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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라 해서 도감형식으로 그림이나 사진이 실려 있을 줄 알았다. 정작 그림은 없었고 우리 생활에 있는 곤충의 모습을 설명하고,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선사한다. 어릴 때 시골에 가서 메뚜기나 나비, 잠자리,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다닌 기억은 없는가? 그 곤충들이 일상에서 살아 나가는 모습이 궁금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면들을 여기서 들어 볼 수 있다. 누에고치를 가지고 경이롭고 아름다운 견사를 만든다는 사실은 대부분 잘 알지만, 누에나방이 어떻게 자라는지, 누가 언제 어떻게 누에고치의 진가를 알아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단맛을 좋아한다. 꿀벌만이 아니라 개미와 말벌이 만든 꿀까지도 먹어야만 만족하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꿀벌이 함께 꽃 꿀을 모을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한 언어로 서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며, 꽃 꿀을 벌꿀로 바꾸려면, 수천 년 동안 진화의 원동력인 자연 선택이 갈고 닦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팬케이크와 럼토디에 벌꿀을 넣어 먹기는 해도 꿀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꿀벌이 춤으로 서로 의사를 전달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언어에‘문법’이 있어서 꿀벌은 놀랍도록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생물학자가 그 정보를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과학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매력을 앗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자연의 표면 밑을 들여다보면 훨씬 놀라운, 심지어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모르포나비의 영롱한 날개 빛깔의 비밀을 밝히는 일은 나비의 매력을 반감시키기는커녕 훨씬 높여 줄 것이다. 오랜 세월 인간과 공생해 온 곤충,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쓰던 잉크, 제단을 밝힌 밀랍 초, 빵에 발라서 먹는 벌꿀, 우리가 입는 비단…오랜 세월 인간의 물질문명에 기여해 온 곤충은 이제 21세기를 이끌 블루오션으로서 최첨단 자원 곤충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야말로 ‘황금 알을 낳는 곤충’이다.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생태학적 지식, 그리고 맺고 있는 자연세계의 경이롭고도 기본적인 지식을 새롭게 설명하고 있는 신문 에세이 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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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유지를 하면서도 그 위치는 낮은 종류의 생물이 바로 곤충이고 그러한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는 곤충의 자리에 비하여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곤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1. 벌 사람들이 먹는 식물의 수분에는 아주 필수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인 벌에 대하여서 알아보고 최근에 벌의 이상한 죽음으로 인하여서 발생이 되어지고 있는 현상을 알려주면서 벌이 왜 중요한 존재인지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는데 인류가 처음으로 먹은 당분의 종류가 바로 벌꿀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서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생겼고 체계적인 관리의 세계를 형성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었지만 벌이 생산을 하는 꿀만이 아닌 벌집을 형성을 하는 밀랍을 활용을 하여서 초를 만들어서 밤을 이겨내는데 사용을 하였고 많은 도구를 제작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밀랍의 역할과 수분을 하여서 인류가 먹을수가 있는 많은 작물을 생산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벌의 역할과 종류에 대하여서 알려줍니다. 2. 누에 가죽을 의류로 사용을 하던 생활에서 벗어나서 누에를 이용을 하여서 비단을 얻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서 문화를 형성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동양과 서양의 무역로의 이름이 실크로드인 것처럼 많은 비단이 무역에 사용이 되었다는 사실은 누에를 활용을 하여서 천을 만드는 기술의 유출에 대하여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서 비밀을 지키는 활동을 하였고 누에를 이용을 하여서 비단을 제작을 하는데 대단히 많은 노력이 사용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 식량자원 애벌레를 이용을 하여서 인류의 식량을 생산을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데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사용이 되어지는 단백질을 얻기 위하여서 많은 오염원을 가지고 있는 동물을 사육을 하기 위하여서 자원을 낭비를 할것이 아니라 동물을 사육을 하는데 들어가는 자원의 아주 극소량으로 생산이 가능한 곤충을 이용을 하여서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을 할 수가 있는 여지를 보여주면서 어느곳의 국가들이 곤충을 식량으로 이용을 하는지와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서 서양인들이 보여주는 거부감을 들어냅니다. 4. 애완용 아름다운 소리를 듣기 위하여서 곤충을 기르는 경우도 있고 외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서 곤충을 기르면서 친구로 삼아서 외로움을 이겨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모습들에 대하여서 파악을 하고 왜 사람들이 곤충을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알아봅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었던 곤충의 모습과 인류가 곤충을 이용을 하여서 만들어온 문화와 문물에 대하여서 파악을 하고 과거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들에 대하여서 왜 현대에는 그러한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알려주고 현재에도 남아있는 문화의 중요성과 곤충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하여서 파악을 하는 시간을 보낼수가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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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곤충은 대체 왜 있는거야?" 아이가 물었다. 