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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입 스팡 올센 작가 탄생 1954년 "꼬마 기관차" 출판 1972년 입 스팡 올센 "국제 안데르센상" 화가상 수상 국제 안데르센 상은 최근 이수지 작가의 수상으로 대중의 귀에 익은 상이다. 안데르센 동화를 읽지 않고 자란 아이가 없다는 점만 미루어 생각해도 이 상의 권위는 짐작이 된다. 국제 안데르센 상이 여타의 그림책 또는 아동 문학 상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1) '작품'이 아닌 "작가"에게 주는 상 2)그림책 중 선정하는 것이 아닌, "아동 문학"이라는 더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는 상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차이인 것 같다. 여기에서 상을 받은 작가라는 것은 그만큼 작가가 작품 활동을 통해 아동문학에 기여한 바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반증하게 된다. "꼬마 기관차"의 작가 입 스팡 올센 은 그림작가로서 이 "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여한 작가다. 그런 만큼, 그림이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글이 돋보이게 한다는 각도로 접근하면 더 좋은 그림책 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1921년생인 작가는 2012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22년에 그 작가가 1954년에 출판한 책을 마주한다는 것은 좀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다. 요정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숲 속 오두막에서 어린이들을 둘러앉혀 놓고 그림을 그려주며 옛 이야기를 들려주면 너무너무 어울릴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작가다. 각 작품마다 작가의 의도는 다 따로 있었겠으나, 꼬마 기관차에서는 작가는 세 가지 색상으로 모든 장면을 그려 낸다; 빨강, 초록 그리고 검정. 주인공인 꼬마 증기기관차, 증기 기관차와 뗄 수 없는 중요한 색상은 검정일 것이다. 검은 석탄을 넣으면 검은 연기를 뿜으며 달리는 검정 증기 기관차. 초록 들판 위 검정 기관차, 초록 들판의 붉은 진흙탕, 붉은빛 가축들과 빨간 농장건물, 빨간 트럭, 초록 페인트를 칠하는 소녀의 반대편 벽에 빨간 페인트를 칠하는 남자. 다양한 사물을 두 색의 대비로 거친 듯 부드러운 선으로 그려낸 기법은 밤낮없이 석탄이 타오르던 산업화 시대의 뒤엉킨 시대색을 그려내기에 참으로 적절하다. 온통 그을음이 묻어난 붉은 벽돌 건물들, 그렇지만 여전히 푸른빛이 더 많은 도심과 시골 외곽.
첫 페이지에는 증기 기관차 옆을 지나쳐 달리는 신식 기차가 그려진다. 말끔하고, 크고 빠른. 구식 증기 기관차 중에도 가장 작은 꼬마 기관차는 작은 공간에 갇혀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비주류 인물이다. 그런 꼬마 기관차가 계획 없이 선로를 이탈하고 경험하는 세상에 펼쳐진 일상은 새롭고, 평화롭고, 다양했다. 꼬마 기관차는 들판을 달려 역을 지나쳐 집과 마을을 관통해 마침내 다시 선로 위로 올라앉아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천진난만한 꼬마 기관차의 일탈이 아이들에게 해방감을 주고 모험에 대한 환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이야기다. 이 한나절의 모험은 꼬마 기관에게는 추억이 되고, 일상 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된다. 꼬마 기관차가 들판과 마을을 지나며 마주했던 그 사소하고 아름다웠던 장면들은 다 어떤 의미를 가질까를 들여다 보았다. 그래, 꼬마 기관차는 모든 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살고 있는 장면들을 만났다.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비둘기집 주변의 비둘기들, 청동오리, 구름 아래 예쁜 마을과 농장 사람들과 동물들 페인트를 칠하는 소녀와 남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장면들을 계속 만나며 달리던 꼬마 기관차가 결국 마주했던 옌센 부인은 자신의 일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기차가 집안에 들어온 것 조차 얼른 알아채지 못했다. 꼬마 기관차가 한 바탕 들썩이는 모험을 마치고 다시 돌아 올 때 까지도 모든 이들은 아까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울타리 앞의 소년도, 빨래를 찾아 마당에 나온 옌센 부인도, 꼬마 기관차의 탈주에 놀랐던 화부 아저씨도. 모험을 떠났다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모험을 떠날 용기와, 돌아올 곳에 소속되어 있다는 안전함을 느끼게 해 준다.
