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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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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이금이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를 읽고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을 다독여 주는 이금이 작가의 무지갯빛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   둘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유치원 생활에 익숙했던 둘째에게는 '학교'라는 공간과 교육과정들이 낯설고 힘들 법도 한데 다행히 지금까지 학교 가는 것을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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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이금이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읽고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을 다독여 주는

이금이 작가의 무지갯빛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

 

둘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유치원 생활에 익숙했던 둘째에게는 '학교'라는 공간과 교육과정들이 낯설고 힘들 법도 한데 다행히 지금까지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며 오늘도 씩씩하게 학교가 갔다. 아직도 어린 아이인 것 같은데 아침에 책가방을 메고 신발 주머니를 들고 교문을 들어가는 둘째를 보니 언제 저렇게 컸나 싶어 대견하기도 하다. 아직은 아이는 학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재미있나보다. 학교 갔다오면 아이가 신나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이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이금이 작가가 쓴 저학년 동화책으로서 새로운 세상으로 첫밧을 내디딘 아이들을 다독여 주는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 속에서는 4개의 에피소드들이 있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이 충분히 학교에서 경험할 만한 이야기들이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아이들의 심리와 고민을 잘 반영한 것 같다. 1학년이 된 은채는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아서 학교가 가기 싫다고 말한다. 처음 학교가 간 아이들은 하지 말하는 것도 많고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1학년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1학년 교육과정 중에 특별히 학교 생활 적응기간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은채의 시점에서 처음 하게 된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놓은 것이 좋았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 밖에도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아이가 경험하고 고민하게 될 문제들이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여덟 살, 낯설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을 딛고 힘차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아이들의 생활 이야기를 통해 들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적응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아이에게 고맙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까 걱정하고 고민하는 나왁 같은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잘 하고 있다'고 . '잘 적응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2.05.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마음대로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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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파요]교무실에 회의를 하러 선생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교실.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갑자기 친구 혜미가 배가 아프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선생님께 말씀드리러 교살을 나갔던 민호는 문득 회의중인 선생님을 방해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119 구조대로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한다. - 어머나, 이렇게 똑똑한 1학년이라니. 상황판단이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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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파요]

교무실에 회의를 하러 선생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교실.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갑자기 친구 혜미가 배가 아프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선생님께 말씀드리러 교살을 나갔던 민호는 문득 회의중인 선생님을 방해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119 구조대로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한다.

- 어머나, 이렇게 똑똑한 1학년이라니. 상황판단이 어쩜 이렇게 빠르고 정확한 아이인가. 물론 방해를 하더래도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첫번째이긴 했을테지만 사실 선생님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니 119에 연락을 한 민호의 선택은 탁월했다. 비록 선생님께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교장 선생님께 한소리 듣긴 했지만 아픈 친구가 빨리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저 가만히 객실에서 기다리라고 한 말을 믿고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다 그 소중한 목숨을 잃었던 수많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저 말 잘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도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잘했다 민호야!

[내 마음대로 안 돼요]

학교 앞에 나타난 햄스터 아저씨. 햄스터를 키우고 싶어하는 정아는 지난번에 샀던 병아리가 죽은 후 다시는 동물을 사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떠올린다. 그냥 돌아서야 하는데 어느 순간 정아의 손에는 햄스터가 들려 있다.

- 우리 학교 앞에도 병아리를 파는 아저씨가 한번씩 등장하곤 했다. 커다란 닭은 무섭고 꺼림직하지만 삐약삐약 샛노란색 작은 병아리들은 어린 우리들의 시선을 끌었었다.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동심을 이용해서 어른들이 벌인 돈벌이의 수단에 불과했던 그 병아리들은 건강하게 잘 살 것만 같지만 집에 오면 얼마지 않아 세상을 떴다. 집에 데리고 간 친구들 중 대다수 아이들읭 병아리들이 그랬다. 친구들은 자신들이 제대로 키우지 못해 죽은 것이라 생각하고 슬퍼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병아리들은 오래 살 수 없는 운명을 지닌 아이들이었음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았다.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자신을 잘 돌봐주는 선생님이 좋은 민호는 커서 선생님과 결혼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런 민호에게 은지가 선생님께 남자친구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한다. 마음이 조급해진 민호는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던 삼촌의 통화내용을 기억하고 선생님께 선물을 드릴 결심을 한다. 우연히 낡은 선생님의 가방끈을 보고 스승의 날에 가방을 선물하려던 민호는 아빠가 출장길에 사다 준 엄마의 가방을 슥 들고 나온다.

