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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책 척!
"아이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책 척!" 내용보기
척! / 봄개울/ 글,그림 장순녀.표지의 싱그러운 나무와 발랄한 까만 강아지가 척!아이의 마음이 즐거워 지는 책 척!아이와 읽어봤습니다. #봄개울 ‘장순녀 작가’의 그림책 척!.까만 돌담과 누런 엄마강아지, 아기강아지.아이가 그림을 보자마자 여기는 제주도라고 합니다. (얼마전 제주도를 다녀왔거든요.)아이들은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요.아주 작은 소리만 들려도 강아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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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 봄개울/ 글,그림 장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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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싱그러운 나무와 발랄한 까만 강아지가 척!
아이의 마음이 즐거워 지는 책 척!
아이와 읽어봤습니다. #봄개울 ‘장순녀 작가’의 그림책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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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돌담과 누런 엄마강아지, 아기강아지.
아이가 그림을 보자마자 여기는 제주도라고 합니다. (얼마전 제주도를 다녀왔거든요.)
아이들은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요.
아주 작은 소리만 들려도 강아지처럼 귀를 쫑긋! 하며 두리번 거립니다.
여기 나오는 똥꼬발랄 강아지도 그러네요.
드륵드륵~ 깜짝 놀란 척! 소리에 귀가 쫑긋.

엄마는 본능적으로 일어나 습관적으로 외칩니다. “깜돌아, 혼자 나가면 안 돼.”
아기 강아지에게는 세상이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엄마 개에게는 아기에게 위험한 세상이지요.

그러나 엄마 말을 듣지 못한 척! 깜돌이는 밖을 나섭니다.
“히, 엄마 모르겠지?”
하지만 엄마는 다 알고 있다는거.
엄마는 몰래 깜돌이를 따라갑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은 세상 어느 엄마에게나 있는 본능이지요.
.
소리를 따라가다 또 다른 놀이를 찾는 깜돌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습니다. 재밌는 놀이를 하다가도 금새 다른 재미를 찾아 다니는 아이들. 요즘은 그런 모습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앗! 깜돌이가 오줌을 싸네요.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박장대소를 하네요.
아이들의 웃음 포인트는 한결같답니다.
그 웃음에 덩달아 엄마까지 가슴 설래 미소 짓습니다.
.
“에잇, 달팽이가 보고 있잖아!”
흥, 깜돌이는 부끄럽지 않은 척 성큼성큼.
그때 나비가 깜돌이 콧등을 콕, 찍고 날아가지요. 깜돌이는 골이난 척 발끈! 나비를 쫒아가다.
고양이를 만납니다. 크야아오옹!!!!!
깜돌이는 깜짝 놀랐지만 안 무서운 척!

아이가 질문하네요.
엄마 나는 고양이보다 강아지가 무서운데 왜 깜돌이는 고양이를 보고 놀라지?
왜 그럴까? 되물어보니,
깜돌이는 아기 강아지라 그런거 아닐까? 말합니다.

