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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윤소희 작가님 평소 좋아하는 작가님이시라 신간도서 나왔다고 해서 넘 궁금했어요^^ 핑크색을 좋아해서 책 표지부터 끌렸던 책 80권의 다양한 책들을 색깔별로 한 권의 책속에 담아낸 흥미로운 책이예요^^ 80권의 책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읽고 싶은 부분 먼저 읽을 수있어서 좋아요 과연 나의 독서색깔은 어떤 색깔일까 컬러별로 나뉘어진 책을 통해서 나만의 색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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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의 표지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라는 제목도 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색깔의 독서가 있을까? 나의 첫번째 빛깔독서 여행은 핑크색이다. '반짝이는 사람'주위에는 어떤 일이?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빚어지고 나면, 다른사람들에게 빛과 생기를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 하는 일이나 취향이 전혀 다른 사람이 나와 함께 하고 싶어 싶어지도록 하려면 결국 내 자신에게도 '반짝임'이 있어야 한다. 그녀의 글들은 신선함과 상큼함이 있고, 8가지 빛깔들이 어우려져 책속으로 푹 빠지게 한다. 사이즈도 한손에 잡히는 휴대용이라 좋고, 하루하루 우리 마음의 빛깔이 다른것 처럼 각 색깔별로 골라 읽기에 딱이다. 봄이라 더 읽기 좋은 핫 핑크의 책♡ 읽을 때 마다 나를 더 설레게 만드는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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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 표지에 산만한 독서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블랙, 화이트, 핑크, 레드, 블루, 퍼플, 아이보리, 라이트 브라운~ 8가지 색깔로 목차를 나누고, 각각의 색깔에 작가만의 단어를 연결한 것도 웬지 재미있다. 80권의 책과 윤소희 작가의 생각이 엮어져 울림을 주는 글이 곳곳에 숨어 있다. 맘에 드는 컬러에서, 읽고 싶은 제목에서, 느낌가는 감정에서 가장 내 마음을 붙잡은 글을 읽어가는 산만한 독서, 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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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그녀 핑크색 핑크색의 작가님은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에세이 시 소설 넓고 깊은 독서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 윤소희작가님을 검색해보고 sns도 보고 목소리도 들어보고 작가님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책을 읽었다. 책을 소개해 주는 것을 하고계셨다. 다양한주제와 짥은글 이루어져서 그때그때 펼쳐서 보기에도 좋고 정독후 다시 소리내읽어 보기도 하고 작가님이 어떤뜻을 내포했을까 궁금증도 풀어가 보고 조금씩 조금씩 읽어보고 있다. 글을보면 전체적으로 솔직한 글표현력이 많이느껴졌다. 작가님은 화려하고 멋진것보다 진솔한분 같은 느낌을받았다 . 작가님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런분은 틀림이없다. 읽을수록 작가님이 더 궁금해졌다. 여백을채우는사랑, 세상의 중심보다 네삶의 주인이길원해 이책들도 무슨이야기로 되어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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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같이 온 스티커가 내맘에 쏙 들어왔다 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 네일 눈에 들어온 것은 ‘산만한’과 ‘색깔’이었다. 나역시 책 한 권을 진득 하게 읽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호기심이 올라왔다. 그래서 그런가? 스티커에 다양한 색깔과 가치?단어들 그리고 격려 문구들이 내게 마음에 꼭 들었다. 아마도..이 책을 만났을 때 많이 힘들었을 때여서 그랬는지 파랑이 눈에 쏙 들어왔다 ‘잠깐 쉬어도 괜찮아..’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고 했던 글이 생각이 나서 파랑부터 읽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계속 포스트잇을 뽑?아서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짤막한 글 속에 전해지는 울림은…. 그냥…. 조용히 내 마음을 적셨다. 파랑에서 전달된 것은 동질감?이었다. 어쩜 나도! 하면서 나의 산만함을 합리화시키면서 읽고 있었다. 그래서 파랑에서 빨강으로 빨강에서 블랙으로 블랙에서…. 책에서 말하는 ‘딱 한 권만!’처럼 나도 모르게 ‘딱 한 색깔만!’ 