누구나 있다. 웃으며 떠올리는 스스로의 무모하고 부족해 보이는 과거. 그렇지만 그 바보같아 보였던 그날의 자신이 지금의 더 나은 나를 만들어 낸 것 같은 그런 멋진 기억.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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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작가님이 수상하신 그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입 스팡 올센의 대표작 '꼬마기관차' 날마다 같은 선로 위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작은 화물차 옮기는 일을 하던 꼬마기관차는 따분해하죠. 그러던 꼬마기관차가 마침내 선로를 벗어나 거리를 누비면서 신나게 좌충우돌하며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색이 다채롭지 않아도 전혀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잠시 정해진 길을 벗어나 세상을 마음껏 탐험하는 꼬마기관차의 용기가 유쾌했어요^^ 집에 있는 기차레일 장난감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결하여 여러가지 선로 모양을 만들어 기차놀이를 하는 외손녀, 코로나시대 전에는 가끔 기차여행을 즐겼던 외손녀가 이제는 다시 기차여행을 다닐수 있게되기를 바라면서 이책을 선물로 보내주려합니다.분명히 재미있게 잘 보고 엄마 아빠한테 기차여행 다니자고 하겠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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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꼬마 기관차가 어느날 일탈을 꿈꾸고있네요. 모험심이라고 할까요. 매일 같은 선로를 왔다갔다 달리는 건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저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어요. 몸집이 작다고 하는 일도 작은 화물을 운반해요. 그리고 갑자기 달리고 싶어졌어요. 꼬마 기관차는 화부 아저씨가 석탄을 넣고 불을 때주니 움직일 수 있게되었어요. 화부아저씨가 유리를 닦기 위해 헝겊을 가지러 간 사이 '칙칙' 소리를 내며 혼자 출발해버렸네요. 꼬마 기관차는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건지 알기는 하는 걸까요? 꼬마기관차는 화부 아저씨도 없이 혼자 출발해 어디로 달려가는 걸가요? 다시 돌아올 수는 있는 걸까요? 신나게 달리던 꼬마 기관차 앞에는 어던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꼬마 기관차의 좌충우돌 모험이 궁금하다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어린이 여러분은 모험심이 많나요? 어디로 모험을 떠나고 싶나요? 그래도 부모님께 이야기는 꼭 하고 가세요.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함께 가면 더 좋겠지요.
<꼬마기관차>는 이미 60여년동안 어린이에게 사랑받아온 그림책으로, 저자 입 스팡 올센이 그리고 쓴 책이다. 작가는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이자 덴마크의 국민 동화 작가이기도 하다. 60년동안이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건 역시나 <꼬마 기관차>가 좋은 그림책이기 때문일것이다. 지금 읽어도 전혀 감각이 떨어지지 않는 그림책으로 이 책이 그렇게나 오래전에 만들어졌다고 상상하기 어렵다. 이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이며 1921년생인 작가가 2012년 작고 하기까지 오랫동안 그림책 작가와 삽화가로서 활동을 했다. 그림책의 고전이라 불리는 <꼬마 기관차>, 작가에게 오랫동안 좋은 그림책을 남겨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어린이에게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 수 있게 모험심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려한다면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보니 역시나 책을 선물하는게 가장 좋을 듯 싶다. 물론 운동도 있고 교육도 있겠으나 역시 자발적이며 스스로 자신을 북돋을 수 있는 것은 부모와의 관계와 책일 것이다. 이 책은 4세에서 6세의 어린이에게 권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등 1~2학년에게 읽혀도 무방할 듯 하다. 어린이의 사회적관계인 부모와의 관계에서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나머지는 역시 부모와 함께 보는 책이 될것이다. 좋은 책은 건강한 정신을 깃들게 할 수 있다. 많은 책을 읽혔으면 한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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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차들보다 작은 꼬마기관차는 기차역 뒤편에서 작은 화물차를 옮기는 일을 한다. 날마다 짧고 똑같은 선로 위를 앞뒤로만 다니던 꼬마기관차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보며 행복해 한다. 