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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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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1- 세계를 발견,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이 책은 발견자들 전 3권 중 1권 <시간, 지구와 바다>를 이야기한다. 2편 구성이며, 1편에서는 시간을, 2편에서는 지구와 바다를 8부로 나눠 살피고 있다.   시간   -1편 시간은 하늘의 왕국, 태양에서 시계 안으로 들어온 시간, 선교사의 시계, 2편은 상상의 지리학, 동양으로 향한 길, 세계의 항해, 아메리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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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1- 세계를 발견,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이 책은 발견자들 전 3권 중 1권 <시간, 지구와 바다>를 이야기한다.

2편 구성이며, 1편에서는 시간을, 2편에서는 지구와 바다를 8부로 나눠 살피고 있다.

 

시간

 

-1편 시간은 하늘의 왕국, 태양에서 시계 안으로 들어온 시간, 선교사의 시계, 2편은 상상의 지리학, 동양으로 향한 길, 세계의 항해, 아메리카의 경이로움, 모든 곳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이란 주제다.

 

시간은 묘하다. 오묘하다. 12시간, 24시간 구분…. 하늘을 보고, 달을 좇아 각각 태양력과 태음력을 만들었으니, 참으로 신기하다. 인류의 발견이 도무지 상상이 안 된다. 조수간만이 달과 관계가 있다니, 이를 어떻게 알았을꼬…. 프랜시스 베이컨은 “시간은 가장 위대한 혁신자”라고 했다. 인류의 최초 위대한 발견은 시간, 즉 경험의 조망이다. 어제와 내일 그리고 현재, 오늘을 인류는 달과 주일, 해, 날과 시간, 분과 초로 나누고서 자연의 단조로움 주기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었다. 시간과 공간의 발견은 하나의 연속적인 차원이 됐다.

 

달의 인력은 조수간만을 일으키고, 농사를 결정짓는 음력이 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어떻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됐나, 내 상식으로는 여전히 미지수다. 시간은 권력이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황제만이 시간의 흐름과 원리를 그리고 하늘을 관측할 수 있을 뿐이다.

 

신과 점성술사, 신의 계시를 점괘로 알아내다. 마치, 영화<300>에서 나오는 부패하고 타락한 종교인들, 이들이 계시를 받았다는 신은 누구인가, 절대 신의 자연과 그 밖에 또 무엇인가, 몽롱한, 약에 취한 듯한 아마도 신내림 상태라서 그런가….

 

종교와 과학으로 분리되는 인간의 욕구들을 하나로 묶어 낸 것이 바로 점성술이다. 고대 로마의 모든 과학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은 바로 그들 점성술사였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지리학, 그의 <테트라 비블로스>는 점성술의 중요한 교재가 됐고, 그의 점성술은 지상의 사건에 미치는 천체의 영향력을 예측했다. 죽고 사는 문제가 하늘에 달린 시대, 인간 세상의 질서와 운명을 좌우하는 하늘의 뜻을 점성술사만이 예측할 수 있었던 시대, 그들의 권위는 무력과 또 다른 힘의 원천이었다.

 

어두운 시간을 측정하다.

 

인류가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몰고 다니며 사는 동안은 시간을 작은 단위로 쪼갤 필요가 없었을 것이나 계절은 중요했다. 재배 시기를 알려주시기 그렇다. 해가 또 있는 시간은 인간이 일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유용한 시간을 잰다는 것은 태양의 시간을 측정한다는 의미였다.

 

시계는 왜 서양에서….

 

유럽에서 시계는 꽤 이른 시기에 공공의 기계가 됐다. 교회는 신도들이 규칙적인 시간에 모여 반복적으로 기도하기를 바랐고, 번창하는 도시는 사람들을 모아 상업과 여흥의 삶을 누리도록 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내고 관리하는 것이 공공의 영역이다. 시계는 부자나 가난한 이들 모두에게 유효했다.

그러니 당연히 시간을 재는 기계에 관한 관심을 높아질 수밖에….

중국에서는 달랐다. 시간을 관장하는 것은 천자뿐이다. 중국의 왕들은 역법을 규제하고 나라의 종교는 계절과 순환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으며, 천문학은 신관이기도 했다.

 

지구와 바다

 

인류는 지구는 평평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끝까지 가면 떨어질 것이라고 여겼다.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끝내는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오리라는 것도 알았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이 필요했지만 말이다.

발견자들, 이들은 위에서 말한 당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원리나 현상을 발견했다. 발견을 가로막는 지식의 환상과 신의 세계라는 논리 또한 분명히 존재했다.

콜럼버스와 발보아, 마젤란, 쿡 선장 이전의 지구와 대륙과 바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와 케플러 이전의 천체, 파라셀수스와 베살리우스의….