유난히 겁이 많았던 나 역시 어린 시절, 왜 쓸데없이 곤충이 존재할까라는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어느정도 철이 들어서야 벌이 없으면 생태계가 존재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에게 이득을 주는 유익한 곤충들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몇 십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메뚜기 등의 곤충을 잡아 먹었고, 누에가 자아 낸 실로 최고급 옷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거미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을 잡아주기도 한다. 세상 모든 것이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곤충 또한 꼭 존재해야만하는 이유를 갖고 있따고 생각하고 고마운 점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 것은 고작 이 정도가 전부이다. <욕망의 곤충학>은 책제목이 다소 장난스러워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번역되기 전부터 곤충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에게 사랑받던 꽤나 믿음직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곤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과 곤충의 관계는 과거로 넘어갈수록 더욱 긴밀해지는 것 같다. 옷감만 하더라도 지금은 다양한 인조 직물이 넘쳐나지만, 과거에는 양잠에 의존해야했고, 먹거리의 다양성과 단백질 보충 등을 위해 곤충을 먹었고, 무엇보다도 지금보다 곤충이 많았으니 말이다. 곤충을 통하여 여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를 흉조라 하지만 일본에서는 길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같은 곤충이라도 각 문화권마다 그 곤충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다르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무척 흥미있는 일이다. 북아메리카 사람들은 잠자리를 ' 악마의 바늘', '뱀 의사'등 흉측한 곤충으로 인식하지만, 일본에서는 사랑스런 잠자리 이름이 많으며, 천 년 이상 잠자리에 관한 시가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같은 곤충을 다르게 인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종의 곤충이 지역에 따라 다른 특징과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곤충을 알면 알수록 사람과 다를 게 없는 귀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잘 알기 전에는 하찮은 미물로 보였었는데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되는 걸 보면, 역시 무엇이든 제대로 알 때까지 단정지어 생각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부딪혀보고 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곤충을 통해 인간을,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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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토피디아 / 휴 래플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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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곤충을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 쓰고 있는 나의 닉네임도 반딧불이를 일컫는 말 '반디'이다. 지금에는 주변에서 보기 어렵지만 내가 아주 어릴적에만 해도 시골에 가면 반디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에야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청정한 산골에서나 볼 수 있는 상태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곤충들은 인간 이상으로 뛰어난 능력과 지혜들을 가지고 있고, 사람이 만들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다. 그런 이야기들이 책 속에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잡았다.
책에는 부제대로 '자원곤충'에 초점을 두고있어서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은 곤충들이 많다. 동시에 그들이 인간의 물질문명에 기여한 내용을 주로 삼기에 곤충들의 존재에 대해서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새삼스럽게 감사를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내겐 낯선 곤충(깍지벌레라든가)이면서 내가 흥미를 갖지 않는 곤충(깍지벌레라든가..)을 다루는 장에는 졸음이 올 정도였다. 종종 너무나도 구체적인 묘사와 정보를 포함하는 부분들에 지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애초에 여기에 나오는 곤충들은 인간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지금에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온갖 곤충들 덕분에 탄생한 인류의 물질들이 오늘날에도 새롭게 탄생되는 사례들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었다. 실제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이름이 나와서 반갑고 친근하기도 하다. 특히 '벌꿀의 효능'에 대해서 읽으면서는, 상처가 난 곳에는 벌꿀을 펴바르고, 입안에 상처가 생겼을 때엔 벌꿀을 한 큰 술 떠서 입안에 벌꿀을 머금고 있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자연에 사는 곤충들이 만드는 것들은 실로 자연적인, 자연의 것이라서(동시에 정성껏 만들어지는 것이라서), 인간에게 이로운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외에도 고단백 음식인 번데기, 메뚜기등을 맛나게 먹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메뚜기는 쌀을 먹고 살기에 진짜 몸에 좋은 고단백 음식이라는 말을 부모님께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어릴적에 노릇하게 볶은 메뚜기를 먹은 기억이 뇌리에 남아있다. 곤충을 먹는다는 생각에 약간 꺼려지는 마음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한 번 먹어본 메뚜기볶음은 '손이 가요 손이가~'서 난 그걸 아주아주 잘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곤충이 자연산 별미이자 부식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개발되면서 곤충의 수가 줄어 만나기 어렵게 되고, 있는 곤충들도 약(?)을 먹게 되어서 먹기에 찝찝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곤충을 더욱 어려워한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내가 즐겨보는 Tv프로인 '정글의 법칙'에서도 오지를 탐험하는 사람들이 온갖 벌레를 먹는 것을 본다. 많은 벌레들이 외형적으로는 징그럽더라도 그들이 청정한 자연에 살면서 자연의 것을 먹으며 깨끗하게 자라기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존재이다. 그러니 벌레가 더럽고 징그러운 존재라는 고정관념을 깬다면 과일맛이 나고 때론 고기맛도 나는 곤충이 혐오할만한 존재는 아닐 것이다. 애초에 곤충의 생존이 인류의 생존과 존재와 맞닿아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사랑표현은 다른 게 아니라 곤충이 살아가는 자연을 보다 아끼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일일 것 같다.
