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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무속인의 삶에서 요리하는 요리사로 우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식당을 연 저자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어보자.신내림을 받은 때가 서른세 살 때,막연한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객지 생활 8년 신병이라는 힘에 저자는 말할 기운조차 없이 강화도의 어느 낮은 산 아래 허름한 굿당에서 열두 시간의 내림굿을 받게되고 그렇게 강신무가 된다.
남의 앞날을 내다본다는 것의 모순은 어쩌면 저자로서는 힘든 일이 아닐까? 인간은 모두가 죽음이라는 공포에 빠져 허우적 거리지만 그들의 미래를 보는 저자는 뜻하지 않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고 이 책에서 적고있다.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위안을 주는 응원도 서로에게 힘이되고 거친 세상을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조언한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힘이든다.저자 입장에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기에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들을 구분할 수 있다.운은 혼자서는 만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무속에서는 자신이 가진 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귀인을 만나 그와 상생의 인연법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내가 남에게 좋은 일 도움을 주는 일을 해야 그것이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걸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사주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것 저자는 지난 10년이 넘는 동안 1만 5,000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의 사주를 봐 주었다.생년월일시는 사주의 가장 기본이 된다.하지만 관상이 좋지 않으면 생년월일시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이는 무용지물이다 관상에서 중심을 잡아 준다면 그 운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다양한 사람들의 예를 들고 그들의 삶에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신은 인간의 진실 속에서 존재한다.무속인으로 살아왔던 저자의 삶을 조명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돌아본다.삼라만상 우주만물의 순조로운 역사를 우리는 역행할 수는 없지만 인생살이가 고행 하는 순례자의 길이라면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무엇이 궁금해서 저를 찾아오셨나요? 오늘 점을 보고 싶은 당신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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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짐작하셨으리라 생각해요, 현직 무속인이 자신이 손님들의 운명을 점치며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 한권의 책을 언제 읽나 싶었는데 푹 빠져 읽으니 금새 마지막장을 덮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죠. 무속인하면 예전엔 천한 직업으로 많이들 생각했는데 요즘은 신들의 심부름꾼으로 답답한 미래를 봐주고 하니 그래도 유명한 무속인들은 인기도 많고.. 내 주변 친구들이나 동생들은 신년마다 무속인들을 찾아 한해 운세를 종종 보곤 하는데요, 그들의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도 있지만 틀린경우도 있는거 같고 ㅎㅎ 이 책속에 나오는 무속인 강신무는 의류사업을 하다 나중엔 결국 신을 받들게 된 그가 누군가가 인생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면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한번 더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라는 말에 무속인 강신무도 무속인이라기 보다 하나의 따뜻한 인간임을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가끔 삶이 고달프거나 답답할때 내 앞날을 알고파 무속인을 찾아볼까도 싶지만 행여 내가 기대한 답이 안나올까봐 그게 더 무서운, 차라리 결과가 안좋더라도 모르고 있음 그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싶더라구요. 강신무는 이 험난한 인생에서 콕콕 뽑아내듯 지적을 해주기 보다는 격려와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이야기하고 있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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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의미를 서로가 다르게 느끼고 보는 것은 지구의 생명 중에 인간뿐이라 생각한다. 나는 모태신앙이라 하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기독교인으로 자랐고 지금도 난 기독교인이라 말한다. 그럼에는 나는 기독교 서적은 물론 불교서적, 사주풀이 등 다양한 방면의 책을 읽고 배웠다. 그러니 법륜스님의 말대로 부타 크리스트가 아닐까.
하고 누군가는귀신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절대자의 힘이라고도 이야기한다. 누구나 인정하는 종교라 해서 정직한 것도 아니고 미신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닐 터 자신의 종교에 정성을 다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카'님의 노력을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에서 고스란히 느끼고 있다. 어떤 일에 색안경을 끼고 보면 정말 다양하게 비친다. 파란색 안경을 끼면 파랗게, 까만색 안경을 끼면 까맣게, 빨간 안경을 끼면 빨갛게 어떤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상대의 색은 달라지게 되어 있다. 그만큼 모양이 바뀌지 않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판단도 다르게 되어 있다.
