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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홈쇼핑에서 떡을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편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호박범벅이며 시루떡의 맛을 잊지 못한다. 넣은 것이 별로 없어도 그땐 왜그리 맛있었는지... 아이들은 그 맛을 잘 알지 못할 것 같아서 아쉽다. 가끔 아이랑 카스테라 가루내서 건포도 넣고 경단 만들어 먹기도 했었는데 요즘 바쁘다고 간식으로 떡집에서 꿀떡이나 사다줘서 미안한 마음도 있다. 주말에 시간내서 아이랑 같이 맛있는 경단을 만들어 봐야겠다.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은 우리나라의 떡을 수수께끼 놀이로 접근하고 있다. 왔더니 '가래' 하는 떡은 무슨 떡?,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무슨 떳?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무슨 떡? 재미있는 떡 수수께끼 놀이이다. 아이에게 알쏭달쏭 기발한 떡 수수께끼를 내니 재미있어 한다. 평소 먹어봤던 송편이나 가래떡, 시루떡도 있지만 처음 보는 떡 종류도 있다. 떡에 의미가 있고 어떤 날에 먹는지를 알아 보면서 떡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전통 음식인 떡을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을 보여주면 떡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식그림책이라고 하면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고 재미가 있다. 떡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랑 같이 독후 활동 해도 좋고, 특별한 날에는 어떤 떡을 먹는지 알아 보면서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삼칠일, 백일, 돌 등을 보면서 떡이 우리 삶과 참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떡은 밥 만큼이나 중요했던 우리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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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딸아이는 책 표지를 보며 눈처럼 예쁘다고 말하네요^^ 요즘엔 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떡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닥 없는것 같아요
전 자라면서 어머니가 해주신 떡을 자주 먹었었는데, 크면서 입맛이 변해서 잘 안먹게 되었어요
큰아이 키울때까지만해도 떡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었어요 한두개정도 맛보는 정도..
근데 둘째아이 낳고 입맛이 변해서 이것저것 잘 먹게 되었는데, 이제는 떡을 보면 막 군침이 도는거 있죠 ㅎㅎ 둘째는 아기때부터 먹어서그런지 떡을 참 잘먹어요
큰아이는 여전히 떡을 싫어하는 편이에요 제가 안먹여 버릇해서 그런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떡은 맛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 바람..
눈처럼 하얀 이 떡은 바로 백설기 입니다. 쌀가루로 만들어 담백하고 조금 단맛이 나요 떡은 따끈할때 먹어야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책 아랫쪽에 떡을 빚고 있는 녀석은 누구일까요?!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떡을 지키는 떡지킴이같아"라고 하는거 있죠 ㅎㅎ
전 쌀같은데요 떡일까나요?
이번엔 쌀가루와 팥고물을 고루 뿌려 층층이 담아 만든 팥시루떡입니다^^ 보통 이 떡은 이사와서 이웃에게 인사차 드리곤 하는데, 전 한번도 해본적은 없네요;;
저희 앞집에 할머니, 할아버지께 밭에 농사를 지으시는데 얼마전 콩 꼬투리를 마당에 잔뜩 널어놓으셨더라구요
전 콩인줄 알았는데 팥이었더라구요 팥은 정말 오랜간만에 보는데 정말 빨갛고 작고 탐스럽더라구요
할머니께 얻은 팥을 저희집 베란다 텃밭에 딸아이가 심었는데 언제쯤 싹이 틀련지 모르겠어요 ㅎㅎ
