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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면서 숱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많은 것을 얻는다
"혼자이면서 숱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많은 것을 얻는다" 내용보기
여행은 마약과도 같은 것이다. 한 번 떠나서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끊으래야 끊지도 못한다. 요즘 직장인들이 이런 맛에 많이 빠져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일정한 기간 일을 하고 난 뒤 여행의 경비가 마련되면 미련 없이 직장을 버리고, 길을 떠난다고 한다. 재취업의 쉬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행의 맛에 푹 빠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행은 삶의 한
"혼자이면서 숱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많은 것을 얻는다" 내용보기

여행은 마약과도 같은 것이다. 한 번 떠나서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끊으래야 끊지도 못한다. 요즘 직장인들이 이런 맛에 많이 빠져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일정한 기간 일을 하고 난 뒤 여행의 경비가 마련되면 미련 없이 직장을 버리고, 길을 떠난다고 한다. 재취업의 쉬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행의 맛에 푹 빠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행은 삶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고 큰 의미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게도 하며 삶의 길을 풍요롭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한 번 빠진 사람들은 헤어날 길이 별로 없는 마약 같은 게 여행이 아닌가 한다.

 

저자도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인 모양이다. 일을 하다보면 수시로 지도를 챙기고 정보를 검색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것이 삶의 행복이요 목적이 되고 있음도 본다. 그러면 현실 속에서의 일을 잠시 접을 궁리를 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이 잘 안 될 때 궁극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퇴사다. 여행은 개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퇴사를 결정하는 데도 그렇게 결정이 어렵지 않다. 특히 글을 쓰는 저자와 같은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런 일들이 또 다른 생활의 방편이 될 수 있으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여행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더러 본다.

 

43개 나라를 여행하면서 행복 찾기를 갈구했고 그것을 어느 정도 느끼는 시간도 지녔다. 행복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진로와 학습 코칭을 하면서 살고 있는 저자다. 저자의 삶과 인생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이 책은 읽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경험이 되고 지혜가 될 듯하다. 더불어 나누는 지식이 될 듯하다.

 

저자는 말한다. 여행은 일종의 중독이라고. 중독 중에도 최상의 버전이라고. 일상에 매몰되어 있다가도 스멀스멀 비행기가 생각나고 이국의 거리가 생각난다고. 그러면 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를 스스로에게 요구한다. 이국의 나라에 파견을 나갈 궁리를 하거나, 가보고 싶은 나라에 일거리를 찾는다. 그리고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잘 안 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최후의 수단도 생각한다. 이런 사고와 생활이 배어 있는 저자의 삶이다. 여행은 저자에게는 자유요 치유요 생명임을 글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나는 지금은 움직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마 때를 놓친 상황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여행도 젊을 때에 움직임에 숙련이 되었다면 그것이 생활이 되었을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다. 이제는 무엇을 하려고 해도 힘이 든다.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움직임도 그렇다. 어쩌면 여행이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젊은 시절에 일상에 매여 몰두하다가 보니 기회를 놓쳤고, 그 여파가 지금에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 여행도 무전여행 같은 도전적인 성격이 강한 것보다 숙식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리라.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전이 된다. 어찌 이리 놀라운 활동력을 보일까? 어찌 이런 감각을 보일까? 어찌 이런 계획을 세울까? 두려움과 힘겨움이 도전과 성취에 의해 조그맣게 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여행에 대한 새로운 느낌도 가지게 된다. 정말 활기와 생명력을 전해주는 책이 아닌가 여겨진다. 이 책을 보면서 산을 오르는 것도 더 하게 되고, 거리를 걷는 것도 더 해야 하겠다는 의식이 된다. 그러면서 차를 몰고 어디든 떠날 수 있다는 마음이 되어 보기도 한다.

 

세계를 향한 도전은 그래도 많은 준비와 생활의 여유 같은 것이 있어야 하기에 아직은 저어된다. 하지만 외국에 있는 친지들을 중심으로 방문 형태의 여행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기회가 닿는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저자의 외국 여행을 통해 세상이 넓다는 것도 인지하고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책 속에서만 보던 井底之蛙(정저지와)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책은 5개 부분으로 나눠서 구성되어 있다. 1,2부에서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얻은 것들을 얘기해 나간다. 영국, 인도, 라오스, 일본, 말레이시아, 팔레스타인, 터키, 이란, 노르웨이, 베트남, 이스라엘 등이 소재로 등장한다. 인도에 대해선 특심(특별한 마음)이 있는 듯, 많은 장면을 할애하고 있다. 저자가 명상과 깨달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얻은 얘기를 많이 하고 있고, 많이 찾고 있다고 생각된다.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얘기도 있다. 문화재도 있고, 수려한 경관도 있다. 그들을 통해 저자는 삶을 느끼고 깨닫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3, 4장에서는 여행자의 자세와 태도 등을 말하고 있다. 자세는 주로 심리적인 요소들로 표현되어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난 설렘, 휴식, 그리고 배움의 기회, 깨달음 등이 여행을 통해 만나고 있는 저자의 자세다. 여행은 이처럼 여행자들에게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수도자들을 보면서 그들을 스승으로 삼고자 하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항상 열린 마음이 되도록 모든 생활에 감사의 마음이 작용하는 저자의 태도를 읽을 수 있다.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을 통해서 가지는 많은 생활이 공유가 된다. 모든 것이 행복과 연결되어 있음을 만난다.