받아들이는과정의 어려움도 이해가 되었다. 그럼에는 그는 꿈을 버리지 않고 노력하면서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보여 좋다. 누군가는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종교가 최고이고 다른 것은 다 마귀거나 귀신이라고 치부하지만 어느 종교이든 궁극의 목적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에 도달한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누구나 가질 법한 문제점들을 이야기하면서 인생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사람입니다.'를 읽으면서 그동안 쉽게 지나치고 알고 있었던 일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누눈가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신에게 의지하기도 하면서 산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내 어머니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기독교라는 신앙을 알려주었고 잘 받아들였다. 저자 '우카'는 점을 보는 일이 좋다거나 굿을 하는 것이 좋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에 의해 위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바람대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면 적어도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면 성공한 것이 아닐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카에게 '완벽한 궁합의 실체' 내용을 보내주었다. 읽어보더니 명심하고 잘 선택하겠다는답장이 왔다.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사람입니다.'의 책을 처음에는 호기심에 선택을 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물론 그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약간의 호기심을 채웠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에 넓은 호수를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위한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존재와 알 수 있는 존재가 함께 공존하기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보자는 내용이다. 그것이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종교적인 이야기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면에서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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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당신 주변의 누군가가 인생의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그저 존중해조기를 바란다. 그 무엇도 '왜?' 하고 따져 묻거나 의견을 덧붙이지 말기를 바란다. 그들은 절대 외롭게 마지막을 보내는 이들이 아니다. 그러니 가엾이 여기거나 안타까워하거나 불쌍해하지도 말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세상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모습은 고귀하다. 신이 허락한 삶의 시간을 힘겹게 이겨온 완벽하게 아름다운 그들이다. 마지막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손을 잡아주고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전부일 것이다. (-24-)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을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틸 때가 있다.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도 있다. (-63-)
아무리 완벽한 사람일지라도 스스로 느끼는 사소한 약점이 하나 쯤은 있다. 즉 누구나 약점이란 단어를 품고 사는 셈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받아들이는 심리적, 행동적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 (-94-)
내가 열었으면 내가 닫아라내가 켰으면 내가 꺼라 내가 자물쇠를 열었으면 내가 잠가라 내가 깼으면 그 사실을 인정하라 내가 그걸 도로 붙일 수 없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라 내가 어질러놓았으면 내가 치우고 내가 옮겼으면 내가 제자리에 갖다 놓아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하고 싶으면 허락을 받고 내 일이 아니면 나서지 말라 누군가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말이면 하고 하지만 누군가의 명성에 해가 되는 말이면 하지 마라. (-125-)
'빙의'란 산 사람의 몸에 다른 영혼이 옮겨 붙는다는 뜻이다.원한이 있는 혼령이 앙심을 품은 사람이나 불특정한 사람에게 붙기도 하지만, 내가 만난 손님 중에는 망령의 한 때문에 빙의가 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오히려 혼령의 애착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어느 날,중년의 여성분과 그녀의 외아들이 나를 찾아왔다. 두 모자는 얼마 전 불행한 일을 겪은 터였다. (-213-)
살아가다 보면 그런 일이 있다. 내 삶을 전면 바꿔 버리는 일들이다. 평범한 삶,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무당, 무속인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 세상과 단절하고, 오로지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우리에게 필요한 삶은 결국 나의 삶을 전면 교체하게 되고, 누릴 수 있었던 것들을 버려질 수 있다.
내 삶은 결국 나에 의해서 바뀌고, 내 삶의 원칙도 흔들리게 된다. 나의 삶을 책임지는 것을 넘어서서, 타인의 삶에 대해 책임진다는 것은 ,우리가 결코 느껴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우리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다면, 내 삶은 결국 나에 의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무당 앞에 놓여진 것은 누군가의 불행과 행복의 연속이다.
