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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속도가 느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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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현상은 공동체 생활에서 외톨이, 부주의, 부정적 교우관계로 나타날 수 있다.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모의 기대 수준에 따른 영향으로 배움이 느려진 학생인지, 난독증으로 인한 것인지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배움이 느린 현상을 진단할 수 있는 전문적 안목이 필요하다. 학부모 상담을 통해 진단과 처방을 제시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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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현상은 공동체 생활에서 외톨이, 부주의, 부정적 교우관계로 나타날 수 있다.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모의 기대 수준에 따른 영향으로 배움이 느려진 학생인지, 난독증으로 인한 것인지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배움이 느린 현상을 진단할 수 있는 전문적 안목이 필요하다. 학부모 상담을 통해 진단과 처방을 제시할 수 있다면, 서로 간 신뢰가 생겨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카톨릭 의대 김영훈 교수의 『배움의 느린 아이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도 공통으로 고민하는 사항인지라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김영훈 교수는 책에서 배움이 느린 아이를 학습 속도가 느린 아이를 정의하고 있다. 흔히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학습 장애와의 구분이다. 학습 장애는 보통 뇌에 이상이 있거나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과 같은 장애를 지니고 있는 경우라서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경계선 지능(IQ 70~84)을 포함하여 가정적 환경, 부모의 양육 태도, 기타 사회적 요인으로 배움이 느려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임을 먼저 고려하고 읽어야 한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배움이 느린 아이를 판단할 때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을 가지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학업 성적이 지극히 낮거나 학습을 따라오는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 공부를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 배움이 느린 아이로 분류한다. 물론 그들 중에는 특별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김영훈  교수는 배움이 느린 아이는 배우는 과정에서 누군가 도움을 주면 해낼 수 있다라고 한다. 가장 좋은 파트너는 부모이겠지만 가정만큼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상황인지라 담임 선생님의 역할도 무척 중요할 것 같다. 배움이 느린 아이들의 유형으로 글자를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구구단을 잘 외우지 못하는 기본 학습력 부족한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기질 상 느긋한 아이, 공부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아이, 의욕이 없는 아이, 재촉하는 부모를 둔 아이 등이 있다. 

 

배움이 느린 아이의 특징은 주의력 부족과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어휘력도 떨어지고 심리 정서적 측면에서는 오래된 학습 무기력, 학습 동기 저하, 불안과 위축으로 낮은 자아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을 감안하여 배움이 느린 아이를 만났을 때 적절한 칭찬과 보상으로 학습 외적 동기를 끌어 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격려와 신뢰다. 누군가가 자기를 알아봐주거나 인정해 주면 좋아지는 것처럼 배움이 느린 아이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부모(교사)와의 상호작용이 과제 수행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어떤 모습이든 항상 힘이 되어주는 어른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다. 

 

배움이 느린 아이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생각, 대화 방식, 식생활, 수면 습관의 역할 모델이 되어주어야 한다. 긍정적인 양육 태도는 아이의 뇌를 자극해 재능을 꽃 피우게 할 수 있다. 분노와 두려움, 혐오와 불안은 학습 참여에 장애물이 된다. 따라서 배움이 느린 아이가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배경 요인을 가정에서부터 만들어주어야 한다. 40년간 하와이 섬의 아이들을 종적 연구한 에미 워너는 가정에서부터 회복탄력성을 키워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움이 느린 아이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갈등이나 문제가 생길 확률이 비교적 높다. 단순히 읽지 못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에게 난독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기능이 떨어져 머릿속으로 글자의 소리를 처리하면서 동시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능력이 부족한 현상을 말한다. 난독증 아이가 낭독하는 모습을 보면 문장에서 읽기 어려운 단어를 빼먹고 읽거나 다른 단어로 바꿔 읽는 경우가 있다. 난독증은 신체의 평형 감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형 감각은 운동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기 능력도 좌우한다. 리듬 감각도 마찬가지다. 신체 활동을 유도하거나 규칙적인 음악 놀이도 난독증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이들을 향한 정서적 지지와 신뢰로 자기 주도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한 가지 더 혹시 가정에서 부모의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 배움이 느린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c*******9 2023.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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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습 능력 키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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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어떤 아이들은 빨리 배우고 어떤 아이들은 더디 배운다. 또한 배우는 과목에 따라서도 학습 속도는 달라지곤 한다. 가령 한자는 빨리 익혀도 숫자는 좀 더딘 경우가 그러하다. 소아신경과 전문의 김영훈은 배움이 느린 아이들을 크게 일곱 유형으로 나눈다. 기본 학습력이 부족한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느긋한 성격의 아이,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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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어떤 아이들은 빨리 배우고 어떤 아이들은 더디 배운다. 또한 배우는 과목에 따라서도 학습 속도는 달라지곤 한다. 가령 한자는 빨리 익혀도 숫자는 좀 더딘 경우가 그러하다. 소아신경과 전문의 김영훈은 배움이 느린 아이들을 크게 일곱 유형으로 나눈다. 기본 학습력이 부족한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느긋한 성격의 아이,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 의욕이 없는 아이, 재촉하는 부모를 둔 아이,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 등이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와 다른 여섯 유형과 차별점을 둔다. 그 이유는 느린 학습과 학습 장애는 배움의 양상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배움이 느린 아이는 대체로 잘하는 영역이 별로 없지만, 학습 장애 아이는 매우 잘하는 영역과 매우 못하는 영역이 섞여 있다. 특히 학습 장애 아이는 유독 추상적, 개념적 사고에 탁월하다.

