄마에게 잘해주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봉투를 챙긴다는 것은 단지 봉투가 아닌 엄마와 '나'에 대한 예의일텐데 말이죠.

 

돈이 아니라 감으로 꾸민 집. 것도 단순한 감이 아닌 훈련된 미감으로 꾸린 데란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오랜 시간 햇빛과 바람, 빗물에 색이 바라 순한 나뭇결을 드러낸 문틀과 창틀, 고상하되 전혀 기름진 티가 나지 않는 담박한 그릇장, 세간의 배치와 배색, 그럴 리야 없겠지만 투숙객이 혹 초록에 물릴까 다홍과 주홍을 살짝 섞은 간이 화단까지, 모든 게 적절했다. 주위를 둘러보다 결국 어떤 공간을 우아하게 만드는 요소는 '낡음'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반짝이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시간이 거기 그냥 고이도록 놔둔 집주인의 자신감과 여유가 부러웠다. p173 [숲속 작은집, 김애란]


이 부분은 사실 문장이 좋아서 체크해둔 부분인데 다시보면서 '나'에 대한 생각을 좀 달리 해보기도 했습니다. 돈이 아니라 감으로 꾸민 집이라고 했지만 훈련된 미감이라는 것이 결국 많이 보고 누려본 사람이 얻게 되는 것 아닌가 싶고, 집주인의 자신감과 여유는 어디서 뚝 떨어져 나온 것이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호도 마음에 들어한 숙소라면 어느 정도 쾌적한 환경의 좋은 시설 아니겠어요? 결국 아닌 척 하지만 '나'에게도 가지고 싶은 욕망이 슬쩍 보였어요. 메이드에게 감사하다고 손편지를 남기는 것도 자기만족의 표시인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결국...또 제 결론은 그래도 예쁘게 포장하려는 마음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욕망은 있고 그게 나쁜 것은 아니며 그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기만이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조금씩 그 마음이 흔들리고 메이드를 의심하는 실수도 하겠지만 아예 의식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아가는 방향아닐까요?????

 

3. 외로움을 던지다

 

천선란 작가님의 『사막으로』 라는 작품도 참 좋았어요.

 

"사막에 대해 글을 써 보는 건 어떠니?" 라고 시작되는 소설. 오래 해외에 계시다 엄마가 아파 돌아오신 아빠는 자꾸만 사막에 대해 글을 써보라고 합니다. '나'는 사막에 가 본적이 없다고, 사람들은 보는 것만 쓸 수 있다고 대답하고 아빠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믿는 것을 쓴다고 하죠.

 

욕망들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끌어안을 수 없고, 그래서 그 틈으로 외로움이 쌓이는 거 같아.p228 [사막으로, 천선란]

 

그럴 때면 사막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죠. 사막에 대한 아름다움이나 밤하늘 따위를요. 물론 그중에서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렇지만 그냥 말하는 거예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곳은 너무 무섭고 팍팍하니까요. 멀리 타국까지 날아와 일하는 사람들은 그게 더 심하겠죠. 아름다움을 꿈꾸면서 사막으로 외로움을 던지는 거죠.

 

나는 아버지에게 보지 않은 것은 쓸 수 없다고 말했지만 결국 보지 않은 우주를 꿈꿨다. 나는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곳을 향해 가고 있고, 긴 주행을 마친 아버지는 현재만이 존재하는 세계에 정착했다.p239

 

 

슬프기도 했지만 아름답기도 했어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우니까요. 아름다움을 꿈끌 수 있다면, 외로움도 그럭저럭 견딜 수 있죠. 여행이 그렇죠? 한때는 여행하기 위해 직장생활 견디고 그랬는데요.ㅎㅎㅎ 지금은 그보다 더 큰 아름다움을 찾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엇을 계속 찾고 있는지도 모르죠. 여러분은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외로움은 어디로 던지고 있나요?

 

여행의 의미, 지금 내가 떠나고 싶은 여행은 무엇인지, 어떤 이유인지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22.05.1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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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니라 거기여야 하는 모호한 뉘앙스의... 여행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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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탐페레 공항」   ”공항 주변은 줄기가 새하얀 자작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온통 푸르기만 하였던 땅이 착륙하면서 하얗게 변하던 순간을, 마치 벨벳의 결을 따르게 넘기는 것 같았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나는 나무 아래 벤치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p.19)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가는 중에 경유해야 했던 핀란드의 작은 도시 탐페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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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류진 「탐페레 공항」
  ”공항 주변은 줄기가 새하얀 자작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온통 푸르기만 하였던 땅이 착륙하면서 하얗게 변하던 순간을, 마치 벨벳의 결을 따르게 넘기는 것 같았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나는 나무 아래 벤치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p.19)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가는 중에 경유해야 했던 핀란드의 작은 도시 탐페레, 그곳에서 만난 노인, 그의 제안에 따라 공항을 벗어나고 그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와중에 내가 하고자 하였던 다큐멘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나 돌아와 많은 것들을 잊고, 그렇게 잊은 채로 살아가고, 그러다가 문득... 다시 모든 장면과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그러니까 그것이 여행...