다음 떡은 경단입니다 보통 부페에 가면 이 떡을 자주 볼 수 있죠^^ 전 연두색이 유난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딸아이에게 어떤 떡이 제일 맛있어 보여?라고 물으니 팥을 조금 싫어하는 아이라 이리저리 고르더니
연두색떡이 제일 맛나보인대요
책으로만 봐도 참 맛깔나보이네요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책에서 늑대가 떡을 한입에 꿀꺽 하고 있네요 한꺼번에 먹으면 목이 메일 수 있답니다 조심하는게 좋아요^^
그 외에 가래떡은 제가 예전에 직장 다녔을때 식당 아주머니께서 가래떡과 조청을 간식으로 주셨었는데 맛이 정말 기똥차게 맛있더라구요
가래떡은 맹숭맹숭 맛없다라는 생각을 잊게 만들었어요
절구통에서 가래떡이 나오는 장면을 보더니 아이는 뱀이 기어나오는것 같다며 웃었답니다
가래떡은 설날에 떡국으로도 해먹죠 집에서도 시도한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해주시던 깊은 맛이 안나서 속상했던 기억이;;;
예전 초등학교때 동네에 방앗간이 있어 항상 고소한 쌀냄새, 깨냄새가 진동을 했었어요
가래떡 만드는 것도 봤었었는데 기계에서 가래떡이 쭈~~~욱 나오는 장면은 참 신기했던것 같아요
책을 보다가 드디어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떡이 생겼습니다
인절미가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서 맛있어 보인다며 먹고 싶다는거에요
전 아직 못먹어본 아이를 위해 맛을 표현해주었죠 안에 찹쌀이 들어있어 쫄깃쫄깃 하고, 겉은 콩고물을 묻혀 고소한 맛이 난다구요
조만간 간식으로 떡을 줘야겠어요^^
우아~ 떡이 모두 모였네요 그중 아이의 눈길을 끈 것은 "화전" 이었습니다
떡에 꽃을 넣는다는거에 다소 놀란 눈치더라구요
그중 보리개떡은 저도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바람떡은 먹으면 바람이 피슉~하고 나오죠 기름칠해서 윤기가 좌르르르~~ 맛도 정말 좋아요^^
예전엔 책 한권을 모두 배우고 나면 책례라고 하여 떡을 먹었다고 합니다 저 자랄때는 듣지 못했는데 아마도 아주 예전인 듯 싶어요^^ 딸아이는 책례때 인절미를 먹고 싶대요 이렇게 태어난지 삼칠일되는 날, 백일, 돌, 책례 등 우리의 삶에서 떡은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하는 존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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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콩떡수수께끼떡, 웅진주니어,웅진지식그림책,떡이야기,수수께끼떡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정말 재미난 책이 나왔어요. 이름하야 찰떡콩떡수수께끼떡이예요. 요즘은 케이크에 밀려서 떡이 아이들에겐 좀 먼 존재이지만 예전엔 중요하고 좋은날 먹는것이었잖아요. 책 내용에 떡에 관한 수수께끼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떡 이야기 하기에 정말 좋답니다.
떡은 제일 처음에 쌀가루가 생각나요. 어릴적에 설이나 추석이나 큰 일이 있으면 음식하는 엄마대신에 떡방앗간에 가서 **떡 몇되해주세요 이래놓고는 하루종일 떡집 앞에서 우리떡 언제나오나 기다리던 생각이 나요. 이 쌀가루를 빻아서 해먹는것이 바로 떡이지요. 이야기를 하듯이 풀어나가는 내용이라 옆에서 말하는것처럼 이야기 하며 읽을수 있구요.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하기도 쉽답니다.
시루에 층층이 누운 떡은 무슨떡??? 일까나요? 팥고물이야기도 있고~ 재미난 말놀이도 있지요. 자루~ 노루~ 시루~ 즐겁게 아이랑 이야기 할수도 있고 사람이 쌓여있는 그림이나 팥고물에 대해 이야기 할수도 있답니다.
요즘은 찰떡!! 엄청 비싸졌지요. 찹쌀을 이용해서 해먹는 떡은 찰딱찰딱 잘 들러붙어서 좋답니다~ 무슨 떡일까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수수께끼도 풀어보고, 이야기도 나눌수 있어 좋답니다. 캐릭터도 너무 귀엽습니다. 딸아이는 '떡사람씨~'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ㅎㅎㅎ
우리 조상님들은 어떨때 떡을 해먹었는지도 쉽게 알수 있지요. 사람의 일생을 들여다 보듯이 되어있어 이야기하기도 참 편하고요. 몰랐던것도 많이 알았답니다.