"학습 장애 아이는 일상생활에서는 전반적으로 2년 정도 늦되는 편이며, 학습 영역에서 국어, 수학 등 일부 주요 과목은 또래보다 2년 이상 낮은 수행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다른 과목은 문제가 없다. 어떤 영역에서는 꽤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도 하고, 이해력도 좋다."(25쪽)

배움이 느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크게 아이와 부모 두 가지 경우다. 아이의 경우는 다시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지적 측면에서 배움이 느려지는 이유는 정보 처리 능력, 학습 전략, 필수 학습력, 산수 학습 기술, 어휘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 측면에서 배움이 느려지는 이유는 학습된 무기력감, 목표 상실, 학습 동기와 과제 지속력 부진 때문이다. 이 밖에도, 불안과 위축, 낮은 자아 등의 특성을 언급할 수 있다.

때론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망친다. 부모의 경우는 앞서 말했듯, 아이를 재촉하는 부모가 문제다. 모두 백점을 맞아야 하고, 1등을 해야하고,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가장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요하는 부모들 말이다. 외국에서 말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와 '잔디깍기 부모'가 그러하다. 헬리콥터 부모는 언제나 아이 곁에 머물면서 사사건건 간섭하고 지시하고,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준다. 잔디깎기 부모는 주변의 불필요한 잔디들을 미리미리 깍아버리듯, 아이 앞에 놓인 장애물들을 미리 해결해주는 극성스러운 부모를 말한다. 헬리콥터 부모와 잔디깍기 부모는 아이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무시하는 해결사형 부모다. 저자는 헬리콥터도 잔디깍기도 아닌 '인공위성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공위성 부모는 해결사형 부모도 아니고 방임자형 부모도 아닌 '파트너형 부모'를 말한다.

"아이 앞에 놓인 길을 파악해 아이가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파트너형 부모는 부족한 교육, 허약한 건강, 해로운 관계와 같은 숨은 위험을 찾아낼 수 있다. 반대로 좋은 또래나 학교, 직업, 기회와 같은 강점도 찾아낼 수 있다. 이런 유형은 아이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아이가 실수를 저지르면 그 대가를 치르도록 두지만 삶이 위협받을 정도의 대가를 치러야 할 때는 바로 개입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270쪽)

z***a 2022.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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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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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덜 하겠지만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아이는 공부머리를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약 90% 이상이 공부머리가 없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크게 기여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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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덜 하겠지만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아이는 공부머리를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약 90% 이상이 공부머리가 없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크게 기여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 또한 작은 학습량으로도 학교에서 성적을 잘 받고 또 학교에서 보는 테스트 자체가 우위를 가리기 위한 시험이 아닌 학습 진도를 따라가는가에 대한 테스트로 심화 문제보다는 기본 문제 위주로 나오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푸는 경우가 많이 있다. 초등학교 3/4학년도 마찬가지 이다. 대부분 부모가 학원이나 학습지를 아이에게 권하고 또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학원과 학습지의 학습 만으로도 학교의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에 부모가 우리 아이는 공부를 잘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가면 변별력이 높은 문제가 출제되고 그때부터 학원 수업만으로 그리고 학습지 만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나오고 수학, 영어는 어려운 학문으로 다가오면서 수포자, 영포자의 길로 아이가 가게 되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다소 늦게 된다. 따라서 초등 저학년일때부터 아이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하는 것이다.

