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15%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8)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 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 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이 책의 출간을 처음 알고 나의 영혼이 그리도 기다렸던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공감과 연민이란 주제로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이지 내 영혼이 길을 찾는 것만 같다고 여겨졌거든요.   팬데믹 이후 이리 길어지며 적응도 좀 되련만 정신도 감성도 피폐해져 가는 것만 같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상 메마름의 정점인듯 갑갑함이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지
"달라이 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이 책의 출간을 처음 알고 나의 영혼이 그리도 기다렸던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공감과 연민이란 주제로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이지 내 영혼이 길을 찾는 것만 같다고 여겨졌거든요.

 

팬데믹 이후 이리 길어지며 적응도 좀 되련만 정신도 감성도 피폐해져 가는 것만 같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상 메마름의 정점인듯 갑갑함이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공감이나 연민의 심정도 더 힘을 잃은 것만 같았습니다. 

 

달라이 라마께서 설하신 불교 명상에 관한 저작으로 가르침을 처음 접해보았기에 그분이 전하는 명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그분 가르침 전반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해주었었습니다. 하지만 쿤달리니 수행을 근간으로 하고, -위빳사나(사념처) 수행이 배제된- 아나빠나사띠(안반수의)만을 보조 수행으로 삼는 저의 수행은 정신과 지성에는 유익했으나 메마른 심경에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기적은 경험하지 못한 듯했습니다. 그래서 공감과 연민 그 자체가 주제인 본서에 더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읽고 보니 성인을 위한 말씀은 아니라는 생각이 다소 들었습니다. 말씀의 시작부터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젊은 친구들, 여러분은 이 세 번째 천 년(2001~3000년) 초에 태어났습니다.' 라고 독자 대상을 못 박으시면서 시작하시니까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본서는 달라이 라마께서 82세실 때 하신 연설이나 쓰신 저작이 바탕이 되니, 현재 89세이신 걸 감안 한다면 7년 전인 2015년에, 2001년 부터 그 이후 태어난 2015년 당시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쉬우면서도 명료하신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싶은 대목들에 대한 말씀이 없다시피 한 것이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짧게나마 달라이 라마로 추대되신 시대의 상황과 이후 중국의 티베트 복속, 자신의 망명, 망명 이후 타국에서 티베트의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려 노력하신 과정을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밖의 예로 드신 시대 상황들은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거쳐왔지만 여러분의 시대는 달리 만들어 마주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기시려는 말씀이기도 했다고 보입니다. 

 

'젊은 친구들, 여러분은 인류를 위해 품은 나의 희망입니다.'

 

달라이 라마께서 이 어린 학생들 이제는 젊은이가 되었을 이들에게 한 말씀입니다. 저는 기성세대가 난제만을 만들어대다가 그 해결은 다음 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은 무척이나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짓이라고 여기지만 이 말씀은 니들이 해결해라는 말씀보다는 후학에게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거는 어르신의 말씀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각 대륙의 젊은이들에게 아프리카 연합, 북미연합, 라틴아메리카연합, 아시아연합을 만들기를 권하며 그것을 새시대의 희망으로 보는 달라이 라마의 기대에는 자못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달라이 라마께서 말씀하시는 세계 곳곳에서 지역사업을 하는 기구들이 더 활발히 통합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압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세계 경제기구들이나 UN, 하다 못해 WHO에 까지 각국 정부나 정치경제인의 영향력이 행사되며, 기존의 체계에 어떠한 왜곡을 불러왔는지를 보아온 사람들에게는, 신세계질서라던가 그레이트 리셋의 과도기적인 연합들의 출현이 곱게만 보이지는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반부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께서 자신의 연민 수행에 첫스승이였다며 여성의 힘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여성이 감정이입이 더 잘 되고 수용적이라면서 여성이 세계를 주도해 나가면 세계가 달라지리라는 말씀도 하십니다.

 

'여성이 다스리는 나라들에는 전쟁, 폭력, 경제 및 사회적 불의가 덜할 것입니다.' 