 

5장에서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해 언급한다. 일상이 삶이 되고 삶이 다시 일상이 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살아간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늘 생활하던 공간이 익숙하지 않다.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그러면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된다. 이런 숱한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이 일상이요 일상이 여행인 저자의 삶은 지속되어 간다. 그 공간 사이에 거리가 별로 없는 저자의 걸음이 있다. 저자는 그렇게 여행에 익숙해져 있다.

 

난 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경험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결국 최고는 될 수 없는 걸까?’

사실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이렇게 미치자 자괴감이 들고 답답했다. 이런 생각은 삶의 중간 중간마다 고개를 치켜들었다. p201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의 목소리다. 그만큼 열정적이라는 뜻이리라. 늘 궁구하고 찾고 이뤄나가는 삶이 그의 삶이다. 그것이 여행을 통해 나타난다. 여행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하고 많은 것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작은 부분의 여행에도 그럴 것인데, 하물며 넓은 범위의 여행에서이겠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일상적인 목소리, 스스로를 찾아가는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도 자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저자의 이 목소리도 찾음을 통해 치유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여행을 통해 극복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저자의 마음이 헤아려진다. 저자도 스스로 깨닫고 있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작게 만들어 갈 필요는 없는 일이라고.

 

이 책의 매력은 많은 공간의 만남에도 있고 저자의 깨달음에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일화에 있다.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겪게 된 이야기, 나눈 대화, 만난 풍광 등이 언어로 채색되어 있다. 그것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간다. 저자는 어느 한 가지도 일류가 되어보지 못한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삼류인생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이미 많은 세계를 보여주고 있고, 그것을 독자들과 같이 호흡하고 있다.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들을 가진 존재다. 자긍심을 가져도 충분하다. 저자의 언어에 여행의 빛난 흔적이 담겨져 있을 것이고, 그것만 해도 비교 불가한 특별한 자신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독자들은 그의 언어를 통해서 세계와 만나고 파랑새를 찾는 기쁨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지금의 내 삶에서 먼 곳에의 여행엔 힘겨움을 먼저 생각하지만, 가까운 곳에는 수시로 걷기와 찾음을 즐기고 있는 것이 요즘이다.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고 사진에서 의미를 찾기를 좋아한다. 그 의미를 언어로 표현하기를 좋아하고 그렇게 생활해 나가고 있다. 여행의 이 책을 읽으면서 심리적인 요소를 우선시하면서 깨달음을 그려나가고 있는 것을 만났다. 나름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국에서의 만남에 따른 많은 이야기를 적고 있다. 그것 자체가 소중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내 언어와 내 삶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삶도 소중할 게다. 이제는 그것을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일반화시켜 나갈 때 더욱 의미와 가치를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 지라도 만남과 헤어짐은 소중한 기억이다. 여행에서는 그것이 일상이 된다. 그 일상을 언어로 만드는 것은 기회가 되고, 그 기회는 우리들의 삶을 풍족하게 한다.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여행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그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예스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3 2022.04.13. 신고 공감 1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이너스의 자세『어쩌다, 혼자 여행』
"마이너스의 자세『어쩌다, 혼자 여행』" 내용보기
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무작정 떠나고자 마음먹었다. 언젠가는. 10대 때는 그랬다. 20대가 되면 꼭 혼자서 전국 일주를 하겠노라고. 헛된 꿈이었다. 막상 20대가 된 나는 막연함보다는 지금, 당장의 즐거움이 좋았고 삼삼오오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는 게 좋았다. 그래, 20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거야! 라는 모토 같지 않은 삶의 모토를 세우고 카르페디엠을 절실히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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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무작정 떠나고자 마음먹었다. 언젠가는. 10대 때는 그랬다. 20대가 되면 꼭 혼자서 전국 일주를 하겠노라고. 헛된 꿈이었다. 막상 20대가 된 나는 막연함보다는 지금, 당장의 즐거움이 좋았고 삼삼오오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는 게 좋았다. 그래, 20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거야! 라는 모토 같지 않은 삶의 모토를 세우고 카르페디엠을 절실히 실천했다. 20대 후반이 되고 30대 길목의 초입에서 이번에야말로 혼자 여행을 떠나보겠노라 다짐했지만 '현실'이 나를 가로막았다. 개인적인 게 아니라서 어떻게 해결되지 않는 불가항력적인 문제였기에 눈물을 삼키며 '혼자 여행'에 안녕을 고했다. 이제 혼자만의 여행은 미지의, 정말로 막연한 꿈만 같게 느껴진다. 지금 내게는 혼자서 떠날만한 용기가 부족해서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항상 그랬듯이 제목에 끌렸고, 저자의 용기를 엿보고 싶었고 이루지 못한 막연함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무릇 사람이란 경험하지 못한 것에 갖는 동경이란 게 있으니까.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더라면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여행 계획을 차곡차곡 세웠을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지금이라도 갈 수 있지 왜 못 가느냐 같은 편한 말을 던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삶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알고 있다. 삶의 굴곡에 굴복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다만 당장은 현실이 더 중요하고 20대의 무모함이 지금은 없다. 그게 현실이다. 이상을 꿈꾸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으로 살아왔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월에 나를 맡기다 보면 '현실'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난제가 된다. 

