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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념과 선택, 최상의 선택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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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이 이번에 선택한 이야기는 폭격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책들이 소재보다 주제가 더 선명했다면 이번의 이야기는 소재가 더 선명하다.       전쟁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 전체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전쟁의 한 부분, 바로 폭격에 관한 이야기다. 폭격은 인류의 전쟁사에서 아주 최근에 등장한 방법이다. 비행기가 발명되고 나서야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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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이 이번에 선택한 이야기는 폭격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책들이 소재보다 주제가 더 선명했다면 이번의 이야기는 소재가 더 선명하다.

 


 

 

전쟁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 전체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전쟁의 한 부분, 바로 폭격에 관한 이야기다. 폭격은 인류의 전쟁사에서 아주 최근에 등장한 방법이다. 비행기가 발명되고 나서야 이뤄질 수 있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라이트 형제에 의해 비행기가 발명된 후, 사람들은 이 굉장한 기구가 전쟁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차 세계대전 때부터 전쟁의 도구가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비행기가 막강한 전쟁 도구가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에릭 라슨의 폭격기의 달이 뜨면).

 

말콤 글래드웰은 이 폭격과 관련하여 두 개의 선택을 비교하고 있다. 에릭 라슨의 폭격기의 달이 뜨면은 독일의 영국 폭격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말콤 글래드웰은 전세가 연합국 쪽으로 조금씩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공군(그 당시는 독립되어 있진 않았지만)의 선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선택의 양쪽에는 헤이우드 핸셀과 커티스 르메이라는 두 걸출한 공군 장군이 있다. 핸셀은 정밀 폭격을 주장했고, 르메이는 무차별 폭격을 주장했다. 핸셀은 당시 미국 공군의 한 집단, 이른바 폭격기 마피아(The Bomber Mafia)(이게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의 일원이었다. 마피아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거기에 담겨 있을 법한 음습한 기운은 없다. 그들은 공군이 전쟁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초기에 연구한 집단이었다. 진보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던 그들은 적을 무찌르기 위해 민간인까지 희생시키는 것을 원치 않았다. 군사력을 붕괴시킬 표적을 정밀타격한다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거라 믿었고, 그것을 실행하려 했다. 그런 그들에게는 칼 노든이라는 천재가 있었다. 그는 폭격 조준기를 발명했고, 핸셀을 위시한 폭격기 마피아는 그것을 통해서 그들의 전쟁에 대한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반대편의 르메이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졌다. 그는 전쟁에 관하여 실용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였다. 전쟁에 관한 어떤 고매한 이상 같은 것은 없었다. 불굴의 의지와 침착함으로 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 방법만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런 그에게 정밀 폭격 같은 개념이 들어설 여지는 없었다. 한 도시에 무차별 폭격을 가함으로써 적의 전쟁 의지를 없애버리는 것이 전쟁에 승리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의 뒤에는 처칠의 절친이자 역시 천재인 프레더릭 린더만이 있었다. 그는 처칠을 설득하여 도살자 해리스를 영국 폭격 사령부를 지휘하게 했고, 드레스덴 폭격이 있었다(이 폭격의 참상은 커트 보니것의 5도살장이란 소설에 잘 묘사되었다).

 

핸셀은 독일 폭격에도 실패했고, 이어 벌어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본토 폭격도 실패했다. 전쟁에 대한 이상은 날씨가, 지구의 기류가, 그리고 기계의 정밀도가 도와주지 못했다. 그 대신 임명된 르메이는 성공했다. 그의 성공을 도운 또 하나의 발명품은 네이팜이었다(베트남 전쟁 때 무지막지한 참상을 야기했던 바로 그 폭탄이다. 르메이는 베트남을 석기 시대로라는 말을 하여-그 진위에 대해선 말콤 글래드웰이 의심스러워하지만- 온 세계를 아연하게 만들고 분노하게 만들었다). 괌에서 이륙한 B-29는 저고도로 비행하여 일본 곳곳의 도시로 진격하여 목조로 지어진 일본 민간 주택을 완전히 불살라 버렸다. 수만, 수십 만 명의 민간인이 죽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옹호했다. 전쟁을 더 빨리 끝내버리기 위해선 이 방법이 필요하고, 그게 더 인도적이라고(실제로 그렇게 말한 일본 학자도 있었고, 르메이는 일본에서 훈장도 받았다. 물론 수많은 민간인을 죽여줘서, 라는 공로는 아니었지만).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릴 대의 논리와 같은 것이었다. 르메이는 원자폭탄이 아니었더라도 자신의 부대가 떨어뜨린 소이탄(네이팜)으로 일본은 곧 항복했을 것이라고 믿었다. 르메이는 성공했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 선택을 재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핸셀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고고도 정밀폭격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르메이와 같은 선택을 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보고 있다). 말콤 글래드웰은 어느 선택이 더 나은가에 대해 분명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다.

