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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 이승현의 <보조개 >를 읽고
첫사랑을 마주했을 때를 기억하나요?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설레이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사춘기 소녀 소년들의 마음은 더 설레이고 그 첫사랑의 기쁨에 행복해할지도 모른다. 사랑의 아픔을 모른 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세상은 밝게 보일 수도 있다. 예전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작품을 읽으면서 그들의 풋풋한 사랑 모습에 나조차도 가슴 설레이기도 했다. 요즘 사춘기 소년 소녀둘은 어떤 첫사랑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 <보조개>는 설익고 서투른 열여덟 사춘기 소년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들은 서로 관심있는 분야도 없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부분도 없다. 그래서 자꾸 부딪히는 유환과 다경, 두 아이는 불순한 의도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엄마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마치 사춘기 소년이 엄마에게 반항하고 싶어서 나쁜 일을 홧김에 저지르는 식이다. 엄마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어서 시작한 연애, 과연 그 사랑의 결말은 어떻개 될까.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혀 관심이 있지도 않고, 전혀 좋아하는 마음도 없었는데 사랑이 찾아왔다. 그 소녀의 아주 작은 보조개를 처음 발견하게 된 소년은 설레이게 되는데 그것은 정말 사랑틴 것일까. 저자는 10대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때로는 유머스럽게 표현하였다.
'가끔 무방비 상태로 다경이 웃을 때면 순한 아이처럼 보여서 심장이 철렁거렸다. 깊게 파인 보조개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p, 122-
우연히 처음 발견하게 된 그 소녀의 아주 작은 보조개가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그 누가 알았으랴. 사랑은 이렇게 예기치않은 순간에 찾아온다는 것을 아마 사춘기 소년은 알지 못했으리라.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17번째 이야기인 이 책 <보조개>를 10대들의 풋풋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껴보면 어떨까.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를 키우면서 그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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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이와 함께 살다보니 청소년 소설을 더 많이 읽게 된다. 내 아이의 내면을 주인공들 마음을 통해 알 수 있으니깐...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17번째 이야기 이송현 작가의 보조개는 청소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첫사랑 이야기다. 그 첫사랑이 도흠이는 복수라는 미움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말이다.
실직 당한 아버지 대신 엄마는 입시 대리모로 크게 성공한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는것처럼 아들 도흠의 공부는 제쳐둘 수 밖에 없는 엄마. 초등부터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수능을 향해 달리고 있는 아이들부터 입시생까지... 지금도 밤낮으로 공부에 임하는 아이들이 상당하겠지. 소위 잘나가는 지역에 입시 컨설팅 담당자가 아이를 맡아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성적 향상에 선생님들 면접까지 도맡아 하면서 한 아이의 성적에 매진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그 아이들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유지된다면야 , 입시쪽으로 일타 강사 못지 않게 대우를 받는다고 들었다.
이렇게 능력 있는 엄마가 있음에도 늘 바쁜 엄마를 도흠이는 복수하려는 마음을 지닌다. (물론, 가정 불화도 한 몫했겠지만 말이다)
그 타겟이 된 아이는 엄마가 맡고 있는 아이 다경
"얜 웃을 때 오른쪽으로만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오른쪽 빰에 작은 보조개가 생긴다"
어둠 속에서 헬멧을 뒤집었느 나는 흡사 버림받은 외계인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골목을 가로지르던 길고양이가 나를 보고 울었다. 가만히 서서 미동조차 하지 않자 길고양이가 더 가늘고 날카롭게 울어댔다. p121
당차지만 내면은 따뜻한 다경,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을 복수로 채우려는 도흠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건 모든 아이들이 그럴 것이다. 이 이야기 속 다양한 주인공들이 겪는 이야기를 공감하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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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릴때 보조개 있는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TV 화면에서 음정희라는 배우 (아.. 세대 들통나나요... ㅋ)가 살포시 미소지을때 입 양 끝으로 살포시 들어 가는 보조개가 어찌나 매력적으로 보이던지~
일부러 손가락으로 양 볼을 꾸욱 꾸욱 눌러 보기도하고 반 친구 중에 보조개가 예쁜 친구가 있어서 한없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렇게 제목부터 어린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킨 책.
학창 시절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항상 얘기하곤 했다. 대학 가서 연애해라, 지금 연애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물론 다른 말로 했지만 많이 순화시켰습니다~ ㅠㅠ)... 그렇게 우리는 입시라는 거대한 벽을 향해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뒤로 미뤄야 하는 학창 시절을 보낸다.