정해진 선로를 벗어난 후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기차 역 밖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용기를 배울 수 있다. 1972년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입 스팡 올센의 대표작으로 60여 년을 이어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꼬마기관차! 1957년 처음 출간되어 60여년동안 세계적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책이다. 연필로 그려진 그림체에서 따뜻함을, 경쾌한 이야기는 역동적이고 유쾌함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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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기로 가는 기차가 달리는 시대인지라 증기기관차를 떠올리면 왠지 정겨운 기분이 듭니다. 얼마 전 기차 덕후인 아이 덕분에 곡성 기차 마을에 가서 증기기차를 탈 수 있었는데요. 증기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은 너무 느리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흘러가며 제 안으로 흘러들어왔어요. 그리 긴 시간이 아닌 것 같은데 아이들은 어느새 기차 속도에 적응을 하고는 좀이 쑤시는지 엉덩이가 어느새 들썩들썩. 이렇게 아이들처럼 호기심 넘치고 에너지 뿜뿜하는 꼬마 기관차가 나오는 그림책 한 권에 탑승을 해보려 합니다.
매일 같은 곳에서 똑같은 일을 하는 꼬마 기관차.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이 머리 끝까지 차올랐네요. 같은 선로 위를 왔다 갔다 하는 일에 지친 꼬마 기관차는 저 멀리 여행을 가고 싶었지요. 결국 화부 아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신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신나고 경쾌하게 노래를 부르면서요.
꼬마 기관차는 쫓아오는 화부 아저씨도 따돌리고, 기차를 기다리는 기차역의 사람들 곁을 그냥 지나쳤어요. 그렇게 도시를 벗어나 시골 들판을 향해 달려갑니다. 꼬마 기관차는 어떤 것들을 만나고, 어떤 풍경을 보게 될까요?
모든 것이 처음인 꼬마 기관차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여행이고 풍경이었어요. 만나는 모든 것 하나 하나가 신기하고 반가웠겠죠. 그렇게 자유와 세상을 즐기며 다음 역까지 간 꼬마 기관차는 역장 아저씨가 선로를 바꾸는 바람에 보조 선로로 빠지게 되는데요. 꼬마 기관차는 이대로 괜찮을까요?
선로를 벗어나게 된 꼬마 기관차는 그대로 옌센 부인 집 현관문을 뚫고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옌센 부인은 바닥깔개에 발을 닦으라고 하지요. 깔개는 그만 갈기갈기 찢어지고 어쩔 줄 몰라하는 꼬마 기관차를 발견한 옌센 부인은 소리를 질러요. 난리 통에 꼬마 기관차는 옌센 부인의 빨래들을 매달고, 가문비 나무에 부딪혀 나무를 매달고 계속해서 달려요. 과연 꼬마 기관차의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 이대로 끝도 없는 여행을 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다행히(?) 우리의 꼬마 기관차는 어찌어찌 무사히 일상으로,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오는데요. 좌충우돌 꼬마 기관차의 작은 여행은 꼬마 기관차의 마음에 작은 보물이 됩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꿋꿋이 살아가며 가끔 꺼내보는 소중하고 빛나는 작은 반짝임이라는 보물이요. 그래서 일상으로부터의 잠깐이지만 짧은 탈출 같은 여행에서 꼬마 기관차가 만난 모든 것들이 더 애틋하네요. 그림책 <꼬마 기관차>가 건네준 작은 반짝임을 저도 꺼내보며 '칙칙폭폭, 칙칙폭폭' 함께 노래 봅니다. 문득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것은 모두의 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언제나 우리에게 돌아갈 일상, 편안하고 익숙한 집이 있기에 그런 일탈을 꿈꿀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제게는 집도 그렇지만 그림책도 그런 존재랍니다. 일탈인 동시에 집 같은 그런 존재요. 모두에게 그림책이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오늘 잠시 꼬마 기관차를 타고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그림책 속으로 말이에요.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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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국민 동화 작가이자 화가인 입 스팡 올센의 대표작 <꼬마 기관차> 를 읽어보았어요. 60년을 이어서 사랑받는 그림책이었다니 왜 그동안 몰랐을까요? ^^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상 하기도 했던 그의 대표작인 꼬마 기관차는 작은 화물차를 옮기는 일을 하는 꼬마 기관차의 모험을 담고 있어요. 매일 같은 곳만 다니는게 따분해진 꼬마 기관차는 어느날 용기를 내고 여행을 떠나게 되어요. 