  윤고은 「콜럼버스의 뼈」
  자신의 기원 그러니까 아버지를 찾아 세비야를 돌아다니다 만나게 된 마차를 모는 남자. 내가 가지고 있는 주소는 흐릿하고 남자가 내게 건네는 콜럼버스의 뼈에 대한 이야기는 애매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세비야라는 도시와 어울리는 것이라면...


  기준영 「망아지 제이슨」
 룸메이트인 일리아를 구해주었던 남자, 그 남자의 뇌에 문제가 생기고 그 남자의 아이인 태은을 잠시 맡게 된 나... 그리고 엘리아와 엘리아의 남자 콜린, 나 동희와 태은, 이들은 함께 산에 오른다. ”태은과 나는 차례로 씻고 나서 얇은 여름 잠옷으로 갈아입고 거실로 도로 나왔다. 일리아는 소파에 드러누워 이마에 손을 얹고 눈을 감고 있었다. 태은이 일리아 곁으로 가서 소파 팔걸이에 얌전히 몸을 기대앉았다. 나는 거실의 조명 밝기를 낮추고 어둠이 내린 창가로 다가섰다. 휴대폰으로 드뷔시를 검색해 보았다.“ (p.99)


  김금희 「모리와 무라」
  엄마인 해경과 나, 그리고 숙부가 함께 하는 일본 여행의 이야기이다. 호텔리어로 평생을 살고 이제 은퇴한 숙부의 이런저런 태도가 깔끔하게 그려지고 있다. “... 운주는 뭘 잡는지 허공을 잡아챘고 그것이 꽃잎이었는지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였는지 아니면 빈주먹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손을 풀지 않은 채 주머니에 넣었다.” (p.109) 그리고 나는 헤어졌던 운주와 다시 만나 결혼을 하였고, 그사이 숙부는 돌아가셨다.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 세상의 모든 목적지들이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사람에게 목적지가 필요한 게 아니라 목적지가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인간이 떠나고 돌아오는 게 아니라 떠날 곳과 돌아올 곳이 인간들을 주고받는 게 아닐까...” (p.139) 나와 그녀가 인도를 여행하는 중에 만났던 일본인, 일본인 친구보다 다른 나라 친구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였던, 외할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오키나와 태생이었던, 하루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일본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절반 이상의 하루오는 어딘지 다른 하루오’라고 농담하던 하루오에 대한 이야기이자 나와 그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나의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딘가에 적을 두고 있다고 할 때의 그 ‘적’이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온전히 그 ‘적’에 해당하는 것도, 그렇다고 그 완전히 자유롭다고도 할 수 없는 것 아닐까. 그것을 몸소 보여준 하루오 같은 인물도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우리도...


  김애란 「숲속 작은 집」
  한국에서 비행기로 일곱 시간 거리에 있는 산악 도시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곳에 집을 빌려 머물렀던 한 달 여의 기간 동안 나와 지호가 기거하였던 ’숲속 잡은 집‘, 그곳에서 가사를 도왔던 한 여인과 그녀의 딸에게 품었던 나의 과민한 생각이 있었다.


  천선란 「사막으로」
  “옛날에는 아버지가 해외에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 나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요즘은 아닌 것 같아. 요즘에는 그 반대 같아. 나가고 싶은데 한국에 묶여 있어야 하는······, 욕망들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끌어안을 수 없고, 그래서 그 틈으로 외로움이 쌓이는 것 같아.” (p.228) ’욕망들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끌어안을 수 없고, 그래서 그 틈으로 외로움이 쌓이는 것 같아.‘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몇 해 전 후배 J는, 일 년 중 절반은 아시아의 바닷가와 산을 찾아 헤매는 그가 부럽다는 나를 향해, 나는 여기에 있어도 행복한 형이 부러워요, 어떻게든 떠나야만 행복한 나보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장류진, 윤고은, 기준영, 김금희, 이장욱, 김애란, 천선란 / 여행하는 소설 / 창비 / 240쪽 / 2022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2.07.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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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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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리뷰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이 참여하시기도 했구요. 비록 직접 여행가는 것과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책속으로 여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구입하길 잘 한것 같습니다. 언젠가 현실 여행도 마음편히 갈수 있는 날이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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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리뷰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이 참여하시기도 했구요. 비록 직접 여행가는 것과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책속으로 여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구입하길 잘 한것 같습니다. 언젠가 현실 여행도 마음편히 갈수 있는 날이 있길 바래봅니다..