 

시간과 지구와 바다를 발견하고 이해하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은 인류라는 종일 뿐이다.

새삼스레 톺아봐야 할 “시간”은 왜 인류발전에 원동력이 됐나, 왜 서양에서 먼저 시계가 발명됐나, 당시 중국은 왜, 라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올라오는 의문들…. 이 책에서 하나씩 둘씩 설명해준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발견자들1#대니얼J부어스틴#시간_지구와바다#EBS북스#새로운세계의발견#도전자들#책콩카페#책콩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2.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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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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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한 해의 시작 날인 1월 1일은 한 날과 그 다음날의 날짜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특별한 날로 생각하고 특별한 행사들을 하는 날이다. 또한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1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요일인 월요일은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로 혹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날로 인식되곤 한다. 1년 365일, 1일 24시간 이라는 시간과 날짜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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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한 해의 시작 날인 1월 1일은 한 날과 그 다음날의 날짜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특별한 날로 생각하고 특별한 행사들을 하는 날이다. 또한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1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요일인 월요일은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로 혹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날로 인식되곤 한다. 1년 365일, 1일 24시간 이라는 시간과 날짜의 개념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이렇게 통일된 시간을 가지기까지 고대문명지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간의 개념들이 존재했었음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인 대니얼 J. 부어스트의 '발견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발견자들'은 시간, 지구와 바다, 자연, 사회 라는 주제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제1권으로 인류 역사 속에서 시간, 지구와 바다라는 세계가 어떻게 발견되어왔으며 인류가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일상생활의 고고학은 세계 곳곳으로 우리를 이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1년 365일은 고대 이집트의 신관들에게서 이어받은 유산이고, 달 명칭(1월 ,2월, 3월 등)과 1주일 7일의 명칭들(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등)은 초기 히브리인들과 그리스 로마의 점성술사들과 우리가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하루 24시간의 각 시간을 나타내고 그 시간 다음으로 분을 지정할 때 우리는 고대 과학을 연구하는 한 역사가가 일깨워 주듯이, '바빌로니아의 계산법과 결합한 이집트의 관행을 헬레니즘의 문화가 수정한 결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본문 94쪽)

 

 

이 책의 제1편에서는 인류 역사 속에서 '시간'이 어떻게 발견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고대 바빌로니아와 고대 이집트, 로마제국, 기독교와 이슬람교 등에서 저마다 정립한 시간의 개념이 '시계'라는 형상화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다. 특히 기원전 1500년 경의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용한 해시계 유물을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최초의 시계라 할 수 있는 해시계가 계절마다 다른 낮의 길이로 인해 계절마다 시간을 비교할 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물시계가 등장하였고, 1700년경에 진자시계가 완성되어 나타나기 까지는 가장 정확한 시계가 물시계였다고 한다. 해시계를 만든지 500년도 안되어 고대이집트인들이 물시계를 사용하고 있었다니 놀라웠다. 1073년 중국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물시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향시계'를 발명하여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향시계'라는 것을 처음 들어봤고, 정교한 도장 문자와 같은 문양 안에서 가루로 된 향이 그 문향을 따라 타는 모양으로 시간을 판단했다고 하니 신기했다. 14세기가 되어서야 유럽인들이 기계시계를 고안해 냈는데, 종교적인 이유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정확한 항해용 시계가 나오기 전에는 바다 위에서 달을 이용한 경도 측정방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아내야 했던 항해자들은 훈련을 받은 수학자가 되어야 했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이 부분을 읽었을 때 보물섬을 찾기 위해 선장실에서 지도를 펼쳐놓고 현재의 위치와 보물이 있는 섬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항해하기 위해 선장과 항해사가 논의하는 영화 속 장면이 떠올랐다. 영화 속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상 잠깐 등장하는 장면이었지만, 배를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하기 시작한 시대에서는 항해사의 수학적 실력이 안전한 항해를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했었을 것 같다. 

 

시간과 자신의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이 발달로 먼 곳으로의 이동이 가능했고 그 결과 유럽에서 중국에까지 이르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제2편 '지구와 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먼 바다의 끝은 낭떨어지이고 괴물이 살고 있다거나, 높은 산은 신들의 세계로 인식되던 시대에 먼 바다로의 항해라던가 산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간다는 생각을 해낸 이들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육지와 대륙과 바다의 형태를 밝혀내는 데 큰 장애물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의 환상이었다. 지식이 느리게 성장하며 반박하는 증거들로 나아가는 동안에 상상은 즉시 희망과 두려움을 채우면서 대담한 노력으로 뻗어갔다. 산 정상에 오르기를 두려워하는 마을 사람들은 죽은 이들이 머물 곳을 불가해한 천상으로 정했다"(본문 117쪽)