 

때문에 저자의 무모함과 '용기'에 응원하며 책을 읽었다. 평소 한 지역을 오래, 깊게 여행한 여행 에세이 위주로 읽어왔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20년 시간의 단편적인 여행 소회, 회고록 같은 느낌이랄까. 세계 곳곳에서의 짧은 에피소드가 전체적인 골자고 그 안에 사람이 있다. 어디에서 살든,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우리에게 최우선은 '사람'이다. 떠나고 머무르며 만났던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의 기억에 남았던 추억이 책 곳곳에 그득하다. 20년간의 기록이기에 지금은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따뜻한 인간성의 사람을 두루 보았고 저자의 무모함과 무지, 천진난만함이 공존해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온 때도 부지기수다. 떠남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을 정화하며 수행하는 것인 한편 즐거움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정의가 내 나름대로 있었다.『 어쩌다, 혼자 여행』의 에피소드만 읽는다면 '즐거움' 이전에 '낭패감'이 들 때가 많았다. 마치 여행은 모든 걸 잃어버리기 위해, 가진 것을 세계 곳곳의 사람에게 나누어주기 위해 떠나는 것처럼. 첫 여행부터 가진 돈, 물건 등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서도 여행을 포기하지 않는 저자의 용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나 같았으면 괘씸하고 무서워서라도 여행을 접고 말았을 테니까. 역시 아직 나란 사람은 여행가의 자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모든 것을 잃어도 여행은 잃지 못하는 사람, 저자 최지은은 그런 사람이다. 현실적인 내 눈에는 무모하리만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구나 싶었다. 하나 여행가의 자세 중 가장 기본은 이것이 아닐까. 더군다나 혼자서 떠날 수 있는 여행자의 자세는, 조금 더 무모하고 조금 더 용기내야 하며 조금 더 욕심내지 않는 자세. 잃어도 두려울 것이 없고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씩씩해야 하며 구름이 방향대로 이동하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이 흐르듯 이미 일어나버린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아갈 수 있는 무데뽀 정신으로 점철된 용기 같은 것 말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가진 생각이다. 결국 여행이란 건 용기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오아시스 같은 것이다.

 

어떤 이들은 시국을 문제 삼으며 여행의 갈급증을 토로할 것이고 어떤 이는 나처럼 용기와 현실을 탓하며 혼자 여행의 실천을 뒤로 미루고 있을 테다. 그런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목을 축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워낙 짧은 에피소드 위주라 내용을 일일이 열거하면 재미가 반감될 책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행자의 시간을 200페이지 가량의 짧은 책에 어떻게 다 담겠는가. 20년 시간의 80%를 혼자만의 여행에 할애한 저자인데. 리뷰로 풀어내지 않은 세계의 길 위에서 만난 사람 이야기는 읽는 사람들의 궁금증과 선택에 맡기는 게 맞겠다. 딱히 외국 여행을 적극 추천하는 것도 아닌 그렇다고 추천하지 않는 것도 아니기에 '혼자' 떠남은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 

 

긴 외국 여행은 외려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 새로운 여행지가 펼쳐지는 마법을 선사한다. 저자가 그러했다. 모든 건 나의 시선과 가치관 문제이다. 집 뒷산을 여행지로 정하면 그곳이 곧 혼자만의 여행 시작지인 셈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 당연한 듯 지나쳐 온 것들은 결국 바라보는 시선으로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여행도 그렇다. 거창하게 해외여행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 내가 사는 곳으로부터의 출발, 썩 나쁘지만은 않을 듯하다. 또한 지금 우리는 모두 궁극적으로는 삶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다. 한발짝만 내디디면 또 다른 목적지가 가득하다. 지금, 여기 내 삶의 터전부터 혼자만의 여행은 시작인 것이다. 

 

사실 나는 여행은 더하기 위해 떠나는 거라 생각했다. 잠시 잠깐의 '휴식'같은 여행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행은 하나라도 얻고 돌아오는 게 있고, 있을 거라는 기대심리가 존재했다는 말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 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우기 위해서가 전제된다면 어떤 여행이든 나쁠 건 없겠다고. 가진 모든 걸 잃어버리고도 포기하지 않는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그랬다.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가 계속 머릿속을 부유했지만 결국 현재의 삶은 플러스가 되어 혼자가 아닌 가족과의 충만함 가득한 여행의 결실을 맺었으니까. 절대적인 채움이 아니면 좀 어떠랴. 어차피 얻고 잃는 것도 마음가짐 문제인 것을. 여행을 통해 비워내는 삶을 실천한 저자에게 무한한 응원을 보내며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본다.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8 2022.04.10.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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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그래, 여행은 혼자 가야 맛이다. 혼자 가야 여행의 참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가고 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쉴 수 있고, 실컷 계획해 놓은 스케쥴을 따라 가다가도 뭔가 새로운 게 눈에 보이면 그 길을 따라 갈 수도 있는 여행, 혼자만의 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나도 때론 그런 여행을 다녔지만, 저자는 그런 여행을 유독 즐긴다.   혼자 하는 여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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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그래, 여행은 혼자 가야 맛이다.