이 책은 누군가의 앞날을 내다본다는 것을 넘어서서, 그 사람의 사주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즐겁지도, 유쾌하지도 않는 주어진 삶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내 삶의 원칙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더 나아가 절차를 밟고, 인생에 따라서, 나의 생각과 통찰에 따라서,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바뀔 수 있다. 누군가에 대해서 ,괜찮다고, 다행이라고,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 삶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누군가 꼬이고 꼬인 불행이 연속된 인생,그 인생이 자신에게 힘겨움과 불공평함과,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나에게 불필요한 삶으로 가득차게 된다. 즉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무당의 삶을 통해, 나는 어떤 삶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들여다 볼 수 있다. 나의 삶을 바로 잡아가고, 누군가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 내 삶은 과거보다 따스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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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신의 경계에 선 사람이 있다. 원해서 걷게 된 길이 아닌 길 위에서 한동안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대로 열심히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길을 알려주는 사람. 바로 무당이다.
무당도 하나의 직업으로 본다면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만 오래전부터 무속인을 천시하는 관습때문에 처음 신내림을 받고 당을 차린 후에 창문까지 걸어 잠갔다는 남자. 운명은 가혹해보였지만 난 신이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신이 선택한 사람이지만 노력과 공부가 없으면 절대 신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생각이 곧고 철학이 있는 사람이 선택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말에도 글에도 품격이 담기기 마련이다. 남자가 지나온 시간들을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많은 걸 담을 수 있는 큰그릇같은 사람임을 짐작할 수 있다.
나는 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사람들을 어떤 면에서 존경하기도 한다.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는 천형과도 같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나누고 길을 알려주는 일은 얼마나 숭고한 일인가. 미신이라고 귀신이라고 천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릴수도 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점사를 보고 혹시라도 나쁜일이 생길 것 같으면 신께 기도하는 모습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만 오천명의 사주를 봐주었다고 하니 그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이끌어주는 시간들이 어찌 고단하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엄중하다. 말로 죄 짓지 말고 착하게 살아가라고. 누구든 운명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럴 때마다 굳건하게 잘 버티라고 등을 두드려준다. 멋진 사람이다.
언젠가 그가 해주는 맛있는 요리도 먹어보고 싶고 인생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도 마음도 채워주는 그의 따뜻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라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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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어보고 싶어 오래 기다린 책,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책 표지 또한 뭔가 거울 같으면서도 거울같지 않은 묘한 느낌이라 책의 내용을 잘 담고 있어서 신비하고 신선했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사는 것이, 일이, 일상이 내맘같지 않을 때, 노력으로 이루기 힘든 어떤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떤 소원이 있을 때, 어떤 일로 크게 좌절해서 무력하고 힘들 때. 그럴 때 우리는 운명에 대해 생각한다. 예전에는 내 사주가 궁금했었는데, 신내림을 받은 존재가 보는 ‘신점’이라는 게 또 있더라. 흔히 점본다고 하는 것. 흔히 무당이라고 알려진 신의 제자들이 사람들의 인생을 점쳐주는 것이 다소 무섭기도 하고, 또 나는 어떤 운명일지 많이 궁금하기도 하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유명한 분에게 신점을 난생 처음 본 지라, 이 세계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었던 터라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신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그들의 인생은 어떨까. 그들은 그들의 앞을 알까? 진짜 타인의 운명을 볼 수 있나? 