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시 앤 번'은 10대 소년의 열혈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된 입장에서 심각하게 느끼며 책을 읽었다. 그나마 우리나라 학생들은 책에 나온 다양한 종류의 마약류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ADHA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스티븐 크래신스키으로 일명 크래시가 한순간에 일약 유명인사가 된다. 크래시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그의 오랜 친구 번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과 선생님을 인질로 잡은 상황을 크래시의 행동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크래시의 입학을 거절했던 3류 대학은 물론이고 일류 대학들이 그의 합격을 고려해 볼 정도로 태도가 변하게 만든다. 여기에 크래시와 번이 마지막 나눈 대화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초등학교 시절에 크래시는 번(데이비스 버넷)이 만든 로켓이 폭발하면서 위험에 놓인다. 번이 학교를 폭발하려고 했다고 믿는 크래시는 번이 자신도 죽일 거란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때부터 크래시가 번에게 느끼는 감정은 친구이면서 두려움의 대상으로 자리 잡는다. 이사 갔던 잠시 크래시의 인생에서 벌어졌던 번이 그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시 크래시의 생활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크래시는 ADHA를 가졌고 번은 조증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양극성 장애 조울증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번은 자신의 누나 록산느와 크래시가 친밀한 관계를 극도로 싫어한다. 여기에 유방암으로 번의 엄마마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록산느는 ....
마리하나는 기본에 다양한 종류의 마약류에 빠져 지내는 크래시의 이야기는 솔직히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가 엄청난 인명을 구한 영웅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크래시의 행동에 반감이 자꾸만 든다. 완벽한 가정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가족 관계를 유지하던 크래시의 집은 아버지의 외도로 가족이 해체된다. 아버지를 싫어하던 크래시로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어땠을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항상 엄마를 통해서 해결하는 크래시... 여기에 여러 여학생들과 번의 누나 록산느와의 관계....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과 같은 삶을 살던 크래시의 이야기에 공감하기 힘든 면은 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책의 분량도 적지 않은 편이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번과의 처음 만남을 시작으로 번과의 대치상황이 있었던 고등학교까지의 이야기...
번에 대한 아들 크래시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번과 소년의 가족들을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려는 크래시의 가족들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크래시와 번, 번과 크래시...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소년을 통해서 미국의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 가는 크래시와 달리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잃어버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린 번의 서로 다른 행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쉽게 술술 잘 읽히는 책은 솔직히 아니다. 우리와 문화와 정서적인 면에서 아직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미국의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생활과 사회 현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면은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 볼만 한 책이다. |
|
크래시 앤 번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 많이 나온다. 참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책을 읽을 시간이 많지 않다.
책을 읽고 싶어도 시험 공부 하라고 하시는 엄마 때문에 공부하는 척 하면서 숨겨놓고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는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을텐데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크래시 앤 번은 미국 청소년들의 삶과 생각을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옮겨 놓은 성장 소설이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겪고 있는 크래시와, 9.11테러로 아빠를 잃고 엄마마저 암으로 떠나보낸 번은 환경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아이들은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어른을 만나게 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도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분이 옆에 있으면 삶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런데 크래시와 번에게는 그런 어른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제어하거나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들 역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청소년기의 성장의 과정인 것이다.
크래시와 번은 현재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 우리나라는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소통하지 못해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이나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싶어서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 자라 이제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어른이 보기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늘 꾸중하고 혼내기 바쁘다.
또 요즘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진 아이가 많다. 그것을 모르고 아이만 꾸짖어서는 안되는 데 그렇게 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이들은 자신도 하고 싶지 않지만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데도 말이다.
부모와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많은 일을 해결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후회할 만한 일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선생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또 잘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눈에는 문제아처럼 보여서 아이들의 노력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들은 인정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어쩌면 부모들의 사랑보다 아이들의 사랑이 더 클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 사랑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절대로 나쁜 길로 가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들이 생각할 때 그런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그것이 청소년들의 특징이다.