내 생각과 느낌이 타인(여기서는 깜돌이)의 생각과 느낌이랑 다를 수 있음을 아주 잠깐 이해한 듯 보였습니다.
.
앞도 보지 않고 달리다 하수구에 빠진 깜돌이.
바동거리다가
꽉! 끄응! 이야! 휴우!
나온 깜돌이. 아무 일도 없어던 척 폴짝폴짝.
우리 아이들도 깜돌이처럼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
엄마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깜돌이를 부릅니다.
엄마 개는 아이가 위험한 장애물을 만났지만
섣불리 나와서 호들갑 떨지 않습니다.
아이가 이겨내는 것을 멀찌감히 서서 지켜보다 모르는척 스윽 나오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같이 자라고 있는 지금, 저도 엄마개처럼 아이들을 묵묵히 지켜봐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달려가는 엄마보다 숨어서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더 힘든일이거든요.
.
엄마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깜돌이.
세상에 호기심의 눈을 가지고 탐험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우리 깜돌이 많이 컸네, 혼자서도 씩씩하네.”
제일 가까이에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고 깜짝놀라고 온 힘을 다해 격려해주는 엄마 개의 모습에 저를 포함한 여러 엄마의 모습이 겹쳐보입니다.
.
그림책을 보는 재미는 그림에서 나오지요.
척! 도 그랬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그림이 무척 싱그러워요. 평화롭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향긋한 꽃 냄새가 느껴집니다. 내가 마치 날 좋은 날 고요하고 평온한 제주도 마을에 있는 느낌이지요.
책 중간 예쁜 수국이 보입니다.
아이는 그것을 보고 사탕이라고 하네요.
다시 보니, 정말 달콤한 사탕 맛이 나는 듯 합니다.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보는 그림책은 달콤한 느낌인가 봅니다.
제가 그림책을 보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엄마개와 아기개의 색이 다르네?
하는 거였답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이상하지 않답니다.
“엄마개의 입이 검정색이잖아? 아기개는 몸이 검정색이고. 어때? 똑같지?
그리고 엄마랑 나랑도 똑같지만 똑같지 않잖아!”

아이와 그림책 읽다보면 참 즐겁습니다.
맛있는 것 먹으며 예쁜 그림 보며 읽고 들으며 서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행복해요.
#척! 도 그랬답니다.




y*******7 2022.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순녀 그림책 척
"장순녀 그림책 척" 내용보기
아이들은 "척"쟁이죠. 주인공 깜돌이도 "척"쟁이예요. 나가지 말라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다 큰 척 혼자 다 할 수 있는 척 그런데 엄마도 "척"쟁이네요. 알고도 모르는척 하니깐요^^     이 책은 아이의 독립심과 엄마와 아이 사이의 믿음 따뜻한 사랑을 가득 담았어요. 제주도에서 만난 까만강아지래요.너
"장순녀 그림책 척" 내용보기

 

아이들은 "척"쟁이죠.

주인공 깜돌이도 "척"쟁이예요.

나가지 말라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다 큰 척

혼자 다 할 수 있는 척

그런데

엄마도 "척"쟁이네요.

알고도 모르는척 하니깐요^^

 

 

이 책은 아이의 독립심과

엄마와 아이 사이의 믿음

따뜻한 사랑을 가득 담았어요.

제주도에서 만난 까만강아지래요.너무 귀여워요


특이하게도 엄마 개는 누렁이인데 새끼는 새까만 강아지랍니다.

‘어머, 어떻게 엄마가 누렁인데 새끼가 새까맣지?’

지어낸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순녀 작가님이 제주도에서 실제로 만난 엄마 개와 강아지래요.

작가님의 궁금증이 요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혹시 계속 나오는 분홍모자의 정체가 작가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홀로서기하는 깜돌이 모습은 우리아이들 어린시절같아요

제 어린시절이기도하죠.

혼자 할 수 있는건 없는데 호기심은 엄청 넘쳐나는

아이들은 집이 아닌 곳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게되요.

특히 어린이집을 가면서 낯선곳에서의 홀로서기가 시작되죠.

 

안쓰럽고 ,걱정스럽지만

우리는 믿고 아이를 응원해야합니다.

누렁이 엄마가 저 같았어요.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깜돌이 귀엽다고 그리기시작 ^^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했어요.

..특히 깜돌이와 누렁이의 관계..

혹시 누렁이가 사랑으로 깜돌이를 품었나?(입양)

하하

세상에 너무 ...찌들렸죠?

척을 읽고 다양한 생각들

상상들 아이와 많은 대화 하시길바랍니다.


