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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작가의 <책방에서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독립서점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뭉클뭉클한 감동은 없다. 대형서점 빅3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독립서점의 몸부림, 전혀 아니다. 내 서점에서는 내가 권하고 싶은 책을 화려하지도 않고, 과잉선전도, 선정적이지도 않다. 묵묵히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한다. 글도 쓰면서 책을 찾는 이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간판도 없고, 눈에 띄는 광고도 없는 서울 변두리 작은 책방, 커피도 있고 책도 있고, 사색할 수 있는 개인 공간도 있으니, 서점의 패러다임을, 아니다. 본디 서점이란 책을 펴내는 곳이란 의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단지 책을 유통하는 곳으로 축소됐는데, 이를 복원, 복구한다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상당히 속물이라는 느낌, 작가는 프랑스에서 생활했다. 거기서 뭘 느꼈는지 자세하게 말한 적은 없지만, 아마도 그 여백을 읽는 이의 상상으로 채우라는 게 아닌가 싶다. 조금은 얄밉기도 하다. 그저, 편하게 읽도록 다 말해주면 좋을 텐데….
쭉 읽어내려가다 보면, 작가가 여성임을, 그리고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을, 마치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대목도, 돈! 돈!하지 않는 게, 그렇다고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자신의 기준과 생각을 지키려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당찬 소신을 듣는다. 독립서점 내려면 돈이 얼마나 드느냐는 등의 질문은 사양이란다. 그가 운영하는 독립서점은 구도심의 골목길 안에, 책을 사면 커피 주고, 이 층 다락방은 사색의 공간으로 내어준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누군가가 생각할 시간과 마음의 여유, 책을 읽든지 잠을 자든지 2시간 동안은 자유란다.
북 크리에이터
이 책을 읽기 전에 ‘독립서점’? ‘작은 동네 책방’이라는 이미지를, 주인장의 생각이 묻어나는 곳, 여행, 고양이…. 전문서적만, 요즘같이 책이 넘쳐나는 시대, ‘책 쓰기’코칭이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을 듯한데, 글도 쓰고, 자신이 출판한다면, 이게 이른바 ‘북 크리에이터’가 아닐까, 1인 4역, 작가, 편집인, 출판, 마케팅까지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해야 하는 시대. 진정한 독립서점이란 이런 게 아닐까, 무속인도 강신무, 세습무가 있듯이 독립서점이라도 좋은 책을 찾아서 고객을 만들어가는 것도, 문화다. 함께 책을 읽는 공간, 책을 쓰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작가 지망생들의 훈련장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단지, 독립서점이라는 이름에 혹하여, 왠지 조금은 있어 보여서일까, 은퇴 후, 유유자적한 삶을 살면서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찾아오는 손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서점은 이런 곳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치열하게 싸우고, 책도 팔아야 하고, 가게 월세 내고 운영비도 나와야 한다. 겉보기와 다르게 이것도 사업이다. 다만,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내는 뚝심이 없다면, 여느 책방과 뭐가 다를까, 아마도 내가 생각 책방... 양방향의 소통이 가능한 곳, 함께 책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 아닐까
북 콘서트도 열고, 신작도 발표하는 공간, 이것이 우리가 조심스레 바라는 서점의 모습을 그려본다.
<출판사에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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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지역에 있는 독립서점에 방문을 해본 적이 있는데, 그곳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아서 깊은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책에서는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책방지기의 소중한 경험들이 묻어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고 하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망설임 없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 앞표지
제가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책방에 대한 작가님의 깊은 애정을 알 수 있었고, 더불어 운영을 하는 내내 작가님의 굳은 신념이 토대가 되어 변치 않는 자신만의 색깔을 그려낼 수 있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독립서점에서의 책방지기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책방에서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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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조용하고 작은 나만의 책방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에 욕심이 많고 굉장히 좋아했습니다.그러다 보니 막연히 작은 책방의 사장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 꿈. 책방 사장님 그리고 카페 사장님. 저는 이번에 이 꿈 중 한 가지를 이룬 책방 사장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정말 골목 진 거리에 작지만 저자만의 색깔과 감성이 잔뜩 묻은 서울 변두리의 작은 책방. 책방에서 행복을 찾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매일 우리가 출근을 하고 등교를 하는 것처럼 똑같은 시간, 같은 날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도 묵묵히 작은 책방을 여는 저자 김지선 님이 있습니다.