 

중세 유럽에서 종교가 세계 지리에 관한 지식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동양을 발견하는 길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특히 포루투갈의 엔리케 왕자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다. 엔리케 왕자의 아프리카 해안 탐험이 있었기에 인도로 가는 항로가 개척되었고,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항해로 이어질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스페인의 탐험가인 발보아와 마젤란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으며, 인쇄술의 발달로 활자 뿐 아니라 지도 또한 인쇄되어 퍼져나갔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l******n 2022.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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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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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책이 많고 우리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세상을 책으로 만나보고 싶은 나는 이 책 저 책 관심이 많고 나름의 스케줄을 세워 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0순위로 들여놓고 싶은 책을 만나면 설레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었다.   나를 두근두근 설레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위대한 발견자들이다. 과거의 깊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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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책이 많고 우리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세상을 책으로 만나보고 싶은 나는 이 책 저 책 관심이 많고 나름의 스케줄을 세워 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0순위로 들여놓고 싶은 책을 만나면 설레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었다.

 

나를 두근두근 설레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위대한 발견자들이다. 과거의 깊숙한 곳에서 그들은 여전히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그들은 역사의 빛으로 나타나, 인간의 본성만큼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다. 새로운 발견은 위대한 발견자들이 우리에게 펼쳐 놓은 새로운 세계들처럼 예측할 수 없는 개개인의 일대기 속 이야기들이 된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은 총 세 권으로 이루어진 대장정 『발견자들』이다. 1권은 '시간, 지구와 바다', 2권은 '자연', 3권은 '사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어떤 것도 매력적이지만, 다 궁금하니 그냥 순서대로 1권부터 읽기로 결정한 것이다.

 

3권에 걸쳐 어떻게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 궁금해졌다.

 

1권에서는 시간, 지구와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를 발견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를 담은 이 책 『발견자들』 1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1권 시간, 지구와 바다

경험의 원초적인 차원들 중에서 가장 규정하기 힘들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지구와 바다에 관한 서양인의 확대되는 전망을 살펴본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대니얼 J. 부어스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이다. 부어스틴의 주요 저서로는 미국 문화의 특징을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밝혀내면서 미국 역사의 새롭고도 광범위한 관점을 담은 3부작이 대표적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전체적으로 연대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부적으로는 서로 겹치도록 배열되어 있다. 고대에서 현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15부가 각각 연대순으로 앞부분과 겹친다. 맨 먼저 경험의 원초적인 차원들 중에서 가장 규정하기 힘들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지구와 바다에 관한 서양인의 확대되는 전망을 살펴본다. 또 다음으로는 하늘과 땅의 물리적 대상, 식물과 동물, 인체와 그 작용 등 자연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과거가 이전에 상상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발견자인 인간의 자아 발견과 원자 속 암흑 대륙에 관해 살펴보며 사회를 다룬다. (16쪽)

 

1권은 1편 '시간'과 2편 '지구와 바다'로 구성된다. 1편 '시간'은 1부 '하늘의 왕국', 2부 '태양에서 시계 안으로 들어온 시간', 3부 '선교사의 시계', 2편 '지구와 바다'는 4부 '상상의 지리학', 5부 '동양으로 향한 길', 6부 '세계의 항해', 7부 '아메리카의 경이로움', 8부 '모든 곳으로 이어지는 바닷길'로 나뉜다.

 

 

이 책은 달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펼쳐들면 그 깊이와 넓이가 방대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읽어나가게 된다. 이런 책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책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 많을 때 지식이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그것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일 테다. 그래야 책을 읽는 보람도 느껴지니 말이다.

 

1권에서는 시간, 지구, 바다를 바라본다. 지금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시절에 그 누가 처음으로 그렇게 했을까. 문득 '태양에서 시계 안으로 들어온 시간'이라는 표현 앞에서 경이로움을 느낀다.

 

신들은 시간을 구별하는 법을 처음 알아낸 사람을 저주한다.

또한 이곳에 해시계를 세운 사람도 저주한다.

나의 나날들을 비참하게 깎고 쪼개어

작은 조각들로 만들었다고!