혼자 가야 여행의 참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가고 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쉴 수 있고, 실컷 계획해 놓은 스케쥴을 따라 가다가도 뭔가 새로운 게 눈에 보이면 그 길을 따라 갈 수도 있는 여행, 혼자만의 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나도 때론 그런 여행을 다녔지만, 저자는 그런 여행을 유독 즐긴다.

 

혼자 하는 여행의 묘미는 이런 거다. 옆지기나 친구를 배려할 필요 없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 나누고 삶의 지혜를 들을 수 있다. 고민이 있으면 그대로 나누고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런 가운데 유레카를 외치기도 한다. 여행자는 아량이 넓은 편이다. 여행 중 만난 사람을 다시 만나지 않을 확률이 높고, 일상보다는 엔도르핀이 솟을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량 넓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홀로, 때로는 같이 있는 '혼자인 여행자'는 즐겁다. (105)

 

그런 저자, 나와는 전혀 다른 여행을 즐긴다. 혼자 여행은 혼자 여행이로되 질이 다르다.

어떻게? 카우치 서퍼.

 

배낭여행객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은 잠을 잘수 있는 쇼파를 의미하는 카우치(Couch)와 파도를 타다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

 

이런 글 읽어보자.

 

이스라엘에서 쇼햄의 집에 머물 때다. (120)

(쇼햄이 말하기를) 카우치 서핑을 통해 세계친구들을 만나게 됐어. 그리고 너도 여기 온거고.

 

다음 날은 쇼햄의 제안대로 다른 공간을 공유하고 있던 또다른 카우치 서퍼랑 함께 요리를 하고...(123)

 

그때 나는 친구를 사귀고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는 카우치 서핑을 통해 여행을 하던 차라..(171)

 

그래서 저자는 이런 색다른 여행을 한다. 부러운 일이다.

저자는 호텔에 묵기보다는 색다른 곳을 택해 잠자리를 정한다.

 

처음 몽골의 유목민 텐트에서 잠을 청하게 됐을 때...(143)

 

또한 여행의 목적이 다르다. 단순히 보러가는 게 아니다. 만나러 가는 것이다.

 

인도 북부 지방 여행중 티벳 친구를 사귀게 됐다. 20대 초반의 그녀는 한국에 관심이 많다며 자신의 집으로 점심 식사초대를 했다. (135)

 

그런 식의 여행이 나와 달랐다.

나는 그저 그곳의 표면을 훑고 다녔다면, 저자는 진짜 그들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 진짜 외국물을 먹은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여행의 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런 저자의 여행 철학 확실하다. 어디 한번 들어보자.

 

누구나 한 번쯤 가야 한다고 알려진 장소나 맛집 탐방도 좋지만,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다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은데....... 이런 결론으로 인해 현지인 집에서 자는 여행을 선호하게 된 듯하다. (181)

 

그래서 저자는 홀로 여행을 즐기고, 그곳 사람들과 만나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지 한번 알아보자.

 

어느 곳이 제일 좋았어 

어디가 가장 기억에 남아?

그런 질문에 외국인 여행객들은 이란과 라오스를 손꼽는다고 한다. (87)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겪은 이란의 모습.

이란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만난 이란 아저씨.

친구 아들이 이란의 포스코에 근무한다며 반갑게 대하는 그 아저씨, 저자의 상황을 듣더니 바로 친구 하나를 소개하면서 거기에서 묵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스파한에 사는데, 거기 연락을 해 놓을테니 그리 가라고 하면서, 환전도 안 했을 거니까 이 돈을 쓰라고 돈까지 쥐어 주었다는 것. 이건 진짜 실화다. (89)

그렇게 해서 이스파한의 그 집에서 지냈는데, 떠날 때가 되자 다시 이런 말을 듣는다.

다음은 어디로 갈거야? 내 사촌 동생이 시라즈에 살아, 그집에 가는 건 어때?”

 

이란 사람이 그런 호의를 베푸는 것은 

바로 이슬람 경전에 이런 구절이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타지에서 온 손님은 천사가 변한 사람이므로 천사처럼 대해 줘야 한다.’ (92)

 

또한 길을 지나다가 가게 주인들로부터 어김없이 받게 되는 차대접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중동에서 차는 환대요,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줌이요, 소통의 수단이었다. (140)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여행을 떠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공간을 체험하고 다녔다.

그런 가운데 이런 깨달음 얻었다. 기록으로 남긴 것을 여기 적어 둔다.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 (123)

 

타자의 공간을 둘러보며, 그들의 삶을 배운다. 그건 저자가 단지 길만을 걷고 경치만 보고 온 게 아니라, 거기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삶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이라. 그게 진짜 여행이다.