누군가 공부를 잘하면 부모는 그 1등하는 아이 칭찬을 하고, 걔는 뭘 먹어서 머리가 좋은지 어디 학원을 다니는지 어떤 문제집을 풀고 있는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 아이에 대해 알아 내려고한다.
그렇게 도흠의 엄마는 도흠의 누나가 그 세계에서의 성공, 즉 입시에 성공하게 되며 유명한 입시관리자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도흠은 그런 엄마를 "입시대리모"라 부르며 관심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화가나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엄마가 관리하는 학생 다경. (일딸의 친한 친구 이름과 같아서 괜히 더 집중해서 읽고 관심가는 캐릭터로 봐지더란... 하핫) 도흠은 다경에게 일부러 접근해 보지만 번번히 차이기만하고...
엄마에게 향한 복수심으로 접근했던 다경에게, 그리고 자꾸만 떠올라지는 다경의 보조개가 도흠을 어지럽히기만 하는데...
풋풋한 아이들의 사랑이야기와 학창 시절 공부만 바라보던 다경의 삶이 내 아이의 삶이었다면 아니 내 삶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며 읽게 된 책. <보조개>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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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송현 매일매일이 즐겁다. 항상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기다려진다.
엄마의 생일날, 아빠는 엄마 몰래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한다. 도흠의 집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퇴직으로 살얼음판이 따로 없었고, 입시 대리모인 엄마는 누나의 유학 비용과 생활비를 책임지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필 그날도 엄마는 아빠에게 날 선 말을 쏟아내고는 최상위 고객인 다경에게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간다. 올해로 열여덟 살이 된 도흠은 메마른 식물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며 다경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그녀에게 고백한다. 불순한 의도로 시작되긴했지만 도흠과 다경은 100일의 예비 기간을 두고 연애를 해보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흠은 '복수'라는 처음 목적과는 다르게 다경이가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시선마저 그녀의 '보조개'를 맴돈다.
책은 열여덟 살 아이들의 첫사랑 이야기이자 성장 이야기이다. 처음이라 어설프고, 서툴지만 그래서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풋풋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려니 지난 나의 열여덟이 떠오른다. 문득 그 시간을 함께 보냈던 이들이 그리워지는 밤이기도 하다. <보조개>는 서로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품은 두 아이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도흠'이라는 인물을 통해 부모의 불화, 가장의 실직, 치열한 입시 경쟁 등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살면서 종종 마음을 다쳐 삐뚤어지고 싶은 아이들을 만나곤 하는데, 모든 것을 오롯이 자신이 감당 해내야하는 상황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 뿐만 아니라 어른들 나아가 사회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소설 속 인물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를 돕는 모습은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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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예측불가. 계획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 오히려 우리의 삶을 강하게 때로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바로 이송현 작가의 청소년소설인 『보조개』도 그러하다. 도흠과 다경이 처음 계약 연애나 다름없던 연애를 하게 되었을 때는 분명 서로가 각기 다른 목적에 의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자꾸 부딪히다보니 어느새 감정은 처음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간다.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웃을 때 얼굴에 생기는 보조개마냥 서투르지만 순수한 모습을 미소를 짓게도 한다.
도흠은 엄마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엄마가 도움을 받고 있는 다경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다경을 망치고 싶었던 애초의 목적과는 달리 다경이의 보조개를 보는 순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원래 목적과는 달리 다경에 대한 마음에 점차 진심이 되어간다.
이 정도까지하면 마치 아이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담아낸 소설인가 싶기도 하지만 다경과 도흠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들은 단순한 청소년 소설의 말랑말랑한 모습들을 담아내지 않는 깊이감도 존재한다.
보통의 가정과는 다른 도흠의 가정 내 경제 활동 담담역할은 도흠을 그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하고 엄마에 대한 복수라는 생각하게 만들고 그런 도흠이네 가족의 모습은 여러모로 안타깝게도 하고 다경 역시 그 또래 아이들이라면 고민하게 될 공부와 좋은 성적이라는 부담감에 짓눌러 있음을 알게 한다.