- 아하하하. 귀엽다 귀여워. 언젠가 라디오에서 엄마가 빼 놓은 결혼 반지를 아랫집 여자친구에게 가져다주며 결혼하자 했다던 유치원생의 사연이 떠오른다. 제3자가 보기엔 마냥 귀엽지만 내 아들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면 귀여우면서도 ‘에휴 이녀석아,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냐!’ 했을 것 같지만. ㅎㅎ 나는 왜 이런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는지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미리 쓰는 일기]

일기 쓰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정아. 매일매일 일기 쓰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방학 기간 동안 했던 일들은 벌써 다 일기에 써 버렸다. 이젠 특별할 것이 없는데…. 고민하던 정아는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와서 써야할 일기를 미리 쓰기로 한다. 시골에서 언니 오빠와 함께 놀았던 모든 추억들이 정아의 일기가 된다.

- 내가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방학숙제가 참으로 많았다. 매일 일기를 써야함은 물론이요 탐구생활이라는 소책자 과제를 해가야 했었다. 곤충채집도 있었고 때로는 교육방송(현 EBS) 라디오를 듣고 그에 맞게 작성해야하는 과제도 있었었다. 독후감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니 그야말고 숙제천지였던 방학이었으나 방학 그 자체로도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방학숙제가 그닥 많지는 않지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일기 이다.
매일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일기를 쓴다면야 제일 좋겠지만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나 혼자 보는 일기가 아니라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고 하면 뭔가 거창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 같고 어떤 이벤트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우리 집 아이도 일기를 쓸때마다 일기 쓸 꺼리가 없다고 툴툴대곤 했었다. 자고로 일기라는 것이 거창할 필요가 뭐 있는가, 그저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된다는 것을 사실 나도 성인이 되고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줬다. 일기라는 것은 어떠한 소재 없이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일기를 쓰기 싫다는 마음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일기가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지만 안다, 일기 쓰는 것이 어려운 것임을.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의 주인공 은채의 엄마 아빠의 이야기가 담긴 책 [내 마음대로 안 돼요]를 통해 나의 초등학교(국민학교) 1학년을 돌아보았다. 비단 1학년 때에만 있던 일이 아니다. 국민학교 내내 일기쓰기는 나를 괴롭혔고 지금과 달리 인터넷이 없던 시기이기에 일기에 쓸 날씨를 기억하지 못해 대강 쓰거나 거짓으로 쓰기도 했었다. 잊고 있었는데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음을 느끼며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된다. 어린 시절은 다시 생각해도 언제나 즐거웠던 것 같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훗날 어른이 되어서 지난 날을 돌아봤을때 나처럼 지난 날들을 행복으로 기억하길.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k******a 2022.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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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도 1학년 시절이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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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기로 해 놓고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우아앙 울어버린 기억, 선생님이랑 결혼하는 상상, 스승의 날에 선물과 관련된 추억, 밀렸던 일기를 한꺼번에 써야 했던 추억들.... 부모와 아이의 세월은 달라도 처음 겪으며 당황하고 힘들고 설렜던 초등학교 1학년의 기억은 공유 가능하다. 이금이 작가님의 <내 마음대로 안 돼요>를 읽으며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갈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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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기로 해 놓고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우아앙 울어버린 기억, 선생님이랑 결혼하는 상상, 스승의 날에 선물과 관련된 추억, 밀렸던 일기를 한꺼번에 써야 했던 추억들....

부모와 아이의 세월은 달라도 처음 겪으며 당황하고 힘들고 설렜던 초등학교 1학년의 기억은 공유 가능하다. 이금이 작가님의 <내 마음대로 안 돼요>를 읽으며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갈 볼 수 있었다.

 

"빨리 오랬더니, 왜 이렇게 늦게 와?