 

이 책을 통해, 배운다. 여행이 무언지를, 살아가는 게 무언지를.

해서 인생을 곧잘 여행에 비유하는데, 우리 살아가는 여정을 그냥 땅만. 지표면만 밟고 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배운다. 귀한 가르침이다. 

 
이달의 사락 s***h 2022.04.0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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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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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종의 중독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중독 중에서도 최상위 버전이다. 저자는 여행을 떠나고 책을 쓰는 이유를 '치유'라고 한다.   '<사하라 사막>을 만든 마이클 폴린을 만나리라.영국BBC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방송 일을 배우자!'라며 떠난 영국행 첫 비행으로 저자는 초심자의 행운을 얻는다. 꿈을 찾아서 떠난 영국 여행의 초심자의 행운을 시작으로 내 안의 성자를
"모든 여행은 선물이었다" 내용보기

여행은 일종의 중독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중독 중에서도 최상위 버전이다.

저자는 여행을 떠나고 책을 쓰는 이유를 '치유'라고 한다.

 

'<사하라 사막>을 만든 마이클 폴린을 만나리라.영국BBC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방송 일을 배우자!'라며 떠난 영국행 첫 비행으로 저자는 초심자의 행운을 얻는다. 꿈을 찾아서 떠난 영국 여행의 초심자의 행운을 시작으로 내 안의 성자를 찾아서 인도를 가고,티없이 맑은 눈망울,순수의 고장 라오스를 간다. 열에 아홉이 추천한다는 여행지가 이란과  라오스라는 것이 새롭다. 다시 찾은 인도에서 명상을 하기도 하고,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도 직접본다. 친구가 좋아 일본행을 하고 팔레스타인에서는 할머니로부터 여행의 입맛을 길들인다. 혼자여서 행복하고 함께해서 든든한 여행길은 43개나라를 여행하게 해준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얻어진 것들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해준다.

 

일상을 살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어디론가 공간을 옮기고나면 새롭게 나타나는 경험을 한다.느껴보지 못햇다. 아니,인식하지 못했다. 공간을 옮기고나면 일상에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는 것을. 그것이 여행이라는 것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여행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서 감사하다. 이 대목을 읽으며 여행 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음을 자각했다.

여행을 하다보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 '계획하지 않은' 혹은 '예상하지 못한'일이다. 여행애 대한 필수 요소로 생각해두어야 할 듯하다.

혼자 여행을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내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하고 싶은 것을 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4명이서 주 1회 산행 할때와 혼자 산행 할 때 느껴본터라 깊은 공감이 갔다. 함께 여행하며 정보를 얻고, 추억을 쌓는것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내가 가고 싶은 곳,하고 싶은 것을 정할 수 있는 혼자 여행을 택할것 같다. 

일본 경제 평론가 오마에 겐이치는 "난문쾌답"에서 인생이 달라지기위해서는 세가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다.

'사용하는 시간,만나는 사람,사는 장소'

저자는 이것이 "여행"이라고한다. 인생이 달라지 위해서라도 여행을 해야겠다.

 

책을 읽으며 호기심을 채우기위한 나만의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저자는 43개국의 해외여행을 하고 내 집에서의 여행도 의미있게 설명하지만 '일상을 여행처럼' 은 이미  실천해본것이라  내 삶의 쳇바퀴를 오랜시간 떠나는 여행도 해보고 싶다.

'여행을 하고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간다'고 한다. 왠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여행이 이루어질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돌아보니 모든여행이 선물이 되었다.

어쩌다 나혼자 떠났다.

그렇게 마주한 세상은 내 작은 세계를 뒤바꿨고,

모든 순간은 내 삶에 선물이 됐다.

저자에게 축복이고 감사였던 여행이 나에게도 선물이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여행지를 함께 여행하는 듯 착각에 빠졌고, 여행에 대한 갈망은 더욱 견고해졌다. 여행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지혜를 얻고, 공부를 하게 된 책이다.

 