책을 보는 모습이랍니다. 딸아이는 작년부터 떡의 맛을 들여서 시장이나 마트에 갈때 꼭 떡을 먹거든요. 요즘 혹한 떡인 바로 가래떡이랍니다. 수수께끼를 알아맞히고 있지요~ 왔더니 가래하는떡은? 문제가 끝나기도 전에 가래떡!!! 이랍니다. 요즘 최고로 맛있어하거든요.
떡의 종류도 알아보고요. 자긴 떡국도 좋고 가래떡도 시루떡도 설기떡도 송편도 바람떡도 다~ 좋답니다.
독후활동으로 떡은 아니지만 떡이랑 이름이 비슷한 호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호떡 반죽을 미지근한 물에 넣고 반죽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5살이라 매사에 의욕이 넘쳐난답니다.
호떡속을 넣고 구운다음에 시식을 했더랬지요. 자기가 만들어서 훨씬 맛있답니다^^ 책과 함께 즐거운 떡이야기 수수께끼로 알수 있어 좋았고요. 우리의 떡 재미나게 즐겁게 볼수 있어서 또 좋았답니다. 저도 바람떡은 어찌 만드는지 처음 알았네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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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바로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 이에요.
사실 떡이라면 명절에나 접하다보니 다양한 떡을 볼 기회도 없고 하물며 먹어볼 기회도 크게 없어서..아이가 떡은 송편, 인절미 정도 밖엔 모르거든요.
그런 아이에게 다양한 떡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서 아주 관심이 많이 갔지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참 재미있게 떡 소개를 해놓았구나 하는.^^
그림도 귀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식 글밥이라서 울 아이도 보는 순간 바로 집중.^^ 떡은 이렇게 쌀가루로 만든다는 사실. 눈내리듯 가루산. 후 하고 부서지는 이 쌀가루로 말랑 말랑 만들면 무엇이 될까?
아이들이 대답해요 "떡!!"
우리네 조상들은 이 떡을 넉넉히 만들어서 함께 나눠 먹었다는 사실. 책을 한 장 넘기니 함께 떡을 먹는 사람들의 표정이 참 밝고 예쁘네요.^^
요즘은 참 보기 드문 일이 되었지만, 우리 어릴 적만 해도 이웃집에 새로 이사오면 꼭 떡을 돌렸지요. 저도 그렇게 집에 온 떡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윗집 아랫집 이웃집 누가 사는지 궁금해. 층층이 나눠 먹는 떡.
이름도 그냥 소개하지 않아요. 자루 말고 노루 말고 시루에!! 이 떡의 이름은 무엇일까? 하듯... 울 아이는 이렇게 읽어주면 무슨 떡인지 궁금해서 빨리 넘기라고 해요.
떡은 이렇게 그림이 아닌 사진 자료를 쓰고 있답니다. 글밥도 아이들에게 참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요즘 제가 아이들에게 자주 읽어주는 책이라지요.^^
이 책 읽고부터 우리 아이 노래를 부릅니다. 빨리 크고 싶은 울 아들. 나이 먹는 떡국떡 매일 해달라고^^ 오늘 아침에도 떡국 한그릇 먹고 갔네요. 그런데 책을 펼치더니 이야기합니다. 여긴 이렇게 많이 있는데 엄마는 왜 계란만 넣어? 흠...그건..바쁜 ...아침이니...^^
울 아이가 참 반가워했던 인절미!! 이거 정말 맛있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좋아하는데~~ 인절미의 쫀득쫀득한 맛을 생각하며 함께 읽어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찰딱 늘어났다 붙어버리는 인절미 그림 보며 엄청 웃기도 하지요.^^
우리 아들들 참 좋아하는 장입니다. 먹고 싶은 떡을 골라봐!! 그럼 얼마나 고민하면서 고르는지 "난 이거 먹고~ 너는?" 동생이랑 둘이 고른다고 바빠요.^^
뒷장에는 이렇게 떡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거든요. 엄마! 우리도 이거 보고 만들자. 그러는데 약속은 했지만, 아직 만들지는 못했네요.^^ 울 아들이랑 한번 요리놀이로 꼭 떡만들기해봐야겠어요.^^ 경단은 많이 만들어봐서 이번에는 백설기?