엄마가 소리치는 순간 정아는 울음이 터졌어요.

"내 마음대로 안 돼요. 안 사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내 마음대로 안 돼요."

-'내 마음대로 안 돼요' 中

 

요즘 1학년이 된 첫째를 보면서 내 어린 시절과 겹쳐 보일 때가 많다. 나는 안 그랬는데 얘는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싶을 때도 있고...

내 마음대로 안 되어서 으아앙 울어버리고, 울지 않고 참고의 차이일 뿐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한 마음은 어른인 지금도 진행형이다. 너만 그런 게 아니야. 그럴 수 있어. 엄마도 어릴 때 그랬었다는 말이 아이에게는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 아이가 잘 볼 수 있는 전면책장에 이 책을 올려 놓으며 아이와 이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그림을 상상해 본다.

'한 때는 1학년이었던'을 앞에 붙여서 사인을 해주신 작가님의 마음을 가늠해 본다.

나도 한 때 (아니 지금도 자라는 중인데..)서툴어서 울어버렸던 어린 아이 시절이 있었다고. 지금 내 아이가 서툴어서 실수하는 과정을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줄 수 있기를. 엄마미소를 띄우며 읽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이야기이다. 무언가 시작할 때 겪어야 하는 긴장감, 친구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데서 오는 갈등,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이라는 큰 변화를 겪는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따뜻한 공감과 조용한 격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짝꿍 책인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도 같이 읽기 추천!

 

 

YES마니아 : 로얄 q***l 2022.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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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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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되면 이제 정말 '학생'이 된다.     3월초에 학교 교문 앞에 가면 엄마들은 한 곳만 바라보고 아이들은 자기 몸집만한 가방과 실내화 가방을 들고 총총 걸어나온다.     아침에 교문을 들어갈 때는 얼마나 설레일까. 낮에 교문을 나올때는 얼마나 안도할까.   3월에서 4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복잡한 감정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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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되면 이제 정말 '학생'이 된다.

 

 

3월초에 학교 교문 앞에 가면 엄마들은 한 곳만 바라보고

아이들은 자기 몸집만한 가방과 실내화 가방을 들고

총총 걸어나온다.

 

 

아침에 교문을 들어갈 때는 얼마나 설레일까.

낮에 교문을 나올때는 얼마나 안도할까.

 

3월에서 4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복잡한 감정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은채'도 마찬가지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은채는

선생님이 자신만을 덜 돌보아준다고 투덜댄다.

심지어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한다고까지 생각한다.

 

게다가 새로 전학 온 '유주'에게

호감이 생긴 '시우'를 보며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모둠활동인데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이를 보며 '넌 안줄테다!'하는 마음을 품는다.

 

하지만 이내,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유주와 새롭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

민찬이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점을

은채는 학교생활을 하며 깨닫는다.

 

 

 

은채가 심성이 나쁜 아이여서 그런 것은 아니다.

'누구나' 이 맘때의 아이들은 그럴 것이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속상해했다가

쉽게 질투했다가

쉽게 풀어지는 마음.

 

 

 

우리 첫째아이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은채처럼 여전히 아침에 학교가기 싫어한다.

입학한지 한 달 반이나 되었지만,

워낙에 부끄러움이 많고, 낯섬에 대해 두려움이 있어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함께 어울려 놀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쉬는시간 중)을 혼자서 보낸다고 한다.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엄마도 은채처럼, 단이처럼 아침에 학교가기 싫었어."

"단이처럼 친구 사귀는것도 쉽지 않았어.

말 걸기가 무서운건 아니였고, 부끄러웠어."

 

 

엄마도 너처럼 8살일 때가 있었고,

엄마도 너처럼 친구들에게 말 걸기가 부끄러웠다고

말해주니 아이의 안색이 바뀐다.

 

아마 본인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을것이다.

학교생활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우스개소리로 '초1엄마가 이렇게 바쁠줄이야'라고

종종 말하고, 종종 듣는다.

 

오후 4시나 되야 집에 오던 유치원생과는 달리

1시면 집에 오는 초등학생이라니.

처음엔 엄마인 나조차도 적응이 힘들었다.

