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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뜨고 있는 현상학자 중 한 명인 단 자하비의 <현상학 입문>이 번역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구입했다. 물론 아는 교수님의 현상학 책 번역을 돕기 위해서 현상학 공부차 구입한 것도 있다. 단 자하비는 현상학이라는 철학 분과를 이론가 별로 따라가며 설명하는 통속적인 개론서와 달리 현상학의 핵심적인 개념별로 챕터를 구성하고 그 챕터마다 이론가들의 핵심 개념, 예를 들어 후설과 메를로 퐁티의 지각 개념 등을 해설하고 설명한다. 주제 별로 현상학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되고, 특히 안정감 있는 개론서가 없는 한국 학술 지형 내에서 현상학에 입문하는 학도들에게 좋은 교재가 되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