_플라우투스 Plautus (기원전 200년경)

(책 속에서)

 

그러고 보니 우리가 어떻게 하루, 시간, 분, 초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그 근원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1편에서는 시간, 2편에서는 지구와 바다를 살펴본다. 대항해에 관한 이야기도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들으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 또한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될 때 쾌감을 느낀다. 그냥 타고난 이야기꾼이 줄줄줄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은 떠먹여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알아서 코스 요리를 대접해주는 듯하다. 이 책에서 순서대로 하나씩 들려주면 나도 하나씩 알아가며 사색에 잠긴다. 그만큼 풍성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는 책이니, 독자는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일단 펼쳐들면 그 방대한 지식 세계에 감탄하며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서 하나씩 들려주는 느낌인데, 지치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것도 이 책 한 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권 3권까지 이어지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권을 읽고 보니 1권만 읽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안 읽는 사람은 있어도 1권만을 읽는 사람은 드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2권, 3권에서 맞닥뜨릴 지식이 나의 기대를 채워주리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2.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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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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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계절별로 해가 뜨고 지는 현상에 어렴풋이 아침을 먹어야 할때와 저녁을 먹을 때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시간이다. 고대의 바빌로니아인들은 태음력을 역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간을 맞지 않는 부분을 지금의 윤달이라는 형식으로 맞추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나라마다 제각기의 방식으로 맞지 않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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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계절별로 해가 뜨고 지는 현상에 어렴풋이 아침을 먹어야 할때와 저녁을 먹을 때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시간이다. 고대의 바빌로니아인들은 태음력을 역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간을 맞지 않는 부분을 지금의 윤달이라는 형식으로 맞추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나라마다 제각기의 방식으로 맞지 않는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어떤 왕 시절에는 맞지 않는 날을 건너뛰어서 3일에서 15일로 가기도 했는데 그 기간에 방학기간이 포함되었다면 강력하게 항의했을 것이다. 지금의 시계가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18세기에 유럽인들의 중국의 황실과 자주 왕래를 했는데 강희제 때는 특히 시계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장식품을 몹시 좋아했다고 한다. 현재를 산다는 것은것은 시간에 얽매여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발결자들의 의도와 다른 의미인 듯해서 아쉽다. 

 

이 책의 두 번째 주제는 지구와 바다 이야기다. 

몽골제국의 멸망으로 인해 유럽인들이 중국으로 가는 육로는 차단되었다. 유럽인들은 육로가 차단되자 다른 방도를 생각해냈다. 바로 드넓은 바다로의 항해였다. 유럽인들이 해상 지도와 기술이 발달하고 있을 때쯤 중국은 드넓은 대지와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나라로부터의 조공만을 원했다. 1551년 바다를 항해하려고 하는 중국인들을 엄벌에 처하는 등 중국은 국경을 봉쇄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에 힘쓸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정보와 지식이 대방출되기도 했지만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앞에서는 프톨레마이오스의 관찰력과 해상 지식에 의해 후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오르델리우스 역시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지도책을 냈다. 선도적인 사람들 덕분에 뒤의 사람들의 삶이 바뀌게 된다. 아직도 여전히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가 있을 거라 기대가 된다. 여전히 발견자들 1권에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견자들의 2권과 3권에서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지의 영역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위해서, 여전히 발결자들이 존재하고 무엇을 발견할지 알지 못한 체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y******0 2022.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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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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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1969년에 지구가 아닌 곳에 최초로 발을 디뎠습니다. 그동안 달은 여러 신화에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워왔으나 달에 내려서 관측하면서 현실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네요. 보이저호는 태양계의 위성을 차례차례 통과하면서 많은 사진을 보내왔고 지금은 태양계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는 수십년에 불과한데 이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지구에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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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1969년에 지구가 아닌 곳에 최초로 발을 디뎠습니다. 그동안 달은 여러 신화에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워왔으나 달에 내려서 관측하면서 현실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네요. 보이저호는 태양계의 위성을 차례차례 통과하면서 많은 사진을 보내왔고 지금은 태양계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는 수십년에 불과한데 이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지구에 있는 미지의 영역들을 하나하나 탐험하면서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탐험심이 있어서 현재처럼 진보할 수 있었습니다. '발견자들 1' 에서는 시간과 항해의 관점에서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해가 뜨고 저녁이 되면 해가 지고 달이 뜹니다. 고대에는 빛이 있는지 없는지에 맞춰서 생활할 수 있었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지금이 언제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졌네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매일 뜨는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는 쓸 수 없습니다. 인류는 대안을 찾으면서 물이나 모래 등을 이용해 시간을 측정하였고,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들은 점점 정교하면서도 아름다워졌네요.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인 그레고리력은 16세기에 만들어졌는데 지구의 공전이 365일을 조금 넘기 때문에 100으로 나누어지는지, 400으로 나누어지는지에 따라 윤년을 다르게 만들었다니 당시 과학 기술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인류는 아프리카에 처음 등장한 이후 수십만년에 걸쳐 서서히 이동을 하였습니다. 육지는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것은 위험했는데 바다 너머에는 어떤 세계가 있는지 사람들의 호기심은 점점 커졌습니다. 대항해시대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앞다투어 바다로 나가면서 유럽에서 아시아로, 그리고 아메리카로 가는 바닷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중국도 명나라 시대에 정화가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그리고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갔다고 하네요. 차이점이 있다면 유럽에서는 향신료나 금, 은 등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중국은 각 나라를 평화롭게 방문하면서 조공을 바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의 빈 공간는 점점 채워졌네요.

