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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용서일까요, 예술서일까요, 산문집일까요? 이 모두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책이란 것만은 확실합니다. 정원 가꾸기와 수예작업을 하는 저자의 발길과 눈길은 어디로 가 닿을지, 몹시 기대하며 책 속으로 따라나서 보았습니다. 꽃집에 갑니다. 수틀 안에도 꽃이 핍니다. 계절을 전하는 봉투가 되기도 하고, 전지가위케이스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향수를 만드는 아틀리에를 갑니다. 이번에는 자수꽃에서 향기가 묻어나는 듯 합니다. 토피어리를 생산하는 농원에 갑니다. 농원에서 본 토피어리 느낌을 그대로 살린 연둣빛 새와 나무가 수놓입니다. 원예원에 가서 2대째 정원사를 하고 있는 분도 만납니다. 화분에 모아심어놓은 꽃들만큼이나 예쁜 작품이 태어납니다. 수채화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만남은 보기 좋았습니다. 물감과 실이라는 재료를 제외한다면 같은 작업을 하는 분들로 보였습니다. 두 예술가는 공감대가 무척 컸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와 자수의 콜라보가 환상적인 작품으로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수예실을 만드는 염색공방, 허브정원, 장미정원, 꿀벌연구센터, 장미원, 점과 선 무늬제작소, 허브와 채소를 가꾸는 농원, 제철 재료로 잼과 구움과자를 만드는 가게, 생활소품매장에를 갑니다. 거기서 받은 작가의 느낌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냅니다. 가든백, 핀쿠션, 싸개단추, 북커버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작품들이지요. 특히 눈길을 끄는 게 있었습니다. 저자의 오래된 여행수첩입니다. 그 속에 그려진 일러스트와 메모 또한 그대로 하나의 작품처럼 보였습니다. 각종 자투리실을 모아 만든 '자수 여행 반지'를 마지막 작품으로 실어놓습니다. 책의 마지막 40여 페이지에는, 스티치 놓은 방법과 본문에 소개된 작품의 패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물 크기의 자수도안과 재료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5곳의 서로 다른 장소이지만, 자수 디자이너라는 연결고리가 어색하지 않고 무척 자연스럽게 이어진 여정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자수여행을 눈으로 가슴으로 따라가는 내내 말할 수 없이 고요하고 잔잔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이만큼 충만한 기분을 얻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자수가 단순한 기술이 아님은 물론이려니와, 여행지와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의 다음 책이 기다려집니다.
*이 글은 예스24 리뷰어클럽의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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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을 그려 색색의 실을 골라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바늘을 움직이면 그림한 폭이 완성되는 실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자수. 좋아하는 문양이나 꽃들을 수놓는 것인줄만 알았던 자수로 특별한 장면을 간직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라 더 신선하고 재밋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대게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추억하는 방법은 사진으로 그 장면을 남기고, 여행지의 기념품으로 간직한다던가, 그곳에서의 흔적을 보관하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수라는 방법을 택해 장면을 수놓아 간직한다. 한 땀 한 땀 손이 움직이는 만큼만 정성을 쏟는 만큼 만들어지는 자수 작품을 통해 여행지를 추억하는 방법은 어쩐지 더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도안을 그리고 수를 놓는 모든 시간 속에서 지나온 여행지를 떠올리고 곱씹어 볼 수 있어서, 그렇게 완성된 작품을 통해 언제고 그 때의 감정을 되새길 수 있어서 더 의미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흔한 실용서인 자수책에 그치지 않고 여행이라는 테마를 녹여낸 책이라 더 흥미로운 독서였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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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자수작가인 아오키 카즈코의 새로운 자수 책이 출간 되었어요.
표지부터 아오키 카즈코만의 자수 매력이 느껴져요.
첫번째 여행지는 젠테라는 꽃집이에요.
팬지와 제가 좋아하는 라넌큘러스
꽃집 여행에서는 보라,노랑 색감이 예쁜 팬지를 수놓았네요. 귀여운 곤충들까지 곁들여지니 뭔지 모르게 자수가 더 재미있어지는거 같아요^^
세번째 여행지는 플로라 구로다 원예라는 곳이에요.
다섯번째 여행지는 실을 염색하고 만드는 곳이에요.
6번째 여행지는 허브를 키우는 곳이에요~~~
이번엔 장미 정원이에요~~~
장미 외에도 종모양의 디기탈리스 델피늄,화이트 레이스 플라워등 사진으로나마 눈이 호강하는거 같아요~~♡♡
8번째 여행지는 다마가와대학 꿀벌과학연구센터예요~~
핀쿠션이나 단추에 꿀벌 자수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이 곳은 또다른 장미원이에요~~~ 파스텔 핑크의 장미 우아함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장미원의 다양한 장미를 수 놓았는데요.