책에서도 자신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새엄마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알게 해준 록산느의 도움으로 세상에 마음을 열게 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부모들이 아이들이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받고 싶고 원하는 사랑을 마음껏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이야기가 정말로! 강렬하다!! 표지에 적힌 '뒤죽박죽 과잉청춘들의 열혈성장기' 란 글귀가 따악! 맞는구나! 란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뒤죽박죽이래봐야 얼마나 뒤죽박죽이랴? 싶겠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아마 벌린 입을 다물수 없을거라 자신할수있다..
너무도 지나쳐보이는 주인공의 행태와 그 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런 삶이 있는걸까? 이것이 미국청소년의 모습이란 말인가? 막연한 아메리칸드림을 갖고있던 내게 정말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란 생각에 '아름다울 미'가 쓰이는 美국이란 나라의 어두운 면을 본듯해 마음이 답답해지기도했다.
거의 매일 미국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에 대한 뉴스를 듣는다.. 내 나라의 일이 아니기도하지만, 이젠 일상이 돼버려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 사건이 되어가고있다.. 실제 사건을 접하는 그들은 어떨까? 어쩌면 그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않을까?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흉악한 성폭행사건에 한동안 나라가 시끄러워 어느새 절도나 소매치기를 크게 생각지않게 된것처럼.. 그들 또한 연일 터지는 총기사건소식에 일상다반사로 치부하게되진 않을까? 란 염려가 됐다.
이 책을 보면, 마리화나는 청소년기에 의례히 거쳐가는 단계쯤으로 적고있는듯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얼마나 건전하고 건강한가? 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내리게된다.
난 아마도 이 책을 내 아이에게 권하진 못할듯하다.. 이 책은 청소년용이 아닌, 성인용으로 보는것이 맞을듯하다.. 표지안쪽의 작가소개를 보면 작가 마이클 하산은 미국 10대 청소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있다고한다. 그래도, 미국의 일부 청소년문화를 담고있는것이리라 믿고싶은 마음은 내게 10대 청소년 자식이 있는 탓이리라~~ 충격적인 장면들이 다수 보여 책을 읽기전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 권하고픈 책.. 절대 가벼운 책은 아니다!!
p.s : 내용이 충격적이란 부분이 싫어 별점 하나 뺌~~~ -.-
|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 성장기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들 그 혼란한 시기에 겪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과하다 싶을 정도의 미국 총소년 아이들의 방황은 사실적이면서도 과감하게 묘사되어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네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의리,배신등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여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이 책의 두 주인공인 스티븐 크래신스키와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데이비드 버넷은 크래시와 번으로 불리며 그들의 첫만남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번은 학교를 파괴할 수 있는 로켓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고 자신의 발명품으로 인해 죽을뻔한 상황에 놓였던 크래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뭔가 남다르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ADD와 ADHA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인 학습 장애가 있는 크래시는 2008년 4월 21일 번이 미도즈 고등학교에서 학교선생님과 친구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며 대치하다 협상자로 크래시가 지목되면서 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며 세상에 관심의 대상이 되며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출판계약까지 하게 되었어요. 크래시는 친구들과 술, 담배, 마리화나, 섹스까지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일들을 탐닉하기도하며 일탈을 보이는데 과연 크래시는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네요. 번은 911테러로 아빠를 잃고 유방암으로 엄마까지 잃으며 자살한 누나까지 그런 환경에서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간다는것 차체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래도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간 것에 있어서 정당화 될수는 없지만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크래시와 번은 서로 기댈 수 없는 가정 소통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요. 어두운 단면을 보게 되는데 이야기를 통해 불안한 청소년의 성장과정을 느껴보면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
|