 

점점 더 먼 곳으로 항해를 하다가 드디어 인류는 지구를 한바퀴 도는 역사적인 사건을 이뤄냅니다.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면 아메리카로 갈 수 있지만 아메리카는 중간에 끊어진 곳 없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아메리카를 통과하려는 시도는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결국 마젤란은 남아메리카 끝까지 내려가면서 길을 찾았고 좁은 해협을 통과해 드디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나아갔네요. 항해 도중 필리핀에서 원주민과의 전투에 휘말려 사망하면서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남은 선원들은 갖은 고생 끝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방 안에서 지구 곳곳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를 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이러한 발견자들에게 다시 한번 경외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지구의 대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 년 전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의 동굴이 발견되었고, 심해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아직 지구에서도 탐험할 곳이 많은데 어떤 '발견자들' 이 새롭게 도전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2022.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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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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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발견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EBS북스에서 출판한 대니얼 J. 부어스틴의 <발견자들>은 오늘날 우리 과학 기술과 문화를 이룩한 발견자들을 조망한 책이다.   대니얼 J. 부어스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미국 의회 도서관 명예관장이었으며 1979년부터 1987년까지 의회 도서관 운영 책임을 맡았다. 이전에는 미국 국립 역사·기술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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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발견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EBS북스에서 출판한 대니얼 J. 부어스틴의 <발견자들>은 오늘날 우리 과학 기술과 문화를 이룩한 발견자들을 조망한 책이다.

 

대니얼 J. 부어스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미국 의회 도서관 명예관장이었으며 1979년부터 1987년까지 의회 도서관 운영 책임을 맡았다. 이전에는 미국 국립 역사·기술 박물관 관장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수석 역사 연구원을 역임했다. 그는 또한 시카고 대학에서 ‘프레스턴 및 스털링 모턴 석좌교수’로 25년 동안 역사학 강의를 했다.

[ 발견자들 1 책날개 중 ]

 

부어스틴 교수는 하버드 대학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했으며,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역사학 교수로 옥스퍼드, 캠프리지, 교토대학에서 강의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박물관 관장과 의회 도서관 관장으로 오랜 시간 재직했는데, 그런 경험이 책에 잘 녹아있다고 느껴지는 점은 방대한 분량의 참고 문헌과 참고 문헌에 대한 저자의 평가도 대단히 인상적이다. 미국이 자랑하는 문화 경쟁력의 저변에는 공립도서관이 자리하고 그중 의회도서관의 위치는 남다르다.

 

미국인 시리즈와 ‘창조자들’, ‘탐구자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어 다음에 읽어볼 목록으로 저장해 두었다. <발견자들> 시리즈를 통해 그의 저술이 가지는 특징은 역사를 이어가는 주체는 바로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위대한 발견자들이 이룩한 결과물과 그들의 용기와 과단성과 투지가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추진력을 돌아볼 수 있다. 따라서 전쟁과 제국의 흥망과 몰락보다 발견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 ? 시계, 나침반, 망원경, 현미경, 인쇄기와 주조 활자에 주목한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15부를 연대기 순으로 배열하고 하늘에서 시작한 시간을 인간의 품속으로 가져온 시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중국과 인도의 찬란한 문명을 유럽으로 대표되는 서양 문명이 앞서기 시작한 결정적인 문물을 시계다. 시계를 발명하기 위한 사고는 수천 년의 경험이 필요했다.

 

이집트, 그리스를 지나 오늘날의 1주일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그리스도교 덕분이다.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주일이 없었고, 로마인들은 1주일을 8일을 기준으로 살았다. 인간이 주일을 만들어 낸 일은 과학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진보였다.

 

시계의 발명에는 갈릴레이의 진자 발견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실명으로 자신의 시계를 만들지 못했지만, 그의 생각은 당대 수많은 장인에게 자율적으로 진자의 움직임을 하는 기계를 만들게 했다. 항해를 위한 수학자와 장인은 스스로 움직이는 스프링을 이용해 진자의 움직임을 제어하려 했다. 이를 위해 나사와 기어의 발명은 필수적이었다.