 

과연 스페인이나 영국의 여왕들 시대에는 그러했던가요? 신라의 여왕들 시대에는 전쟁도 폭력도 사회적 불의도 덜했을까요? 여성이 자신의 가족들까지 희생하며 일으키는 살인과 보험사기 사건들을 사건사고 재현 드라마들에서 보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젊은 여성 금융사기범의 사례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여성 단체들의 고위급 인사가 북한 지령을 받고 사드 반대 시위에 여성단체들이 대거 투입되기도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북한의 자금과 지령을 받은 여러 시민 단체장들 중 분명 여성 단체의 고위급 인사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뉴스를 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여성이라서 다를 거다. 무슨 논리 입니까? 남성도 여성도 문제와 혜안의 비중이 비슷할 것입니다. 그냥 남녀를 가르지 않고 '젊은이들이여 깨어나 변화를 위해 일어서라'고 하는 정도가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공감과 연민에 대한 말씀은 감상이 아리게 남습니다.

 

'분노의 대상에 대한 부정적 생각의 90%는 우리 자신의 정신적 투사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이해한다는 것은 해방되어 평화롭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합리적인 추론에 의거하면 분노와 그 분노의 결과인 공격성과 폭력을 줄이거나 배제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흄처럼 원인과 결과로서 바라보지 않고 사건과 사건으로 단절해 본다거나, 인과론이나 목적론으로 보지 않고 비선형적인 인과를 가정한다면, 더 떠나서 결정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세상 누구도 원망할 필요가 없으며 남 탓도 내 탓도 할 필요가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외의 합리적 추론이란 것으로는 오히려 원인을 찾기에 급급해 탓할 누군가를 찾거나 자신을 탓하며 한탄하는 경우 밖에는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달라이 라마께서는 입보리행론처럼 연민의 시작을 어머니의 사랑에서... 보다 자세하자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자녀된 입장의 심정에서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프레드 애들러처럼 어머니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이나 유년기에 버림 받아 어머니의 보살핌도 사랑도 못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 내면에 자리잡은 어머니 원형에 비추어 세상 모두에게 자신을 사랑해준 어머니에게 갖을 심정을 가지라는 것은 지나친 무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애들러가 말년에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해소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와 비슷한 이들이 한창 어머니를 원망하던 시기에라면, 입보리행론의 가르침이나 달라이 라마처럼 일부 보편적인 사람들의 사적인 견해에 근거한 연민에 대한 해석은 수용 가능한 가르침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라는 원형상 보다는 그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준 누군가를 연상하는 쪽이 각각의 입장의 대중들에게 더 납득하기 쉬울 예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연민과 공감의 마음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 주고 보살펴준 누군가를 연상함으로써 발현된다면 그 마음이 다른이와 다른 모든 생명과 자연을 향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달라이 라마께서는 연민과 공감을 환경과 자연 문제로 까지 확장하시는데 이는 가장 불교적인 메시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중생은 산스끄리뜨어와 빨리어로 사뜨와라고 하는데 이것은 비단 사람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고 감정을 지닌 모든 대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인간도 동물도 외계인도 다른 차원의 존재들 이를테면 영혼이나 신까지도 사뜨와 입니다. 불교에서 연민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사유하고 감정을 지닌 모든 대상을 말합니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탐욕만으로 자연을 훼손하여 인간의 이기심을 충족하며 뭇생명들을 죽이거나 그들의 터전을 빼앗으며 그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결국 우리를 해치는 행위가 될 거라는 것을 이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타주의를 수용하기 위해 이기주의를 이용하신 탁월하신 전략이라고 생각되던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서두부터 젊은이들이라고 말씀하신 그 세대들에게 여러분은 최초의 인터넷 세대이니 그를 잘 수용해 선한 영향력을 사용하라는 관점의 말씀도 하십니다. 가짜뉴스에 깨어있고 타인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행동 표현 반경은 전 세계입니다. 그 결과 여러분이 개인적 자유를 행사하는 데에는 지구 차원의 권리와 그만큼의 책임과 의무도 따르게 됩니다.'

 

사실을 말씀하심과 동시에 달라이 라마께서 새로운 세대에 대해 갖으시는 기대와 희망이 어찌 그리 큰지도 설명해주는 문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2001년부터 그 이후 출생한 새로운 세대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은 '너희가 함께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함께 나아가라. 서로를 깨닫게 하라.'는 말씀이 아니셨을까 싶습니다. 