 

집안일을 다 해두고 커피한 잔 하려고 하면

아이가 하교 할 시간이다.

혼자서 있을 시간이 별로 없으니

충전할 틈이 없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도 이랬나....'하며

과거를 되짚어보는 경험을 최근들어 많이 하게 된다.

 

 

 

내가 나의 8살 기억이 가물가물 하듯이

아이의 지금 8살 기억도

언젠가는 가물가물 해질 것이다.

 

네가 지금 힘든건 9살이 되기 위한 준비일뿐이라고,

엄마도 다 겪어봤더니 별거 아니더라고,

그래도 힘들면 늘 엄마한테 말하라고

아이의 귀에 속삭여주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아이는 등교준비를 하며 나에게 말해주었다.

 

 

"엄마, 오늘은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해볼게."

 

 

장하다!

그래그래, 못해도 괜찮아.

다음에 하면 되니까.

부담갖지 말고, 조심히 잘 다녀오렴.

 

 

너의 1학년을 언제나 응원해.

 

 

 

이제 적응을 마친 초1도 있겠지만,

아직 적응을 잘 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의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63쪽의 아주 얇은 책이고,

글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하교하고 돌아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아이에게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줄 수 있고,

엄마에게는 나름 불안했던 마음이 해소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 책의 말미에 있는

<작가의 말>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아이도, 엄마도.

 

 

꼭 힘이 될테니까.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g*******a 2022.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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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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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점 아이들에게 엄마의 학교 다닐 적 이야기도 하면서 매일 한 챕터씩 읽었다. 처음에는 글밥이 많다고 투덜거렸으나 나중에는 집중에서 들었고 줄거리를 물어보자 곧잘 대답하였다.   책 내용 중에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초등학교 때 저금하려고 가져간 돈을 잃어버렸다. 선생님은 나에게 관리소홀이라고 혼이 났다. 그날 범인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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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점

아이들에게 엄마의 학교 다닐 적 이야기도 하면서 매일 한 챕터씩 읽었다. 처음에는 글밥이 많다고 투덜거렸으나 나중에는 집중에서 들었고 줄거리를 물어보자 곧잘 대답하였다.

 

책 내용 중에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초등학교 때 저금하려고 가져간 돈을 잃어버렸다. 선생님은 나에게 관리소홀이라고 혼이 났다. 그날 범인은 나오지 않았다. 며칠 후에 범인이 나왔지만 선생님은 그냥 지나가셨다. 친구가 내 가방에 손을 대었고 들키지 않으려고 화분 받침대에 숨겨 두었다.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다. ‘가방에 둔 것이 관리 소홀인가?’ 그 당시 선생님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훔친 자는 벌 받지 않고 나만 매 맞은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이들이 “엄마, 억울했겠다”하며 위로를 해 주었다. 그 한마디로 31년 전에 분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은채는 모둠활동 시간에 과자를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를 위해 과자를 따로 준비하는 모습에서 어린 시절 한 친구가 생각났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아이는 늘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 사정을 알게 된 문구점 아주머니는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 아이의 도시락을 싸 주셨다. 도움 주는 아주머니는 보상을 바라지 않으셨고 그 친구도 자격지심으로 거절하지도 않고 고맙게 받았다. 그들의 관계처럼 사회가 굴려 가면 좀 더 너그러운 세상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이런 너그러운 관계를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미리 이야기 해봄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요즘 아이들 학교생활 이야기도 나누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선생님은 이 책 제목처럼 ‘너희들만 미워하는 것 같니?’ ‘좋아하는 것 같니?’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의심하지 않고 선생님은 좋으신 분이라고 대답하였다. 나 또한 아이들 담임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직업으로 선생님을 하시는 게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 마음이 나와 아이들에게 똑같이 느껴져서 다행이다. 아이들은 유치원 다닐 때 보다 지금이 더 재미있다고 하였다. 나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이 입학할 당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이 오해할 수도 있구나!를 가르쳐 주기도 하는 책이다. 저학년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s****2 2022.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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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대로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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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파요>에서 민호가 아픈 친구를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왜 학교에 공중전화가 있는지?" 물었다. 핸드폰을 소지하고 다니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생소한 이야기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은 후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ㄴㄹ는 보석을 캐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다이아를 캐는 광부가 유치원 때부터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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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파요>에서 민호가 아픈 친구를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왜 학교에 공중전화가 있는지?" 물었다. 핸드폰을 소지하고 다니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생소한 이야기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은 후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ㄴㄹ는 보석을 캐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다이아를 캐는 광부가 유치원 때부터 꿈이었다. 보석을 캐어도 자신이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지난번에 알려주었다. 그 후 보석가게 주인으로 바뀌었다. ㅁㄹ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다가도 바빠서 자유가 없을 거라고 포기하였다. 워라밸을 꿈꾸는 녀석이군. 그러다가 아빠의 월급을 물어보더니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하다가 결국 아직은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ㄴㄹ가 "엄마는 어릴 때 꿈이 뭐였는지?" 물어본다. 선생님, 화가, 소설가 등등을 하고 싶었던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어릴 적 학교에서 분필을 훔쳐 와 친구와 장롱을 칠판 삼아 선생님 놀이를 한 기억이 떠올랐다.