하면서 늦은 밤인데도 혼자서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윤소희 작가의 글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각자 색깔을 정의하는 것은 다르지만 그 색을 정의하는 것이 나랑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수필이나 에세이를 정말 오랜만에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끄덕거리며 여느 순간 작가님과 같이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 속에서 책을 읽었다. 혼잣말하다가 또 읽다가 헉! 하다가 또 혼자 낄낄 대기도 했다. ‘벌레지 뭐2’ 작가님의 글을 보다가 벌레지 뭐…. 라는 말에 찔리다가 혼자 피식 웃다가 나 역시 벌레지 뭐2 하면서 혼자 웃었다.^^‘’ 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성찰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한 많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필요할 때 색을 찾아 읽는 그것도 좋다. 내가 읽고 쓰는 글은 무슨 색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 이 책을 누군가가 읽을 수 있게 어딘가에 두고 싶다. 나의 색깔과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 너도 그랬어? 나도! 같이 공감하면서 이야기하고 싶다.^^ #산만한그녀의색깔있는독서 #윤소희작가 #색깔독서 #위로 #격려 #함께읽기 #다양한장르의책을읽은작가님딴 #매일새벽에책을읽고쓰는삶 #행복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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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윤소희 작가님 책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커리어도 멋지지만 외모도 멋진 분이시네 이 책의 특이한 점이랄까? 그것은 목차를 컬러로 나눈 것이다 블랙, 화이트, 핑크, 레드, 블루, 퍼플, 아이보리, 라이트 브라운 순이다각각의 색이 주는 느낌의 단어를 떠올려 본다면 좀 짐작이 가려나? 순서대로가 아니어도 좋아하는 색깔순으로 읽어봐도 괜찮을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의 표현이 파격적이고 거침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속시원하다고 할까?? 그리고 80권의 책을 읽고 이렇게 간단하게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어쩌면 그 80권을 다 읽어봐야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작가님처럼 산만한데~~좀 다르다면 꾸준히 글을 쓰신것이겠지 산만한 나도 조금씩 꾸준히 글을 써보면 작가가 될수 있으려나? 작은 꿈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그리고 이렇게 서평으로 끄적거려본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고 작가님 덕에 동기부여 받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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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시카고 대학교 경영학 석사, 경영컨설턴트, 사랑을 쫓아 중국에서 거주. 새벽 3시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가 쓴 78편의 새벽을 깨우는 독서와 사유의 기록이 향수를 살짝 뿌린 얇은 손수건처럼 읽는 내내 78가지 색깔의 향기로 유혹한다.
In books lies the soul of the whole past time. - Thomas Carlyle 책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가로누워 있다.
* 책으로 만나는 세상, <그냥, 사람> - 홍은전 나는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을 알아가는 사람이다. 이 방법은 가장 안전한 방식이기에 조금은 비겁한지 모른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보면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인다. 가까이 들여다 보고 정말 '알기' 시작하면, 고통스러워진다.
"어떤 삶은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지만 어떤 앎은 평생 쌓아온 세계를 한 방에 무너뜨르며 온다." 진짜 '알고' 싶기는 했던가, 스스로에게 묻는다.
* 경계에 서서 , <길은 여전히 꿈을 꾼다> - 정수현 하지만 어디를 가든 내가 서 있는 곳이 곧 '경계'였다. 외줄 타기를 하듯 늘 위태로웠고 결국 이쪽에도 저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나는 '경계'를 품에 안고 돌아오곤 했다. 지금도 여전히 경계에 서서... 길을 꿈꾼다.
* 반짝이는 삶, <프리즘> - 손원평 누가 내게 다가온다면 난 이렇게 반짝일 수 있을까. 또 나는 누군가에게 다정하고 찬란한 빛을 뿜어내게 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언제였든, 어디서든, 얼마나 길고 또 짧았든... 반짝일 수 있으면 족하다.