지식그림책 종류라 이렇게 특별한 날 먹는 떡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웅진주니어 책은 대부분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이 떡과 관련된 책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마음에 드네요. 내용도 재미있고 떡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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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유치원에서 송편을 만들었다고 자랑을 하는 아이에게 돌발 퀴즈로.... 추석에 먹는 떡이 뭐냐고 물었더니.... "꿀떡이요!"라네요. ㅋㅋ 어이가 얼마나 없던지요.
생각해 보니 우리 아이가 떡을 좋아해서자주 먹이지만 엄마가 떡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준적은 없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러더 차에 [찰떡 콩떡 수수께끼 떡]이라는 책이 발간되어 우리 아이가 맛있게 먹던 떡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 엄마인 저도 이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답니다.
그럼 간략한 책 내용을 보여드릴께요.
보슬보슬 쌀가루를 갈아서 말랑말랑 만들면??? 그건 바로 떡 !!!
옛날부터 떡은 함께 나눠 먹었어. 나눌수록 떡은 줄어도, 나눠 먹는 '따근따끈' 마음은 산처럼 커져.
윗집 아랫집 이웃집 누가 사는지 궁금할때 층층이 나눠 먹는 떡은?? 팥시루떡!!!
떡주는 마음도 두근두근, 떡받는 마음도 콩닥콩닥! 두루 나눠 먹는 사이에 금세 친구가 된단다.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덕은 무슨 떡?? 경단!
동글동글 수수팥경단은 속도 겉도 붉은색! 붉은 색이 나쁜 일을 물리치고 아기를 건강하게 지켜 주거든.
왔더니, '가래'하는 떡은 무슨 떡? 가래떡!
떡살로 도장 꾹 누른 절편, 납작밀어 팥소 넣은 반달모양 바람떡, 똑똑 썰면 동글동글 나이 먹는 떡국 떡. 말랑말랑 가래떡은 모양도 잘도 바꿔.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무슨 떡? 보리개떡!
햇살 받고, 봄비 맞고 자란 보리를 빻아 동글납작 빚어서 폭폭 쪄서 꿀떡! 향긋하니 맛 좋은 쑥개떡!
쩌~억 늘어났다가 찰딱 붙는 떡은 무슨 떡? 인절미!!
찹쌀로 만들어 쿵쿵 치면 칠수록 쫀득쫀득 찰기가 생겨서 더 쫀득쫀득 맛있는 인절미!
밤톨만 한 떡 반죽에 손가락 우물을 푹! 깊이 파서 맛난 것을 감춘 떡은 무슨 떡?? 송편!!!
콩콩 찧은 콩, 밤, 꿀 가지가지 맛난 소를 쏙쏙 품어. 송편은 여럿이 보물찾기 하듯 함께 먹어야 맛있어.
코가 있어도 못 맡고, 손이 있어도 못 집고, 입이 있어도 못먹고, 눈으로만 보는 떡은 무슨 떡? 그림의 떡!
오늘 아침 반찬으로 떡갈비를 해주었더니 갈비속에 들어있던 작은 가래떡을 발견하고는 "이건 가래떡이네!" 하더니..
"이럴때는 떡에 대한 책을 읽어야지" 하면서 , <<찰떡 콩떡 수수께끼 떡>>을 갖고와서 읽기 시작하네요.