 

만약 본서가 대담집이였고 독서 대상이 초등생 중학생이 아니라 그 이상인 연령대였더라면 제가 갖은 이견들은 충분히 반박되었을 것이고 달라이 라마께서는 더더더 설득력있는 말씀을 남기셨을 겁니다. 출판사의 작명솜씨가 보통이 아니라 다소 기대 이상의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 자녀나 조카, 중학생 자녀나 조카를 두신 분들이라면 선물하셔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갈 세대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도 우리 몫의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k****t 2022.04.02. 신고 공감 9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런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지구상에 있을 마지막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전쟁은 그간의 전쟁들과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전세계가 전쟁을 벌인 나라에 대해 거의 모두 같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만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 군 일부도 반기를 들어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런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지구상에 있을 마지막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전쟁은 그간의 전쟁들과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전세계가 전쟁을 벌인 나라에 대해 거의 모두 같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만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 군 일부도 반기를 들어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새로운 세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연민과 화합은 시대입니다. 

 

달라이라마가 실천한 비폭력에 대한 생각은 이전에는 수도승과 같은 종교적 신념이 있어야만 가능한 실천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분노하고 화를 내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있는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리게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비이성적 행동 그자체이기 때문에 비폭력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연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룹니다. 

 

우리의 환경이 파괴의 주역할을 했던 산업화 시대의 우리 부모들도 용서라하고 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될 지 몰랐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의 원인과 동시에 그 책임이 되는 대상을 찾아 징벌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진짜 해결책을 찾기보다 그저 징벌을 찾습니다. 

원인 해결보다 징벌, 복수를 찾기도 하는데, 달라이라마는 연민으로 이런 모습들을 혁명하자고 합니다. 

 

달라이라마는 지금은 연민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과 지식과 능력이 우선시 되는 시대가 되면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힘이 세기때문에 여자를 지배하는 이런 힘의 논리도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시대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가 일어난 후 중교의 몰락을 달라이라마가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종교가 서로 닮은 점을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 아닌 분리를 심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어느 종교도 좀 더 나은 인간이나 좀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데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종교 없이는 살아도 자애와 연민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종교를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공감을 넘어서 진정한 연민으로

개인적으로 공감을 잘 못하고 있었다 생각합니다. 공감을 하게 되면 뒤따르는 감정, 상태가 연민입니다.

최근들어 우리 강아지 귀 알러지에 공감하고 또 연민했습니다.

전에는 그렇지 못했는데 무슨일인지 모르겠으나, 우리 강아지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상대의 잘못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폭력성을 봅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진 고통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그들을 징벌할 생각만 하니 모두 갈등이 있습니다. 

지배해서 해결하려 하지만, 그런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해야하는 줄만 알고 있었죠. 

 

공감이 다음 스탭으로 가는 시작이고 그 공감으로 우리는 연민의 세상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들어설것입니다.

 

 

 

 

a*******7 2022.05.08.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 내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렸을 때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 내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렸을 때" 내용보기
달라이라마가 젊은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달라이라마 성인이 전하는 메시지에는 항상 평화가 있다. 이를 위해 달라이라마가 전하는 짧지만 너무나 무거운 이야기다.  궁극적인 목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연민과 공감이 필요하다 말한다. '전쟁'이란 단어가 교과서에서만 배운 너무 먼 이야기 같지만, 지금도 전쟁은 벌어지고 있다. 먼 얘기가 아니다. 현실이고 우리가 헤쳐나가야하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 내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렸을 때" 내용보기

달라이라마가 젊은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달라이라마 성인이 전하는 메시지에는 항상 평화가 있다. 이를 위해 달라이라마가 전하는 짧지만 너무나 무거운 이야기다. 


궁극적인 목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연민과 공감이 필요하다 말한다. '전쟁'이란 단어가 교과서에서만 배운 너무 먼 이야기 같지만, 지금도 전쟁은 벌어지고 있다. 먼 얘기가 아니다. 현실이고 우리가 헤쳐나가야하는 삶의 모습이다. 