* 무딘 가슴을 떨게 하는 일이라면, <나는 오늘부터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홍예나 몹시 더딘 데다 자주 쉬기도 하지만, 꾸물꾸물 기어가듯 바이올린을 배운다. "손이 굳어도, 늦게 시작해도, 여러 가지 핸디캡이 많아도, 머리가 안 좋아도, 손이 작아도 '시간의 힘' 앞에서는 모두 무력화되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왔다."는 저자의 말을 믿기로 한 것이다. 무딘 가슴이 다시 설렐 수 있다는데, 불륜보다 천 배 만 배 낫지 않은가.
*당신의 빨강은 안녕한가, <빨강의 자서전> - 앤 카슨 당신의 빨강은 안녕한가. 부디 '빨강' 날개를 뽑아 버리는 대신 살짝 숨기는 정도로 버텨 주기를... 가끔 미친 척 꺼내 펴 보기도 하면서.
* 존엄한 인생, <존엄하게 산다는 것> - 게랄트 휘터 자신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된 인간은 결코 현혹되지 않는다. 존엄한 인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더 이상 존엄하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 쓸모없는 것,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돼고 싶었다> - 페터 빅셀 행복은 어쩌면 이런 쓸모없는 것들에, 무용한 것들에 있는 게 아닐까. 효용이나 경제적 가치와는 관계없지만, 순수하게 삶의 기쁨을 위해 누리는 소소한 것들이 결국 우리를 좀 더 사람답게 살게 하는 건 아닐까.
*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저지대> - 줌파 라이히 '어떤 생물은 건기를 견뎌낼 수 있는 알을 낳'기도 하고, '또 어떤 생물은 진흙땅에 몸을 묻고 죽은 체 지내면서 우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정말 사랑일까, <시인, 목소리> - 김소형 외 아내는 남편 때문에 원치 않음에도 여기로 왔고, 아이는 부모 때문에 원치 않음에도 여기서 살았고, 남편은 아이 때문에 원치 않음에도 여기 남았다면 도대체 이 가족은 왜 여기 있는 걸까. 사랑하기 때문에 모두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건 정말 사랑일까.
* 혀는 틀리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중독> - 함정임 여자들은 종종 키스를 한 후, 이 남자를 더 만날 지 그만 만날 지 결정하기도 한다.
* 침묵이 결코 우리를 지켜줄 수 없음을, <김지은입니다> - 김지은 "악이 승리하려면 선한 자들이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된다." (영화 <갱스터 스쿼드> 중>
* 끝없이 부유하는 인생에서, <작은 보석> - 파트릭 모디아노 살아가는 내내 곁에 머물면서,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실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최근에 번아웃을 경험한 작가는 마음이 문제니 마음을 먼저 다독여야할 것 같지만, 작가의 경험으로는 먼저 몸에게 잘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위로는 우선 입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추도식을 하다가 고인을 생각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않았을 때, 작가의 '위로는 입으로'가 생각이 났다. 그 순간에는 분위기에 눌려서 그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식사를 하자고 소극적으로 이야기 한 후에, 추도식이 끝나고 나오면서 뜬끔없이 "위로는 입으로"라고 이야기하니까 반찬가게를 하는 제수씨가 의미를 알아들었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아, '위로는 입으로'를 알아 들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아내가 웃음을 지으면서 설명을 해준다. '위로는 입으로'라고 했을 때 제수씨가 웃은 것은 입으로 맛있는 것을 먹는다는 의미의 입으로가 아니라, 말로만 한다는 입으로였을 것이라고. 아 우리말의 난감함이여.
