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크기는 생각보다 크진 않다. 하지만 내용은 키르케고르의 기독교 강화의 한 주제로 성찬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교회에서 매해 실시하고 있는 성찬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나 성경 구절과 함께 성찬이 주는 위로를 살펴볼 수 있으며, 성찬에 좀 더 진실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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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직면하게 한다. 기독교국가이라고 불리만한 교세를 가진 덴마크에서 실존을 마주대하게 한 철학자. 키르케고르. 우리가 생각할 때, 그 생각의 기반과 생각의 구성원은 누구인가? 사고를 지속하지 않고, 일회용품같은 육신에 속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럼 그럴 때 우리는 누구인가. 몇십년째. 따로 국밥인 삶. 신앙에 속한 곳, 일에 속한 곳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고 충분히 납득할만하다. 그러나 그런 우리가 우리를 진실로 마주대하게 해주는 분이 예수님이고, 그 임재를 감각하게 하는 것이 성찬! 우리 자신조차 받은 것이라고 할 때, 은혜가 아닌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은혜와 사랑의 존재를 알지못하고 수혜만을 따라다니다가 십자가에서 은인을 죽이고 배신한 자는 누구였던가? 나라는 사람이 아닌가? 죄란 날마다 은혜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누가 배신자인가에 대해 '나는 아니지요.'라던 제자들의 말을 우리는 하고 있던 것이다. 배신을 할 것을 알고 있던 주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성만찬을 하기를 원하고 원했다고 하신다. 성찬은 참으로 배은망덕자에게 베푸시는 예수님 자신이다. 오늘 성찬은 우리는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알고 계신 주님이 배푸시는 따스한 임재다. 기념하고 기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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