그렇기에 다소 불순한 의도로 시작된 둘의 연애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중적인 구조로 읽는 묘미를 선사한다. 오롯이 자신들의 목적에서 시작된 연애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은 아이들을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한다. 어쩌면 아이들은 그속에서 각자가 처한 상황도 조금이나마 이해해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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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고 능숙하지도 못했던
열여덟, 나의 첫사랑 이야기
보조개. 저도 무지 갖고 싶은 것 중의 하나라..^^ 어렸을 때 연필로 볼 찌르며 보조개 만들고 싶어서 발악(?)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제목이 보조개라- 그리고 첫사랑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심장은 쿵쾅쿵쾅 설레기 시작했어요. 분명..저의 첫사랑이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도요^.^ 읽어나가면서..혹사나가 역시나 되었답니다^^ 풋풋했던 시절.. 설렘으로 가득 찼던 첫사랑♡ 그 추억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입시 대리모 엄마의 유일한 약점인 우등생 다경을 엄마에게서 떨쳐내고 가족에게 소홀한 엄마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심으로 주인공 도흠은 연애를 시작해요. 100일 간의 예비 기간을 두고 연애를 시작하기로 하지요. 처음 연애 시작한 의도는 "복수"이지만.. 다경이 자꾸 신경쓰이고~ 다경의 보조개에 시선이 머물렀던 순간 이후 더욱 다경에게 빠져들게 되지요. 가끔 무방비 상태로 다경이 웃을 때면 순한 아이처럼 보여서 심장이 철렁거렸다. 깊게 패인 보조개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본문중- 첫사랑의 설렘이 잘 느껴지는 청소년 문학 보조개^^ 보면서 미소 짓게 되고 얇은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겠지만...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더 애틋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첫사랑이야기도 중요 소재지만, 가장의 실직.. 생계유지의 책임감, 입시고민, 부부의 불화와 이혼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소설이예요. 연애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해 나가는 그런 모습에서~ 제 어린시절을 볼 수 있었답니다. IMF때 아빠 사업실패로 힘들어 할 때.. 그때의 남자친구가 때론 오빠처럼 때론 아빠처럼 든든하게 잘 보살펴 주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서로 결혼 잘 해서 잘 살고 있지만.. 그 시절 고마웠던 JK에게.. 힘이 되어 주었어서 고마웠었다고 마음 전하고 싶네요. 무너질 수 있었던 저를 웃으며 지낼 수 있게 해주었던 그 시절~ 그 첫사랑~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보조개, #주니어김영사, #이송현,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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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 주니어김영사 보조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고 엄마들 모임이 잦아졌다. 아이들도 집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놀게 하면서 그늘에 앉아 사춘기에 접어둔 아들과 딸에 대한 이런저런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전해 들은 연애담을 풀어놓기도 한다. 내 경우엔 연애는 사회생활하면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반면 또 지인분은 요즘은 중학생들 여자친구 남자친구 없는 아이들이 얿을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연애를 시작하고 헤어짐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인분은 아이가 연애를 하면 좋겠다고 한다.
지금 중고등학생들의 사랑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해서 호기심에 읽게 된 청소년문학 보조개
"얜 웃을때 오른쪽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오른쪽 빰에 작은 보조개가 생긴다."
어쩜 이 나이에 보조개라는 단어에 내 가슴이 설렌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기억은 남아있다.
아이와 책을 함께 읽었는데 아이가 엄마 첫사랑은 어땠는지 묻는다. "아빠가 첫사랑이야"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첫사랑은 영어선생님이었다는 ㅎㅎ
영어 단어와 숙어 문장까지 달달 외워 수업시간엔 선생님과 둘이만 수업을 한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주니 웃는다. 영어수업시간엔 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져서 민망할 정도였는데 아마 선생님도 아셨을지도....
엄아의 재미없는 첫사랑보다는 아이의 첫사랑이 될 아이는 누구일지가 궁금한데 아이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단다^^ 친구들 연애담을 듣는 게 더 재미있다나!! 벌써 학교에 공식적인 커플이 반마다 한두 명은 있단다. 헤어지고 학교를 안 나오기도 하고ㅠㅠ 나중에 커서 웃으며 옛날이야기를 하면 웃는 날이 있을 텐데 귀엽다. "나는 물병자리다. 내 안에 이 아이를 담으면 딱 맞겠다"라는 문구가 참 멋있다. 물병자리와 물고기 자리가 이리 느낌적으로 잘 어울리다니!!
작가는 몇 살일까?? 보조개 청소년문학을 중간쯤 읽어갈 무렵 작가가 궁금해졌다.