그들도 우리와 같이 희로애락을 느낄까 등등, 우리와는 다소 다른, 그들의 생활이 궁금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거부해오다 30대에 신의 제자가 되었고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더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 이 직업의 의미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적 가치관도 뚜렷하고, 신의 선택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직업인 요리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식당을 열었고, 능력을 인정받아 KBS <펀스토랑>에 셰프로 출연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저자가 궁금해서 책에 나온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가봤는데, 무속인이라는 편견을 가져온 탓인지, 생각보다 너무 젊고, 스타일리쉬했고, 또 즐거운 삶을 누리며 사는 것 같았다. 신의 말씀을 듣는다는 힘듦과 고통속에서도 자신의 주어진 인생을 즐기고,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키워나간다는 것이 대단하고, 또 부러웠다. 책에서 읽었듯 한때 저자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신당속에서만 기거하고, 손님만 받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일도 열심히 하고, 개인의 삶도 충분히 만끽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 책을 보며 좋았던 것은, 무속인 또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속인이기에 더 큰 희로애락을 느끼기도 하고,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신의 말을 전달하며 인간사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 같다. 책에는 그가 거부하고 거부하던 신을 받았던 이야기(정말 실감났다..), 신당을 차린 후 사람들의 눈을 피해 기거했던 것, 산에 기도하러 다니면서도 사람들의 눈치를 봤던 것, 돈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가진 또 다른 무당을 보며 느꼈던 것, 손님의 가까운 죽음을 보고 느낀 고통 등 이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가지며 운명적으로 다가온 삶의 고통과 힘듦이 담담하게 녹아져 있었다. 신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막연히 신기하고 좋은 능력인줄로만 알았던 무지함이 부끄럽게, 참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 직업으로 운명을 보더라도 사람의 노력과 의지를 더 크게 생각하고, 그들이 좌절하지 않고 더 좋은 선택을 하며 인생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그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건넨 따뜻한 말과 조언, 마음을 읽으며 손님 또한 가슴이 따뜻하고 같은 말이라도 희망적으로 전달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들으면 인생이 좀 더 다르게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을 모시지만, 종교보다 사람 각각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읽으며, 좋은 무속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짧은 서평에는 모두 담기 힘들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단숨에 읽은 책이다.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읽으며 울었고, 요리사의 꿈을 이룬 부분에서는 같이 가슴이 뛰었다. 무속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필력, 다양하고 신기한 우리네 인간사의 이야기들, 신의 제자의 시선에서 보는 운명, 또 무속인의 일상, 개인으로서 꿈을 향해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 등, 우리 주변의 ‘특별한 이웃’ 같은 저자의 삶과 생각이 잘 녹아져 있어서 참 재미있었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책이다. 조만간 꼭 한번 더 읽어봐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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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우리는 가까운 점집을 가거나 하다못해, 인터넷 토정비결 사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한해의 운세를 보곤 한다. 운세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쉬이 넘어가지 못하고, 그 운세에 얽매여 한해를 보내곤 한다. 일이 잘되면 어떻게든 그때 그 운세에 끼워맞춰 해석을 하고 나쁘면 그때 그 운세를 무시해서 나쁜일이 일어난거라고 해석하곤 한다. 물론 운세라는 것이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정부분은 우리가 결과를 원인에 끼워맞추는 귀인을 하곤한다. 이책의 저자인 우카도 현재 신내림 이후, 많은사람들의 점을 봐주는 역술인이다. 역술인으로서 만 오천명 가량의 사람들의 사주와 운세를 봐주었으며, 그에 따른 이야기를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책의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이다. 운세라는 것은 물론 바꿀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나의 기질이나 주변 환경에 따른 결과치이기 때문에 쉽게 바꿀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운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스스로를 단단히 잡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부적을 쓰거나 굿을 해서 일정부분 나쁜 기운이 해소될수는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나쁜것은 나쁜대로 좋은것은 좋은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내 운세를 좋은 방향으로 높이는 방법은 내 스스로가 좋은 기운을 내뿜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그 지름길에는 다른사람에게 좋은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좋은 말과 행동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도 