 

<내 마음대로 안 돼요>에서 정아가 햄스터를 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용이다. 나도 초등학교 다닐 때 교문 앞에서 파는 병아리 다섯 마리를 사 왔다. 다행히 병아리는 건강하게 잘 자랐다. 병아리에서 닭으로 넘어가는 과정까지 자랐다. 삐악삐악 소리가 우렁차지자 옥상으로 집을 옮겼다. 혹시나 몰라 입구를 큰 돌로 막아 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옥상으로 병아리를 보러 갔지만 한 마리도 없었다. 엄마 말로는 짐승이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좀 시끄러워도 집에 두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면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이랑 결혼할래>는 민호가 선생님과 결혼하기 위해 엄마 가방을 훔쳐서 선생님께 드리는 내용이다. 아쉽게도 나에게는 이런 에피소드는 없었다. 아이들에게 유치원 때 결혼하고 싶은 선생님이 없었는지? 물었다. 아이들은 본인이 어른이 되면 선생님은 할머니가 된다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너무 현실적인 아이들이군……. 얘들이 낭만이 없어! ㄴㄹ가 급 질문을 했다. “엄마, 나랑 결혼할 여자를 못 만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였다. “안 해도 되고, 엄마랑 하자”라고 말하니 “그건 싫다"라고 한다. 엄마는 너의 이상형이 아니구나. 내 눈 작다고 지적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새삼 남편에게 고마워진다.

 

<미리 쓰는 일기>를 읽으면서 나 또한 일기 쓰기가 곤혹이었다. 내용을 채우기 위해 글자도 크게 쓰고 말을 늘려서 쓰는 꼼수를 부리었다. 내용보다는 나는 날씨를 쓰는 게 힘들었다. 그날이 비가 왔는데 맑음으로 썼다가 선생님에게 벼락치기로 일기 쓴 게 걸릴까 봐 조마조마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도 일일이 기억하지 못했을 건데 말이다.

 

『내 마음대로 안돼요』는 분명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내가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이 계속 떠올라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도 학교생활하면서 좋은 추억들이 쌓이길 바란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s****2 2022.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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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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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첫째와 함께 읽은 초등학교 대비 그림책 1탄!^^나 어릴 적 처음으로 갔던 학교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그곳을 난 국민학교란 이름으로 다녔다.(한글에 국민학교라 쓰면 자동으로 초등학교로 바뀌는 이 현상...어머낫!)‘내 마음대로 안돼요’는 지금은 어른인 우리가 초등학교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지금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 시절의 아이들을 추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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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첫째와 함께 읽은 초등학교 대비 그림책 1탄!^^

나 어릴 적 처음으로 갔던 학교
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그곳을 난 국민학교란 이름으로 다녔다.
(한글에 국민학교라 쓰면 자동으로 초등학교로 바뀌는 이 현상...어머낫!)

