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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문학상 수상작 "토구" 부터 1집 "구름은 울 준비가 되었다", 2집 "우리의 피는 얇아서"까지 박은영 시인의 시는 솔직하고, 담백하며, 살아 움직입니다. 아름다운 언어들로 나열된 예쁜 시들과는 달리 박은영 시인의 시는 날것 그대로의 시어들이 살아있어 가슴을 아프게 후벼파고, 그 상처에 과산화수소수를 부은 듯 부글거리며 아리게 합니다. 읽다가 멍하니 그 아픔에 정신을 뺏기다가도 다시 시로 돌아오면 그 솔직함과 담백함이 상처를 어루만지며 위로해줍니다. '연하게 삽니다'로 시작하여 '연이어 쓰겠습니다'로 마무리한 작가의 말을 통해 앞으로도 작품도 연이어지길 기대하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