#여행 #여행책 #최지은 #여행에세이 #언제나북스 #영국여행 #인도여행 #라오스여행 #이란여행 #일본여행 #여행단상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9 2022.04.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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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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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최지은 님의 여행기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여행 에세이 [어쩌다, 혼자 여행]에 마음이 오래오래 머무는 듯합니다. 이 책의 여행 에세이들은 여행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행을 통한 수확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도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듯합니다. 여행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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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최지은 님의 여행기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여행 에세이 [어쩌다, 혼자 여행]에 마음이 오래오래 머무는 듯합니다. 이 책의 여행 에세이들은 여행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행을 통한 수확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도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듯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꿈과 희망, 사랑과 행복의 소중함들을 모두모두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더 행복하게 읽어볼 수 있었네요. 세상 구경을 하고 또 일을 하기 위해 세계의 곳곳을 다니고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고 일하고 느끼는 가운데 더 용기를 내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그리고 삶이란 여행을 통한 깨달음으로 더 견고하게 완성될 수 있다는 것도 여실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울림을 주는 여행 에세이가 됩니다. 작가의 인생이 담긴 이 책으로 삶의 의미, 그리고 여행을 통한 삶의 완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넓혀볼 수 있게 되었어요. 나의 삶을 돌아보고 여행을 통한 삶의 배움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멋진 책을 보게 되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이달의 사락 y****7 2022.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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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여행≫최지은/언제나북스 - 여행이 안겨준 선물
"≪어쩌다, 혼자여행≫최지은/언제나북스 - 여행이 안겨준 선물" 내용보기
코로나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시대가 닥치면서 가장 아쉬워 했던 것 중 하나가 여행이예요. 여기저기 다니기 좋아했던 우리 식구는 코로나가 닥치면서 남편은 군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일반인들 보다도 더 어디를 함부로 갈 수도 없었고, 군인 가족인 우리도 행여나 누구라도 만났다가 어딜 갔다가 코로나라도 걸리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정말 거의 어디 다니지도 않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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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시대가 닥치면서 가장 아쉬워 했던 것 중 하나가 여행이예요.

여기저기 다니기 좋아했던 우리 식구는 코로나가 닥치면서 남편은 군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일반인들 보다도 더 어디를 함부로 갈 수도 없었고, 군인 가족인 우리도 행여나 누구라도 만났다가 어딜 갔다가 코로나라도 걸리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정말 거의 어디 다니지도 않고 있었어요.

 

이제는 뭔가 풀려가는 느낌이고 (언제 또 다시 어떻게 될지 지금은 몰라도..ㅠ) 뉴스에서는 하늘길도 다시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저희도 가까운데는 한번씩 다녀오기도 했지만 코로나 이후 어디가서 자고 오는 여행은 아직도 못해보고 있어요. 이제는 슬슬 짐 싸볼 생각을 해볼까 싶은 요즘입니다. 그런 때 이런 책을 또 만나니 마음이 더 싱숭생숭...ㅎ

 

이번에 받았던 책은 제목처럼 혼자 여행에 관한 책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본 에세이집 이었는데, 여행에 관한 거라 더욱더 관심이 갔네요.


 

사실, 제목만 보아도 설렜습니다. 혼자 마지막으로 여행 가본게 언제인지...기억 나지도 않는군요^^

 

이 책은 저자의 나이 20대 초반 부터 40대 초반까지 20여 년에 걸친 여행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뒷표지에도 있고 이 책의 프롤로그에도 있듯이 '모든 여행의 선물이었다.'는 이 한 문장이 정말 부럽고 와닿아요.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시작된 저자의 여행 중독과 여행 사랑속에서 써놓은 하나하나의 스토리는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듯 실감 났고, 자세한 배경 묘사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나라에서 겪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동감있고 함께 느낄 수 있는 것들 이었답니다.

 

영국, 인도, 라오스, 일본, 말레이시아, 팔레스타인, 터키, 노르웨이 등등 많은 많은 나라를 거치면서 겪은 저자의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저자가 가장 좋은 기억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 이란에서 보낸 이야기가 저도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란이라는 나라는 일부러 여행 해보려고 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굳이 이란을...ㅎ

 

그런데 이 책 속에서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이란, 그 이란을 가기전에 다른 여행지에서 만난 많은 외국인들이 가장 좋은 나라로 뽑은 이란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와~ 진짜 저럴까? 정말 의외다...라는 생각을 내내 하면서 읽었답니다. 읽고나니 저도 이란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내가 알고 있던, 뉴스에서만 보던 이란은 그 이란이 아니더라구요. 저자도 그런 모습으로만 비추어졌던 이란에 대해 생각이 아예 달라졌다고 해요.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많은 나라들을 온전한 숙박을 다 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을 텐데 여자 혼자서 이렇게 다닐 수가 있었다는 것이 용기도 정말 대단한 것 같고, 운도 정말 많이 따라 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도전 정신과 용기가 너무나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내내 했었습니다.

 

저도 20대때 한참 하던 일을 그만 두고 29살 여름에 중국 유학을 앞두고 시간이 남아서 여행을 여기저기 혼자 다녀봤었어요. 가깝게는 우리나라 여행도 해보고 멀게는 혼자 대만을 3박 4일로 여행하다가 홍콩으로 건너갔고, 아는 언니가 한국에서 홍콩으로 와서 같이 여행도 하고 했었지요. 홍콩은 그렇다 치고 대만은 정말 온전히 혼자였거든요. 그때는 영어도 유창하지 못했었고 중국어도 띄엄띄엄 하던 때였는데 무슨 용기로 그렇게 대만을 혼자 갔었는지....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다 보니 그 때 혼자 여행했던 모습들과 저자의 혼자 여행하는 이야기들이 같이 겹쳐 지면서 그때의 추억들이 저~ 기억 너머에서 하나하나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 아닌 혼자 여행이라는 것은 진짜 오로지 나 혼자만 모든 것을 결정하고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고민을 했었고 어떤 일을 겪었는지 유독 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중국 유학 시절에서도 베이징을 혼자 여행했었는데, 그때도 정말 혼자 별의 별일들을 다 겪어보면서 그 어느 여행보다도 기억이 잘 나는 걸 보면, 혼자 여행이라는 것의 묘미가 확실히 있는 게 맞는듯해요.