 

 

책 ‘배움이 느린 아이’는 이러한 느린 아이들의 특징을 바탕으로 어떻게 아이의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의 여러가지 특징 중에서 내 아이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내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공부를 하라고 하기보다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부모들이 자녀를 보면 특징을 파악 할 수 있다. 집중력, 이해력, 판단력 등의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사항 중에서 내 아이가 어떠한 점이 부족한 가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것들에 대해서는 부모로서 갖추어 줘야 한다.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고 충분한 휴식과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고 가정의 환경에서 TV와 스마트폰 등의 공부에 방해를 줄 수 있는 것들을 제거 해야 한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빠져서 그리고 TV에 빠져 있으면서 아이에게 TV와 스마트폰을 멀리 하라고 하는 언행은 매우 안좋은 것이다. 무조건 부모가 앞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머리를 가지고 있던 그렇지 않던 결국 아이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이다. 책을 통해서 나의 하루 일과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아이에게 악영향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에게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체크하고 반성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a******m 202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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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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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내 아이의 학습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배우는 과목이 늘어나고 늘어나는 과목 만큼 고민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내 아이가 배움이 느린것 인지 일반적인 속도로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인지 알기가 힘들어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 책을 만났다. 부제를 보면 '학습 격차에 휘둘리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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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내 아이의 학습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배우는 과목이 늘어나고 늘어나는 과목 만큼 고민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내 아이가 배움이 느린것 인지 일반적인 속도로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인지 알기가 힘들어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 책을 만났다.

부제를 보면 '학습 격차에 휘둘리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가톨릭의대 김영훈 교수의 공부머리 발달법'이라고 쓰여져있는데,

'학습 격차에 휘둘리는' 이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사교육 시장이라는 것이 부모의 불안함으로 키워진다고 하지 않는가.

내 아이가 어딘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배움이 느린 것 같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기도하고 다른 아이들과 격차가 벌어지는 것 같다는 조급함에 어디라도 보내야 하는게 아닐까 고민하고는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내 아이가 배움이 느린아이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의 모습과 우리 아이의 비슷한 면을 찾아보면서 이러한 유형의 아이에게 필요한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우리 아이는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미루는 아이'에 속하는데 이 유형의 아이들에게는 시간관리와 목표설정이 필요함을 배웠다.

가만보면 시간 개념이 없다는 것을 항상 느끼곤 했었는데 앞으로 시간 관리를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능력을 키워주어야겠다.

또한 부모의 유형도 나와있어서 나는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부모인지, 오히려 공부를 망치는 부모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의 말투는 어떠한지, 너무 유난을 떠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방임하고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그동안의 부모로써 해왔던 나의 일들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잘못된 방향이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이 꼭 배움이 느린 아이들을 기준으로 생각할 만한 책이라기보다 학습을 하고있는 아이들을 분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든 읽어보면 도움이 될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내 아이의 유형을 찾아보다가 결국은 부모인 내가 어떻게 아이를 대하고있는가 생각해보게 된 책인 것 같다.

a*******8 2022.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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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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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에서 상위 1~10%의 영재를 제외하고는 공부머리를 타고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 아이는 느린 아이는 아니지만, 아직 공부 정서가 형성되지 않고 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것 같아,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았다.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 제목에서 알수 있는 이 책은 대체로 배움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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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에서 상위 1~10%의 영재를 제외하고는 공부머리를 타고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 아이는 느린 아이는 아니지만, 아직 공부 정서가 형성되지 않고 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것 같아,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았다.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 제목에서 알수 있는 이 책은 대체로 배움이 느린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쓰기, 읽기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수용성이 너무 높은 아이, ADHD 등 제자리에 앉아있기도 힘든 아이 등 여러 경우로 나누어 저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아이에게 각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한다.

일반적인 학습 관련 서적은 어느 연령대에 어느 과목을 어느 정도 공부해야한다는 등 대다수에게 통용될만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적합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목표부터 성취를 한다거나 점검표를 작성하는 등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적용할만한 괜찮은 방법론도 꽤 나왔다.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쓰기가 느린 아이에 대한 부분이었다. 동요, 동시 필사, 띄어쓰기 강조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었다. 쓰기가 느린 아이는 물론, 대다수의 아이들의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줄만한 방법인 것 같다.