실제 자신의 경험담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처럼 굉장히 현실적이고 첫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이 주인공들을 통해 살아나고 있었다. 아이들 첫사랑 이야기인데 엄마인 내가 막 가슴이 설레고 기분 좋아지고 그런다. 요즘은 중. 고등학생들의 좋지 않은 기사들을 자주 접해서인지 아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나 누군가가 아이를 좋아한다고 하면 솔직히 겁이 난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고등학생과 그 부모의 모습은 우리 일상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라 더 공감 가고 한 번쯤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내용인데 같이 읽고 이런저런 서로의 속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
보조개 속 주인공 커플처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면 나도 찬성일세~~~~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보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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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개 이송현 지음 / 주니어김영사
설익고 능숙하지 못했던 열여덟, 첫사랑 이야기.
내 어린 날의 추억을 떠올려보고, 현재의 청소년들을 떠올려보며 아이가 청소년이 될 머지않은 미래를 그려본다.
어쩌면 우리네 한편에 주인공 도흠이가 살아가듯 어딘가에서의 '도흠'이와 '다경'이가 살고 있지 않을까 떠올려본다.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퇴직과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입시 대리모로 일하고 있는 엄마.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한 엄마의 모습에서 분노하는 도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이야기들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가정 내에서의 문제들이 얽히고설킨 청소년의 심리 상태에 문제를 끼치고, 그런 심리상태에서 흔들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책임감과 삶의 무게에 가정을 소홀히 하는 도흠의 엄마. 실직한 모습으로 어깨가 위축된 도흠의 아빠. 그런 가정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도흠.
도흠의 엄마는 입시 대리모로 '다경'이를 가르치고 돌보고 있는데, 그런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경을 꼬셔내기로 비뚤어진 마음을 먹는다. '다경'은 부모님이 일에 치여 '다경'을 돌보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런 와중에 공부만 잘할 것을 요구하며 공부에만 치여있는 상태이다. 반에서의 반장이자 학교 내에서의 1등인 다경은 그런 생활에 힘들었음에도 꿋꿋이 버티다가 '도흠'과의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책 장면의 한 문장 문장 한 마디의 표현이 매우 조심스럽고 섬세하여 마치 눈앞에 그려지는 것만 같았다. 10대 청소년의 풋풋하고 수줍어하면서도 순수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소년과 소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근두근하는 마음과 그 떨리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표현해 내어 나도 모르는 새에 사랑을 싹 틔우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순수하고도, 맑은, 그렇지만 아직은 미숙한 그런 첫사랑의 느낌이란 이런 느낌이었지 않았을까-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들을 공부에 매진하게 하기 위해 열을 올린다. 잘 사는 집이면 집일수록 더욱 자녀에게 공부를 잘해 명문대에 진학할 것을 강요 아닌 강요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을 소설에서조차 보여주는 듯하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잘한 모습이 부모가 상을 받은 것처럼 뿌듯해하는 것도 사실이다. 왜인지 모르게, 나 또한 우리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저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현실에서의 있을 법한 이야기로 친근하게 들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관점을 소설로 풀어내주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엄마를 향한 복수였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상대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생각했던 것과 마음이 다름을 알게 되며 괴로워하는 모습 또한 청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도흠과 다경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흠의 친구들 유찬이, 유월이(준이), 도흠이의 가족 이야기도 각각의 입장과 마음이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어느 하나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진심이 전달되기 어려웠다는 점도, 또한 자기 자리에서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점도,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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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첫사랑 이야기 <보조개>
퇴직과 함께 집에 남게 된 아빠와 아빠 몫까지 밖에서 일을 하게 된 엄마. 한껏 주눅 든 아빠와 그런 아빠에게 뾰족한 말들을 퍼붓는 엄마. 아빠가 어렵사리 준비한 이벤트를 무시하고 회원의 전화를 받고 달려 나간 엄마가 야속해 나는 엄마에게 복수를 꿈꿉니다.
엄마의 직업은 입시 대리모입니다. 내가 생각해 낸 최고의 복수는 엄마의 최상위 고객과 사랑에 빠지는 것. 그래서 나, 이도흠은 불순한 의도를 가득 담아 거짓 연애를 시작합니다. 내가 공략해야 할 상대는 전교 1등, 전국 상위 1% 성적의 권다경. 그 아이는 웃을 때 오른쪽만 입꼬리가 올라가고 오른쪽 뺨에 작은 보조개가 생기는 아이입니다.
