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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아빠가 사업 실패로 인해 해외로 돈을 벌로 가면서 이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달라진 환경과 친구들과의 마찰등이 겹치면서 마음의 병을 얻게 된다. 결국 마음은 더욱 아파지고 말을 더듬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그 상황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상징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할까? 마음병 탈출하기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용기와 친구 아닐까 싶다. 결국 스스로 극복해내려는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소중한 친구들의 역할도 크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다. 인디언의 진정한 친구는 '내 슬픔을 등에 지고 함께 가는 자'라고 한다. 이 책에서의 친구는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정도는 아닐지라도 함께 응원하고 용기를 주며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 정도로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만큼 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는 만큼 어떤 교우관계인가에 대한 것 역시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게 되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배울 때 잘 하는 것보다 잘 넘어지는 방법을 배우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어쩌면 아이들이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잘 넘어지는 방법에 대해 수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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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여러 신화들 중에 어린이에 대한 어른들의 맘대로 생각도 있습니다. 어린이는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충격을 덜 받거나 상처가 깊지 않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어른보다 회복이 빠를 것이라는 겁니다.
제겐 그냥 무시하는 게으른 발언으로 들립니다. 그래놓고 어른들은 제 상처의 근원을 찾아 치료하겠다고 최면요법까지 써가며 어린 시절을 소환하지요. 태아 단계의 충격이 어떠니 하는 얘기도 들은 듯합니다.
인류 문명이 현실이 참 이율배반적이고 모순 가득하고 언제나 이기적이고 편의적인 면이 많지만 그렇다고 변명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나치게 기울거나 노골적인 주장은 민망하고 거북합니다.
물론 그런 어른들만 있는 세상이 아니고 그래서 다행입니다. 어린이들을 무시하지도 외면하지도 않는 저자와 같은 분들은 그 아픔을 토닥이고 낫자고 동화를 만들기도 합니다. 힘을 내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어른들한테만 사연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아픈 사연이 있을 줄 몰랐어요.”
“다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그런 아픔을 갖고 있으리란 건 상상도 못 했다.”
어린이들의 아픔과 불행은 거의가 어른들 탓입니다. 어른들의 문제에 휘말리고 휘둘리고 엉뚱한 분풀이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불화, 사업실패, 가난, 여러 상황에서 세심하게 어린이들을 배려할 여유가 없는 어른들의 태도, 급작스런 환경 변화...
상처와 아픔을 주는 이들이 있다면 위로와 힘을 주는 이들도 있지요. 어른들만이 아니라 어린이들끼리의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살펴보면 어른들 세계의 축소판이기도 한 어린이들의 세계이니 당연한 일일까요.
어린이들이 상담을 일상의 도움으로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예비책은 있었으면 합니다. 예산과 전문인력만 있으면 되는 일이지요. 그래야 혼자 고민하고 상처받고 장기간 폭력에 시달리고 자살하고 화장실에서 출산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지요. 여기 쓰일 돈 아껴서 더 대단한 일을 하려는 계획이 없다면 말입니다.
글은 다정하고 그림은 따뜻하고 이야기속 어린이들은 씩씩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현실에서도 어른들과 또래들의 폭력과 가해에 상처받고 아픈 어린이들이 매일 더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라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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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다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아빠는 멀리 떠나고 엄마까지 누워계시는 상황을 적응하지 못하고 마음이 아픈 마음병이 생긴 준호 이야기이다. 마음병은 밖으로 표현되어 말을 더듬게 되고 새로 전학을 간 학교에서 모양은 다른지만 마음병이 있는 병태의 시비로 싸우게 되고 학교 가기 싫어지고 말도 없어지고 혼자 외톨이로 지내게 된다. 상담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용기를 내고 있던 어느 날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면서 집에서 뛰쳐나가고 있는 병태를 만나게 되고 병태의 상처도 알게 되면서 서로를 조금 생각하게 된다. 준호는 복지관에서 봉사하면서 본인 보다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큰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님은 본인을 버리지도 않았고 잠시 어려울 뿐이데 너무 나약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병에서 탈출하고 싶은 용기를 갖게 된다. 복지관에서 병태는 엄마를 만날 때까지 마음이 약해져서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준호는 더 이상 불안 해 하지 않고 지금의 처지를 정확하게 받아 들이고 도망가지도 않고 씩씩하게 생활하기로 하면 마음병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어린이 동화에서 마음을 많이 다루는 면적이 넓어지는 것을 보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넘쳐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른들의 큰 사랑과 배려로 자라는 아이들이 더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부드러운 환경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공부를 소홀히 시키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지만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약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는 것은 더욱 바라지 않는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겠지만 몸이 자라고 머리가 커지면서 마음도 단단한 멋진 어른으로 자라면 참 좋겠다는 소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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