모자를 쓴 사람, 개를 데려온 할아버지, 인형을 든 아이, 비둘기 무리, 청둥오리 한 마리, 작고 예쁜 마을 등등 이미 일상인 주변의 것들을 보는거에 꼬마 기관차는 감탄하고 즐거워 해요. 짧지만 강렬했던 여행을 마친 꼬마 기관차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날을 기억들을 떠올리며 말이죠 :) 우리의 삶도 그러하지요. 잠시 쉬어가면서 다시 돌아갈곳이 있다는 점은 감사할 일 같아요. 꼬마 기관차의 유쾌한 모험이 우리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하루쯤은 허락이 된다면 다시 힘을 내고 일상을 살아갈 원동력이 될 것은 분명할듯 해요. 연필로 스케치한 그림이 인상적인듯 한 9살 아이는 존버닝햄의 그림이 생각난다며 감상을 말하였네요.^^ 왜 60년 동안 사랑받는 그림책인지 이제야 알듯 합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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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보며 요즘 느낌의 책은 아닌데? 하는 생각을 했다. 뭔가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책이라 찾아보니 1954년에 처음 발간되어 60여년동안 사랑을 받아온 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니 이 책의 매력이 뭘까? 생각하며 첫장을 펼치게 되었다. 다른 기차보다 좀 더 작은 꼬마 기관차는 주로 기차역 뒤편에서 작은 화물차를 옮기는 일을 하는게 전부인 일상을 살고 있다. 이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과 지루함을 느낀 꼬마 기관차는 새로운 곳을 여행하고 싶어한다. 이 부분은 드디어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가 자신의 반복되는 영역 밖의 세상을 꿈꾸며 이곳 저곳 가보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화부 아저씨가 꼬마 기관차의 유리창 닦을 헝겊을 가지러 갈 동안 칙칙 소리를 내며 혼자 출발해 버린다. 홀로서기의 첫 발을 내딛어 버린 것이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기차역을 당당하게 지나쳐 도시를 빠져나가고, 시골 들판을 향해 달려간다. 얼마나 신나고 흥분되고 새로운 경험일까? 모든게 다 처음보는 풍경이다. 꼬마 기관차가 꺅!꺅! 외치는 소리가 나에게까지 들리는 것 같다. 평탄한 여행이 계속되다 보조 선로로 빠지게 되고 보조 선로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옌센 부인의 집까지 돌진!! 놀란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다시 허둥지둥 도망치기 시작하는 우리의 꼬마기차!! 아이들의 이 장면을 보면 너무 재미있다고 할 것 같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꼬마 기관차 앞에 펼쳐진 것이다. 부인의 집을 빠져나오며 기관차는 이런 저런 것들을 걸고 계속 달리는데 그 또한 당황스럽지만 유쾌하게 그려진다. 결국 자신의 위치로 돌아온 꼬마 기관차. 다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깐 일탈했던 그 날의 일을 떠올리며 웃는 날도 있겠지? 그래! 내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질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떠나보는 거야!! 꼬마 기관차의 모험을 보며 아이들 마음속에 도전 의식이 생길 것 같다. 얘들아! 우리도 꼬마 기관차처럼 용기를 내어 도전해볼까? 무슨일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모험을 떠나는 동안 어떤 상황이 와도 너희가 용기를 내어 도전한 그 마음으로 여러 상황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일단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자! 강렬한 연필선으로 쓱쓱 그린 그림과 꼬마 기관차의 좌충우돌 역동적인 상황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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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도 객차도 달지 않고 칙칙폭폭 달리는 기관차의 모습이 역동적이에요. 어두운색이지만 펜 선이 다 보여서 얼마나 정성을 들여 그린 그림인지 알 것 같아요. 증기 위와 기차 바퀴에서 나오는 연기로 엄청나게 달려가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보이는데 선로가 아닌 들판을 달리는 것 같은 기관차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오네요. ^^
<꼬마 기관차>는 1954년에 출간돼 60여 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고전 그림책이에요. 덴마크의 국민 동화 작가로 알려진 입 스팡 올센 작가님은 1972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국제안데르센상 화가상을 수상하셨다지요? 2012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하셨지만 작가님의 작품은 아직도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해 주네요.