 

이 책의 마지막은 여행을 다니면서 저자가 여행을 하며 배웠던 것, 깨달았던 것, 여행의 기술, 또 다른 여러가지 추억 등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그런 또다른 에피소드 하나하나도 꼼꼼히 보게 되더라구요. 이제 여행갈 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꿈을 찾아 영국으로 가면서 시작된 저자의 여행길은 유럽과 중동 및 여러 나라의 여행으로 이어집니다. 그 여행의 추억속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은 관점을 바꾸면 더 재미난 삶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기였다. 일상을 살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어디론가 공간을 옮기고 나면 새롭게 나타나는 경험을 한다

 

모든 여행은 선물이고 치유였다는 말을 보면서 맞아!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그렇게 힘들어도 바리바리 짐 싸들고 또 이 생활속에서 한번 더 벗어나 보려고 하는 거지. 그게 또 힘이 되고 활력이 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고...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같이 맘 졸여보고 웃음짓고 감동에 눈물도 지어보고 했습니다.

예전에 한비야님 책도 참 재미있게 본 기억들도 많은데요. 이 책이 그때 그런 책들을 보고 혼자 여행도 훌쩍 가보던 그 시절을 한번 더 떠올려 주게 한 듯 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어느 책들보다 여운이 많이 남는 책입니다.

다 읽고도 한참을 뒤적뒤적 혼자 책속에서나마 짧은 여행을 해보게 되네요.

 

*해당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성실히 작성한 후기 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l*********8 2022.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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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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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저자의 용기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군가는 생각만 하는, 상상만 하는 일을 도전한다. 막막하기만 했던 상황에서 걱정 보다는 다른 할 수 있는 일에 도전을 하고, 나라면 할 수 없는 일에 용기를 낸다.   어떠한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어쩌다 혼자 여행 혼자 여행이 가능이나 할까 하는 호기심에 그녀의 이야기로 빠져든다.   마이클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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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혼자 여행

저자의 용기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군가는 생각만 하는상상만 하는 일을 도전한다.

막막하기만 했던 상황에서 걱정 보다는 다른 할 수 있는 일에 도전을 하고,

나라면 할 수 없는 일에 용기를 낸다.

 

어떠한 사람일까궁금해졌다.

#어쩌다 혼자 여행

혼자 여행이 가능이나 할까 하는 호기심에 그녀의 이야기로 빠져든다.

 

마이클 폴린 PD를 만나기 위해꿈을 찾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아르바이트를 하고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친구의 삶을 얻기도 한다.

다양한 각국의 여행객들과 현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들의 세상을 배우고 삶의 방식을 알고경험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눈을 키우기 위해 여행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여행이라고 해서 모두 낭만과 즐거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기도 당하고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경험도 있었지만,

연연해하지 않고 여유로운 태도에 부럽기도 했다.

그가 깨닫고 얻은 삶의 태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p032. 찰리 채플린은 영화 라임라이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정말 멋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용기와 약간의 상상력그리고 구질구질하지 않을 만큼의 돈만 있으면 된다.’

 

인도팔레스타인이란 등지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이야기

여행에서 배우는 자세감사스승열린 마음 등의 이야기에서

삶에 대한 태도에 많은 깨달음을 느낀다.

 

혼자만의 여행을 과연 할 수 있을까위험하지 않을까외롭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중에

인도 여행지에서 만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이야기를 보며,

하는 모든 생각을 깨끗이 잊게 해주는 내용이였다.

 

예전의 일상생활이 돌아오고 있다.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 줄을 서는 모습을 보며설레이는 마음이 가져진다.

여행을 선물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나에게도 인생의 여행을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언제나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o********3 2022.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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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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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의 최지은 작가는 43개국을 여행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책이다.  그 많은 나라 중 작가가 소개한 나라는 인도와 이란 등 몇개의 나라에 한정되어 있었다.  좀 더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몇개 나라에 이야기가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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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의 최지은 작가는 43개국을 여행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책이다.

 그 많은 나라 중 작가가 소개한 나라는 인도와 이란 등 몇개의 나라에 한정되어 있었다.  좀 더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몇개 나라에 이야기가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돈을 도둑맞았지만 대신 만나게 된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과 자신의 삶을 용감하게 해쳐나가는 사람들, 외지인에게 따뜻한 정을 베푸는 사람들 등 여행의 곳곳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혼자 여행을 떠났을 때,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같다. 일행이 있을 경우 일행과 소통하며 여행을 다니기 쉽기 때문이다. 