n*******7 2022.08.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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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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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출판사에서 출간된 장류진, 윤고은, 기준영, 김금희, 이장욱, 김애란, 천선란 작가님 작품 < 여행하는 소설 >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피하시고 싶으신 분들께선 읽으실 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시기에 마음껏 여행하지 못하는 것을 이렇게 작품을 읽으면서 달래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참여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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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출판사에서 출간된 장류진, 윤고은, 기준영, 김금희, 이장욱, 김애란, 천선란 작가님 작품 < 여행하는 소설 >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피하시고 싶으신 분들께선 읽으실 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시기에 마음껏 여행하지 못하는 것을 이렇게 작품을 읽으면서 달래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참여하셔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q******2 2022.08.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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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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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책을 읽고 여행하는 소설 책 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게 보고 있다. 장류진, 윤고은, 김애란, 천선란 작가들 책이 재미있을것 같았다. 물론 새로운 작가들이 신간 책 쓰면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 주고 느끼게 해 줄 것인가.하루 하루 보내면서 책 속에 푹 빠진 거 아닐까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않을 때 책 속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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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책을 읽고




여행하는 소설 책 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게 보고 있다.
장류진, 윤고은, 김애란, 천선란 작가들 책이 재미있을것 같았다.
물론 새로운 작가들이 신간 책 쓰면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 주고 느끼게 해 줄 것인가.
하루 하루 보내면서 책 속에 푹 빠진 거 아닐까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않을 때
책 속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여행하는 소설 책 제목 보면서 여러 작가들이 쓴 소설들이 실었을 때
다양하게 읽는 기분이 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2.04.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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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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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느끼는 여행.. 너무 좋아요.짧지만 깊이 있고 여운 있어요.단편이라 시간의 부담없이 술술 읽히고여행지에서의 인간관계, 만남, 깨달음이 마음 한켠을 잔잔하게 울리는 내용이 많았어요.마음 속 깊은 곳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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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느끼는 여행.. 너무 좋아요.
짧지만 깊이 있고 여운 있어요.
단편이라 시간의 부담없이 술술 읽히고
여행지에서의 인간관계, 만남, 깨달음이 마음 한켠을 잔잔하게 울리는 내용이 많았어요.
마음 속 깊은 곳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아요 ^^
d******3 202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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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7언제부턴가 지호 앞에서 회사 얘길 잘 안 하게 됐다. 내가 조직 생활의 고충을 토로할 때마다 '힘들면 그만두라'는 말을 너무 쉽게 했기 때문이다. 아마 본인부터가 잘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부모 돈으로 이 층짜리 커피숍을 낸 사람이라 그런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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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7
언제부턴가 지호 앞에서 회사 얘길 잘 안 하게 됐다. 내가 조직 생활의 고충을 토로할 때마다 '힘들면 그만두라'는 말을 너무 쉽게 했기 때문이다. 아마 본인부터가 잘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부모 돈으로 이 층짜리 커피숍을 낸 사람이라 그런지 몰랐다.

r*****1 2024.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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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코에스에서 열린 도서박람회에 가서 알게 된 사실 한가지는 내가 너무 요즘 작가들을 모른다는 것이다.한국작가는 그냥 박완서, 김영하, 은희경 정도에서 머물러 있어서 그날 본 새로운 한국 소설들의 작가들은 정말 잘 모르겠었더랬다.  한강이야 워낙 노벨상으로 유명해져서 한권정도 읽었지만 다른 젊은 작가들은 정말 금시가초문이여서겸사겸사 이 소설집을 찾아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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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코에스에서 열린 도서박람회에 가서 알게 된 사실 한가지는 내가 너무 요즘 작가들을 모른다는 것이다.
한국작가는 그냥 박완서, 김영하, 은희경 정도에서 머물러 있어서 그날 본 새로운 한국 소설들의 작가들은 정말 잘 모르겠었더랬다.  한강이야 워낙 노벨상으로 유명해져서 한권정도 읽었지만 다른 젊은 작가들은 정말 금시가초문이여서
겸사겸사 이 소설집을 찾아 읽게 되었다. 
일단 이 책에 나오는 소설은 단편인데 모두 배경이 여행지 어딘가이다. 가깝게는 일본, 멀게는 스페인,,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한국에서 7시간 걸리는 나라( 내생각에는 발리의 우붓지역 같긴하다. 비행시간과 요즘 유행하는 1달 살기유행인 산악지대라는 모호한 표현이 그렇게 추측되는듯), 심지어 sf 소설 비슷한 마지막 작품은 우주의 어느 행성으로의 여행까지 그리고 있다.
  소설속의 주인공은 여행지에서 크고작은 사건과 감정을 경험하며 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가족간의 오해를 풀기도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오해가 생겼다가 마지막에 풀기도 하며 이국적인 배경안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집이 코로나 시절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 발간되었다고 하는데 여행갈때 들고 가도 좋을거 같다. 
l****a 2025.08.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