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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관심을 받는데 왜 지옥일까? 책을 읽고 나니 저의 생각과는 반대였었어요. 주인공 왕사랑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요. 왕사랑 옆에는 두리라는 친구가 항상 붙어 있어요. 어느날 장하다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와요. 항상 주목을 받은 왕사랑은 하다가 마음에 있지만 자존심으로 곁에 가지도 않고 오미를 질투합니다. 오미를 잡초라 하며 오미를 제거하기위해 왕사랑과 두리는 작전을 짜요. 그래서 왕사랑이 세번 연속 하루 왕으로 뽑혀요. 그 과정에 왕사랑이 오미를 대하는 태도. 저희 딸도 "엄마, 주인공 말과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이야기의 결론은 왕사랑이가 마지막 하루왕일때 거짓으로 한 게 다 들통이 나게되요. 사랑이 할아버지 말씀 사랑이 아빠의 말씀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받길 바라던 왕사랑. 책 내용이 살짝 길어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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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서 있는 아이. 그 아이를 많은 눈들이 지켜보고 있다. 어쩌면 관심의 지옥이 무엇인지 가장 잘 표현한 그림이 아니었을까? 이 책을 보는 순간 누군가에 대한 관심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주인공은 이름도 너무 예쁜 왕사랑이다. 왕사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난 아이이다.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사랑이를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듬뿍 받는 아이가 사랑이다. 그러던 중 장하다라는 친구가 전학을 온다. 하다 역시 잘생긴 외모로 여자친구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평소 관심을 받는 것만 익숙하던 사랑이는 본인도 하다가 좋지만 자존심 때문에 곁에 가지 않는다. 그런 하다에게 반장 오미가 친하게 지내자 오미를 질투하게 된다. 그래서 오미에게 못된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사랑이가 오미를 대하는 모습이 속상하고 화가 났다. 어쩌면 관심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자기에게 오는 관심은 당연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가는 관심은 참지 못하는 질투. 어쩌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랑이 할아버지의 말, "사람은 적당히 관심을 주고 받으며 사랑야 행복지수가 업되는거야." ! 어쩌면 작가는 이 말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관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받는 사랑과 관심. 그것들이 되려 독이 되지 않게 잘 관심을 주는 방법을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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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그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여러가지로 불린다. 대하드라마, 대작드라마, 명품드라마, 인기드라마, 가족드라마, 캐주얼드라마, 시티콤 등등. 그리고 아침드라마 카테고리도 존재한다. 아침드라마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특징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으로 하나만 뽑는다면 아무래도 "자극적인 소재와 전개"가 뽑히지 않을까 싶다. 아침드라마가 오랫동안 안정적인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걸보면 그 나름의 미학적, 철학적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관심의 지옥"은 "잘못 뽑은 반장"의 작가 이은재님의 신작이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일지 상상조차 안되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제목의 의미에 대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은 내게 아침 드라마처럼 다가왔다. 서사와 대사들이 굉장히 "자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구성은 책을 한번 잡으면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어 무조건 끝까지 달리게 만든다. 실제로 3학년 딸아이에게 먼저 한번 읽어보라고 했었는데, 뭔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던 딸아이는 책을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어버렸다. 그리고 중간에 멈출 수 없다는 후기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어떤 책이든 읽었다하면 5번, 10번 계속 돌려읽는 우리 아이가 어쩐지 1번만 읽고 다시 읽으려 하지 않았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흥미롭긴 한데 다시 읽기는 어쩐지 싫다한다. 무슨 일이지? 하고 나도 얼른 따라 읽었다. 그랬더니!!!!!!!!!!!!!!!! 이런..... 나는 책을 단숨에 끝까지 읽어버린 후 그 즉시!!! 내가 먼저 읽어보지도 않고, 딸아이에게 읽어보게 한 것을 후회했다. ㅠㅠ 왜냐하면 아침드라마 같은 매운맛이 가득한 동화가 바로 "관심의 지옥"이기 때문이다. 상당히... 상당히 맵다. 온갖 자극적인 상황들이 휘몰아쳐서 사건들을 이끌다가 결론으로 치닫는다. 3학년에게는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최소한 5학년 이상에게만 권하고 싶다. 그런데... 이제 막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들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의 서사가 어떤 작용을 할지 그것도 조금 고민해 볼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최근 가장 큰 인기와 관심의 중심에 있던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리"의 동화버젼같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글로리의 문동은의 사적복수극이었던 글로리가 피해자인 문동은을 주인공으로 했다면, 관심의 지옥은 가해자였던 박연진이 주인공인 것 정도의 차이랄까? 드라마 글로리는 사적복수가 나온다는 이유로 19금이 되었다는 김은숙 작가님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사법 체계 안에서의 복수가 아니라 사적인 복수이기 때문에 성인분들만 잘 판단해서 보라는 뜻이다. 관심의 지옥도 주인공이 박연진이어서 그렇지, 전체적인 반전은 서브주인공인 문동은(연두리와 나오미)의 사적복수라고 봐야 할 듯하다. 그래서 이것이 동화이지만... 매운맛 동화이고, 그래서 과연 이 동화를 아이들이 봐도 괜찮을지 망설여지는 것이다.