꼬마 기관차 Det lille lokomotiv Little locomotive The little shunting engine 입. 스팡 올센 Ib Spang Olsen. 정영은 진선아이 2022.03.29
기차역 뒤편에서 화물을 나르며 짧은 거리를 왔다 갔다 하는 꼬마 기관차. 어느 날 갑자기 지루해진 일상을 박차고 길을 떠납니다. 사람들이 많은 기차역을 지나 들판을 지나고 도시로 향해요. 처음 떠나보는 꼬마 기관차의 여행에 괜스레 함께 들떠봅니다.
"매일 같은 곳만 다니는 건 너무 따분해"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해요. 모험을 떠나는 꼬마 기관차의 여행은 어린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불러일으키죠. 꼬마 기관차는 모두 처음 보는 모습이지만 그 풍경 속의 모습들은 그들에게도 역시 따분한 일상일 수 있어요. 주말이면 기차를 타고 할머니네 집을 가거나, 비둘기집 주변을 날고 있는 비둘기들이나, 짐을 들고 공장 앞을 지나가는 남자 등... 모두 자기의 일상을 매일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런 풍경을 처음 본 꼬마 기관차에게는 너무 신나는 여행입니다. 우리도 꼬마 기관차가 하는 일을 보면 깜짝 놀랄 수 있듯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 새롭게 보일 수도 있지요.
선로를 따라 떠난 여행길에서 간이역을 지나 보조 선로로 들어선 꼬마 기관차는 그만 레일이 끝나는 곳에서 멈추지 못하고 계속 가게 되면서 옌센 부인의 현관문과 깔개도 망가뜨리게 되고 빨랫줄과 빨래까지 매달고 가문비나무도 매달고 달려요. 출렁거리는 빨래를 마치 오색 찬란한 깃발처럼 달고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꼬마 기관차의 모습은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재미를 선사해요. 도시를 달리고, 높은 다리를 건너고 터널을 지나며 다시 옌센 부인의 집을 지나오는 꼬마 기관차는 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와요. 신나게 뛰어놀고 나면 다시 엄마품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처럼 말이어요.
꼬마 기관차는 다시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예전과 같지 않네요. 이젠 힘들고 지루할 때마다 떠올릴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겼으니 말이에요. 일상을 벗어나는 즐거움을 주는 여행은 다시 돌아온 삶에 활력을 주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요. 매번 주말이면 뭘 할까? 어딜 갈까? 고민하게 되는 이유가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벚꽃이 만개해서 어딜 가도 예쁠 것 같은 요즘이네요. 저희도 오늘은 봄나들이 다녀와야겠어요. 꼬마 기관차처럼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고요~^^
1954년에 출간되었던 <꼬마 기관차>의 표지는 못 찾았지만 1976년 출간된 책표지는 찾았네요. 지금의 표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기관차의 뒷모습이 보여요.
2016년에 표지가 리뉴얼 되어 다시 나왔나 봐요. 2022년 지금의 표지와 차이가 없어요. 책 내용을 알고 나니 들판으로 신나게 달려 나가는 꼬마 기관차의 모습이 보이네요.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꼬마기관차 #진선아이 #일상탈출 #여행의즐거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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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스팡 올센 . 지음 / 정영은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꼬마 기관차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선로가 아닌 길을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이 마치 개구쟁이 아이 같은 모습이네요.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만 봐도 두근두근 설레는 표지를 기억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그래, 가 보는 거야! 나도 이제 여행을 떠난다, 야호-!” 칙칙폭폭 신나게 달리는 꼬마 기관차의 좌충우돌 유쾌한 모험 이야기!