 

 

제목에서는 어쩌다.. 란 단어가 붙지만 실제로는 어쩌다보니 혼자 여행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작가 스스로가 혼자 여행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주로 일행이 있는 여행을 많이 해서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가까운 일본에 혼자 여행할 기회가 생겨 며칠 다녀왔는데, 여유롭게 계획없이 돌아다니다가 새롭게 발견한 곳을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매 시간을 쉴틈없이 여행하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일행이 있어서 항상 계획을 짜고 동선을 확인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여행을 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는 나의 모습이 너무 웃겼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나에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는 여행이었다면 좀 달랐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시간적 여유는 없고 보고싶은 곳은 많아서 그런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 다만 혼자 여행을 할 때는 내가 보고 싶었던 곳을 신경쓰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쿠타카와 류노스케의 <나생문>을 읽고 나서 나생문터를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현재 어린이 놀이터에 비석만 남아있는 곳이라 일행을 데리고 가긴 힘들었는데 혼자 여행할 때는 그곳을 갈 수 있었다. 텅빈 놀이터에 비석만 남은 곳이었지만 한참을 앉아서 보다가 온 기억이 있다. 그 이후 혼자 하는 여행에 두려움은 적어졌는데, 코로나 이후 여행하기가 힘들어졌다.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r 2022.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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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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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자는 43개국을 여행했다고 한다. 혼자 여행도 있고 동료가 있던 적도 있다. 20대 중반 다람쥐 쳇바퀴 도는 회사 생활에 권태기가 느낄쯤 무작정 사표를 썼다. 다행히 직장을 잡고 그 공백기간 국내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 길로 시간이 있을때마다 혼자 여행을 했다. 오롯히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전라도와 같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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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자는 43개국을 여행했다고 한다.

혼자 여행도 있고 동료가 있던 적도 있다.

20대 중반

다람쥐 쳇바퀴 도는 회사 생활에 권태기가 느낄쯤

무작정 사표를 썼다. 다행히 직장을 잡고 그 공백기간

국내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 길로 시간이 있을때마다

혼자 여행을 했다.

오롯히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전라도와 같이 먼 지방은 밤기차를 이용했었다.

지금도 그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혼자 여행을 꿈꿔본다.

설렘과 두려움이 있는 혼자 여행

그것도 타국이라도 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는 여행이 주는 여러가지 만족감이 아닐까?

 

혼자 하는 여행을 중독 중 최상위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럼

금단현상중인가 보다.

육아에서 해방되는 싯점에 혼자 여행을 기획했는데 때마침

코로나로 가지 못했다.

 

올해는 갈 수 있을려나?

여행에서

자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물론 많이 있으니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그게 꼭 더 좋으리란 보장은 없다.

'물건이 적을수록 정신적,육체적 가벼움'을 경험한다고 한 저자

여행뿐 아니라

 

살림도 마찬가지 아닐까

 

모든 사람이 다 다르게 생기듯

여행 또한 다 다른 모습이다.

새로운 곳만 다니는 사람, 한곳만 여행 하는 사람

다를뿐 틀린건 없다.

아직 혼자서 여행하고 싶다고는 안하지만

여행이 주는 묘미를

알려주고 싶어

예전 여행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몇년 후엔 아이들이 나에게 들려주지 않을까

2022년엔

혼자 여행을 해봐야겠다.

 

가까운 곳이라도 말이다~

 

 







 

b*****n 2022.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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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의 43개국의 새로운 나라,새로운 문화,새로운이야기가 전해지는 최지은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게 되는건 저에게는 또 다른 세상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상상만해도 솔직히 가늠이 되지 않는..20대 초반 피디가 되겠다고 무작정 무모할수도 있는 카메라 달랑 들고 여행으로 떠날수 있는 그 모험을 솔직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저에게는 읽는 내내 대단하다.어떻게. 20대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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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의 43개국의 새로운 나라,새로운 문화,새로운이야기가 전해지는 최지은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게 되는건 저에게는 또 다른 세상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상상만해도 솔직히 가늠이 되지 않는..20대 초반 피디가 되겠다고 무작정 무모할수도 있는 카메라 달랑 들고 여행으로 떠날수 있는 그 모험을 솔직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저에게는 읽는 내내 대단하다.어떻게.

20대초반에..

지금의 제 아들이 20살 막 지났는데 아들보고 국내여행 간다고 해도 말릴판인데.

그러나 아무것도 않지 않으면 실패도,성공도,모험도 할수 없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깨달으면서도 도전하지 못하는 제게는 이 책은 모험의 책이었어요.

 

지갑을 다 잃어버리고.사기를 당하고.소설책에서나 나올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지금은 웃으면서 읽었지만 그때의 닥쳤을때는 마음은 어땠을까? 어떻게 그 힘든 순간마다 견디고 해결했을까?

여행의 기쁨도 있지만 아픔,슬픔도 있었던 그 시간들이 이제와서는 우연이 없고 선물,행복이었다고 말하는 작가의 그 마음은 어떨까..

 

처음 작가의 말을 읽을때.참..이마음인가보다.라고 동감했습니다.

몇년지나면 여행갈때가 되었는데..여행 갈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거나 옛날 여행다녀왔던 사진들을 들춰본다거나 여행가고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는 이야기.

여행이 최지은 작가에게는 보약이라는 말이 왜 그런지.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 공감하리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다른 작가들의 여행 이야기가 있지만 이 에세이는 젋은 작가의 생생한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s*******9 2022.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