#봄개울#장순녀그림책#독립심그림책#따뜻한#그림책

#장순녀

 

 

e****n 2022.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척! 어디까지 해 봤니?
"척! 어디까지 해 봤니?" 내용보기
#척 !#장순녀 글그림#봄개울??지금까지 나는 이런 척 해 봤다보드마카로 써 보기??선생님이 읽는 동안 사인과 책등 포함해서 '척' 이 몇 번 나올까요?간단한 두 가지 미션을 하며5,6학년 돌봄 간식 먹는 동안그림책을 읽어 주었어요.그림이 너무 예쁘다ㅇㅇ이네 강아지랑 닮았다등등의 반응을 보여 주었어요마무리는"듣는 척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지요 ㅎㅎ너무너무 귀엽고 당찬 깜돌
"척! 어디까지 해 봤니?" 내용보기
#척 !
#장순녀 글그림
#봄개울

??지금까지 나는 이런 척 해 봤다
보드마카로 써 보기

??선생님이 읽는 동안 사인과 책등 포함해서 '척' 이 몇 번 나올까요?

간단한 두 가지 미션을 하며
5,6학년 돌봄 간식 먹는 동안
그림책을 읽어 주었어요.

그림이 너무 예쁘다
ㅇㅇ이네 강아지랑 닮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여 주었어요

마무리는
"듣는 척 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했지요 ㅎㅎ

너무너무 귀엽고 당찬 깜돌이와
제주도의 수국 핀 예쁜 돌담까지
덤으로 만나고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초그신
#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s***3 2022.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척!
"척!" 내용보기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꼬마 하마 이야기 [어떤 하루]를 보며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나의 기대와 아이가 원하는 것이 충돌할 때 나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했었는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던 장순녀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 역시 깜돌이와 어미개 누렁이의 이야기로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는 부모의 따뜻한 시선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우연히 봄개울의 김난지 주간님
"척!" 내용보기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꼬마 하마 이야기 [어떤 하루]를 보며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나의 기대와 아이가 원하는 것이 충돌할 때 나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했었는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던 장순녀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 역시 깜돌이와 어미개 누렁이의 이야기로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는 부모의 따뜻한 시선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우연히 봄개울의 김난지 주간님께서 해주신 강의에서 출간 전 편집본을 보고 깜돌이의 사랑스러움에 반하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물 책은 정말 기대 이상이다.

책표지부터 정말 세심하게 고려하신 흔적이 보인다. 표지는 벨벳느낌 비슷한 포근한 촉감이라 다른 책보다 따뜻하고 만지면 기분 좋고, 나비를 쫓는 깜돌이는 정말 사랑스럽다.

'드륵~드륵' 낯선 소리와 높은 담장 너머 핑크빛 모자끝이 깜돌이의 시선에 보인다. 평소에 보지 못하던 새로움에 우리의 호기심 대장 깜돌이의 눈이 번쩍! 귀는 쫑긋! [모든 깜돌이가 다 사랑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이 표정이 제일 귀여웠다.!]

엄마 없이 낯선 세상에 첫 발을 디딘 깜돌이는 망설이는 척! 놀라도 아무렇지 않은 척! 부끄럼지 않은 척! 골난 척!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다 깜돌이의 모험에 찾아온 최대 위기!!!! 하수구에 빠지고 말았다. 깜돌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조용조용 깜돌이의 뒤를 응원하는 어미개는 깜돌이를 도와줄까? 모르는 척 할까? 뒷 이야기는 책을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그 위기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지혜를 쌓아가길 기다려 주는 마음은 늘 나를 고민하는 엄마로 만든다.

넘어져도 씩씩하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응원하며, 오늘도 응원하며 기다려 주려고 노력한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사랑스러운 깜돌이와 누렁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 + ~ 척! 척! 척! 말놀이의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그림책이다.

e****7 2022.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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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본 척! 할 수 없는 귀여운 그림책_
"안본 척! 할 수 없는 귀여운 그림책_" 내용보기
귀엽지 않은 척! 해도 표지만 보고도 사랑에 빠질 책_ 제주를 배경으로 그려진 이 책은 깜둥이의 모험을 함께 하며 보는 내내 즐겁고 설레입니다. 척! 척! 척! 책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하면서 아이랑 읽게되는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는 "고양이는 화난 척! 하는거야. 강아지 놀려주려고_" "강아지는 엄마 못본 척! 하는거야.사실 거울로 엄마가 뒤에 있는거 다 봤을껄?"
"안본 척! 할 수 없는 귀여운 그림책_" 내용보기

귀엽지 않은 척! 해도 표지만 보고도 사랑에 빠질 책_
제주를 배경으로 그려진 이 책은 깜둥이의 모험을 함께 하며 보는 내내 즐겁고 설레입니다.