별로 두껍지는 않지만 상당히 알찬 책이다. 곤충을 혐오하거나 곤충에 대한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읽혀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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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곤충학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곤충은 어떠한 존재일까? 요즘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지를 탐험하는 예능프로를 보면 우리는 먹지 않는 동물이나 곤충을 먹는 장면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다른 여러 나라들은 전갈이나 쥐, 뱀, 애벌레들을 재료로 하는 요리도 있는데 우리는 메뚜기를 먹는 것 이외 다른 종류의 곤충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곤충은 먹기에는 좀 징그러운 존재, 혹은 해충의 다른 이름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곤충들을 소개한다. 그중 특별히 인류에게 도움을 준 곤충들과 그들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곤충은 일단 벌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주고 그들이 만든 6각형 집은 사람들에게 건축의 아이디어와 건강에 좋은 성분을 준다. 또한 꽃들을 수분시켜 우리에게 열매를 주기도 한다. 어떤 학자는 꿀벌이 사라지면 몇 년 안에 인류도 멸망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일 것이다. 지금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매년 몇 퍼센트씩 꿀벌이 없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환경이 오염되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말할 수가 있으니 그건 인류에게도 좋은 징조가 아니다.
또한 우리에게 옷감을 주는 누에나방, 염료를 주는 깍지벌레, 말리거나 살아있는 그대로 악세서리로 쓰는 화려한 딱지벌레, 비단벌레류, 잉크를 주는 혹벌레의 혹등,도 있고, 다친 부위를 소독해 주는 구더기에 벌어진 피부를 집어서 붙여주는 병정개미까지, 이렇게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또한 저자는 동양의 상형문자인 한자에 곤충을 뜻하는 글씨가 있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한다. 우리에겐 별것 아니지만 문화가 다른 곳에선 그런 글자가 있다는 것이 신기해 보이는 모양이다.
책을 읽기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들이 애써 만든 것들을 우리가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닌가, 곤충이라고 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은 계속되고 그에 덧붙여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는 곤충들을 벌레라하여 너무 징그럽게 여기거나 함께 살아가는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한다. 어느 학자는 미래의 떠오르는 식량자원으로 곤충을 얘기했다고 하는데 그 말도 일리가 있는 듯 느껴진다.
책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 읽은 전후를 비교해 보면 곤충에 보는 느낌이 달라진 같은데, 예전에는 무작정 징그럽기만 했다면 지금은 모르는 곤충을 만나면 어떤 곤충인지 궁금증이 먼저 일어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 책에는 삽화가 들어가 있는데 좀 더 많은 삽화나 실제 사진이 첨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벌레들이나 벌레들이 만든 고치, 그들을 이용해 만드는 물건들이 글의 묘사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곤충.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물 무생물이 의미 없는 존재가 없지만 특히 곤충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주고 희생을 하면서도 그 진가는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반대로 우리는 그들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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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곤충학].. 사실 전에 읽은 욕망의 식물학이 떠오르는 제목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욕망이란.. 인간이 끊임없이 발전시켜온 물질문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거기에서 큰 역활을 해낸 곤충들을 정리해놓은 책이기 때문이다. 곤충으로 만든 장신구는 본적이 있지만.. 비단벌레나 반딧불이로 장식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왠지 자연친화적인 느낌으 들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모습은 그렇지는 않았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또한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부터 유용하게 사용되어 온 밀납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천연 밀납초가 그렇게 향기롭다는 이야기에 책을 읽다 말고 컴퓨터에 붙어서 바로 쇼핑을 하기는 또 오래간만이였다. 워낙 집안을 향과 향초로 그윽하게 만드는것을 좋아하니 어쩔수 없었다는.. 거기다 비염에도 좋다고 한다. (급 영업?)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들은 역시나 내가 사랑하는 비단을 만들어내는 누에이야기이다. 누에는 우리에게 비단을 주었을뿐더러, 공중위생에 커다란 도약을 가져오기도 했다. 프랑스 양잠업계를 덮진 알수 없는 병을 연구하던 파스퇴르는 미생물이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천연염료로 명성을 날리던 코치닐의 원료 깍지 벌레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양조절과 라임과의 배합에 따로 그 색이 무한대로 바뀐다니 한번쯤 그 색감을 만나보고 싶어진다. 또한, 코치닐을 생산하기 위해 선인장을 가져갔던 호주의 이야기는 인간의 탐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잘 보여주었다. 코치닐 생산은 실패하고, 선인장을 먹는 곤충이 없었던 호주의 생태계 덕분에 선인장은 무분별하게 퍼져나가 식량자원의 생산조차 어려워졌던 것이다. 다행히 곤충의 힘으로 생태계를 복구할 수 있었지만.. 과욕은 역시나 위험하다. 지금까지 발견되고 기록된 곤충이 40만종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를 다 다룬다는 것은 대중을 상대로 한 책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못할 것이다. 일단 나부터 주로 귀찮게 하는 해충들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인데.. 우리에게 도움을 준 곤충들을 알려주는 책이라 앎의 즐거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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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에서 도서 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했더니 하루만에 책이 와서 깜짝 놀랐다 평소에 곤충을 좋아하던 터라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나누어 곤충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내가 몰랐던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지식의 양을 한층 늘려 주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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