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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 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무하게 고시엔 출전은 날라가버렸고 에이스였던 유가미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잠적한 상황. 보통이라면 이런 에이스의 갑작스렁누 잠적을 걱정해야될테지만 유가미의 평소 성격을 잘알던 야구부원들은 에이스가 오든말든 신경쓰지 않았고 그 예상대로 유가미의 잠적인 평범한 부상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죠. 시야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잔뜩 유발하던 유가미가 야구부에서 잠시 사라지자 야구부원들은 고된 훈련에도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게 되었으나 시간이 흐르고흘러 여름방학이 다 끝나갈 무렵임에도 유가미가 나타날 기색을 보이질 않자 그것은 그것대로 야구부원들의 신경을 쓰이게하고 맙니다. 그럼 있어도 없어도 골칫거리인 우리의 유가미 군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물론 잠적의 첫 시작은 알려진대로 부상의 회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부원들이 걱정을 하든말든, 아니 애초에 그들이 걱정같은건 하지도 않았지만 오직 자기자신의 리듬대로 멋대러 온천여행을 가 느긋하게 부상도 치료하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야구부 훈련에 합류하는 것이 유가미의 본 목적이었을테지만 유가미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있었으니 바로 그와 이런저런 사건사고로 얽히고설킨 전학생 치히로였죠. 그녀역시 본의아니게 유가미처럼 친구가 없는 신세가 되어 여름방학 내내 집안에 틀어박히고 말았으나 어머니로부터의 무언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는지 결국 밖으로 나가고 말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못하는 성격 탓에 주변인들의 부탁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결국 본인도 감당할수 없는 귀찮은 일을 유가미에게 들고오고 맙니다. 시작은 그저 바람 좀 쐬러 밖에 나온 것에 불과했죠. 그러다 쿠즈미와 더불어 유이한 친구라 할수 있던 리오가 같이 알바좀 해달라 부탁을 해왔고 다른 친구들이 부활동이나 사회활동에 열심인 모습에 자극을 받아 알바를 시작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녀의 소심한 성격은 접객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설상가상 가게에 딸린 이런저런 잡일까지 떠맡게되어 가게 앞에 유기된 사나운 개 한마리를 데려오고 맙니다. 하루종일 짖어대는 개를 치히로가 감당할리가 없었으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집에서 편히 쉬던 유가미를 찾아오게되지만 유가미는 요지부동. 결국 마지못해 그개를 떠맡게된 유가미지만 개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것도 아니니 이리저리 물린 자국만 늘어나기만하니 참다못한 유가미는 그개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야말겠디는 일념으로 개의 행동 하나하나를 사육일기에 적기 시작하죠. 결국 티격태격하면서도 개의 교정을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되고 그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개는 점점 온순해지게 됩니다. 뭐 어찌됐든 그 개의 주인은 따로 있었고 유기된 원인이 사나움이었던만큼 사안의 심각성과는 다르게 반성한 주인에게 개를 돌려주며 해피엔딩으로 사건을 마루리하게되었지만 왠지모르게 유가미의 뒷모습이 쓸쓸했던 것은 기분탓이었을까요? 이리하여 예정과는 다른 다사나난한 여름방학을 마치고 야구부에 복귀한 유가미. 예전과 다를바없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 상관없이 마이웨이 일상을 보내면 그만일테지만 그런 그에게도 놀랍게도 친구라 자처하는 인물이 등장하니 과연 그 남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 4권도 기대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