만족감을 줌으로서 나쁜 결과도 좋게 해석할수 있고 나쁜 상황에서 다른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 다른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게 좋을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성향이나 미래가 보인다는 게 좋은 결과만을 볼수 있는 거라면 좋지만, 나쁜 과거나 현재 혹은 미래도 볼수 있다는것이 역술인으로서 겪는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종교라는 것은 역술이라는 것은 인간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저자의 말에서, 매일아침 오늘의 운세를 검색하는 대신 옆자리에 앉은 나의 동료에게 혹은 나의 가족에게 안부인사를 건네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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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 우카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작가는 강신무다. 무속인으로서 상담을 오는 손님과의 에피소드와 직업적 소회 등을 소탈하게 적어내려 갔는데 책의 면면히 실려 있는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 그리고 신의 말을 대리해서 더 나은 조언을 해주려는 마음씀씀이가 좋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텔레비전은 잘 보지 않아서 편스토랑에 작가가 등장하는 것은 보지 못하였지만 실제로 오랜 꿈이었던 식당을 경영하는 일을 하면서 매체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읽으면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장사가 잘 되었으나 무속인으로서의 본업이 흔들리면 안되어서 3년만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후기를 읽어보니 상당한 맛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다.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통로가 있는 작가들의 n잡은 조금 더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20살이 넘어서 부터 내가 개인적으로 돈을 내고 점을 본 것은 서너 번 정도 된 것 같다. 그 결과는 차치하고서라도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 찾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선녀님도 한 분 계시는데, 동자가 실려있는 분인데, 신의 영검도 있겠지만 선녀님의 천성 자체도 차분하시고 복을 빌어주시는 그 마인드가 괜찮아 보여서 지속적으로 보고있다. 책의 저자도 부적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보고, (실제로 부적을 가지고 있어본 적도 있지만) 대신 나를 위해 빌어주는 사람에 대한 믿음 만으로라도 그 가치가 있어보이더라. 대가를 지불하고(자본주의의 원리에 따라 가는 것이 있었으니) 효엄만 있으면 된다거나, 액을 막아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 했던 내가 조금은 깍쟁이 처럼 느껴졌다. 직업적으로 원해서 되지는 않으셨다고 했지만, 부적을 내리는 마음 만큼은 누구보다 진정성이 있으신 것 같았다. 책의 초반에는 신당을 차려놓고도, 내림굿을 받고도, 자신이 무당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셨다고 한다. 하긴 그 누군가인들 멀쩡히 삶을 영위하다가 무속인이 되어야만 한다고 해도 날벼락인데, 계속되는 악재에 삶의 근간이 흔들리니 신내림을 받게 되지 않던가. 사람들에게 이유없는 모멸과 멸시를 받으신 에피소드도 있는데, 사람들은 참 남들과 다른 사람을 지독하게도 배척하는 습성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이 안되게 혹은 악한 마음을 먹고 굿판을 벌이는 곳에 참관을 하러 갔던 이야기도 나온다. 뭔가 읽으면서 조선시대 궁중암투에서 짚으로 만든 인형에 바늘을 내리꽂는 그런 주술을 행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실제로 겪으신 일은 서류봉투 안의 인감위조와 등기를 위조할 서류였겠지만 말이다. 굿을 한다고 가짜서류가 진짜 서류는 되지 않겠지만, 아마 가족이었으니 몰래 인감증명서를 떼서 대리로 확인서면 만들어서 매도해버리지 않았을까 하고 유추해본다.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데, 그 굿에 2억을 태우다니...역시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 욕망은 그것에 버금간다. 이외에도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의 이야기를 기도터에서 만난 이야기, 영혼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이야기, 죽은 사람의 사주를 함부로 보면 그 혼령을 불러온다는 이야기 등 믿기 힘들지만 또 없다고 하기에는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정말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되었다. 앞으로도 직업적인 소명이 흔들리지 않고 많은 고통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 되었으면 한다. 몇 해전 봤던 사주처럼 올해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쭉쭉 뻗어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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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무속인의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속 신앙은 우리 정신 문화의
한 축을 이룬다.
지금도 동네마다 오래된 나무를 보호수로 삼고
동제를 올리는 곳은 많다.
솟대, 장승, 제주도 방사탑 등 무속 신앙은
전통 문화로 보존되고 있다.
무속 신앙에서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사람을
무속인이라고 한다. 여자는 무당, 남자는 박수다.
과거 신정일치 사회에서 무속인은 제사장으로
최고의 권력을 누렸다.
요즘에는 현대에서 무속인에 대한 반응은 멸시에 가깝다.
전통 신앙을 미신이라고 조롱하며 비웃는다.