 

이런 현실에서 달라이라마 성인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젊은 세대, 우리 자신이 곧 희망이며 우리의 방향키가 제대로 잡아져야 이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에도 공감의 마음이 이어질수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연민'이다. 부제도 연민과 공감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화이다. 성인은 '연민'이란 단어를 깊고 넓게 설명한다. 연민이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연민이란 것이 약한 아름다운 감정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명을 떠받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한다. 즉, 연민은 뇌의 성장과 가소성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를 잘 성장시키면 성인이 되어도 삶에 중요 요인이 된다고 말한다. 이런 연민은 다른사람들과의 공감을 위한 기본성 같은데, 이는 심적으로 깨달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단련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단, 이것은 내적인 훈련 아닌가? 연민 단련을 지속하면 마음속의 혁명이 되어, 외부적으로도 발현될 수 있는 리더십으로 성장하고 우리의 앞날에 더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삶에서 방향이 직업, 역할 등 매우 작은 것으로 한정지을 때가 있다. 나조차도 꿈이 직업으로 표현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삶의 방향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이런 방향성과 고민이 먼저 있어야 나의 직업적, 역할등의 꿈등을 더욱 규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민은 어렵다고 하지 않는 경우, 혹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성인의 생각들을 통해서 고민을 도움받고 영향받았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p****i 2022.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라마의 신간을 읽었어요. 제목은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이번 책이 더 특별한 건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은 달라이라마가 그가 죽은 뒤 다음 세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모은 책이라는 점이에요.     아래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100여쪽 밖에 안되는 매우 얇은 책이에요. 달라이라마다가 전하는 메
"달라이라마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라마의 신간을 읽었어요.

제목은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이번 책이 더 특별한 건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은 달라이라마가 그가 죽은 뒤 다음 세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모은 책이라는 점이에요.

 

 

아래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100여쪽 밖에 안되는 매우 얇은 책이에요. 달라이라마다가 전하는 메세지가 총 4부로 나뉘어서 적혀있고, 그 뒤에 이 책을 얶은 소피아 스트릴르베의 후기가 적혀 있어요. 그리고 보편적 책임 선언이 아주 짧게 요약돼 있고요.



 

이 책은 쓴 사람은 제목에 나와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달라이라마예요. 제14대 달라이라마 텐진 갸초. 1935년 티베트 암도 지방에서 출생한 그는 두 살때 13대 달라이라마의 환생자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나이 16살에 14대 달라이라마로 공식 취임했어요. 중국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통치하기 시작하자 25세가 되던 1959년에 중국 공산당을 피해 인도로 망명했고, 이후 달라이라마가 세운 인도 다람살라의 망명 정부는 티베트 독립 운동의 근거지가 되었고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아 198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어요.

90의 나이를 앞 둔 그가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은 바로 전세계 젊은이들이에요. 그는 이 책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폭력과 무력이 아닌 연민과 공감으로 실현하는 조용한 삶의 혁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달라이라마는 "우리는 이 행성의 방문자일 뿐이다. 그러나 다른이의 행복에 기여하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데요. 이 책 전체에 그의 그런 메세지가 흐르고 있어요.

 

젊은 친구들, 여러분은 인류의 위해 품은 나의 희망입니다.

이 말을 여러문이 듣고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큰 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나는 믿음으로 미래를 봅니다.

여러분이 좀 더 인류애 넘치고 좀 더 정의롭고 좀 더 인류가 연대된 미래를 향해

세상을 굴러하게 하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지요.

[달라이마라의 마지막 수업], p.10

글을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어른으로서 제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참된 것과 그른 것을 구분하는 방법', '테러와 전쟁을 대화와 비폭력으로 맞서는 용기'를 읽고 있자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떠올라 더욱 많은 것들이 떠올랐고요. 그리고 달라이라마가 끝없이 반복해서 내세우는 가치인 '인류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책의 3부와 4부에서는 달라이라마가 이 전의 책에서도 자주 이야기했던 '연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뇌를 바꾸는 연민의 혁명, 배움이 아닌 깨달음으로서의 연민, 그리고 공감을 넘어 진정한 연민의 가치에 대한 글들이 실려 있어요. 짧고 명료하게 그리고 쉬운 문체로 적혀 있어서 좋았어요. 몇몇 글은 중1인 저희 아이에게도 읽으라고 권해주기도 했고요.