 

저자는 서양 문명이 동양 문명을 역전하는 배경에는 시계 부품을 만들기 위한 선반의 확산 덕분이라고 한다. 당시 그리스도교를 전파하기 위한 마테오 리치 일행은 자명종, 즉 시계를 가지고 명나라에 도착했고, 개기 일식이 진행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명나라 황제에게 앞선 서양 문명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시간과 바다 발견의 종착점을 경이로운 땅 아메리카의 발견으로 삼고 있다. 대항해 시대의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 가장 축복받은 땅으로 알려진 북아메리카를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연대기로 풀어감으로써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와 에라스토테네스의 세계 지도는 각도의 계산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정확한 에라스토테네스의 지도를 따르는 대신 인도를 포함한 동양이 훨씬 오른쪽에 있다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주장을 콜럼버스는 따랐고, 그가 자신이 발견한 바하마를 인도라고 믿었던 이유는 당연하게 느껴진다. 콜럼버스보다 9년이나 늦었지만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신대륙’이라는 모험담은 인기를 끌었고,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수도사 발트제뮐러는 ‘천지학 입문’이라는 책자를 인쇄할 때 콜럼버스가 아닌 아메리카를 넣어 인쇄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수정하려 했지만, 인쇄되어 대중에게 전달된 책자는 다시 회수할 수 없었다. ‘아메리카’가 지도에 계속 찍혀 인쇄될 수밖에 없었고, 남아메리카 북쪽에 있는 북아메리카가 지도에 등장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대단한 역작이고, 부어스틴이라는 이 놀라운 이야기꾼은 체감으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의 틈새를 메워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발견자들 시리즈는 자연의 발견자를 담고 있는 2권과 사회의 발견자를 담고 있는 3권도 이어져 있다. 역사를 선도하는 사람에 주목한 ‘발견자들’은 부어스틴의 대단한 지식과 다방면의 참고 문헌이 수록된 목록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좋은 책을 출판한 EBSBOOKS의 콘텐츠팀, 북팀, 마케팅팀, 편집팀의 오랜 노력에 감사를 전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발견자들, #대니얼J부어스틴, #이경희, #EBSBOOKS, #시간, #지구, #바다, #발견, #탐구, #창조, #역사, #책과콩나무


 

r*******n 202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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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1 - 시간, 지구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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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읽는 여러 이유 중에서 읽는 재미를 1-2순위에 놓고 생각하는지라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다른 이들에게 좋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500페이지가 넘는 <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를 읽고 난 후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든 건 그만큼 이 책이 흥미진진하다는 반증이다.   이 책은 3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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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읽는 여러 이유 중에서 읽는 재미를 1-2순위에 놓고 생각하는지라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다른 이들에게 좋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500페이지가 넘는 <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를 읽고 난 후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든 건 그만큼 이 책이 흥미진진하다는 반증이다.

 

이 책은 3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책으로,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시간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시간과 공간에 관한 책이라고 하니 언뜻 과학 관련 책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역사학자인 대니얼 J. 부어스틴이 쓴 인문학 서적이다.

 

시간에 관한 1편은 추상적인 의미의 시간이 실제적인, 현실적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 과정을 연대순으로 설명한다(책 뒤편 안쪽 표지에 이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시간에 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민족들이 저마다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살았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다가왔다. 또한 시계에 관한 이야기로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조금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2편 지구와 바다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를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예전에 읽은 대항해 관련 이야기가 떠올랐다. 책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유럽이나 중국이 바닷길을 개척해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한 책이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상당히 유사했다.

 

시리즈 첫 권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해 바로 자연과 사회 이야기를 2권과 3권을 구입했다. 2권과 3권에서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설레는 가슴을 주체하기 어려울 정도다.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읽기 좋은 인문학 책이라 연령, 나이에 관계없이 한번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p*****4 202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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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발견자들1 : 시간, 지구와 바다 - 대니얼 J.부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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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해도 방대하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지만 생각해보면 어떤 것에 대한 개념이나 관념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니 인류에 의해 '발견'되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발견자들> 시리즈는 총 3권으로 되어있다. 1권에서는 주로 경험과 탐험에 대해서 다루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류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만들고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을 갖게 해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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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해도 방대하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지만 생각해보면 어떤 것에 대한 개념이나 관념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니 인류에 의해 '발견'되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발견자들> 시리즈는 총 3권으로 되어있다. 1권에서는 주로 경험과 탐험에 대해서 다루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류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만들고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을 갖게 해준 '시간'의 발견과 도입, 그리고 공간 그러니까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호기심과 미지의 영역에 대한 욕망이 가져온 탐험을 통한 지구와 바다의 발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는 발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그 발견에 관한 도덕적 평가는 하지 않는다.

