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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독서법"은 성경을 읽는 일을 조금 더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 줍니다. 조용히 눈으로만 읽는 방식에만 기대지 않고, 소리 내어 읽기나 천천히 읽기처럼 속도와 리듬을 조절하는 방법을 먼저 꺼내 놓습니다. 읽기가 머리로만 하는 일이 아니라 몸이 따라가야 하는 일이라는 말이 계속 나와서, 성경 읽기를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들 때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반복해서 읽는 부분에서는 과정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요. 한 번에 많이 읽는 것보다, 같은 본문을 여러 번 만나며 익숙해지는 시간이 결국 생활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목차를 따라가면 책의 흐름이 더 분명해집니다. 개정판 서문과 초판 서문으로 책의 방향을 잡아 준 뒤에, 소리 내어 읽으라 반복하여 읽으라 천천히 읽으라 암송하며 읽으라 묵상일기를 쓰며 읽으라 베껴 쓰며 읽으라 딱 백 번만 읽으라 따져 가며 읽으라 토론하며 읽으라 도움을 받으며 읽으라 기도하며 읽으라 실천하며 읽으라로 이어지면서, 성경을 읽는 여러 방식을 하나씩 제안합니다. 마지막에는 나눔 질문이 따로 정리돼 있어 혼자 읽을 때도 점검할 수 있고, 함께 읽을 때는 대화를 시작하기가 편합니다. 부록으로 성경 독서 수련회 팁이 들어 있어서, 교회나 소그룹에서 일정과 진행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현실적인 그림을 그리게 해 줍니다. 저는 이 책이 필사나 암송 같은 익숙한 방법도 무조건 좋다고만 말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을 하든 목적이 성경을 더 잘 읽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방법 자체를 해냈다는 만족으로 끝나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성경 읽기가 자꾸 부담으로 남는 분, 하루 분량을 채우는 데만 마음이 쫓기는 분에게 다시 시작할 힘을 줍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자주 멈추는 이유를 탓하기보다, 내게 맞는 읽기 방식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라서 누구에게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읽는 동안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읽은 뒤에 무엇을 조금이라도 실천해 볼지 다시 생각해 볼 지점을 짚어줍니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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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지속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독서법]은 성경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때마침 나온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미 시중에 나온 온 성경읽기에 대한 서적이 많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책은 신학적인 관련이 많습니다. 이 책은 묵상과 관련하여 먼저 나온 책이 있는데, 묵상하는 신자들에게 숲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