꼬마 기관차는 기차역에서 날마다 같은 선로를 오가며 작은 화물차 옮기는 일을 해요.
줄거리.. "매일 같은 곳만 다니는 건 너무 따분해." 꼬마 기관차가 한숨을 쉬며 혼자 말했어요.
그렇게 꼬마 기관차는 매일 반복된 하루하루가 따분했어요. 그러다 멀리 여행을 떠나볼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일까? 꼬마 기관차는 잔뜩 힘을 주고 칙칙폭폭,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선로를 따라 기차역으로 달렸 어요.
유난히 작은 기관차인데 어디서 그런 경쾌한 소리가 날까요~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들판을 달리며 비둘기집 주변의 비둘기 무리, 공장 앞을 지나가는 짐을 든 남자, 물 담은 양동이 옆 청둥오리 한 마리 .. 지나가는 풍경들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바삐 움직이는 꼬마 기관차 모습이 꽤 귀엽기까지 합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간이역을 막 지나는 순간, 선로를 바꿔 버렸어요. 그 바람의 무작정 떠난 여행의 묘미가 여기부터 시작되는 걸까 싶어요. 선로의 끝은 곧 꼬마 기관차 만의 여행이 시작되는 거니깐요. 맨땅으로 달리면서 어디로 가는 걸까요? 들판을 지나고 개울을 건너고.. 갑자기 옌센 부인의 집이 나타나서는 멈출 수도... 방향을 틀 수도 없었어요. . . . . .
<꼬마 기관차>를 읽고...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이자 덴마크의 국민 동화 작가 입 스팡 올센의 대표작, 60여 년을 이어서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고전을 만나보았어요. 표지처럼 경쾌한 이야기가 이어지니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의 연속이었어요. 늘 반복적인 일상생활을 하다 보니 무언가를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까지 용기가 필요하죠.
망설임도 없이 칙칙폭폭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나아가는 모습으로도 아이는 긍정적인 생각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이렇게 좋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더라도 오랫동안 남겠죠.
저도 앞으로 이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겠습니다.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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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보던 토마스 때문일까. 꼬마 기관차가 꼭 친구 같다. 꼬마 기관차가 주인공인 책은 자꾸 펼쳐보게 된다. 늘 기차역에서 같은 길을 오가며 똑같은 하루를 보내온 꼬마 기관차가 새로운 모험을 결심하고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꼬마 기관차에게는 꿈꿔오던 새로운 세상! 기회를 잡은 꼬마 기관차가 씩씩하게 길을 떠난다. 고민 없이 휙 떠나는 꼬마 기관차의 용기가 부러워지기도, 내 마음 한 켠 숨어있던 용기가 싹트기도 했다.
꼬마 기관차의 새로운 모험은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하게 보조 선로로 빠지기도 하고, 남의 집 대문을 뚫고 지나가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과도 닮았다. 아무리 성실히 준비하고, 미리 계획하여도 언제나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으니까. 꼬마 기관차처럼 순간 순간을 즐길 수밖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역경이었을지라도, 꼬마 기관차는 즐거웠을 것이다. 작은 용기가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 주었기에.
무엇보다 책의 결말이 참 좋았다. 꼬마 기관차는 다시 기차역 뒷편 선로를 오가며 작은 화물차를 옮기게 되었지만, 더 이상 예전의 삶과 같지 않다. 비오는 날이면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있다.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다시 돌아오더라도 용기 있게 딛었던 새로운 시도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꼬마 기관차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도전을 때론 뿌듯해하고, 때론 자랑스러워하고, 때론 그리워 할 것이다. 꼬마 기관차는 또 새로운 모험을 떠났을까. 아니면 선로를 오가는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만족하게 되었을까. 뒷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책이다. 오래 사랑받은 책 답게 사랑하고 싶은 구석이 많았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