크래시 앤 번은 10대 청소년들의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소설이다. 마치 미드에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을 본 것처럼 가볍게 즐기기에 적절할만큼 술술 읽힌다. 미도즈 고등학교에 다니는 크래시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앓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 '크래시 밴디쿠트'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게임광인데 본명인 스티브 크래신스키를 줄여서 크래시로 불리우게 된다. 어느날 학교 전체가 설치된 폭탄물에 의해 날려버릴 위기에서 인질이 된 친구들과 선생님을 구해 일약 영웅이 되는데 이를 계기로 일류 대학에서 그를 데려올려고 혈안이 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출간하겠다는 곳이 나타난다. 변호사가 있는 자리에서 좋은 조건으로 사인을 하게 된 그는 어떻게 천여명이 넘는 고등학교 안의 사람들을 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하게 된다. 사실 크래시는 공부보다는 게임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게임광으로 ADD, ADHD를 동시에 앓고 있어서 하나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반면 그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데이비드 버넷은 일명 천재로 불리우는 친구로 폭발물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이다. 버넷이 '번(burn)으로 불리우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에 로켓으로 학교를 불태우려고 시도하다가 크래시까지 죽일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그는 번이 되었고 크래시는 자신을 죽일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어느 날 다른 곳으로 번은 이사를 떠나게 되었는데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번은 원래 살던 곳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크래시와 다르게 공부나 운동 못하는 게 없는 천재이지마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의 친누나인 록산느와 크래시가 가까운 관계를 가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되는데 유방암으로 어머니마저 그를 떠나게 된다. 그러던 중 운명의 날인 4월 21일. 학교 전체에 폭탄이 설치되고 무장한 괴한들에 의해 인질로 사로잡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역 경찰들이 총출동하고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가 된다. 바로 그 무장한 괴한은 번이었고,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한 사람이 바로 크래시인데 번에 맞서는 크래시의 활약상이 대미를 장식하며 마무리 된다. 크래시와 번을 통해 미국에 사는 청소년들의 생활과 고민들을 알 수 있었고 우리와는 문화와 정서적으로 다르지만 그들의 성장기를 다룬 것이 인상적이었다. 항상 책 전면에 나오는 게임과 음악들. 게임을 어릴 때부터 즐겨해서 그런지 게임을 못하게 막은 아버지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크게 공감되었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미드가 연상될만큼 극적인 스토리는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
|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 성장기 크래시 앤 번 ADHD소녀느 어느날 갑자기 영웅이 되다. 이책을 보니 저희 아이랑 비슷 한것 같아 읽고 싶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 ADHD라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가진 아이들이 많다. 그들에게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고 학교수업이 방해 해서 싫어 하는 부모님들도 많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 가는 사회 에서는 같이 살아 가야 한다고 생각 한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다른 시선으로 그들을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는 조금 다르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나오 조금 다르다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난 우리 사회가 남들과 다른 다고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크래시 처럼 말이다. 이책을 일고 많은 사람들이 변화 했으면 좋겠다. 꼭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
|
크래시앤번을 받고 처음 느끼는건 '만화책같다'이다 표지를 일러스트로 펑키머리는 한 소년의 모습.. 조금은 어린데 어른이척 하고싶은 포즈 등... 전체적인 칼라는 연두색을 사용하여 눈이 띄게 되어 있으며 세네카도 연두색이라 다른책과 함께 보관하여도 한눈에 찾을수 있다. 제본은 떡제본을 하였고 무광코팅을 하여 약간은 차분한 느낌도 준다. 내용으로 들어가서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성장기 크래시앤번은 제목 그대로 미국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소설이다. 그런데 표지에서 느끼는 것처럼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장기와는 극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학과 진로를 걱정할때 미국의 청소년은 서로의 관계 그리고 왕따, 마약, 이성, 섹스에 더 많은 고민을 하는듯하다. 처음에 읽으면서는 도무지 성인들의 이야기인지 청소년의 이야기인지 구분되기 힘들정도였다. 또한 구성이 사고전과 사고후를 번갈아 표현하여 몇번이고 앞부분을 다시 읽어야되는 부담도 있었다. 점차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이해가 되었지만 100페이지정도까지는 많이 힘들게 도입하는 느낌이 들었다.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성장기 크래시앤번은 우리의 정서와 많은 차이가 있다. 가족에 대한 부분도 아빠와 충돌하면서 나타나는 표현자체가 한명의 인격체로 평등하게 느껴졌다.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싸운다던지, 죽길 원하면서 이름을 부르는 모습은 우리 정서엔 조금 다가오지않았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운전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성을 사귀고 성관계를 갖고 거래를 하고 마약을 하는 내용은 무지 충격적이었다. 지금도 조금... 거부감이 있다..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성장기 크래시앤번은 스티븐 크래신스키와 데이비드 버넷의 이야기이다. 한명은 영웅이 되고 한명은 추락하는 이야기.. 그리고 사건을 통한 사회의 반응이 자연스럽게 구성되고 서술되고 있다. 구성과 다르게 내용은 상당히 재미있다 누가 읽어도 순식간에 읽을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고전과 사고후의 이야기가 교체하면서 점점 시간이 만나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사소한 감정표현도 세밀하다. 그리고 미국사회와 미국의 청소년의 모습을 유리창문을 통해 바라보느것처럼 느껴진다.