척! 척! 척! 책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하면서 아이랑 읽게되는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는 "고양이는 화난 척! 하는거야. 강아지 놀려주려고_"
"강아지는 엄마 못본 척! 하는거야.사실 거울로 엄마가 뒤에 있는거 다 봤을껄?"

척! 척! 척! 깜둥이의 모험을 보면서 
깜둥이도 우리 아이도 부지런히 크는구나_ 싶어 
기특한 마음 부풀어 오는 책입니다.

 

 


 

s******9 2022.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순녀 그림책 '척!' 제주도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
"장순녀 그림책 '척!' 제주도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 내용보기
아는 척, 모르는 척, 잘난 척, 못난 척, 똑똑한 척, 바보인 척, 깨끗한 척, 무서운 척, 놀라운 척..., '척''의 사전적 의미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네이버 국어사전)'입니다. 날씬한데 뚱뚱한 척, 예쁜데 안 예쁜 척, 요리 잘 하는데 못 하는 척..., 이 이야기는 남산 근처에 사는 꿈오리가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만들어 본 '척'입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신이
"장순녀 그림책 '척!' 제주도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 내용보기

아는 척, 모르는 척, 잘난 척, 못난 척, 똑똑한 척, 바보인 척, 깨끗한 척, 무서운 척, 놀라운 척..., '''의 사전적 의미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네이버 국어사전)'입니다. 날씬한데 뚱뚱한 척, 예쁜데 안 예쁜 척, 요리 잘 하는데 못 하는 척..., 이 이야기는 남산 근처에 사는 꿈오리가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만들어 본 ''입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신이 나서 걸어가는 듯 한 까만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노랑나비와 이야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멀리 누렁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누렁이는 왜 저기 숨어서 까만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표지 그림만으로도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으로, 호기심이 가득한 바깥세상으로 처음 나가 본 어린 강아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미 개는 누렁이인데, 새끼는 까만 강아지? 책속에 등장하는 까만 강아지와 어미개 누렁이는 저자가 제주도 한 마을에서 실제로 만난 엄마 개와 새끼 강아지라고 하며, 그때 까만 강아지에게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하여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 무슨 소리지?"

마침 낮잠 자기 싫었던 깜돌이가 깜짝 놀란 척 벌떡!

본문 중~

 

 

담장 아래서 낮잠을 자려던 엄마 개와 새끼 강아지 깜돌이, 그때 담장 너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드륵 드륵 드르륵~", 무슨 소리일까요? 엄마가 혼자서 나가면 안 된다고 했지만, 깜돌이는 "못 들은 척"합니다. 담장 너머 보이는 것은 분홍색 모자뿐, 모자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책 뒤표지를 보면 누구인지 짐작이 되지만 여기선 비밀입니다.

 

 

"망설이는 척"하던 깜돌이는 담장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찾아 집 밖으로 나갑니다. 엄마 개 누렁이는 몰래 깜돌이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이걸 어째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담장 너머로 보였던 분홍 모자를 쓴 사람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술래가 된 깜돌이는 꼭꼭 숨어버린 소리를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독자들을 알 수 있답니다. 골목길 볼록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보고요.

 

깜돌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 돌담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그때 나비가 콧등을 찍고 날아갑니다. 나비를 따라가며 "겁주는 척" 크르렁 거리는 깜돌이, 그때 담장 위에 앉아 있던 누군가가 "호랑이인 척" 소리를 지릅니다. "안 무서운 척" 뛰어가던 깜돌이는 그만 하수구에 빠지고 맙니다. 깜돌이를 따라다니며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던 엄마 개 누렁이는 어떻게 할까요? 깜돌이는 어떻게 하수구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우리 깜돌이 많이 컸네. 혼자서도 씩씩하네.