얇은 두께의 책이고 글의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청소년기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달라이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그 메세지가 저에게서 또 저의 자녀에게 전해지실 바라는 마음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뒤 작성한 후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품서평단 #달라이라마의마지막수업 #달라이라마 #다산초당

YES마니아 : 로얄 h******1 2022.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정신없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디로 가는가 자꾸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러다 방향을 잘 잡아 살아가면 되련만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옳고 그름의 판단이 흐려져 엉뚱하거나 위험하거나 남을 해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이럴 때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을 읽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14대 달라이라마 텐진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정신없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디로 가는가 자꾸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러다 방향을 잘 잡아 살아가면 되련만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옳고 그름의 판단이

흐려져 엉뚱하거나 위험하거나 남을 해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이럴 때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을 읽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14대 달라이라마 텐진 캬초. 아흔의 끝자락 죽음을 준비하는 나이라 하며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고 젊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달라이라마는

비폭력주의자이지만 현세대는 권력을 한 폭력이 공식화되고 있다.

'실질적인 차원에서 폭력은 때로 필요해 보입니다. 힘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문제의 더 빠른

해결을 바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공은 남의 권리와 안녕을 해치면서 얻은 것입니다.

이렇게 해결되지 않고 그냥 덮인 문제는 반드시 새로이 불거지게 됩니다. 군사적 승리와

패배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줍니다.' --P21~22


전쟁과 권력의 남용으로 자연은 파괴되고 인간의 권리와 평화마저 빼앗아 가게 되니 지난날의

잘못된 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 공부를 해야 하며 모든 부의 불평등과 자연의

보호를 위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연민의 마음을 갖는 것이라 했다.

서로 연결된 지구 차원의 의식 체계를 통히 우리의 소비 형태를 살펴보고 우리가 이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그 방향을 잡아 주고 있다.

여러분의 소비 행위와 일상생활에 쓰는 물건 하나하나가 지구에 형향을 미치니, 에너지 면에서 

그것들이 무엇을 남기는지 평가하십시오. 그리고 그 생산 방식과 재활용 방식을 숙지하여,

무엇이 지구에 도움이 되는지 살피는 마음을 기르십시오. --P57


자연을 생각하고 평화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지금 세계는 서로의 권력과 부를 위해 땅이

폐허로 만들고 사람의 목숨을 거리의 돌 만큼이나 손쉽게 던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그것이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갖고

자연에 대한 연민을 갖는 것이라 하고 있다.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연민 훈련을 통하여 보편적 책임을 지라고 한다.

'연민 훈련의 기초를 인간 이성과 상식에 두고, 어떤 믿음이든 그 종교의 믿은 체계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P88


종교를 넘어 우리 인간들은 보편적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말하며 마지막 부분에 보편적 책임 

선언에 대한 요약을 적어 놓아 그동안 우리가 믿고 진실, 정의, 평화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인간을 이로움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지금 살고 있는 현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다시금 생각하고 실천하게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g 2022.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이 책은 현실적으로 국내외적인 사건, 사고와 연결이 되면서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국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침공과 남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다는 자연재해의 문제 등이고, 국내적으로는 동해안 일대를 휩쓸은 산불과 봉화에서 발생한 산불 사건 등입니다.   러시아의 만행을 보면서, 이건 우크라이나의 문제만이 아니라, 첨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이 책은 현실적으로 국내외적인 사건, 사고와 연결이 되면서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국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침공과 남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다는 자연재해의 문제 등이고, 국내적으로는 동해안 일대를 휩쓸은 산불과 봉화에서 발생한 산불 사건 등입니다.

 

러시아의 만행을 보면서, 이건 우크라이나의 문제만이 아니라, 첨단의 핵무기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있는 북한은 언제든지 우리나라를 침공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우리나라의 문제도 될 수 있다는 긴박감이 있습니다.

 

또한 남극의 해빙은 전세계적인 자연재해로 연결되는 문제이기에 우리와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해안과 봉화에서 발생한 처참한 화재의 결과는 바로 우리의 문제이고, 이들 자연이 회복되기까지는 근 100년이 필요하리라는 우울한 소식은 곧 우리 후손들에게 미치는 문제이기에 심각하기만 합니다.