요즘에는 성인을 위한 동화도 나오고 있다. 사실 내가 마음놓고 이책을 추천할 수 있는 대상은 최소 고등학생 이상이다. 성인을 위한 동화처럼 성인들이 이 동화를 읽고, 여러가지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만 내 마음이 온전히 편할 것만 같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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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관심을 받아먹고 무럭무럭 자란 왕사랑! 아빠의 지방 전근 발령으로 아빠는 지방으로 가게 되고 남겨진 사랑이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실화인가 싶게 표현된 책이다. '관심의 지옥은 자기중심적 생각과 행동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동화입니다'라고 뒷표지에 안내되어 있다. 읽는 내내 아이들이 이럴 수 있나? 이런 말을 하나?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낯설었다. 읽는 내내조마조마 하기도 했다. 이러다 뒤통수 제대로 맞을텐데... 걱정도 되었다. 우리집 둘째가 5학년이어설까? 더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사랑이의 목적을 위한 옳지않은 선택도 잘못이지만 자신만을 생각하며 '잡초'라는 소리를 서슴치않게 사용하는 부분이 참 속상했다. 그리고 사랑이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사랑이에게 옳지않은 선택을 하게 부채질하는 두리의 모습도 나는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과연 사랑이만의 문제일까? 남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고 서슴없이 자기만이 최고가 되려는 말과 행동은 옳지않다. 하지만 상처받았다고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복수를 하는 두리의 모습은 과연 묵과할 수 있는 일일까? 또 한참 예민한 아이들에게 '하루왕'이라는 절대권력 타이틀을 걸고 경쟁을 시키는 선생님은 과연 괜찮은가? 물론 그 부분은 마지막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정정이 되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태도는 부적절했던 것 같다. 우리 아이 선생님이 이런 식의 교육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면 나는 화가 날 것 같았다. 사랑이는 왜 관심의 지옥에 빠져 있었을까? 책을 읽으며 부모의 부재를 생각했다. 부모가 모든 행동을 가르칠 수는 없다. 하지만 옳지않은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아야함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건강해야 했다. 그 부분이 사랑이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갔다. 그래서일까? 나는 읽는 내내 사랑이의 언행이 조마조마 했지만 밉기보다는 안쓰러웠고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관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다. 건강한 관심, 건강한 친구관계, 존중과 배려, 지혜로운 언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여서 쉽게 읽히지 않았던 것 같다. 부모로 어른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 추천합니다 초등고학년 아이들.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청소년. 청소년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도서출판 온서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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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지옥』
이은재(글)/ 율라(그림)/ 온서재(펴냄)
좋아하는 동화 작가 이은재 선생님 《잘못 뽑은 반장》 《잘못 걸린 선생님》 잘못 걸린 짝》등 잘못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 『관심의 지옥 』 제목이 주는 느낌이 있다. 왜 관심이 지옥이 된 걸까?
관심이든 사랑이든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 만 못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부족한 것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한 관심을 주는 것,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인간관계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울까?
주인공 왕사랑은 아빠의 타 도시 전근 이후, 마음붙일 데가 없는 듯하다. 노래교실에 정신 팔린 할아버지, 큰 가방을 메고 영혼 없는 달팽이처럼 왔다갔다하는 중학생 언니 그런데 학교 생활은 완전히 반전이다. 먹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먹세, 뺴어난 춤실력을 가졌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는 전학 온 하다, 왕사랑을 좋아하는 나머지 향단이 역할을 자처하는 친구 연두리. 과연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사랑이는 행복할까?
언제나 관심을 폭발시킨다는 관폭족 사랑이, 관심을 포기한 관포족 먹세, 반장 자리를 포기한 사랑이 대신 반장이 되었지만 사사건건 사랑이랑 트러블이 있는 오미까지 책은 주인공 사랑이를 중심으로 요즘 초등 5학년 친구들이 겪는 우정과 사랑, 갈등을 생생히 묘사한다.
집에서는 평범한 소녀 사랑이가 점점 '관종'이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했다. 어느 교실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SNS 시대 아이들은 학교에서 뿐 아니라 SNS 공간에서도 주목받기를 원한다. 어떤 성격은 나쁘고 어떤 성격은 좋다라고 명확히 선 그을 수는 없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는 요즘이다. 각자 가진 개성들이 제각각 빛을 내면서 또 가끔은 한 데 어우러질 수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늘 동화 리뷰를 쓰며 느끼는 점이지만, 동화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한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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