 

또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하다고 느낀 부분은 헬리콥터형 부모가 되면 안 된디거나 아이를 망치는 부정적인 말 등이 나온 부분이었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주고, 어린 시전부터 서서히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c******1 2022.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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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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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 lalilu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가 바로 배움이 느린 아이였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근성은 ‘8282’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빨리 빨리’로 인해 매일 지쳐간다. 한국인의 또 다른 근성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 자기 자신이 미워진다. 자살공화국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모든 아이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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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 lalilu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가 바로 배움이 느린 아이였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근성은 ‘8282’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빨리 빨리’로 인해 매일 지쳐간다. 한국인의 또 다른 근성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 자기 자신이 미워진다. 자살공화국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모든 아이의 학습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아이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아이의 성격과 성향 그리고 개성이 모두 다른 것처럼 부모의 속도에 아이를 맞출 수 없고 아이의 다름을 어른은 기꺼이 인정해주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아이를 보면 그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배움의 속도는 모두 다르지만 스펀지처럼 배운 내용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한 것 같다. 그만큼 의심도 없고 호기심과 궁금함이 가득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사람은 존재 그 가체로 존귀하고 아름다운 것처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들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맞춤 교육을 이뤄나가야 겠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교육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교육의 격차가 많아졌다고 해도 그것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조바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고 기다림과 인내 가운데 공부할 수 있는 정서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결국 부모와 교사가 아이에 대한 믿음과 함께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자녀와 학생을 향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길 기대해보게 되었다. 


 

l****u 2022.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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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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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마다 기질이 다르고 발달 양상이 다르듯 학습 속도 또한 다름을 두 아이를 키우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럭저럭 공교육을 따라가는 큰아이와 달리 둘째는 학습 부진아였다. 맞벌이로 직장 생활을 하며 가정과 육아 모두 혼자 부담하다 보니 아이들의 공부는 뒷전이었다. 조금 후회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둘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배움이 느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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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마다 기질이 다르고 발달 양상이 다르듯 학습 속도 또한 다름을 두 아이를 키우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럭저럭 공교육을 따라가는 큰아이와 달리 둘째는 학습 부진아였다. 맞벌이로 직장 생활을 하며 가정과 육아 모두 혼자 부담하다 보니 아이들의 공부는 뒷전이었다. 조금 후회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둘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배움이 느린 아이란 학습 속도가 느린 아이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경계선 지능 아이들도 포함된다.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 또한 배움이 느린 아이라고 할 수 있다. 배움이 느려지는 이유는 다양했는데 울 둘째의 경우는 학습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큰 것 같았다. 그리고 획일화된 공교육도 맞지 않아 보였다. 학습부진이 성적으로 평가되면서 자존감도 함께 낮아졌는데 그로 인해 친구를 사귀는 게 너무 어려워져 안타깝다.

1장에서는 읽기, 쓰기, 셈하기가 느린 아이들의 특징과 그 개선 방법에 대해 다룬다.

2장은 학습력과 의욕이 충분해도 배움이 느릴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해결 방안을 세세히 알려주니 혹여나 내 아이가 여기에 해당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터이다.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은 제각각이다. 이에 이 기질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기질적으로 느린 아이, 수용성이 높은 아이 등 기질적 특성과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이유에 대한 내용도 귀담아들을 필요성이 다분한데 어릴 때 공부 습관을 길러주지 못한 점이 가장 미안하다.

한때 나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겨 공부가 참 재미있었던 적이 있다. 1년이란 짧은 기간이었는데 아주 소소한 내적 이유가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영향을 미쳤다. 지나고 보니 그때 동기부여를 좀 더 오래 이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부모로서 자녀의 공부에 도움을 주는지 그 반대인지에 대한 내용은 6장에서 다룬다. 다양한 유형을 보면서 나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청지각 난독증, 시지각 난독증 등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요즘 은근히 많다. 이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으니 혹시 자녀가 학습에 있어 조금 느리다고 생각된다면 필히 이 책을 읽고 그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y****d 202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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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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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걸음마 한 발짝에도 온 가족이 열광하던 시기가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나는 아이의 장점은 당연한 것으로 단점은 당장 극복하지 않으면 세상이 끝날 것처럼 호들갑 떠는 엄마가 되어 있었다. 아마도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즈음부터 나의 불안은 아이의 학습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해 본다. 한글 떼기가 수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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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걸음마 한 발짝에도 온 가족이 열광하던 시기가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나는 아이의 장점은 당연한 것으로 단점은 당장 극복하지 않으면 세상이 끝날 것처럼 호들갑 떠는 엄마가 되어 있었다. 아마도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즈음부터 나의 불안은 아이의 학습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해 본다. 한글 떼기가 수월하지 않아서 불안했고, 숫자 읽기를 어려워해서 낙담했다. 한없이 느리고 뭐하나 급할 것이 없는 아이의 속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 즈음 아이도, 나도 자주 울었다.