 

첫번째 주제인 시간의 발견은 특히 몰입도가 높았다. 인간은 도대체 언제 왜 시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을까? 1년 365일, 1년 12달, 1주일 7일, 하루 24시간, 1시간 60분 같은 개념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농경사회의 탄생으로 인간이 한 곳에 정착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계절과 시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니까 아주 오래 전이다. 많은 고대 사회에서 처음에는 달을 중심으로 시간을 측정했지만 단순히 달의 주기만으로는 계절의 순환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각 국가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역법이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나라들은 서로 다른 일요일에 부활절을 지키는가 하면 어떤 해에는 달력에서 10일을 몽땅 빼버리기도 하여 월급에 대한 논란과 자신들의 수명이 줄었다는 불평도 있었다고 한다. 마침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시간에 대한 규칙이 정해지고 동의가 있기까지 수많은 논란과 혼돈의 시절을 보냈을 걸 생각하니 비록 우리가 그 덕분에 시간에 얽매여 산다고는 해도 위대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시계'에 대한 유럽인과 중국인의 생각 차이도 흥미롭다.

 

두번째 주제인 지구와 바다의 발견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대항해 시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관점이나 처음 들어본 이야기들이 꽤 많다. 특히 아랍인들이 꽉 틀어쥐고 풀어주지 않았던 아시아로 통하는 육로가 몽골의 칭키스칸으로 인해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었다는 사실, 만약 몽골이 그렇게 망하지 않았더라면 인간이 바다로 눈을 돌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은 꽤나 일리있었다. 중국의 대항해 시대를 이끈 정화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중국의 영락제가 그렇게 국경을 닫아걸지 않았더라면 세상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리스도교가 지리학의 발전에 아주 오랫동안 걸림돌이 되었다는 사실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에덴동산이 지도 어딘가에 표시되어 있고 예루살렘이 세상의 중심이라니. 선원들과 탐험가들에게 하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그리스도교의 우주론을 유럽의 군주들과 투자자들이 과감히 버린 덕분에 위도와 경도의 기하학이 발전하게 되었다. 대항해시대에 결국 바닷길은 세계를 이어준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까지가 1권의 내용이다.

 

오랜만에 포만감 가득한 책을 읽었다. 2권에서 다루는 '자연'과 3권의 '사회'에서는 발견의 역사가 어떻게 기술되었을지 궁금하다. 찜해 두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l********d 202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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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_시간과 지구를 발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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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J. 부어스틴은 미국과 세계사에 관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역사학자다. 대표 저서로 과거를 통해 미국 문화의 특징을 광범위하게 다룬 3부작이 있다. <미국인들 : 식민지 경험>, <미국인들 : 국민적 경험>, <미국인들 : 민주적 경험>은 각각 밴크로프트상, 프랜시스 파크먼 상, 이달의 북클럽을 받은 명저 중의 명저다. 심지어 1980년에 집필한 <미합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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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J. 부어스틴은 미국과 세계사에 관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역사학자다. 대표 저서로 과거를 통해 미국 문화의 특징을 광범위하게 다룬 3부작이 있다. <미국인들 : 식민지 경험>, <미국인들 : 국민적 경험>, <미국인들 : 민주적 경험>은 각각 밴크로프트상, 프랜시스 파크먼 상, 이달의 북클럽을 받은 명저 중의 명저다.


심지어 1980년에 집필한 <미합중국의 역사>는 미국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로 채택될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 외에도 <창조자들(1993)>, <탐구자들<1998)>은 꼭 읽어봐야 할 명저다.


이 책 <발견자들>은 3권에 걸쳐 시간, 지구와 바다, 자연, 사회의 4가지 주제를 다룬다. 또 4가지 주제를 1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광범위하게 다룬 역사서사다. 책의 말미에 소개되는 참고문헌의 분량도 상상을 초월한다. 수십만 페이지가 넘는 책들을 단 600페이지로 축약하는 필력이 대단함을 느낀다. 향후 특히 관심이 가는 페이지는 참고문헌을 따라 자세히 읽어볼 예정이다.


1권의 내용은 시간, 지구와 바다다. 인류는 시간을 발견하여 월(月), 주(週), 일(日), 시(時), 분(分), 초(秒)로 나누고 나서야 자연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항공기가 없는 시대에 외부 세계를 발견하는 유일한 통로는 바다를 통해서였다. 그래서 지구의 발견은 바다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지식은 완전하지 않아서 때로는 지식으로 인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지만, 때로는 지식 때문에 새로운 발견을 방해받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 지식의 지도 위에 지금까지 쓰인 가장 기대되는 말이 '미지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저자가 이 책을 완성한 후에도 많은 것들이 발견되고 있다. 즉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끝이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발견의 역사를 한 사람이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저자는 발견의 필수적인 도구가 되는 시계, 나침반, 망원경, 현미경, 인쇄기, 주조활자 등에 대해서만 다룬다. 정부의 형성, 전쟁, 제국의 흥망성쇠, 문화의 연대기 등을 다루지 않는다. 각각의 세부 주제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부는 세부적으로 겹치기도 한다.