조용히 책방만 하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카페 겸 서점이 되었고, 처음에는 다양한 메뉴를 찾는 손님들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의 재고도 걱정이 되었지만 점차 자신의 서점과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방문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로는 메뉴도 소박해지고 저자가 좋아하고 팔고 싶은 것들 위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카페 겸 서점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매출에 직격타를 맞은 저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손을 뻗게 되었고, 어떻게 온라인을 준비했는지, 어떻게 잘 팔리는 책을 선점해서 오는지, 왜 저자는 잘 팔리는 책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선점해서 오는지 등 책방에 대한 다양하고 섬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문구는 저자가 왼손이 아플 때 느낀 감정에 적은 말이지만 동네 책방의 사장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었다.
이 문구 또한 위에 문구 다음으로 오는 문장인데 요즘 우리 모두가 하는 고민이며 모두가 겪고 있는 아픔이기에.. 이 책에서도 피해 갈 수 없는 코로나라는 재앙이 슬프고 아프게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정말 멋있다고 느꼈던 것은 여행작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출판을 했고, 독립출판을 하면서 독립서점의 꿈을 꾸다 그 꿈을 이뤄내신 저자이다. 김지선 책방 사장님은 자신이 가져온 책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 좋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기에, 자신의 소중한 것을 소개함으로써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이 참으로도 멋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삶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조그맣게 접어놓은 나만의 작은 책방을 여는 것이 꿈이었던 나에게 이 책은 어떻게 독립서점을 열 수 있는지 그 서점을 열고 나서의 일상이 어떤지에 대해 세세하게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표지 또한 나무를 베지 않은, 설탕을 만들고 남은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제작한 종이를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이 설정마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아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읽었던 책이다. 사이즈도 작고 컴펙트한 책이여서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었다.
당신을 작은 서점으로 초대하고 싶다. 이 책은 나처럼 책방 지기를 꿈꾸는 사람에게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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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라는 말의 어감이 참 좋다. 서점이나 문고보다도 더 정감이 가며 부담없이 언제라도 불쑥 들어 갈 수 있는 곳 인것 같아서이다. 저자 김지선은 작가이면서 독립출판을 하고, 서울 변두리의 작은 책방 겸 카페를 운영하며 삼 년 차였던 2021년 일 년 동안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스로에게 책방을 이어가길 원하는 마음에 책을 발간했다.
여행과 책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자는 자신의 책방을 「고양이 같다」라고 표현한다. 책방이름은 <새벽감성1집>,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판도 없는 6.5평의 작은 공간으로 좁디 좁아 몸을 구기고 들어가야해서 고양이가 좋아 할 것 같고, 가까이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고양이 같은 매력을 가진 곳이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은 소제목밑에 시간을 기록했으며, 11시59분 책방 문을 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하루의 일과를 시간대별로 기록하여 책방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자세히 소개한다. 책방에서는 단순하게 책을 판매하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일들을 한다. 주로 독립출판 책을 판매하며,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직접 책을 출판하는 독립출판사이기도 하고, 지역주민들과 북마켓도 열고, 책방에서 모임도 가지며, 공간대여, 다락방은 시간제로 프라이빗 예약도 가능하다. 책방은 작은 카페도 겸한다. 책방을 방문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갈 수도 있도록 하였다.
작은 책방이지만 책방지기로서 구체적으로 하는 일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얼마나 자신의 작은 책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인지 느낄 수 있다.자신이 책방을 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작가를 만나며,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고 한다. 취향이 같은 사람을 만나 함께 소모임도 가지고 싶었다고 한다. 주인장의 인건비도 남지 않는 소박한 통장을 가지고 있지만, 베스트 셀러보다 안 팔리는 책이 많은 책방, 이름 없는 작가의 독립서적을 응원하며, 소규모 출판 도서들이 책방을 지키는 것을 흐뭇해한다.
미래를 바라보는 삶이 아니라 지금하고 싶은 거 마음 껏 하고 사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책방을 한다는 저자. 작은 책방이지만 여러가지 일을 만들고, 그 일들 속에서 즐거워하는 작가가 보인다.
막연하게 작은책방을 보며 지나치던 독자로서 실질적인 책방운영과 경험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다.
작은 책방을 운영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독립서점이나 출판이 궁금한 사람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원하는 사람에게도 큰 위안이 되는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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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동네에 작은 서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인이 직접 고른 책들로 채워진 그런 공간들은 때로는 책을 읽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북토크나 소모임을 위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작은 공간 속 고르고 고른 책들로 채워진 곳이 주는 안정감과 차분함. 소소한 책방을 좋아하는 것들로 고스란히 채운 누군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테지만. 아직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행복이 있다. 따스한 햇살과 지나가는 고양이의 울음소리, 책을 넘기는 소리, 소근소근 대화하는 소리.. 그런 것들이 떠오른다. #서평 #서평단 #리뷰 #후기 #책추천 #에세이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새벽감성 #책방에서행복을찾는당신에게 #독립서점 #동네책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