 

 

 

  처음 <배움이 느린 아이들> 표지를 보고, 눈이 딱 마주친 저 아이의 눈빛이 너무 텅 비어 있어서 나도 한참을 바라보았다. 무력하고, 공허하고, 어딘가 체념한 듯한 저 눈빛은 전혀 낯설지가 않다. 그래서 더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를 전공한 의사로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읽기가 느린 아이, 쓰기가 느린 아이, 셈하기가 느린 아이가 줄줄이 나열될 때마다, 연신 맞장구를 치며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배움이 느린 아이에게는 환경을 조성하고, 습관을 잡아주고, 어떠한 순간에도 격려를, 지지를 보내주는 부모가 필요하다.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말이다.

 

 

 

부모는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기다리는 것은 수동적이거나 무관심한 것과는 다르다.

아이의 일에 관여하지 말고 바라만 보라는 뜻도 아니다.

기다림이란 아이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라는 의미다.

우리 아이만 뒤처지지 않을까, 정체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보다는 아이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더 크게, 멀리 보라는 뜻이다.    

 

  p.110

 

 

 

  배움이 느린 아이들은 학습이 부진한 것으로 인해 부수적으로 오는 문제들도 많다. 또래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기 일쑤이므로 그에 따른 자존감 부족, 회복탄력성 저하, 자율성 부재등이 그 예이다. 이런 정신적인 부분의 케어를 위해서는 일단 아이가 스스로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와 유능감을 찾을 수 있도록 적당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봐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해내는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당장 잔소리를 줄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도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는 것이 생각보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체험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느려도 끝까지 해내는 아이를 묵묵히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자 다짐해본다.

 

 

 



 

o******5 202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20] 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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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4살때 집근처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잠깐 다녔었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전까진 가정보육을 하고 싶었지만, 둘째를 케어하느라 몸이 너무 고단해서 아이를 오전에만 잠깐만 어린이집에서 놀게 할 참이었다. 아이는 적응기간엔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울지않고 들어가는 것을 보곤 잘 지내는구나..하고 생각했다. 속단이었다. 어느 날,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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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4살때 집근처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잠깐 다녔었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전까진 가정보육을 하고 싶었지만, 둘째를 케어하느라 몸이 너무 고단해서 아이를 오전에만 잠깐만 어린이집에서 놀게 할 참이었다.

아이는 적응기간엔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울지않고 들어가는 것을 보곤 잘 지내는구나..하고 생각했다.

속단이었다.

어느 날,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아이들 하원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5시쯤

상담을 하러 오실 수 있냐고 물으셨다. 아이의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겠거니...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이들이 없는 빈 교실에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두 분, 그리고 나,

무거운 공기속에 더 무거운 이야기가 오고갔다.

우리 아이의 발달이 매우 더디다는 것,

혼자서 밥을 잘 먹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며, 놀이도 혼자서 하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놀이에도 참여하지 않고,,,,

아무튼.... 우리 아이가 매~~우 느리다는 것이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집안에서만 키워서 우리 아이가 느린 아이인지 전혀 몰랐었다.

또래들과 비교하며 우리 아이의 느린점을 세세하게 말씀하시는 원장 선생님이 미울대로 밉기도 했다.

집에 와서 아이의 해맑은 얼굴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 기억이 난다.

내가 아이를 너무 놀게만 했나,,, 대체 이 어린 아이에게 뭘 가르쳐야 하는거지?

우리 아이가 뭐가 늦다는 거지?........

하지만 이제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도 가야하기에 일단은 우리의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기로 했다.

그리곤 열심히 아이의 발달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정말 도움이 되었던 강의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신 김영훈 박사님의 강의였다.

