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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심오해서 책에 손이 간다. 무슨 내용일까?하고.
서두에 돈 중심의 무한 경쟁, 돈이면 다 된다는 이 세상을 비판하면서, 우리나라라는 이 공동체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고보니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코인으로 누군가 돈을 벌었다더라, 주식도 해야한다더라,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요즘, 어딜가나 돈돈 이야기뿐이다. 거기에 편승된 사람들은 자신의 부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지만, 거기서 배제된 이들은 가난이 되물림되는 현실 속에 살아갈수밖에 없다. 그러면 진짜 우리 다음세대 친구들이 살아갈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려면, 그 주변인들도 잘 보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너무 물질문명만 쫒고 있었구나!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물질문명에 사로잡히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우리나라는 사회주의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이드신 분, 가까이 있는 할머니만 봐도, 아직도 일본은 빨갱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여러곳 다니시지만, 일본은 절대 가고 싶지 않다고 지금도 얘기를 하신다. 그리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국가가 개인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돈을 벌기위해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엄청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셔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 그랬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직장을 잡아야 한다라고 부모님께서 늘 말씀하셨다. 그러한 교육을 받은 우리세대 또한 우리의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싶어, 사교육에 돈을 많이 쏟아붓는다. 우리들이 가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다보니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부의 불평등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생각이 사람의 저변을 차지하고 있다. 신랑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남과 살인을 도모한 사건이라든지, 정부에서 나오는 육아수당은 챙기면서 자신의 아이를 학대한다든지,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슬퍼하기는 커녕 그분들의 재산을 가지고 싸운다던지, 사채를 갚지 않으면 장기를 판다던지 등등,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돈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사라지고, 물질적인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된다. 거기에서 배척당한 이들은 우울감에 빠진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자살율은 OECD에서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그러고보니 TV를 보다보면, 연예인들 중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말을 여러번 들은 것 같다. 이걸 노이로제라는 명칭으로 크게 나눠진다고 하는데, 그걸 치료하려면 정신과 상담 뿐만 아니라 약물치료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울증은 예전부터 있어왔다고 한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멜랑콜리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철학자 플라튼과 아리스토텔리스도 멜랑코리아를 가졌다고하니, 그때도, 시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울증이라는 것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우울한 성향을 가지기도 하지만, 요즈음 한국사회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다. 태어날 때 탯줄을 잘 잡고 태어나야 한다라는 등의 말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으면, 좀 씁쓸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큰 맥락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정신병의 대표주자, 조현병이라는 건 무었일까? 그들과 어떻게 공동체에서 공존하면서 살수 있을까?그 질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그 다음도 생각할수 없다. 조현병이라는 것은 일반상식으로 이해할수 없는 그릇된 믿음, 즉 망상이 핵심특징이다. 환청과 같은 환각도 조현병의 특별한 증상이라고 한다. 한번씩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뉴스나 메스컴을 통해 나올때, 조현병 환자는 정신병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거 아니야? 등의 잘못된 인식을 일반 시민들에게 많이 안겨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현병을 포함하여 정신병을 지닌 사람은 아픈사람이니 사회에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에게 공포를 넘어 혐오의 대상이 되어 철저하게 격리할 필요가 있는 사물로 취급받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조현병을 지닌 사람을 사회적 약자 중의 약자라고 한다. 대부분 조현병을 지닌 사람은 위험하거나 폭력적이지 않다고 한다. 분명한 사실은 이 세상의 대부분의 폭력이나 살인은 조현병 환자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끔찍한 사건사고가 나타날때마다, 가해자의 가족들은 자기 아이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 선처해달라고 하는 기사들 때문에 더욱더 안 좋은 인식들이 자리잡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날의 화두는 정의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사회가 정의롭다고 할수 있을까?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사회의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고, 누구라도 사회에 참여하여 살아갈 수 있고, 다양성이 존중받을 때 정의로운 사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공동체 내에 살고 있는 약자들의 삶은 어떨까? 우리가 보통 약자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궁핍해서 국가에서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여기서 말하는 약자는 물질적인 약자도 포함되지만, 정신적인 약자도 포함된다고 한다. 공황장애와 불안, 치매,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 등으로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겪는 자살, 절망, 고통 등을 외면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한 사람들이 아~이 사회는 좀 살만하다고 느낄 때,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금 내세울 수 있는 최선의 가치는 인권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다보면 약자를 위해 인권을 외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들을 볼수 있다. 