약 160페이지 분량으로 시간의 발견을 다룬다. 고대인들이 생각하는 해와 달의 관념부터 신과 점성술사의 역사를 말한다. 고대인들이 시간의 개념을 깨닫기 시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측정하면서 시간의 규칙성을 발견하고 결국 휴대용 시계를 제작하는 과정은 한 편의 서사시를 방불케 한다.


그리고 발전된 휴대용 시계는 선교사를 통해 중국으로 전파되는 경로도 밝힌다. 특히 시계가 중국과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먼저 발명되었을까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한다. 서양에서는 시계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반면, 중국에서는 신과 하늘의 영역인 역법은 신성시되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철저히 금지되었다.


그래서 영국을 포함하여 많은 유럽국가들이 광장에 거대한 시계탑을 건설한 것이 아닐까? 반면 동양의 어느 국가를 여행하더라도 국민이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광장에 시계탑이 있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 유럽의 식민지배의 영향을 받은 나라를 제외하고 말이다. 시간과 시계,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인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지구의 발견은 바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본다. 그래서 2번째 테마는 지구와 바다다. 지구의 발견을 설명하는데 바다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과거의 인류는 지구는 평평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오랫동안 먼 바다로의 항해를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산을 향한 경외심으로 산을 통한 활동에 전념한다. 동양으로 향하는 선교의 길은 산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순례자들과 십자군의 원정대는 산을 통해 대륙에서 대륙으로 옮겨다닐 수 있었다. 산을 통해 아시아를 발견하고 전도를 하는 과정은 매우 위험했다.


향후 포르투갈인의 대양 개척을 계기로 바다를 통한 개척활동이 활발해진다. 인도로 가는 항로를 따라 가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도 한다. 뒤이어 아랍인, 중국인들이 개척활동에 합류하면서 세계인들의 교류가 시작된다. 대항해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세상의 중심이기를 원하는 나라들끼리의 충돌도 일어나게 된다.


1편에서는 인류가 시간을 발견하고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시계를 만들어 세계로 유통하는 과정을 다룬다. 2편에서는 산을 통해 교류하던 인류가 바다의 항로를 개척하면서 보다 빈번하게 대륙을 발견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다룬다. 시간과 바다를 통한 다른 나라의 발견은 인류의 무대를 자신의 지역이 아닌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권에 담긴 1편과 2편을 읽고 나니 2권과 3권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시간을 내서 나머지 2권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p********o 202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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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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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발견자들이다.     1편에서는 지금의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시간'에 관한 것을 다루는데 시간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라 현재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설명해준다.     옛날 사람들이 이용했던 달을 기준으로 하루, 일 년에 대한 개념들이 시대가 바뀌고 각기 다른 민족들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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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발견자들이다.

 

 

1편에서는 지금의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시간'에 관한 것을 다루는데 시간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라 현재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설명해준다.

 

 

옛날 사람들이 이용했던 달을 기준으로 하루, 일 년에 대한 개념들이 시대가 바뀌고 각기 다른 민족들이 저마다 어떻게 다르게 사용했는지부터 태양력을 사용하고 일 년이란 개념의 날짜 혼동을 거쳐 오늘날 달과 태양을 함께 이용하는 사례들을 통해 동양과 서양 간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부활절에 얽힌 내용들 중  몇 번째 일요일로 정하는 것부터 각 나라들마다 달랐던 이야기에 이어  오늘날 규칙을 정해 이루어지기까지의 혼돈과 정착에 대한 내용은 물론  시계에 관한  유럽과 중국의 차이점을 들려주는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2편인 지구와 바다란 주제를 통해 바다를 통한 해상패권을 통한 역사는 이미 알고는 있지만 아랍인들이 아시아 통로를 쥐고 있었던 육로가 칭기즈칸 몽골제국에 의해 개방이 되었고 이는 곧 몽골 패권이 계속 이어졌더라면 지금의 세계지도는 어떻게 변했을까를 생각해보게 한다.

 



 

특히 중국의 정화가 영락제의 명에 의해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계속 탐험 원정을 했더라면 서구의 패권보다 먼저 세계를 주도할 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다시 떠올려보게 한다.

 

 

또한 그리스도교에 의해 지리학의 발전이 걸림돌이 됐다는 사실은 그리스도교의 새로운 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고, 그리스도교의 우주론을 버린 유럽의 군주와 투자자들 덕분에 오늘날 위도와 경도가 발전하게 됐다는 사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발견자들이 이룬 내용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다.

 

 

끝으로 북아메리카의 발견으로 지금의 아메리카로 불리기까지 다룬 이야기로 끝을 맺는 내용들은 연대순으로 설명하고 있어 최초의 발견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과 동시에 지금도 여전히 해상 패권 장악에 대한 각국의 치열한 모습들을 떠올려보게 한 내용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2.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