본문 중~

 

 

호기심이 가득하지만 낯설고, 때론 험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를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디딘 새끼 강아지 깜돌이의 모습은 집이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엄마 개 누렁이가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을 묵묵히 지켜보며 홀로서기를 응원할 수 있는 것은 깜돌이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까만 현무암을 쌓아올린 돌담길과 수국 그리고 초록이 짙어지는 초여름 제주도의 골목길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야기, 새끼 강아지 깜돌이와 엄마 개 누렁이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쫄랑쫄랑 뛰어가는 깜돌이와 뒤에서 따라가는 엄마, 돌담길을 따라 깜돌이와 엄마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둘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스합니다.

 

 

 

꿈오리 한줄평 : 새끼 강아지 깜돌이와 엄마 개 누렁이의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와 함께 현무암을 쌓아올린 돌담길과 수국이 흐드러진 초여름 제주도의 골목길을 걸어볼까요 

 

 

k*****2 2022.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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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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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곰이의 그림책 이야기 - 독립심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장순녀 작가님의 “척!”입니다. 네, 맞아요. 바로 ~하는 척의 그 척입니다. 우리가 보통 '시치미를 떼다.', '일부러 ~하다.' 할 때 사용하는 그 척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독립심이라는 폴더로 넣었냐고요? 이 책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먼저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이 책에는 온 동네를 누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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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곰이의 그림책 이야기 - 독립심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장순녀 작가님의 “척!”입니다. 네, 맞아요. 바로 ~하는 척의 그 척입니다. 우리가 보통 '시치미를 떼다.', '일부러 ~하다.' 할 때 사용하는 그 척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독립심이라는 폴더로 넣었냐고요? 이 책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먼저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이 책에는 온 동네를 누비는 장난꾸러기 “깜돌이”와 그의 엄마 누렁이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는 장순녀 작가님이 우연히 제주도에서 만난 '하수구에 빠진 까만 개'에서 출발했다고 하니, 어쩌면 '논픽션'일지도 모를 그림책입니다. (으흐흐. 너무 갔나요? ^^::) 아무튼 깜돌이는 오늘도 호기심을 쫓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그런 깜돌이를 조용히 뒤따르는 누렁이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배운 터라 이 책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는 수많은 '척'이 등장합니다. 일단 깜돌이는 놀란 척, 못 들은 척, 큰일 난 척, 망설이는 척, 술래인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부끄럽지 않은 척, 골이 난 척, 겁주는 척, 안 무서운 척, 아무 일 없던 척 등을 합니다. 어때요. 우리 아이들에게서 많이 본 온갖 척들은 다 등장하죠? 그래서 아이와 이 책을 보며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우리 집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는 때로 “나는 아니었거든~”을 외치며 자신을 변호하기도 하여 정말 “척”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어떤 척을 하는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아이의 마음을 엿듣기도 하고, 지나간 실수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이야깃거리가 아주 많았답니다. 

 

그럼 엄마 누렁이는 어떤 척을 할까요? 엄마들이 하는 것을 다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화가 난 척을 합니다. 분명 조바심을 하고 아이 뒤를 따르고, 아이의 행동을 다 지켜봐 놓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아이에게 뭔가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화가 난 척을 하는 누렁이의 모습에서 나를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처음 엄마가 된 날보다 단단해진 나를 보기도 하죠. 

 

사실 엄마인 나도 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무섭지 않은 척, 걱정되지 않는 척, 힘들지 않은 척, 즐거운 척. '나는 엄마니까'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런 '척'보다 힘든 척, 슬픈 척 등이 아이를 키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다들 해보셨잖아요. 무거운 척을 하면 아이가 장난감 통을 번쩍 들어 방에 옮기기도 하고, 모르는 척을 하면 아이가 대답도 척척 해냅니다. 그럴 때 우리 아이는 다 큰 척도 하고, 별 것 아닌 척도 하죠. 사실은 엄청 뿌듯하면서. 

