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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시작된 연대의 불빛들은 길거리 위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조명했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까지 쌓여온 동료 시민으로서의 동질감과 따뜻한 마음들에, 이제부터라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그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다 문득 다양함으로 가득한 요즘 세상에서 모두에게 상처되지 않을 말을 골라내어 입밖으로 꺼내기엔 나의 짧은 생각이 걸림돌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하기에 앞서 공부해야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주한 [제로의 책]은 기후위기, 젠더, 차별 등을 다루고 있어 나에게 적절한 가방끈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기꺼이 집어들 수 있었다. 길다면 긴 방학 동안 꾸준한 기록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자 한다. -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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