 

전 세계인의 정신의 지도자인 달라이라마가 90세의 나이로, 자신이 언급한 대로 20세기의 사람이 21세기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유언같은 마지막 수업이기에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의 생각의 바탕에는 자유, 평등, 박애라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과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들도 이 정신들과 긴밀히 연결되면서 종횡무진 정신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지금 우리들이 만들고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한데, 그 방법은 조용하고도 평화적인 혁명이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67명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지닌 부를 독점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연민의 정신을 가지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종교의 벽을 벗어나 세계가 조국이고, 인류가 가족이다라는 인류애를 발휘하라고도 말합니다. 또한 공감을 넘어 진정한 연민을 발휘하고 촉구하면서, 자신에게 총을 쏜 병사까지 용서했던 리처드 무어의 실례를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생의 작별을 앞 둔 아흔의 달라이라마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위대한 꿈과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h*******0 2022.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전쟁, 테러, 그리고 전지구적인 환경 시스템의 붕괴, 이것이 지구인이 마주한 현실이다. 이런 불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책은 무엇인가. 지구인의 영성 멘토인 달라이라마는 배제의 경제에서 배려의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제의 경제가 증오, 이기주의, 폭력, 탐욕, 광신, 차별과 징벌에 대한 공포만 키우는 억압의 윤리라면, 새로운 배려의 경제는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전쟁, 테러, 그리고 전지구적인 환경 시스템의 붕괴, 이것이 지구인이 마주한 현실이다. 이런 불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책은 무엇인가. 지구인의 영성 멘토인 달라이라마는 배제의 경제에서 배려의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제의 경제가 증오, 이기주의, 폭력, 탐욕, 광신, 차별과 징벌에 대한 공포만 키우는 억압의 윤리라면, 새로운 배려의 경제는 배려, 관용, 이타주의, 너그러움, 애정, 용서, 비폭력 등의 보편적인 인간 가치에 중심을 둔 보살핌의 세속윤리다. 쉽게 말해서, 불교의 '자리이타'를 사회과학적인 용어로 바꾸면 '배려의 경제'다.

 

배제의 경제가 실적, 경쟁, 겨루기의 문화라면, 배려의 경제는 나눔과 연대의 문화다. 상호신뢰와 이익의 상호부조에 기반을 둔 배려의 경제를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연민 혁명'이 필요하다. 자유, 평등, 박애의 프랑스대혁명 정신을 신봉하는 달라이 라마는 지구인 모두가 연민을 삶의 적극적인 힘으로 삼아야 한다며 연민 혁명을 호소한다. 오직 타인을 궁휼하는 연민만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른바 '계몽적 연민'이다. 진정한 연민은 자신을 보살피듯 지구와 자연을 보살피라는 보편적 책임의식을 고취시킨다. 연민 혁명은 공기, 물, 대양, 숲, 동식물군과 같은 천연자원을 지키고 전지구적 차원의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는 보편적 책임의식을 환기시킨다. 그래서 달라이라마의 연민 혁명을 마티유 리카르 스님은 '이타주의 혁명'이라고 부르고, 철학자 압데누르 비다르는 '인류애 혁명'으로, 인도의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는 '지구의 민주주의'라고 부른다.

 

불교의 보살도를 혁명적인 언어로 바꾼 것이 곧 연민 혁명이다. 연민 혁명엔 이성과 자애에 기반을 둔 전일적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신경과학과 불교 심리학이 관건이다. 달라이라마는 최근 신경과학의 연구결과와 티베트 전통 명상 '로종'의 경험치에 근거해, 자애와 연민과 행복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연습으로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로종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명상을 통한 연민 훈련이다. 즉 점진적으로 의식 방향을 재설정하는 훈련을 통해 의식이 자기중심적인 방식보다는 저절로 남을 이롭게 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명상법이다. 한편, 뇌과학에 따르면, 연민은 뇌의 성장과 가소성에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연민의 감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조화롭고 원만한 성장 여부를 결정하며, 마음속에 연민이 스며들면 스트레스 유전자가 멈추고 뇌의 생화학도 바뀌어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z***a 2022.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화가 나면 맹복적인 힘으로 움직이게 되어 참된 것과 그릇된 것을 구분하는 놀라운 능력이 가려집니다. p.21 요즘 내가 전보다 나은점이 이것이다. 상대를 깎아 내리려는 내 뇌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그래서 서글프지만, 이것을 인식했기에 개선할 수 있을리라 생각한다. 화가 나면 세상은 단순해진다. 내가 정의고 나머지는 악이다. 다른 가능성은 없으며, 나의 논리대로 상대는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화가 나면 맹복적인 힘으로 움직이게 되어 참된 것과 그릇된 것을 구분하는 놀라운 능력이 가려집니다.

p.21

요즘 내가 전보다 나은점이 이것이다.