꽃 공방 유메오리에서 정원을 돌아다니며 꽃을 즉석에서 만든 부케인데요 색감이며 꽃들의 조화로움이 자연스럽고 예뻐요~~~
부케를 이렇게 예쁘게 자수로 표현하다니요... ㅜ
책의 뒷부분에는 사용된 스티치 놓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초보자들도 몇가지 스티치만 숙지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거 같아요.
도안도 사용된 실과 설명이 자세하게 쓰여있어요.
또 작가가 만든 소품의 실제 사이주 패턴까지 친절하게 첨부되어있어 자수 뿐만아니라 소품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저는 행주에 데이지를 수놓아 봤어요~~~자수는 예쁘기도 하지만 실용적이어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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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는 학교 다닐 때 작품 만들기용으로 배워서 어렴풋이 기억만 납니다.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은 자수만 하는 게 아니라 예쁜 사진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자수 여행 책입니다. "자신이 가장 즐거워야 비로소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작품이 태어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깨닫는 바가 있었다고 하는 작가님의 글이 제 마음에도 와 닿습니다!~ 만들 때 지겹거나 억지로 만들다 보면 예쁜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무슨일이든 하고 싶고 즐거우면 그 빛을 발한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예요~ 자수가 놓아진 작품들과 좋은 말들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참 차분해지고 나도 자수를 한번 시작해볼까? 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책의 맨 마지막에서는 스티치를 놓는 방법과 직접 자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안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을 읽으며 책속 작품들에 빠져 덩달아 함께 여행을 즐겨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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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와 함께 떠나는 여행 = voyage 이 책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여행을 통해 모티브를 얻고 다양한 꽃여행을 함께 볼수 있다는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이 책은 3파트로 나뉘어져있는데 자수모티브를 여행에서 찾아서 써내려간 스토리가 있는 책이예요.. 사실,저두 다육이들 모아심고 균형 맞춰심는걸 좋아하는데~~ "배색, 균형, 모아심기"와 자수의 공통점 발견 이런공통점을 발견하다니 ㅎㅎ ? 흰색천에 흰색실로 수놓아도 이리 아름답더라고요. 색을 넣어야한다는 생각만했는데~~ 오히려 하나가 되는것처럼 깔끔하고도 매력적이죠? 사물을 머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만남으로 만들어낸 작품들 팬시 얀을 재봉틀로 박거나 본드로 붙여서 작업한 작품^^ 수놓지않아도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이 느겨지지않나요? 너무 이쁘죠? 그리고, 한송이 꽃으로 표현한 자수도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심플하면서도 정갈함에~~ 다기세트에 덮어도 너무 이쁠것 같아요. 다양한 장미의 모습으로 자수를 표현했는데 ~~ 하나의 꽃모티브만 가져와서 수놓아도 이쁠것 같아요. 제가 이 책에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바구니 커버^^ 깔끔한데 너무 이쁜거 있죠? 예쁘게 수 놓아서 즐겨사용하는 바구니에 덮어주고 싶어요^^ 오일을 즐겨 사용하는데 향주머니에 담아 선물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별도로 수놓아서 포인트로 넣어서 함께 선물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브로치색상과 실색상을 같은사용해서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접시의 그림을 수를 놓았는데 너무 이쁘죠? 함께 디스플레이해도 굿굿 여행과 함께 떠난 스토리가 있는 자수 책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이제 자수 하러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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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자수 강좌를 보면 나도 꼭 자수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았다. 하지만 살면서 그 생각을 가질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어서 지금까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책을 만나니 이 책으로 자수를 배우는 시작이 되었으면 하며 당장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사람은 환경이 달라지면 뇌가 활성화가 된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나는 흥미가 있었던 세계를 아는 일 또한 새로운 자극이 된다는 글에 공감한다. 신선한 자극이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아오키 카즈코씨와 함께 자수 여행에 동참하니 자수의 세계에 더 흥미가 생기고 여행의 즐거움에 빠지게 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다양한 자수를 만나는 눈 즐거움이 있어 나는 이 책을 뚝딱 읽었다.