마음속으로 스며든 향기가 점점 더 짙어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 묘한 향기를 물리쳐야만 했다. 이 연애는 가짜니까.
매일매일 차이면서도 매일매일 고백을 하는 나에게 다경은 드디어 연애 계약서를 내밉니다. 그런데 이 비밀스러운 연애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이상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심장이 고장 났는지 이상하게 뛰기 시작하고 자꾸만 그 아이 얼굴이 떠올라 화들짝 놀라곤 해요.
가정에서 생긴 결핍을 서로를 통해 채워가는 아이들. 본인도 몰랐던 스스로의 진심과 마주하며 용기와 사랑을 배워나가는 아이들. 풋풋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사랑과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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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한테 복수할 거야.
그리고 복수를 위해 엄마의 최고 고객과 사랑을 하겠다는 도흠이..
엄마는 Mrs SKY라 불리는 교육 컨설턴트, 몸값을 자랑하는 입시 대리모.
엄마가 미워서 엄마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만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엄마가 관리하는 회원 권다경을 이용하기로 하죠.
갑작스러운 아버지 퇴직 후 생계를 위해 일하시는 엄마에게 복수라..
그렇게 복수로 시작된 연애는 진심이 되고 결국 사랑이 되어 버리네요..
엄마는 누나의 각종 시험 과외 스케쥴, 간식과 수면습관, 바이오리듬까지 관리하면서
누나는 1등을 한 탓에 입시대리모로 인기가 높아요.
이렇게 관리하는 학생을 없애서 엄마의 일을 망치는 게 다흠이의 복수였어요.
반면 엄마는 다경이를 꼭 입시에 성공시켜야 생계를 유지하는 길이었는데..
아버지는 갑작스레 권고사직을 당하고 박에서 나가 돈을 버는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죠
책은 기유찬, 이도흠, 명준(June), 권다경이 등장하는 10대들의 이야기예요.
아이들의 아이트는 러브 호텔 ANG? 리처드 기와 그 아들 유찬이 운영하는 호텔.
도흠의 복수로 시작한 연애를 코치하는 유찬이와의 대화가 지금의 아이들 대화와 흡사 닮아 있어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다경의 응답은 의외로 연예 계약서..
1. 100일간의 연애 예비 기간을 갖는다.
2. 서로의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준다.
3. 스킨십을 서로 상의하에 진행하기로 한다.
가짜 연애라도 열여덟 나이의 남자한테 여자를 사귀면서 그저 바라만 보라니??
소설이 현실이라면 요즘 아이들 당참 느낌..라떼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시작된 연애는 갈등의 연속이죠.
엄마 대신 아빠가 가기로 했던 반창회에 참석한 도흠이는 엄마가 무슨 일을 하시는 지 묻는 질문에
입시 대리모라고 말하기가 껄끄러워 진학과 입시에 관련된..이라고 표현한 것이
입시 대리모에서 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경영자로 둔갑을 시켜버렸네요.
다경과는 연애는 가짜인데 마음속으로 스며든 다경의 향기가 점점 더 짙어지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들이 현실적으로 전개되네요.
입맞춤..그리고 바뀌기 시작하는 그린라이트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엄마의 기대주 누나의 폭탄발언 결혼!! 자신의 명예나 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아는 흑인 인권변호사 에드워드 테일러와 사랑에 빠진 누나..누나를 변화시킨 사람이었지만 엄마의 사위가 되기엔 기대치가 낮아요.
반면 나쁜 연애를 시작한 도흠은 착한 다경이를 위한 이벤트를 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무단결석하며 경주여행에서 들은 다경의 고백 "나..이렇게 멋진 남자를 만났잖아.' '나도..나도 그래, 다경아.'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까만 눈동자에 물기가 어리고 반짝이더니 그 애가 바라보는 세상에 꽉 찼다. 다경의 눈동자 속에 잔뜩 일그러진 얼굴의 내가 있었다.
열여덟이란 나이는 참으로 야릇하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끝도 없이 자기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도흠이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열여덟의 세상이예요. 생계를 위해 입시대리모로 열일 바쁘신 엄마에 대한 발칙한 복수로 시작된 나쁜 연애 이야기 요즘 고딩들의 사랑이야기지만 아련한 첫사랑을 소환하기보다는 요즘 아이들의 문화를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어요.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엄마, 아빠도 이해했으면 좋겠는데 가르쳐주지 않아도 곧 알게 될 어른의 세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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