상대를 깎아 내리려는 내 뇌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그래서 서글프지만, 이것을 인식했기에 개선할 수 있을리라 생각한다.

화가 나면 세상은 단순해진다. 내가 정의고 나머지는 악이다. 다른 가능성은 없으며, 나의 논리대로 상대는 최악의 인간이 된다.

그리고 난 승리한다. 난 올바른 사람이며, 방금 악당 하나를 무찔렀다.

그리고 혼자가 된다.

악당을 물리친 승리자는 혼자다.

우리는 같이 가야 한다. 어떤 방법을 찾아내서라도 같이 가야 한다. 그 어떤 방법에는 분노가 해당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분노로 인해 공포를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것이 잘될리도 없고,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는 더더욱 없다.

분노는 편한 방법이다. 나를 속일 수 있는 편한 방법.

나를 속이면 기분이야 좋지만, 지속적으로 인생이 망가지는 길로 향하게 된다.

 

연민은 우리가 잉태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신경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p.47

나는 아이가 없지만, 살면서 그렇게 완전한 기분은 처음이었다. 조카를 만나게 된 후 느꼈다. 삶의 완전함.

완전한 사랑.

무조건적 사랑에서 인생의 비밀과 의미, 온전함을 찾게 된다.

지금은 조카가 이제 1학년이 되었고, 그래도 조카의 엄마, 아빠와의 추억과 생활이 존중되어야 하고 그 생활이 나와의 생활보다 더 소중하기에 요즘은 좀 드문드문 조카를 보게 된다.

그러다 문득 그 절대적인 사랑이 솟아오를 때가 있다. 온전한 상태.

의심없는 상태, 모든 것의 진리의 상태에 이른다.

그 상태에는 연민도 있다. 조카에 대한 연민이다.

 

남의 고통에 공감하여 그 고통을 위로하게 하는, 연민

p.67

아마도 나뿐 아니라 다른이들도 누군가에게 큰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악당을 찾은 것이다. 악당은 절대적으로 나쁜 생각만하는 존재이며 반드시 모든 나쁜 점을 갖었고, 그리고 고통을 당하는 상황도 없다.

악당은 그저 나쁘기만 하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나쁜 짓만 일삼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응징한다.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인데, 그들도 고통이 있는데 내 정의감에 휩쌓여 보자고 죄업는 사람들을 악당으로 만든다.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가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으라고 했습니다.

p.75

과어 어느 시대에도 자신의 행동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SNS가 발달한 지금은 그 영향력이 더 빠르게 퍼진다.

작은 우리 가정에서도 그러한데, 세상도 그럴 것이다. 직장에서도, 동호회에서도 나의 판단력, 생각은 영향을 미치고 퍼져나간다.

영화 아바타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나비족이 사는 행성은 모든 부분이 연결되어 하나의 신경처럼 이어져있다는 이야기였다. 우리도 그렇다.

실적, 경쟁, 겨루기의 문화에서 나눔과 연대의 문화로 옮겨가야 한다.

p.96

학교 교육이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서로 협동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결과의 절대성에 집중하지도 않는다.

상대적으로 누가 누구보다 나은지만 체크한다.

그리고 그 순서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며 그 순서대로 직업을 배정받는다. 물론 모두가 같은 직업을 갖을 수 없고 상대적으로 더 나은 수입, 근무환경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 제로섬 게임을 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협력을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낸다.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큰 능력은 팀으로 움직이는 능력이다. 동료를 공감하고, 동료화 함께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이것에 어릴때든 커서든 익히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누가 누구의 것을 빼앗는 시기는 지났다. 그런시기는 언제도 없었지만, 그렇게 살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나누고, 공감하고 그래서 더 크게 만들어나가는 세상이 왔다. 문득 어쩌면 동물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살아왔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인간은 동물 그 이상의 공감과 교감, 협력이 가능한 존재다.