굿을 한다고 거액의 돈을 뜯어내거나 사기를 치는
일부 무속인의 잘못된 행동도 부정적 인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무속인을 비난하는 사람도,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점치기 위해
신통한 무당에게 점을 쳐본 사람들은 많다.
무속인은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턴트의 기능을 수행한다.
무속인에 대해 무조건적 비난이나 외면을 하기 전에
무속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무속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어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를
선택하였다.
책의 구성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는
1장 나는 당신의 안녕을 바라는 강신무다
2장 오늘도 감지덕지한 하루
3장 좋은 생각 하는 날이 행복하기 딱 좋은 날
4장 신은 당신 앞에 앉아 있는 사람 눈빛에 있다
5장 한 줄 요약은 어려운 인생 레시피
1장 나는 당신의 안녕을 바라는 강신무다 에서는
인생 마무리를 준비하는 사람들, 무속인의 하얀 거짓말,
생각이 미래를 바꾼다, 주변 사람과 운의 중요성,
나만의 향기를 키우기, 말의 중요성, 부적, 클로버와 기적,
보이지 않는 존재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오늘도 감지덕지한 하루 에서는
마음의 병과 억지웃음, 삶의 우선순위, 당당하게 살기,
첫인상, 명당, 약점의 극복, 무당 생활의 애환,
아홉수, 태몽과 예지몽에 대해 밝힌다.
3장 좋은 생각 하는 날이 행복하기 딱 좋은 날 에서는
부모님의 기도, 친구와 우연한 만남에서 나눈 이야기,
임종의 마음가짐, 자기 존중, 사랑한다는 착각,
무료급식소 수녀님과의 사연, 두 번째 화살,
자녀를 지켜보는 것의 중요성, 더 멋진 오늘을 사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4장 신은 당신 앞에 앉아 있는 사람 눈빛에 있다 에서는
무속인이나 종교의 말을 맹신하지 말 것, 탐욕을 위한 굿,
나답게 발전하기, 완벽한 궁합, 사랑과 현실이 고민될 때,
간절히 기도, 화를 참기, 빙의에 대해 설명한다.
5장 한 줄 요약은 어려운 인생 레시피 에서는
엄마와의 이별, 억겁의 세월 동안 이어진 인연,
영혼결혼식, 세상에 남겨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직장인의 고민, 반려견, 콩심이, 꿈과 행동에 대해
말한다.
책을 읽은 소감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의류 사업을 하며 열심히 생활했지만,
신의 선택을 받고 내림굿을 통해 박수가 되었다.
사람들과 멀어지며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상담하고 기도하면서 이겨낸다.
무속인에게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은
회사 경영자, 의료인, 법조인, 연예인, 교수, 환자,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하다.
진로 결정, 직업 선택, 궁합, 태몽, 악몽, 아홉수,
남은 수명 등 저마다의 고민을 가져온다.
수많은 사연을 접하고 신에게 기도하면서
내면의 깊이는 깊어지고 세상살이에 대한
지혜가 느껴졌다.
신의 선택을 받아 원하지 않았던 무속인의 길에 들어섰고,
상담하러 온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을 기도하지만 때로는
신의 응답이 없음을 안타까워 하고,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하는 인간으로의 면모가 느껴진다.
운과 주변 사람의 관계, 아홉수, 풍수, 태몽과 예지몽,
부적, 빙의 등에 대해서, 무속인으로서 설명한 내용도
흥미롭다.
상담자의 희망적이지 않은 미래를 꿰뚫어 보더라도
고통스럽고 힘겨운 삶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서 이겨내도록 격려해야 하는
무속인의 어려움도 느낄 수 있었다.
손님에게 정성을 다해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식당을 개업하고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무속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과감하게
식당을 그만 둔 이야기는,
꿈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했다.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를 통해
무속인도 우리의 이웃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나와 다른 믿음을 가진다고 해서 무속인을
멸시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말랑과 책과콩나무 서평단에서
"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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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거나 무속인이 아니면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요리사의 삶을 살다 우여곡절 끝에 신내림을 받아 강신무가 된 저자는 더이상 지난날의 자신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의 존재로 태어났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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