누구나 한번쯤 사춘기를 겪는다 우리는 우리의 문화데로... 그런데 뒤죽박죽 과잉 청춘들의 열혈성장기 크래시앤번은 미국의 사춘기적인 소설이다. 이국적인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소설인듯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
청소년 시기에는 모두다 반항도하고 괜히 짜증도나고 내맘대로하고싶을 시기이다. 제목처럼 Crash and Burn 말그대로 부수고 태운다는것으로 한창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는 시기이다. 이런 청소년시기를 보내고있는 책의 주인공인 크래시와 번이 있다. 크래시와 번은 각각 가정에 있는 사정으로 인해 ADHD와 조울증을 겪고있다. 그러다 번은 총을 가지고 학교급우들을 인질로삼고 협상자를 크래시로 지목하고 크래시는 인질들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크래시의 이 용감함은 하루아침에 그를 유명인사로 만들었고 그에관한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는 책을 출판하기전에 다양한 비주류문화를 경험하며 책을 잘쓰지못한다. 하지만 결국 대학입학 전에 책을 완성하게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인것 같다. 주인공도 청소년인만큼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면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으면 공감하고 없다면 저런 삶도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성인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청소년기는 어땠는지 회상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읽을 책을 찾다보면 청소년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책들이 많은것같다. 유명한 소설이나 영화의 원작소설같은것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도 읽으면 좋을것같다.
|
|
책 표지만 봐서는 가벼운 청소년 소설일거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읽은 후에는 표지에 속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의외로 심각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인질극을 청소년 문제에 대입해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4월 21일,크래시라 불리는 학습장애를 가진 스티븐 크래신스키에게 번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버넷이라는 친구가 벌인 인질극의 협상자가 되어 인질로 잡힌 학생들을 구하고 영웅이 된다. 그의 이 행동으로 전국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책까지 펴내게 된다. 이 작품은 이 사건의 전후로 왜 번이 이 사건을 벌이게 됐는지,그리고 이 사건에 왜 크래시가 포함되게 되었는지를 청소년 소설로서는 아주 긴 680 여 페이지에 걸쳐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 소설로서 다소 충격적이었던 인질극 뿐 아니라 마약과 술 같은 것을 하는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비교적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꽤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미국 고등학교들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어떻게 다루는지,또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어떻게 이들을 묘사하는 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작품 속에서 크래시와 번을 제외한 다른 주변 인물들이나 학교의 행동은 아쉬웠다. 그 때문에 작품 마지막에 번이 잘못된 선택을 해야 했던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만약 우리나라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이 작품에서 치룬 고생보다는 훨씬 더 세상으로부터 매정한 낙인과 죄인취급으로 평생을 살아야 했을 것이다. 중반부까지는 크래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중반 이후부터 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크래시보다는 번의 이야기에 더 많은 공감이 갔다. 과연 나였더라도 번에게 이렇게까지 행동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나도 어렸을 때 번과 비슷한 친구와 같은 학교를 다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내 짝꿍이기도 했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잘 대해주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그 친구 생각이 났다.
언뜻 보기에는 인질극과 마약,술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멀어져보였지만 그 속에 심어놓은 이야기들을 본다면 우리나라의 상황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있었던 크래시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속내와 진심을 털어놓았던 번을 보면서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번의 마지막 선택이 더 없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이 책의 겉표지나 청소년 소설이라는 장르만 보고 판단했던 게 착오였던 것 같다. 이렇게 심각한 작품일 줄은 정말 몰랐다.. 그래서 더 여운이 남았던 작품이었다.
201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