‘내 마음대로 안돼요’는 지금은 어른인 우리가 초등학교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 시절의 아이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이다.

k****e 2024.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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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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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은채의 학교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금이 작가님의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사랑 듬뿍받고 뭐든 다 잘한다고 예쁘다고 칭찬받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큰 사회에서 새로운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일들이 담겨있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학교 생활이 힘들고 재미없어서 유치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은채. 선생님은 나보다 다른 아이들만 신경쓰고 예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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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은채의 학교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금이 작가님의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사랑 듬뿍받고 뭐든 다 잘한다고 예쁘다고 칭찬받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큰 사회에서 새로운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일들이 담겨있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학교 생활이 힘들고 재미없어서 유치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은채. 선생님은 나보다 다른 아이들만 신경쓰고 예뻐하시는 것 같고, 한명이 잘못한 일인데 같은 모둠이라고 다 함께 혼이 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은채를 위해 아빠가 학교로 출동! 선생님과 상담에서 의외의 말을 듣는다.

어디나 또래보다 의젓한 아이들이 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알아서 잘 하는 아이가 있고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도 있다. 유치원과 달리 학교는 선생님은 한명일뿐이고 많은 아이들을 다 챙기기엔 손이 부족한 것이 현실. 그러다보니 또래보다 똘똘한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도움을 청할때가 있다. 선생님에게 은채는 그런 아이였다. 의젓한 아이, 자기일을 알아서 잘 하는 아이. 그래서 선생님의 도움이 덜 필요한 아이. 그래서 선생님은 은채보다는 다른 아이들에게 더 신경을 쓰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 은채만 미워하시는지(진짜 그럴것이라 믿진 않았겠지만) 여쭈러 갔던 아빠에게 은채를 좋아한다는 진심을 전해달라고 하신 선생님, 이왕이면 직접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세요~~~

[주운 사람이 임자] : 할머니께 받은 용돈 이만원이 사라졌다. 교실에 있는 누군가가 가져간 것일까. 사라진 돈을 찾아라.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면 조용히 넘어가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나서지 않는 아이들. 이러다간 집에도 못갈것 같아서 은채는 자신이 그랬다고 자백하려고 할때 진짜 당사자가 나타난다.

그 돈이 가지고 싶어서 가져간 것이 아니라 ‘주운 사람이 임자’라고 했기에 주운 자신이 그 돈의 주인이라 생각했다는 아이의 말에 웃음이 절로 난다. 아이다운 말이다. 돈을 가져간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집에 가지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떨어져 사는 엄마와 만나는 날인 친구를 생각해 대신 자백하려 했던 은채의 마음이 정말 곱다. 이래서 선생님께서 은채가 야무지다고 하셨구나. 기특하다 은채.

[새 친구가 생겼어] : 새로 지방에서 전학온 유주. 자신이 좋아하는 시우가 유주를 예쁘다 칭찬하자 빈정상한 은채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유주를 외면하고 흉을 본다. 그리고 자신들과 다르게 사투리를 쓰는 유주를 조금씩 놀리는 친구들과 속상해하는 유주.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서로 다른 개성보다 비슷한 비개성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 우리들은 때로는 사투리 하나에도 편을 가르곤 한다. 모두 같은 나라 사람들인데 어느 지역에 산들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인가. 어린 아이들도 비슷하다 물론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더 치중한다. 그저 나랑 다르기 때문에 함께 하지 않고 무리에서 소외시키곤 한다. 그러나 아직 순수한 아이들이기에 작은 계기에도 달라지기도 한다. 유주를 미워했으나 자신이 유주와 같이 소외되는 분위기를 느낀 은채는 유주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느끼고 반성한다. 역시 사람은 상대의 입장이 되어봐야 그 고충을 이해하는 법이다.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 모둠 활동 시간에 주먹밥을 만들기로한 은채네 반. 간식으로 먹을 꺼리들을 각자 가져와서 나누기로 한다. 그러나 과자도 주먹밥을 담을 접시나 포크도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이에게 맘 상한 아이들.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 결정한다. 젤리를 사러 아빠와 편의점에 간 은채는 그곳에서 민찬이를 보게 된다. 바쁜 부모님 대신 동생을 챙기는 민찬이를 보며 은채는 젤리 하나를 더 산다.