아이마다 발달시계가 다르기에 빠른 아이도 있고, 느린 아이도 있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시기에 학교에 가야하고, 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수업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의 느린 발달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문제점을 마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부모가 다 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배움이 느린 아이들을 위한 김영훈 박사님의 구체적인 가이드가 정말 자세히 나와있다.

내가 겪어봤기에, 엄마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영훈 박사님의 말씀처럼 목차를 보고, 우리 아이의 유형에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으나, 내 생각에는 처음부터 읽으면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

우리 아이는 특히 수 세는 것이 느리고, 기질적으로 느린 아이인데 이런 아이들을 부모가 옆에서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알려주셔서 형광펜으로 열심히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남편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같이 읽었는데, 박사님의 책 덕분에 희망이 생기는 것 같고 위로가 된다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배움이 느린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명쾌한 처방전같은 책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부모가 아이의 문제와 사건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이가 가진 특별한 강점과 능력에

감사하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와 대화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배움이 느린 아이들 p.61]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d********g 202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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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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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둘 다 '빠름'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돌도 되기 전에 걸었고, 기저귀도 빨리 떼었고, 말도 엄청 빨리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돌이 한참 지나 14개월쯤 되었을때 걸었고, 기저귀도 어린이집 4세반 올라가기 직전에 떼었고, 말문도 4살이 되어서야 겨우 터져서 그때부터 더듬더듬 단어가 시작되었다. 모든 것이 시작이 느려서 그렇지 시작한 뒤로는 별 무리없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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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둘 다 '빠름'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돌도 되기 전에 걸었고, 기저귀도 빨리 떼었고, 말도 엄청 빨리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돌이 한참 지나 14개월쯤 되었을때 걸었고, 기저귀도 어린이집 4세반 올라가기 직전에 떼었고, 말문도 4살이 되어서야 겨우 터져서 그때부터 더듬더듬 단어가 시작되었다.

모든 것이 시작이 느려서 그렇지 시작한 뒤로는 별 무리없이 순탄하게 진행되어서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문제는 큰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뒤부터였다.

1학년때는 이제 처음이기도 하고 잘 모른다는 생각에 서툴러도 이해했는데 2학년이 되어도 애한테 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서투르고 느리고 맹하고... 아들이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고 뒤집어져서 미칠 지경이라 참고 참다가 폭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참다가 터지면 멈출 수가 없었고 그 후에는 또 후회로 이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대부분의 육아관련 서적이 그렇듯이 분명 이것도 읽어보면 아이의 문제보다는 부모인 나의 문제가 더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각오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우리 아이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우리 아들이 딱히 느린것도 아니었고 평범하게 잘 자라고 있는건데 내가 내 기준에 맞춰서 아이를 재촉해서 아이를 더 힘들게 한 것이었다.

정말... 알면서도 못지키면 부끄럽고 다시 한번 나의 모자람을 상기하게 되서 괴롭다.

배움이 느린 아이는 소위 바보라든가 멍청하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느린 경우가 많았다. 아직 어려서 그동안 쌓아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을 나눠서 활용할 줄 모르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조합할 줄 모르고, 정해진 시간과 규칙 안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이다.

소근육이나 대근육 발달이 미숙해서 글을 따라읽거나 쓰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기질적으로 원래 타고나길 좀 천하태평으로 타고난 아이들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그대로 놔두면 아이들은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지 못해서 더 느려지고 뒤처지며 이게 누적되면 자신감과 자존감에도 문제가 생겨서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런 악순환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들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격려를 하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기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옆에서 도와줘야 하는 것이다.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쥐어준 적이 많았는데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이 책은 물론이고 다른 전문가들도 꾸준히 경고하는 부분이라 읽으면서 정말 뜨끔했다.

사실 오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 나 애들땜에 속이 뒤집어져서 미치겠어! 난 안그랬는데 얘들은 왜 이렇지?" 라며 하소연을 했더니 "무슨 소리야. 너도 어릴때 똑같았어. 네가 좀 더 큰 후에야 알아서 다 했지만 그 나이땐 엄마가 다 준비해줬어. 네가 기억하는 네 모습은 더 큰 후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 난 워낙에 어릴때부터 혼자 다 알아서 한 기억뿐이라 내가 다 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구나...

행동은 내가 했지만 그 방향을 잡아준건 엄마였는데 그걸 모르고 나 혼자 큰걸로 착각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뭐라고 할게 아니라 내가 먼저 나를 되돌아봐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p******4 202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