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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처음 만났던 하우와이 시리즈, 그 첫번째 책이 <아기 코끼리 코는 왜 길어졌을까?> 였는데요. 그 책에 이어서 오늘은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를 만났습니다. 블루앤 트리의 하우와이 시리즈는 Why시리즈 6권, How 시리즈 6권으로 총 12권으로 이루어져있답니다. 지난번 만났던 <아기 코끼리 코는 왜 길어졌을까?>는 Why시리즈에 속하는 책이었는데요. 오늘 만난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는 How 시리즈에 속한 책이랍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초원, 동물 모두가 한 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그 초원에는 사람도 살고 있었지요. 사람과 표범은 동물들을 사냥하기 바빴고, 그 동물들은 사람과 표범을 피해서 도망다니느라 바빴답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사람과 표범이 없는 숲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고, 그들이 사라진 초원에서 사람과 표범은 동물들을 찾아 헤매게 되지요. 결국 동물들이 숲으로 들어가 자신들만의 색깔과 무늬로 변한 모습을 보고 사람과 표범 역시도 변하기로 했지요. 그렇게 해서 사람은 땅의 색깔과 비슷하게 표범은 사람이 손가락으로 점을 찍어 주어 변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번에 만난 아기 코끼리의 이야기가 상상력에 좀 더 초점을 둔 이야기였다면 오늘 만난 책은 상상력 속에 과학적 지식까지 담겨져 있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최근에 환경에 따라서 변화하는 동물, 진화, 다윈 등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같은 주제로 이어진 책을 만나서 아이가 더 관심있게 읽었답니다. 많은 동물들이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것,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만의 무늬를 만들었다는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는 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 인 듯 합니다. 이 책과 함께 동물들이 자연에서 살아남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장점은 또 한가지 있지요. 바로 DVD인데요. DVD를 실행시켜보면 이 이야기를 한글버전과 영어버전 두 가지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활용도가 높은데요. 영어를 공부하는 책으로도 활용하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하우와이 시리즈의 책들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우리 아이는 특히 고양이가 왜 혼자 다니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주말에 할머니 댁에 가면서 혼자다니는 고양이를 몇 번 만났거든요. 다음에 우리 아이와 고양이가 혼자다니는 이유도 알아봐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