그러면 인권이란 무엇일까? 인간이라면 누릴수 있는 권리이다.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사태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전쟁이라는 고통 속에서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지만, 그들의 인권은 전혀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 그리고 서구에서는 흑인은 노예, 사고 파는 물건으로 치부되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했고, 그러한 잔재들이 아직도 세계 곳곳에 남아 있다. 난민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한국에서는 무슬림이라는 종교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한국에 입국하는 것을 꺼려하는 문화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저자는 인권이라는 것은 법률로 제장되고, 그러한 인권 문화가 형성되어야, 공동체 속에 사는 개개인들이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권이라는 거, 국가차원에서 보호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나라의 경제상황, 국민의 의식에 따라 많은 부분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여유가 있는 장애우 친구들이 한국에서 교육받기 보다는 서구권 국가로 가서 교육을 받는 것을 보면,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가야할 길이 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공동체에서 버티지 못한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요즘 이쁘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맘감하는 공인들을 보면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많고, 몸이 아파서 회복할 기미가 없어보일 때, 또는 왕따, 언어 폭력 등 정서적인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부채 등 가난으로 더이상 삶을 살아갈 희망을 잃어버렸을 때 자신 뿐만 아니라 동반자살을 기도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삶을 마감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면 그러면 어떻게 자살율을 낮추어야 할까? 저자는 자살예방 정책보다는 공동체를 인간답게 살수 있는 공간, 돈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경제적 약자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약자들과도 어우르며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어른들은 무엇을 할수 있을까?를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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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저자 엄태완 님은?
1967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출생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전공서적 몇 권을 집필하셨어요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사회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책 목차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공존을 생각할 때 2장 사회적 광기와 사회적 타살 3장 고립된 사람들
완벽한 친절함으로부터의 고립
헬조선' '이번 생은 망했다' '왜 나만 이래?'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일생생활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지만 2년 동안 힘든 시기를 모두 버티었습니다 이렇듯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고 극복해 내는 분이 있는 반면 버텨내지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있나요?
오늘날 사람들의 절망은 모두가 하나로 쫓는 '돈 중심의 무한 경쟁'에서 비롯된다 (프롤로그 중)
책 <완벽한 친절함으로부터의 고립>은 세상에는 잘나고 잘 사는 사람이 많지만 자신만 그렇기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삶을 새롭게 해석하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고통받은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세상을 겁내는 대신에 사람들이 서로서로 돕는 방법을 고민하여 모두 대우받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자의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떨 때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시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그 방법이 있지 않으면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것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좋지 못한 결과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저자는 현대인들이 '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스스로 몰아붙이는 삶'에서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돈 중심의 무한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라
책 <완벽한 친절함으로부터의 고립>에서는 돈 중심의 무한 경쟁 사회 중에서 불안, 두려움, 공황, 우울 등 파괴적이고 도피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점점 힘들어하는 과정에 공동체원들이 똘똘 뭉쳐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 책 전반에 대한 내용입니다
책 내용 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에 대해 사례를 많이 들고 있어요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상황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쉽게 살아갈지 고통에 받으면서 하루하루 보낼지에 대해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직 교수 현직 학장님이 집필한 책이라 그런지 책보다는 전공서적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심리학인지 사회학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이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해하기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하네요
공감과 댓글로 부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책방남자 책창고에 오셔서 많이 들고 가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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