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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젊은 아빠. 작년 여름 코로나 델타 변이에 걸려 한 달 반 동안 입원을 했었고, 그 중 한 달은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로 의식이 없었다. 갓 40이 된 젊은 엄마. 자동차보험 갱신해야 한다고 전화통화했던 남편이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을 잃었다고 전화를 받았다. 그로부터 한 달동안 지옥같은 하루하루가 닥쳐왔다. 이 책은 코로나 중환자와 그의 아내가 겪은 감동 실화 에세이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이었다.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내 인생에서 한 달이 송두리째 사라진 것 같았다. 코로나는 우리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렇지만 겪기 전에는 애써 공감하지 않으려는, 인생의 수많은 시련 중 하나다. 그리고 그 시련을 감당해내는 시간을 통해 깨우친 것은 결국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진리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전문적인 작가들은 아니지만, 젊은 부부가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어내려간 이야기들은 그것이 우리 인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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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를 나 또한 겪어 보았지만 누군가에는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고, 누군가에는 생사를 헤매게 하거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다르게 나타난다. 가족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존재로 느낄 수 있고, 누군가에는 정말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로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어느 유명 작가의 책만큼이나 나에게 있어 인생의 큰 통찰을 주었고 감동을 주었다. 한 달 만에 깨어난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코로나 19의 병상 과정과 회복 과정의 내용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나도 모르게 감정 몰입이 되어 여러 번 눈물이 났다.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병환에 누구나 담담해지기는 힘들 것 같다. 나라면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평소 툴툴 대했던 남편과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했고 더없이 소중한 사람들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삶에 있어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를 자꾸 성찰해 보게 만들었다. 기쁜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에게는 다 의미가 있는 소중한 하루임을 느끼게 해주었고,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며 더 사랑하며 살아야겠구나를 깨닫게 해주었다. 저자처럼 힘든 일을 겪고 나면 더 단단해지고 삶의 통찰도 깊어지고 주변 사람들의 고마움도 진실되게 느낄 것 같다.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고 꼭 한번 읽어보길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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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손에 든 신상도서.. 밤 늦은 시간에 읽기 시작한 터라.. 읽다 졸리면 그만 읽어야지..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단숨에 읽고 말았다.
코로나로 중증환자 000명...이렇게 기사가 나와도 남의 일인양 넘기기 일쑤였는데.. 이 책에서는 내가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함께 마음 졸이고 눈물 흘리게 된다. 기적같은 이야기 안에 가족에 대한 사랑, 고마움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가족에 대한 의미도, 어려움이 닥쳐올 때 어떤 마음으로 헤쳐나가야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 고마운 책.. 아들 책상에도 올려두었는데 어떤 부분들이 와닿을지,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
아프지만 소중한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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