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제목만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로의 에세이 같지만 이 책은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다. 물론 중간중간 독자들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지지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주가 아닌 표지에서 밝혔듯이 진짜 작가의 리얼 "젖은 낙엽 껌딱지 존버 이야기"이다.내가 이 책의 표지를 넘긴 날 한큐에 끝까지 다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읽어왔던 그 어떤 에세이 책보다도 가장 넓고 깊게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몇몇의 에피소드는 "이거 내가 쓴 거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진짜 날것의 우리의 삶이 작가의 글 곳곳에 녹아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강연가들이 '제발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라며 등을 떠밀지만, 그것이 버티기 한판을 시전하고 있는 당신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프롤로그中]
프롤로그를 읽으며 이런 책이 독자를 잡는구나 싶었다. 작가는 저 한 문장으로 내가 지금껏 듣고 싶었지만, 아무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던 진득한 위로를 건네었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이제껏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버텨왔고, 아직까지도 내가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한 채, 혹은 찾았음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제대로 실현하려고 시도조차 못하고 있기에 여전히 버티기만 하는 삶이 절망스러웠는데, 작가는 그럼에도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한 그 버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항상 옳은 길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으로 얼룩진 내 삶에 아주 희미하지만 정확하게 정당성이 부여되는 느낌을 받았다랄까. 도대체 이 마음을 어떻게 콕 집어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작가가 저렇게 말한다고 내 삶에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나거나 무지막지한 용기가 샘솟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특히 오늘같이 나의 무지함에 치가 떨리는 날은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이 버티기가 저 문장덕에 왠지 장하게까지 느껴진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슴 깊숙이 새겨보고자 한다."버티기 한판을 시전하고 있는 당신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는 직장인이다. 동시에 남편이자 아빠다. 섣부른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불편함과 불안함을 주지 않는다. 나는 현재를 버텨내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것은 내가 감당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다."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中"] 희망과 절망은 정말 한 끗 차이구나, 하는 것을 이 문단을 읽으며 제대로 깨달았다. 마음가짐 하나가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다르게 할 수 있구나 하는 것도. 나 역시 직장생활이 힘들 때면 작가와 같은 다짐을 수도 없이 했지만 작가와 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었다. 작가는 똑같은 직장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고, 나는 그 어려움에 "어쩔 수 없이"라는 이유를 얹어 계속 가라앉기만 했다. 언젠가는 "어쩔 수 없이"라는 이유조차 버팀목이 되지 않는 순간이 분명히 올 테니, 이제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따라 해 봤다."나는 직장인이다. 동시에 엄마이자 아내다. 섣부른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불편함과 불안함을 주지 않는다. 나는 현재를 버텨내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것은 내가 감당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다."그저 썼을 뿐인데 희망이 차오르는 느낌이다.이밖에도 작가의 글 속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있었다. 어쩌다 한 번씩 빛이 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그저 그렇게 흘러가기에 그 안에서 숨 막혀 죽기 전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자 수없이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읽어 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내가 느낀 또 하나의 이 책의 매력이다. 억지로 끼워 넣은 듯한 꾸밈이나 보다 화려하게 포장하기 위해 무언가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느낌이 없다. 아주 간결하고 아주 많이 유쾌한 책이다.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 들때, 나만 이런건지 회의감이 들때, 당신이 꼭 펼쳐봐야할 책!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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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각박한 사회에서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와 소름끼치게 같은 공감대를 가진채 살아간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되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이 사회의 40대 엄빠들이여~~젖은 낙엽이면 어떠하고, 바싹 말라 부서지는 낙엽이면 어떠한가! 자기만의 행복을 찾으며 살자! 묵직한 내용을 너무 무겁지 않게 술술 읽히도록 쓰신 배려심 넘치는 필력은 또 무엇? 이쯤되면 작가의 실물이 참으로 궁금하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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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은 단순히 직장인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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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있어도 #당신은슈퍼스타 제가 8년전 가게를 차렸을때 동네 사장님들이 해준말이 있어요. 무조건 버텨라.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거라고! 그런데 어떻게 버텨야하나요? 라고 묻고 싶다면,이책을 권합니다. "세상 어딘가에는 버티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 줄것입니다. 네잎클로바의 꽃말은 행운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견디고 또 견디겠다고.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책 . 완벽한 하루가 감사해지는 책 입니다. 나에게 4월은 축복이었고 행복한 순간들이었죠~ 5월에는 빨갛게 핀 꽃처럼 빛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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