작가의 아름다운 자수 영감을 주는 공간 15곳 여행을 함께 하니 나도 얼른 도안을 보고 따라서 자수를 놓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책에서 본 35가지 작품들은 모두 사랑스럽고 수놓아 보고 싶어 나도 나만의 북커버, 도일리, 티코스트, 덮개, 가리개도 만들어 보고 싶다. 자수를 어렵지 않게 수놓을 수 있는 도안과 방법이 눈에 잘 들어오게 설명되어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걱정 없고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자연물들의 자수가 많아서 더 어여쁘게 여기는 자수책이다. 그래서 얼른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 싶다. 자수 디자이너를 따라 여행을 하다보니 우리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자수 놓을 소재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소소하지만 멋진 나만의 자수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안내서라 자신감이 생긴다. 특별한 공간으로 자수여행을 하고 나니 이 책이 나만의 힐링서가 되었고 미루어 왔던 자수 배우기가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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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작가님들의 작품을 따라서 수놓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도안을 만들어 수놓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주변의 식물이나 물건들에서 얻은 영감이 어떻게 자수 작품으로 표현되는지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전에 출간된 아오키 카즈코 작가님의 책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느낌은 여전히 살아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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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아오키 카즈코 지음 / 배혜영 옮김 / 진선 아트북
프랑스 자수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이 전에 다이소에서 판매했던 자수 키트로 도전을 했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 외에도 수틀에 원단을 넣고 도전을 했으나 여러 번 실패를 맛보았다. 사실 모양은 그럴싸했다고 생각했는데, 만들었던 것을 본 지인의 말은 "자수는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수를 놓는다는 마음으로 여유 있게 놔야 돼."라고 했다. 내가 놓은 자수는 빽빽하고 촘촘해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볼품도 없고 빽빽한 게 숨 막혀 보이기까지 했다.
언젠가 다시 제대로 된 자수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놓아진 자수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니와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무언가 멋진 자수를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감탄사의 연발이다. 그렇게 전문가처럼 될 수는 없겠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단 마음이 불끈 솟아올랐다.
아틀리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을 보면서 아오키 카즈코씨의 아틀리에 모습을 볼 수 있다.
잔디와 풀이 어우러진 사다리꼴 모양의 건물 위에 얌전히 앉아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도 눈에 띈다.
자연과 함께 느끼며 떠나는 여행은 카즈코씨에게 즐거움이자 힐링이며 다양한 영감을 느끼게 해주었구나 싶었다. 이런 여행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책 보는 동안에 느낄 수 있어 자수를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따스해지고 편안해졌다. :)
카즈코씨의 발자취가 담긴 여행 곳곳의 에피소드! 그야말로 한 폭의 동화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듣기 어려운 화원, 허브, 토피어리, 일러스트레이터 등 곳곳을 여행하며 그곳의 분위기를 알려준다. 사진도 곁들어 마치 함께 여행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고, 그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디자인을 하고 자수로 표현해냈다는 놀라웠다.
여행 다녀오면서 보고 느꼈던 것들을 여행 수첩에 차곡차곡 기록해 놓고, 그것을 한 땀 한 땀 자수로 표현해냈다. 섬세한 표현력에 한 번 더 놀랐고, 사진에 있던 모습들이 마치 그대로 녹아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징을 잘 살려내어 그곳의 느낌을 자수로 재연해 내어 놀라웠다. 나도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조금은 닮아갈 수 있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저분의 섬세한 표현력까지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다.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갔던 곳의 특징을 그대로 옮겨와 표현해낸 것에 대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다른 동네에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을 책들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재밌었다. 특히 유럽의 정원을 닮은 듯한 토피어리는 실제 이런 모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보았다. 게임 속에서 토피어리 아이템으로 문득 보긴 했지만, 사진으로 접해보는 것은 처음이기에 그냥처럼 신기했다. 입체적이면서 정교한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 완성을 했을까 생각했다.
토피어리 정원을 방문하고 토피어리의 모양을 닮은 수를 놓은 사진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징을 잘 살려 닮았지만, 그곳에서의 분위기도 수에 담은 것만 같았다.
이렇듯 일본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곳을 사진을 찍고 소개해 주며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배워갈 수 있었다. 카즈코씨와 함께 떠나는 여행길 같아 한 장 한 장이 설레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자수에 대해 잘 모르는데도 여행이야기는 그곳의 분위기, 환경, 긍정적인 영향,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어 읽는 나에게도 좋은 기운이 들어왔다.
방문을 하고 난 뒤에 느꼈던 점들을 수를 놓은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만한 실력이 되지 못하기에, 이렇게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다양한 꽃들과 벌, 계절, 달력, 토피어리, 허브 보는 모든 것들이 힐링이 되었다. :)
당연히 자수를 좋아하는 분들도 책을 보고 따라 익힐 수 있도록 자수 도안이 함께 있다. 이 책에 사용된 스티치 방법도 나와 있어 참고해가면서 따라 해볼 수 있다. 사용된 실, 천, 그 외에 부가적인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자수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면 도안을 보고 금세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왕초보인 나에게는 어렴풋이 알겠지만, 자세히 깨닫기에는 공부가 조금 더 필요해 보였다. 그렇지만 꾸준히 보고 연습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책을 보는 내내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즐거웠다. 평소에 가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부가 설명들이 있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여행을 하며 만든 자수 작품들에 대한 도안도 빠짐없이 들어 있어 자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보고 따라 해볼 만하다.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섬세하게 표현된 완성작은 그야말로 보면서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자수들과 더불어 언젠가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카즈코씨가 다녔던 여행지를 따라 방문해 보고 싶다. 맑은 날의 꽃내음, 예쁜 토피어리, 향긋한 허브... 직접 보고 느낀다면 더욱 와닿을 것만 같다.