요게 떡갈비 속에 들어있던 작은 가래떡이에요! 정말 작죠?? ㅋㅋ
![]() 흰백설기 떡을 보자마자 오늘 요거 먹고 싶다고 떡을 해달라고 하네요. 떡을 할줄 모르는 엄마! 엄마의 난처한 표정을 보더니 그럼 그냥 사달래요. ㅋㅋ
인절미에 관한 책을 읽다 말고 책을 손으로 쿵쿵 두들기네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인절미는 이렇게 쿵쿵 두들겨야 쫀득쫀득 하다고 하네요.
지난 추석에 할아버지네 집에가서 송편을 직접 만들어 봐서 그런지 송편에 관한 내용을 아주 자세히 보고 있어요.
<<그림의 떡>>중에 우리딸이 가장 먹고 싶은 떡은 화전이래요! 내년 봄 진달래꽃이 피면 한번 해줘야겠어요. ^^
책 읽기를 마찬후 오늘 아이가 먹고 싶은 떡이름들을 줄줄 외웁니다. ㅋㅋ "그래...오늘 간식은 맛있는 떡으로...." 그리고 딸을 위해 엄마는 빛의 속도로 인절미, 백설기, 약식, 경단을 사왔습니다. ^^
아이와 떡을 먹기전에 떡 이름 맞추는 퀴즈도 내면서 맛있게 떡을 먹었어요.
이제 우리 아이는 떡을 먹을때 마다 <<찰떡 콩떡 수수께끼 떡>>에서 읽었던 재미난 떡에 대한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맛있는 떡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찰떡 콩떡 수수께끼 떡>>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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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하고도 먼 옛날 말랑말랑한 생각이 하나 있어서 밥해 먹는 쌀알을 보슬보슬 갈아 쌀가루로 말랑말랑 만들면 무엇이 될까요 옛날부터 떡은 넉넉히 만들어 함께 나눠 먹었대요 나눌수록 떡은 줄어도 나눠먹는 따끈따끈 마음은 산처럼 커져요 윗집 아랫집 이웃집 누가 사는 지 궁금해 층층이 나눠먹는 떡도 있고 두루 나눠 먹는 사이에 금세 친구가 되기도 하네요 예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 전통 음식과 풍속을 수수께끼 놀이로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엮어져 있어 낯설게만 느껴지던 전통 음식 떡이 더 이상 어색하고 낯설지가 않아요 특별한 날에만 먹는 떡이 집집마다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친근한 음식이 되요 책속에 나오는 떡으로 만든 수수께끼도 참 재미있네요 왔더니 ‘가래’나는 떡은 층층이 누운 떡은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알쏭달쏭 엉뚱기발한 떡 참으로 다양한 떡이 있는 걸 알아요 수수께끼를 요리조리 풀다 보면 떡 속에 숨어 있는 따끈따끈한 마음도 떡에 관련도 풍속도 알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다른 떡을 만들어 먹고 옛 어른들의 지혜도 덩달아 배우게 되요 맛있는 그림의 떡을 보니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말랑말랑 떡을 만드는 법도 알려줘요 특별한 날에는 무슨 떡을 먹는지도 알려주네요 책만으로도 떡에 대한 무궁한 지식을 배울 수가 있네요 그림이 있어 책이 더욱 재미있어요 떡을 싫어하거나 잘 못먹는 아이에게 더욱 좋은 책이 될거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더없이 유용하고 좋은 정보가 담긴 책일거 같아요 엄마인 저 역시도 떡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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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제가 떡을 좋아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떡을 잘 먹습니다. 한번은 집에서 떡을 만들어 봤는데 아이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깜짝 놀라더라구요.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떡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보여준 책입니다.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지식그림책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책입니다. 이 책도 실제 떡 사진과 재미있는 그림이 어우려져서 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주변에 빵집은 참 많은데 떡을 사기는 어렵습니다. 요즘은 생일때도 케이크를 많이 사고 떡은 잘 하지 않는데요. 전 이왕이면 아이들 생일에 떡을 만들어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데요. 