다른 차원으로 가자.

 


 

r*******3 202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 라마,,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분이다. 이 책의 제목,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의 부제로 < 내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렸을 때 > 로 달려있다. 1935년생이니 이제 아흔을 바라보며 작별할 준비를 하는 그 이지만 16세이던 1950년엔 티벳의 지상권과 종교권을 모두 행사하는 높은 소임을 맡기 위해 라싸의 황금권좌에 오름으로써 자유를 잃었고, 25세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 라마,,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분이다.

이 책의 제목,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의 부제로

< 내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렸을 때 > 로 달려있다.

1935년생이니 이제 아흔을 바라보며 작별할 준비를 하는 그 이지만

16세이던 1950년엔 티벳의 지상권과 종교권을 모두 행사하는 높은 소임을 맡기 위해 라싸의 황금권좌에 오름으로써 자유를 잃었고, 25세인 티벳이 중화인민공화국에 강제 병합됨과 동시에 나라를 잃기도 하면서....

20세기의 살벌한 사건들을 겪으며 세계의 암흑과 고통과 혼돈으로 가득한 시간을 통과해온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기에 다음 세대들에게 폭력이 아닌 비폭력과 관용의 메세지를 남긴다.

여러분의 사명은

주변에 대화와 관용과 비폭력적 소통을 발전시켜

과거의 오류에서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맹목적 폭력과 마주했을 때

회한과 분노와 복수심을 낳는 공포를

따라가지 마십시오.

 

 

세계의 부가 편중되어 있는 기막힌 현실

생태계가 망가져가고 돌이킬 수 없는 극으로 치닫는 문제

아마존의 파괴와 빙산이 녹아내리는 남북극

그의 시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전체 구석구석 까지 그 영역이 확대된다.

지구는 우리의 조국이며 인류가 가족이라는 의식의 확산

그리고 서로 연결된 지구 차원의 의식체계의 연대와 활동을 촉구하는 그의 메세지에 깊이 공감한다.

한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요소는

다른 모든 나라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70억명의 타인은 물론이고

우리의 생존을 조건짓는 생태계 전체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력과 무력이 아닌 비폭력과 연민 그리고 공감으로 실현하는

조용한 삶의 혁명이라는 고귀한 꿈!!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이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꿈과

비전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여 실천해가야 할 시점이 아닐런지...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j*****f 2022.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한때 듣던 팟캐스트에서 티벳불교라는걸 처음 접했다. 기존에 알던 불교랑 조금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달라이라마 라는 존재가 참으로 신기했다.환생에 환생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존재.누가 달라이라마인지 후대 달라이라마를 찾는 과정도 신기했고, 그 달라이라마가 길러지는 과정도 신빟했다. 그렇게 이어져 내려온 공식적 마지막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내용보기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
한때 듣던 팟캐스트에서 티벳불교라는걸 처음 접했다. 기존에 알던 불교랑 조금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달라이라마 라는 존재가 참으로 신기했다.
환생에 환생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존재.
누가 달라이라마인지 후대 달라이라마를 찾는 과정도 신기했고, 그 달라이라마가 길러지는 과정도 신빟했다. 그렇게 이어져 내려온 공식적 마지막 달라이라마의 마지막 수업이라니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이 달라이라마는 190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울러 살아가신 분으로 20세기의 역사적 큰 사건들과 더불어 본인의 나라, 티벳의 독립을 위해 비폭력 운동으로 애쓰시는 분이다.
달라이라마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연민 혁명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민으로 묶인 세상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 뿐만 아니라 전 생태계에 연민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이기주의, 국수주의, 전체주의에 빠진 지금 이 시간에도 어떤 나라와 나라의 전쟁에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로 파급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다.
결국 온 생태계가 하나로 뭉쳐야 지금까지 일어난 환경 문제들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달라이라마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겨야겠다.
짧지만 마음을 울리는 책이라 꼭 필사하며 다시 읽어보고 싶다.
e****t 2022.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