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라 로버츠의 작품중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다분한 책가운데 하나이다. 말그대로 추리소설의 공식대로 써내려갔다고나 할까. 이사도라는 골동품 가게를 한다. 자기의 일을 즐기며 사랑하는 그녀는 제드를 만나면서 서로가 끌림을 느낀다. 자기의 사랑에 거리낌이 없고 당찬 여성이다. 사랑이야기,여자주인공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남자주인공과 함께 풀어나가는 사건의 실마리. 제드는 여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경찰생활을 접었다. 그런 제드가 이사도라의 집에 세들어 살게된다. 서로를 의식하고 원하게 되면서,이사도라의 주변엔 살인사건이 생기기 시작한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로맨스소설 이라기보단 추리소설에 가까운것 같다. 남녀 모두가 재밌게 읽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
배우 집안에서 태어난 이사도라 콘로이는 부모들의 희망과는 달리 골동품 상점을 경영하는 매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여자이다. 그녀의 집에 세를 들게 되는 제드 스키머론은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의 불화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뜻밖의 사고로 누이를 잃게 되면서 경찰복을 벗은 그는 평범한 삶을 원하지만, 이사도라의 골동품에 얽힌 사건으로 인해 그녀가 목숨을 위협받게 되자 그 사건에 같이 끌려 들어가게 되고 그런 와중에 그는 이사도라의 매력에 저항할 수 없게 된다. 이사도라와 제드 뿐만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엑스트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바람에 이 소설은 추리와 로맨스 영역에서 단연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항상 어두운 제드와 화목한 가정에서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해 주는 이사도라의 가족들을 보며 제드는 더더욱 이사도라의 매력에 휩쓸려 드는 것 같다.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주인공 캐릭터들이 내 맘에 쏙 든다. [인상깊은구절] "왜냐하면 그녀는 늙은 미치광이니까 참자고 스스로에게 말했죠. 내가 먼저 소동을 일으킨게 아니라구요. 나를 그 여자의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해도 너무하더라구요. 너무 지나쳤어요." "그 여자가 무슨 짓을 했소?" "나를 음......매춘부라고 불렀어요." 제드는 눈을 깜박이며, 목덜미가 근질거리는 것을 참았다. "뭐라고 불렀다고?" "매춘부요." 이사도라가 주먹으로 의자를 치며 반복해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