[새 친구가 생겼어] 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배웠다면 이번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에서 은채는 친구를 돕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되기도 한다. 내가 본 상대의 모습이 전부가 아닐수 있음을 알고 상대에게 뭔가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리고 그런 친구를 돕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 이쯤되면 우리 은채는 초등학교 1학년치고 너무 생각이 깊은 것이 아닌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귀여운 삽화와 함께 책 전반에 자리하고 있다. 7세 둘째가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어내릴 정도로 미취학 아이들도 읽기 쉬운 책이다. 초등1학년 아이들은 책 속 여러 등장인물들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찾을지도 모른다. 내가 겪은 일들을 책에서 볼수도 있고 어쩌면 다른 친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친구의 마음을 알지도 모른다. 또래 책들은 이래서 좋은가보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k******a 202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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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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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님 소설을 다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동화책도 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집 귀염둥이 2학년 정음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겟!했어요~^^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책도 아기자기 작고 얇아서..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요♡     작은 4가지 소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학년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겪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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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님 소설을 다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동화책도 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집 귀염둥이 2학년 정음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겟!했어요~^^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책도 아기자기 작고 얇아서..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요♡

 


 

작은 4가지 소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학년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들이 읽으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동화들이예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이렇게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유치원과 달리 친구와 싸워도 둘 다 혼나고..수업 시간에 손 들어도 발표도 잘 안시켜주시고.. 은채는 학교가기가 싫어요. 아빠와 선생님께서 하시는 대화를 듣다 보니 은채는 의젓하고 야무져서 혼자서도 잘해서- 다른 적응 못한 친구들을 돌보아 주시느라 신경을 못 쓰신 거였어요. 선생님은 은채를 참 좋아한다고요♡ 갑자기 정음이 1학년 담임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지금 명예퇴직 하시기는 하셨으나~ 아이들 일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늘 바쁘시던 그 선생님ㅠ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조금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걸..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암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학교 생활 잘 하기를 바래봅니다^^

주운 사람이 임자는 친구가 잃어버린 돈을 찾는 과정에서..은채의 친구 위하는 마음을 알게되었고요^^ 새 친구가 생겼어에서는 전학 온 사투리쓰는 한유주라는 친구와의 만남과 질투도 하지만 친해지는 내용이었어요.

1학년은 처음 학교를 들어가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공부뿐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훈민정음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선생님은나만미워해, #밤티, #이금이, #서지현,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c******a 2022.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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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님의 신간 소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초등 갓 입학한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이야기와 거짓말,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 어른들이 보기에는 평범해 보일 수 있겠지만,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입학했을 아이들의 감정을 잘 들어내 준 책이에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내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할 수 있을까? 화장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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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님의 신간 소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초등 갓 입학한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이야기와 거짓말,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

어른들이 보기에는 평범해 보일 수 있겠지만,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입학했을 아이들의 감정을 잘 들어내 준 책이에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내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할 수 있을까? 화장실 가고 싶을때는 손을 들고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발표는 할 수 있을까? 등등 걱정 한가득 보내는 심정도 경험해보아서 저학년동화 갓 입학한 초등 아이들과 부모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ㅎㅎㅎ 덤벙대는 아이들도 있고, 야무지게 혼자 알아서 척척 하는 친구들도 있죠?

은채는 다른 친구들에게 친절한데, 선생님은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학교 가기 싫어해요.

결국, 아빠가 상담을 하러 갔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은채가 자기를 싫어하는 게 아닌지 오해할 수 있다며, 야무지게 맡은 바 책임을 다 한다며 이뻐해준다는 이야기를 해요.

아이들의 마음은 유리 멘탈 같아서 부모 표정, 친구들 말투, 선생님 행동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감정을 이 책에서 잘 들어내주었어요.

둘째 아이 친구도 부산에서 전학을 왔는데 사투리를 마구마구 쓰는데, 참 귀여운 친구이면서 제 아이와 마음도 잘 맞아 자주 놀기도 하네요. 어느날 그 친구가 자기가 놀 친구 없을때만 자기를 찾는다며 무척이나 서운해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다투기도 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내 감정을 드러내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새로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금이 저학년동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경험을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s******9 2022.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