책과 함께 기분 좋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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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예쁜 꽃들과 푸른 녹음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특별한 자수 여행>이라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은 새로운 여행지에서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접하고 떠오르는 영감과 느낌을 자수로 담아낸 힐링 자수 책이랍니다. 특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꽃이 가득한 정원, 토피어리 농원, 자연의 색으로 직접 염색한 아름다운 실 공방 등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읽는 저마저도 새로운 지역은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더라고요.
자연 느낌이 물씬 나는 아름다운 공간과 함께 여기에 영감을 얻어 작가님이 만들어낸 자수 작품들도 독창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콜라주 느낌이 나도록 다양한 소재를 믹스한 자수 작품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또, 책의 뒷면에는 작품의 도안과 실 색, 만드는 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자수 책은 책의 앞부분에 기초 자수 법이라든가, 자수를 처음 시작할 때 준비할 것 등 자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소개되어 있는데, <특별한 자수 여행>에는 이 부분이 생략되어 있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기초 자수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이 부분이 매력으로 다가오시지 않을까 싶어요. 지면에 많은 볼거리와 도안들이 그만큼 더 많이 실려 있으니까요.
책에 나온 작품 중 하얀 장미를 저도 직접 수놓아 보았는데요, 이렇게 수를 놓은 작품은 다이어리 커버로 변신을 시켰답니다. 책에 나온 장미의 도안을 활용하되, 실 가닥수와 색상에 변화를 주었어요. 여기에 북 커버 디자인도 제 개성대로 바꾸어서 저만의 느낌을 살려 보았답니다.
비록 작가님처럼 저는 다른 곳으로 직접 여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자수 여행> 덕분에 수를 놓는 시간만큼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힐링 되는 자수 책입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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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받은 영감을 자수로 표현한 아오키 카즈코. 이 책에는 작품에 영감을 줬던 여행지 15곳... 거기서 받은 영감으로 수놓아 기록한 책입니다.
예원이와 이 책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아오키 카즈코 작가님처럼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로 독학을 한 그녀는, 체계적으로 배움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단지 어느 날 갑자기 자수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동네 실가게를 검색하고 찾아서 실도 몇 개만 구입 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점에 가서 책 한 권 책 한 권 사면서... 그렇게 자수에 빠졌어요.
공부할 때 빼곤, 영상을 보면서도 자수 또는 코바늘을 하고 있는 그녀. 엄청 털털한 성격인데 또 이런 걸 하고 있는 걸 보면 ^^ 종종 웃음이 납니다.
꿀벌, 정원, 식물.. 어느 곳을 여행하면서 영감을 받았을까 하면서 책을 봤습니다.
"자신이 가장 즐거워야 비로소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작품이 태어나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모든 일이 나 스스로 즐거워야 내가 하는 일 또한~
roadside의 꽃. 식물을 그대로 표현해 놓은 자수. 수놓아서 책갈피로도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고... 예원양은 이번 주 시험기간이라 ^^ 조금 여유로워지면 한번 부탁해야겠습니다. 딸내미의 재미있는 취미생활!!!
제일 만들어 보고 싶다 했던 작품. 와일드 데이지 클로스 손수건 한쪽에 이렇게 수놓고 싶다고 하네요. 너무 귀여울 거 같죠. ^^
그녀는 유튜브 보면서 독학으로 배운 거라~ 자수 놓는 작가님들처럼~ 작품이 나오진 않아요... 그래도, 그녀의 열정만큼은.. 어느 날은 엔칸토를 보다가 띠동갑 막냇동생의 옷에 수를 놓겠다고 합니다. 반팔에 수놓아서 언제 입냐고 하는 막둥이... 언니가 만들어 준 건 다 좋아하는 동생이지요. 자수를 표현하는 방식이 참 다양하더라고요. 코바늘 만치~ 무슨 뜨기 무슨 뜨기 하면서 ㅎㅎ 자수도 그런 거 같아요. 올여름에는 예쁘게 수놓은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닐 거예요.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여행 후 스케치를 하고 수를 놓고 싶다 생각을 할지도... 아오키 카즈코님 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네요.
진선아트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