* 리뷰의 제목은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편에서 하마터면 결혼을 못할 뻔했던 작가의 실제 사연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새벽독서 10년 경력의 윤소희 작가의 다양한 독서와 사색이 주는 위로가 고맙다. 위로는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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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산만한그녀의색깔있는독서 #윤소희 #행복우물 '반복과 지루함을 못 견디고 끊임없이 새로운 걸 하고 싶은 욕심이 나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작가는 자신을 산만하다고 말한다. 책도 여러권을 읽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산만한 그녀 나도 작가처럼 새로운 걸 하고 싶은게 많아서 산만 한걸까? 산만한 작가의 책을 읽는 나는 산만한 독자다. 그래서 나도 산만하게 독서를 시작해본다. 이 책은 총 80권의 책을 여덟 가지의 색깔로 나누어 정리해 놓았다. 작가는 80권에 대한 서평도 해설서도 아니라고 한다. 그녀의 흔적 나도 읽어보진 못한 책들이 대부분이지만 작가와 함께 흔적을 따라가다 보니 내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들이 통통 튀어와 내 가슴에 쏘옥 파 뭍힌다. P39 ?? "어떤 앎은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지만 어떤 앎은 평생 쌓아온 세계를 한방에 무너뜨리며 온다." ?? 때로는 적당히 아는게 좋을때가 많다. 너무 많이 알고 가까이 가서 볼려고 애쓰다 보면 고통스러워 질지도 모른다는 말에 정말 공감한다. 많이 안다고 좋은게 아니다 뭐든 적당히 알자. P45 ?? "씨발, 이라고 자꾸 들으면 씨발, 이 된다는 거.' - <야만적인 앨리스 씨 - 황정은> ?? 나도 엄마가 처음이었고 어렸을 적엔 손이 먼저 나간적이 많았다. 특히 장남인 첫째가 나의 희생양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로 꽃으로도 때리지 않는다 정말로 '씨발'이 '씨발'로 돌아온다는 걸 알기에 그래서 요즘은 낮은 '엄마'에서 높은 '엄마'로 불린다. P151 ?? '경계를 두려워하는 건 삶을 묶어 두는 구속이 될 수 있다. ?? 경계를 넘지 못해 경계선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했던 적이 많다 발만 한 발짝 내 딪으면 되는데... 어떤 경계는 나들 떨어뜨리는 절벽이 될수도 있고 어떤 경계는 나를 새로운 곳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고 제대로 된 경계를 넘어 제대로 된 삶을 살아야겠다. P249 ?? 부패할 것인가, 발효할 것인가 그 방향을 결정하는 건 생명력이다. 결국 '진짜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었던 것이다. ?? 내 몸으로 들어와 부패하는 것과 발효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쁜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부패시키고 긍정적인 생각, 진취적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발효되고 숙성되어 오래오래 머무르고 오래오래 유지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행복찾기놀이를 하며 긍정적인 하루를 보내려고 애쓴다. 행복이 오래 오래 발효되도록... ?? 나는 책에 낙서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책은 깨끗하게 보는 거라고... 내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당부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하면서 볼펜으로 때론 형광펜으로 내가 마음에 드는 구절에 선을 긋고 있다. 언젠가 내가 읽은 책을 다른 누군가가 보게 된다면 내가 남긴 흔적을 보고 작은 자극이라도 받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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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작가 윤소희로 활동 중이신 윤소희 작가님은 읽고 쓰는 일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을 책에 담으셨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총 여덟 가지의 색깔별로 목차가 나누어져 있다. 각 목차마다 확연히 느껴지는 느낌이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었다. 나는 분홍색을 너무도 애정하는지라, 이 책의 외형부터 목차의 'Pink' 부분까지 시선을 오래 빼앗겼다. '책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가로누워 있다.' 심장을 울리는 말이었다. 각 책마다 저자 혹은 독자들의 영혼과 감정이 담겨있는 것이 책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평소 내가 책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을 만들어가면서, 독자들은 그 책을 읽음으로써 한 공간에 영혼들이 모이기도 하니깐 :) ?? "신영복은 '아름다움'이 '앎'에서 나온 말이며, '안다'는 건 대상을 '껴안는' 일이라 했다. 