빵보다는 쌀로 만든 떡이 소화도 잘 되고 더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특별할때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보니 아이들이 떡을 쉽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책에서는 다양한 떡 종류와 떡을 만드는 방법, 떡에 담긴 이야기... 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 아이들이 잘 모를 내용은 따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도구 같은 경우는 사진도 같이 곁들여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책을 읽으면 마치 시를 읽는 듯 운율이 있고 리듬이 있는 단어들이 많고 재미있는 글귀가 많아서 아이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양한 떡을 보면서 떡에 담긴 의미도 알 수 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때마다 떡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어떤 떡인지 알려줘서 그동안 아이들이 먹었던 떡과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뒤쪽에는 떡 만드는 법이 나와서 아이들과 집에서 떡을 만들어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백설기랑 개떡 만들어 봣는데 이번에는 뭘 만들지 고민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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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인적으로 "떡순이"는 아니지만, 우리 올케나 우리 꼬맹이가 꽤 떡을 좋아해서 떡에 관심이 좀 있긴 하다. 우리 올케는 떡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스타일이고, 우리 배고프다고 어머님이 떡을 사주시면 그자리에서 야금야금 다 먹어버리고, 혹여 떡이보이면 오다가다 야금야금 집어먹는다. 어린 꼬맹이가 떡을 막 좋아라하며 먹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난 별론데 꼬맹이는 좋아하는게 누굴 닮았나 싶기도 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엔 정말 떡 종류가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예전 시골에서 엄마가 시루떡이나 찰떡을 직접 만드셔서 해준적이 많았는데, 그땐 나도 거들면서 신나라 했었다. 특히 시루떡은 제사가 들면 무조건 그날 엄마가 시루를 얹고 만드셨고, 쑥떡이나 찰떡은 일년중 두어번은 꼭 콩가루를 빻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보리개떡도 간식용으로 간간이 해주셨다.
그런 떡 종류와 떡에 대한 이야기가 잘 실려있다.
![]() 시루떡은 보통 제사때 우리는 많이 먹었는데, 이사할때도 시루떡을 돌리는 모양이다. 요즘은 이런 떡 돌리는 집도 거의 드물고, 혹여 돌리더라도 빵이나 케이크 등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읽으며 예전엔 그랬다는 걸 새로이 깨달을 수 있을거 같았다. 그러고보니 우리도 이사하고 떡 돌린적이 한번도 없네. 우리도 여즉까지 한번도 떡을 받아본적도 없고.......
역시, 요즘은 세상이 삭막해지긴 했나보다.
우리나라의 옛날 떡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읽으니, 왠지 그런 정들이 없어진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예전엔 서로서로 왕래도 많았는데 말이다.
![]() 꼬맹이에게 읽어주니, 무지개떡은 대번에 알아본다. 색깔이 정말 무지개 같으니까 몇번이고 "무지개, 무지개떡" 이라며 외친다. 가래떡은 발음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요즘은 백일떡도 잘 안돌린다고 하던데, 그래도 우리 꼬맹이 백일때는 회사에 무지개떡 돌리고, 돌때는 수수팥떡을 했던 기억이 난다.
옛날엔 집에서도 떡을 많이 해 먹었지만, 요즘은 전부 방앗간에서 시켜 먹으니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들고...... 세상이 편리해진 만큼 예전 떡을 만들며 가족들이 옹기종기 잔치마냥 즐거워 했던 기억이 없어져서 아쉬움도 많이 드는 책읽기 였다.
떡 종류를 알아가면서 우리내 정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는 안타까운 감정도 동시에 느낀 동화책이다. 그래도 우리 떡 여전히 우리 꼬맹이가 자라고, 그 다음 세대가 자라도 계속 이어져 내려오겠지? 맛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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