 

오늘 이 책을 두고 독립심을 이야기한 것은 두 가지 방향으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뒤에서 바라보는 누렁이의 '아무것도 모르는 척'과, 무섭고 힘들었지만 괜찮은 척해댄 '아무렇지도 않은 척'의 깜돌의 모습. 

 

때로는 엄마가 해주었지만 아닌 척도 해주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의 독립심이 자라기도 하고, 아이가 어려웠던 것을 알지만 어렵지 않았던 척할 때 속아주는 과정에서 아이가 더 큰다는 생각을 잊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대신 많이 칭찬해주는 누렁이의 사랑도 잊지 말아야 할 테고요.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분명 하루 치 자랐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아이의 미숙함보다는 잘한 모습을 보는 눈을 가진 엄마가 되어주는 게 어떨까요? 

 

 

우리는 이렇게 읽었어요.

1. 우리가 '척'했던 이야기를 해보아요.

2. 어떤 척은 좋고 어떤 척은 나빴는지 이야기해보아요.

3.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에 적어요. 

g********r 202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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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경은 실제로도 멋지지만 그림책 속에서도 멋진 장소로 등장하는 것 같다. 검은 돌담과 활짝 핀 수국으로 둘러싸인 제주도가 배경인 그림책이 또 한 권 나왔다.   <척!> 표지에는 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검은 현무암 돌담이 긴 골목길에 서 있다. 뒤에는 주둥이와 귀 끝이 까만 노란개가 몸을 반쯤 숨긴 채로 검은 강아지를 지켜 보고 있다.   드륵드륵 여행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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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경은 실제로도 멋지지만

그림책 속에서도 멋진 장소로 등장하는 것 같다.

검은 돌담과 활짝 핀 수국으로 둘러싸인 제주도가 배경인 그림책이 또 한 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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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검은 현무암 돌담이 긴 골목길에 서 있다.

뒤에는 주둥이와 귀 끝이 까만 노란개가 몸을 반쯤 숨긴 채로 검은 강아지를 지켜 보고 있다.

 

드륵드륵 여행 가방을 끌고 돌담길을 걸어가는 여행객의 소리에

낮잠자기 싫었던 깜돌이는 깜짝 놀란 척, 벌떡 일어난다.

혼자가면 안된다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큰일 난 척 담 밖을 갸웃갸웃!

망설이는 척, 주춤거리던 깜돌이는 살짝 열린 대무 사이로 밖으로 나온다.

깜돌이 걱정에 엄마도 뒤따라 나오고......

 

깜돌이의 골목 탐험은 호기심 천국이다.

골목길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오줌도 싸고

콧등을 찍고 달아난 나비에게 골이 난 척!

 

호랑이인 척, 하는 고양이에게 놀라고

안 무서운 척, “너 말고 나비한테 그런 거야소리치고 달리다가 큰 어려움을 만난다.

그 광경을 말없이 뒤따라 오며 바라보는 엄마 개 누렁이!

 

위험에 빠진 깜돌이를 구해 줄 수도 있었을텐데 누렁이 어미는 바라만 보고 있다.

깜돌이 스스로 그 위험을 해결해 내리라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는 어미 개의 마음이 전해졌다.

깜돌이가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바라며 뒤에서 묵묵히 바라봐 주는 누렁이의 모습 속에서 새끼(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달려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도 싶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으로 기다리며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부모의 자리인 것 같다.

 

어미 개와 새끼 개의 모습은 작가가 제주 여행에서 만난 실제 상황이었고, 강아지의 움직임과 표정을 생생하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부터 여행 가방을 끌며 등장했던 작가는 어느새 돌담에 앉아 이 사랑스런 강아지들을 그리고 있다.

 

#신뢰와 성장 #독립성 #자신감 #모험과 상상 #말놀이의 재미

 

 
YES마니아 : 로얄 e*****6 202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