언제든 자기 심장을 찌르려고 칼을 쥔 사람을 껴안는 일, 그것이 진짜 아는 것이라고." <그냥, 사람> - 홍은전 짧은 글임에도 양면의 생각이 들었다. 윤소희 작가님의 말씀처럼, 불편한 진실들까지도 정말 알고 싶었던 것인지 나에게 되묻게 되었다. 위 구절 속, '안다'는 건 대상을 '껴안는'일이라는 것의 의미는 긍정과 부정, 두 가지 모두를 뜻하는 것 같다. 그 대상의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모두 껴안을 수 있다면, 우린 비로소 그 대상을 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의 앎 속에는 마냥 긍정적이고 행복한 앎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사실상 무언가를 깊이 오래 알게 된다면, 그 아픔과 고통까지도 다 껴안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까지도 모두 껴안으며, 알아가고자 한다. ?? 누군가 딱 한 사람만이라도 용납해 주고 지지해 준다면 살아날 텐데. 그게 누구든 살아날 수 있을 텐데.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따분하도록 진부하지만, 지독히도 진실이다. 한 때는 내가 사랑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지금껏 사랑을 구걸한 적 없이, 너무도 행복하게 잘 지내왔기에 사랑이 굳이 필요한 것인가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너무나도 크게 간과했던 것은, 항상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며, 언제나 내 편이 되어 늘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이미 곁에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사랑이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고 사랑이 필요없는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늘 받은만큼 그 사랑을 돌려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 '이유 없는 슬픔'과 '부끄러움 없는 자기 비난'이 북받치는 요즘, 내게 일어나는 현상만 보면 나는 멜랑콜리커(Melancholiker)가 분명하다. 하지만 내게는 결정적인 것이 부재한다. 멜랑콜리가 타자를 사랑하여 자기 내부로 받아들일 때 가질 수밖에 없는 고통과 슬픔의 정조라고 할 때, 내게는 가장 중요한 '사랑'이 없다. 도대체 이 바닥난 사랑은 어디 가서 되찾아 올 수 있을까. ??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이것은 나는 이런 식으로 너를 사랑하는 위험을 무릅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싫다는 근본적인 주장과 통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좋아하는 작가를 손에 꼽으라하면 무조건 알랭 드 보통은 필수적일만큼, 나는 그의 글들을 사랑한다. 특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정말 애정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이 책에서 만나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책 속에 있는 책의 구절들, 너무 매력적인 일이다. 이는 80권에 책들에 대한 서평이 아니다. 그저 작가님과 그 책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 각 분위기의 목차마다 새로운 장소에 와있는듯한 기분 또한 느낄 수 있다. 80권의 다양한 책들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낸다는 것이 자칫하면 지루할수도,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를 윤소희 작가님은 담백하면서도 흥미롭게 잘 이야기 해주신다. 이미 읽은 책들도 있고,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있었는데, 그와 상관없이 윤소희 작가님의 글은 빠져드는 묘미가 있다. 그리고 책을 색깔별로 구분하게 되는 재미도 얻게 되었다. 그저 읽은 책과 아직 읽지 못한 책이었다면, 이제는 나만의 색깔별 느낌으로 구분하는 재미가 생겼다. 이로써 내가 책을 애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것 같다.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 독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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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작가의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나는 분홍 책 표지에 확~ 끌렸다. 바야흐로 여기저기 팝콘벗꽃이 피어나고 맴이 분홍분홍하니 꼼지락거리는 계절이다. 이 분홍 책을 그러니까 나도 윤소희 작가의 "그"가 살그머니 놓고 간 책처럼 밑줄 긋고 동그라미 네모도 치며 메모도 하면서 읽었다. "그"의 밑줄, 동그라미, 네모와 메모 흔적은 블랙으로 시작하여 화이트, 핑크, 레드, 블루, 퍼플, 아이보리화이트, 라이트브라운으로 "그녀"의 색깔로 분류되어 다시 피어난다. 어느 색이 땡기는가? 땡기는 색 챕터부터 색깔있는 독서여행을 하다보면 탐욕스럽게 책을 읽는 행복을 맛본 그녀를 만날수 있고 그 행복을 맛보고 싶어진다~♡ 나는 역시 분홍 핑크에 설레였고 라이트브라운에 편안함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