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만화다.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 중 5권이다.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리즈는 크고 얇은 판형으로 되어 있다 62페이지로 되어 있는 그래픽노블로 이 시리즈에 속해있는 고전들은 두말하면 아픈 작품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난 그 중에서 이 책인 정글북을 보게 되었다.
실제로도 1920년 인도에서 늑대소녀인 아말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1894년에 출간되었기에 실제 사건과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정글북의 모글리와는 달리 실제의 아말리는 인간에게 발견되어 인간사회에 적응시키려 노력했으나 결국 1929년도에 17세의 나이에 원인 모를 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소설은 어릴 적에 읽었고 디즈니 만화영화로도 유명하다. 물론 어린이용 편역판으로 읽었었지만, 어릴 때의 내게 모글리는 타잔과 더불어 너무나 닮고 싶은 존재였다.
모글리를 사랑으로 감싸는 늑대 가족들에게 키워지고 늙은 곰 발루와 인간에게 사육되다 탈출해 정글에 정착한 흑표범 바기라에 의해 정글의 법칙을 교육받는 모글리는 처음 발견시부터 정글의 절름발이 깡패 호랑이인 시어칸에게 먹이로 포착된다. 번번히 모글리를 노리지만 워낙 튼튼한 정글의 법칙과 보호자들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원숭이들에게 납치도 당하고 뱀인 카의 실력까지도 빌리면서 모글리는 점차 성장해 나간다. 호시탐타 그를 노리던 시어칸을 간단히 제압하고 나서 가죽을 걸치고 정글의 또 다른 실력자로 나서게 되는 모글리. 비록 인간사회에선 악마의 마법사라고 추방되고 말았지만 모글리는 정글이 훨씬 더 어울린다. 끝부분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물론 인간이랑) 그 부분이 너무 간략해서 좀 아쉬웠다. |
|
평소 활동하던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다.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 중 랜덤으로 책이 발송된다고 했는데 내심 내가 안 읽어본 책이 오기를 바랐다. 이런저런 책과 기사를 통해 고전을 읽어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읽으려니 어려울 것 같고 재미없을 것 같아 미루다가 만화를 통해서 읽으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는 정글북을 받았다. 이 책은 크다. 그리고 얇다. 만화이다 보니 부담감도 없었다. 정글북은 정글에서 길러진 소년 모글리에 관한 이야기다. 모글리는 늑대들과 함께 자란다. 정글의 언어를 익히고 질서를 지키고 정글의 동물들을 도와 함께 생활한다. 호시탐탐 모글리의 목숨을 노리는 호랑이 칸은 늑대 대장의 힘이 약해진 틈을 노려 늑대무리를 분란하게 만들고 모글리를 정글에서 쫓아낸다. 마을로 돌아간 모글리는 그곳 생활을 배우며 칸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린다. 늑대 형제들의 도움을 얻어 모글리는 칸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칸의 가죽을 빼앗아 상금을 받으려던 사냥꾼은 마을로 돌아가 모글리를 모함하고 모글리는 인간사회에서 추방되고 만다. 다시 정글로 돌아온 모글리는 무리에 속하지 않고 늑대 형제들과 함께 사냥을 다니며 행복하게 산다.
어렸을 때 만화로 접한 정글북. 커서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다.
|
|
모글리 시아칸 그리고 곰 바루와 검은 표범 또는 재규어 그리고 거대한 뱀과 원숭이 무리와 늑대들 ......
최근에 영화 정글북에 주인공으로 나온 남자아이는 자기가 최대로 모글리와 비슷해서 뽑혔다고 말했다. 내가 여지껏 보아온 모글리는 그래, 모글리와 최대한 비슷한 캐릭터이거나 배우였던 거였다.
그래도 어릴적 정글북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했었다. 내가 동물의 말을 하게 되면 어떨까? 그럼 그 동물들이 나를 도와주겠지. 그런 생각 이 이어지면 영화 "비스트 마스터"(고대 시대에 동물과 교감하며 악당 주술사 또는 왕을 물리치는 스토리)나 에라곤(용과 교감하는 용기사, 드래곤 라이더 이야기)로 이어지고는 했다. 원령공주는 교감하기는 하 지만 다른 류의 교감이고 ......
다시 모글리고 돌아와서, 모글리가 못마땅하고 화약냄새를 몰아내고 자하는 시아칸은 끝내 이빨도 날카롭지 못하고 발도 빠르지 않은 모글 리에게 당하고 마는데 이 부분에서 마지막 부분의 시아칸은 그리 악당 은 아니었다는 기억이 있는데...... 하도 많은 정글북과 모글리가 있어 서 어느 때 보았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우엣든 모글리는 자신의 신념과 친구를 소중히 하는 존재로 각인되어 있는데 이제 나이들어 친구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고 살기가 점점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모글리의 의리를 지키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 생 각을 해보고자 한다.
안되면 말고요...... |
|
생동감이 넘치는 책이다. 어른인 내가 보아도 흠뻑 빠져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정글북"뿐 아니라 다른 고전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왜 하필 정글북이지? 라며 투정 아닌 투정이 내 마음 속에 있었다. 아무래도 흔한 이야기고 다 아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큰 기대감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이 받은 크리스마스캐럴이나, 천일야화, 오디세이와 같은 아직 내가 접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보고 싶었던 욕심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추억이나 되새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았다. 문학동네에서 펴낸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은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 놓았을 뿐 안에 글도 굉장히 많았다. 어쩐지 지루하지 않을 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게 왠걸? 너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어릴 때 보았던, 내가 기억하던 이야기는 그저 일부에 불가하였고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깊게 들었다. 내용은 다들 아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언급하지 않겠다. 그저 이 책을 다 읽은 후 드는 생각은 왜 우리 인간은 동물만도 못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다. 작가가 이 책을 쓸 당시에도 이랬을 지 모르나 현시대와 비교 했을 경우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에 비해 너무도 뒤 떨어지는 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인간인 것 같아 어쩐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문학동네의 만화로 읽는 불별의 고전은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불멸의 고전이다.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하는 책들을 만화로 읽기 쉽게 보여주고 또한 내가 읽은 정글북과 같이 많은 교훈을 줄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고전은 읽기가 쉽지 않다. 어쩐지 지루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서 읽어야지읽어야지 하면서도 손이 잘 가질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생돔감 넘치는 만화책이라면 12권 모두 읽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