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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두루두루 활용가능한 소소한 교실 놀이들
"두루두루 활용가능한 소소한 교실 놀이들" 내용보기
때는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던 그 시기. 개학은 계속 미뤄지고, 온라인학습으로 아이들 학습격차는 점점 심해졌으며 그나마 등교도 일주일에 한번 아주 제한적으로 조심스럽게 이루어졌다. 모든 모둠활동과 짝활동을 멈추고, 시험대형으로 앉아 개별학습만을 진행했다. 온라인학습으로 놓친 부분을 메꾸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하는 간만의 등교때는 목이 터져라 강의식 수업을 했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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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던 그 시기. 개학은 계속 미뤄지고, 온라인학습으로 아이들 학습격차는 점점 심해졌으며 그나마 등교도 일주일에 한번 아주 제한적으로 조심스럽게 이루어졌다. 모든 모둠활동과 짝활동을 멈추고, 시험대형으로 앉아 개별학습만을 진행했다.

온라인학습으로 놓친 부분을 메꾸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하는 간만의 등교때는 목이 터져라 강의식 수업을 했고, 학습지 더미를 던져주고, 미루던 평가를 몰아서 보곤 했다. 놀이가 뭔가요.. 거리두기 하면서 진도나가야지..

올해 오랜만에 다시 만난 고학년은 학습량도 너무나 많았고, 모둠활동과 짝활동을 제한하다보니 학기초 아이들의 관계는 너무나 서먹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맞다, 놀이가 있었지.. 이렇게 놀면서도 공부할 수 있었지 뒤늦게 깨닫고 있다.

학기초의 서먹함을 없애주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게 하는 놀이

선생님과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놀이

칭찬을 주고받으며 자아존중감을 쌓고 관계를 다지는 놀이

학습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하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놀이

 

엄청나게 번지르르하고 창의적이고 화려한 놀이는 아니지만

큰 준비없이 교사와 아이들이 교실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중간중간 예시 발문이나 활동지 ppt가 QR코드로 제시되어 실제로 활용해보기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놀이 더하기', '놀이 전 약속해요', '놀이 후 이야기해요'로 나누어

단계별로 유의할 점과 응용할 수 있는 팁들이 아주 친절하고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좋다.

글쓴 선생님이 직접 그린 동그리와 네모니 등의 깜찍한 일러스트는 뽀너스다 

h*****0 202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는 놀면서 자라난다.
"아이는 놀면서 자라난다." 내용보기
아이들은 아름다운 세상에서부터 놀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신나게 놀기 위해 태어나고, 놀면서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살아 있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참 설레고 신이 난다. 우리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놀면서 공부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하지만 그걸 잘 버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이런 고민 속에 교
"아이는 놀면서 자라난다." 내용보기

아이들은 아름다운 세상에서부터 놀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신나게 놀기 위해 태어나고, 놀면서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살아 있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참 설레고 신이 난다. 우리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놀면서 공부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하지만 그걸 잘 버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이런 고민 속에 교사의 전문성이 빛을 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사는 어려운 내용도 쉽게 잘 알려주는 것에서 그 역할이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늘 놀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시는 꿀잼교육연구소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더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다.


책의 목차들을 보며 참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셨구나. 그만큼 많이 고민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활동이 참신하고 새롭기만하면 더 배움이 많았을 수는 있어도 써먹진 못했을 것 같다. 그만큼 낯설고 도입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될까 반신반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실에서 놀이 수업을 도입하는 것에 주저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재미있게 놀기만 하고 그 시간에 의미가 없다면 어쩌지..하는 고민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된 놀이들은 교실에서의 활동적인 수업을 고민하셨던 분이라면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친숙한 활동들이 제법 된다. 그렇지만 그것이 이 책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전혀 아닌 것이, 많은 선생님들이 이미 알다시피 잘 알고 있어도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어떻게 교육에 접목시키느냐에 따라 이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는지 사장되는 것인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장의 친숙한 많은 활동들을 교실 학급 운영과 요귱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소개하기에 특히 더 인상깊었다. 아! 이 활동은 나도 익숙한데 이렇게 활용하시니 또다른 매력이 뿜뿜하네!! 하는 느낌을 책을 읽으며 많이 받았다.


또 이런 활동을 연구하며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기도 하고, 교실에서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도록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줄글이 아닌 이미지로 더 쉽게 설명하는 노력과 정성에는 감탄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놀면서 마음과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살펴보며 같이 놀 궁리를 해야겠다.

a******i 202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