커티스 르메이는 전투에서 이겼다. 헤이우드 핸셀은 전쟁에서 이겼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2022.05.13.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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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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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의 설계자들"을 읽으며 역시 말콤 글래드웰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말콤 글래드웰의 모든 도서는 다 읽었봤는데, 중간에 발행된 도서 중 빠트린 도서가 있나 찾아 보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걸 알고 바로 주문 하였다.어떤 새로운, 신박한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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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의 설계자들"을 읽으며 역시 말콤 글래드웰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말콤 글래드웰의 모든 도서는 다 읽었봤는데, 중간에 발행된 도서 중 빠트린 도서가 있나 찾아 보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걸 알고 바로 주문 하였다.

어떤 새로운, 신박한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다.
s****m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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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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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평양 전쟁 동안의 폭격의 전개와 결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1945년까지 미군은 여러 가지 주요 폭격 작전들을 수행했는데요특히나 이 책은 1945년 일본을 상대로 한 대규모로 폭격을 다루고 있습니다게다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투하 과정 역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전쟁사나 전쟁이 미치는 잔혹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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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평양 전쟁 동안의 폭격의 전개와 결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1945년까지 미군은 여러 가지 주요 폭격 작전들을 수행했는데요

특히나 이 책은 1945년 일본을 상대로 한 대규모로 폭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투하 과정 역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전쟁사나 전쟁이 미치는 잔혹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24.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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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말콤 글래드웰] B와 D사이, 인간이 가장 무력한 지점
"[어떤 선택의 재검토-말콤 글래드웰] B와 D사이, 인간이 가장 무력한 지점" 내용보기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무수한 C의 집합. 그 결과가 인생이다. 살면서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렇기에 끝없이 고민한다. 무엇이 최선인지. 아니면 최소한 최악이 아닐지를 놓고 침전한다. 선택하지 않는 것조차 하나의 C다. 어떻게든 결과는 나타난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불확실성은 우리가 선택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최선이라 믿었지만, 최악이었던 경우가 얼마나
"[어떤 선택의 재검토-말콤 글래드웰] B와 D사이, 인간이 가장 무력한 지점" 내용보기

인생은 BD사이의 C. 무수한 C의 집합. 그 결과가 인생이다. 살면서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렇기에 끝없이 고민한다. 무엇이 최선인지. 아니면 최소한 최악이 아닐지를 놓고 침전한다. 선택하지 않는 것조차 하나의 C. 어떻게든 결과는 나타난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불확실성은 우리가 선택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최선이라 믿었지만, 최악이었던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그렇다고 도망만 다닐 수 없다. 도망의 끝은 자명하다. 최소한의 선도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어떤 선택의 재검토C를 대했던 두 가지 관점을 돌아본다. 세계2차대전의 종점을 앞두고, 잔혹한 전쟁을 서둘러 끝내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상대의 의지를 꺽어 하루빨리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수많은 목숨을 살릴 방법이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상대의 모든 것을 초토화하는 것일까, 아니면 전략 거점만을 무력화해서 전쟁 수행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일까. 단순히 놓고 보면 후자가 효과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변수가 있다면? 전자는 시행하기 쉽다. 후자는 어렵다. 아군의 막심한 피해도 감수 해야한다.

역사는 전자를 선택했다. 도쿄 대공습 이후에도 일본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을 포기하게 한 것은 더 강력한 무기였다. 그리고 그 무기들은 현재 금기시한다. 어떤 선택을 했건 전쟁은 종식되었겠지만, 그 결과 최선이었는지는 논란이 된다. 인간은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도 없고, 결과를 예측할 수도 없다. 후자가 존경스럽지만, 그렇다고 전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이상과 신념을 가졌던 폭격기 마피아들의 선택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역사와 인생에서 만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선택한 결과에 따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말콤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커티스 르메이는 전투에서 이겼다. 헤이우드 핸셀은 전쟁에서 이겼다.(p.318)” 이상과 신념을 향한 믿음과 숭고한 노력이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진보하기 위한 원동력임은 자명하다. 항상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있는 변수들 앞에서 개인은 얼마나 무력한가. 같은 목표임에도 다른 선택을 하는 개개인의 차이, 선택을 강요하는 압도적인 상황의 위력, 결과의 불확실성, 선의보다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불합리성. 이 압도적인 상황 앞에서 우리는 너무도 무력하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앞에서 어쨌든 선택을 해야만 한다. 선택이 불가피하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선의만으로, 혹은 책임과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합리화할 수 있을까.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선택을 하고, 인생을 살아나가야 한다. 도망치지 않는 것., 그마저도 쉽지 않지만 아직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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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신만이 발명을 하고 인간은 발견을 할 뿐. p.46

혁명은 대화, 논쟁, 검증, 근접성이 존재하고 당신이 중요한 발견에 이를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듣는 사람들의 눈에까지 보여야 비로소 시작된다. p.58

(심리학자 대니얼 웨그너) 분산기억 ... 우리는 정보를 우리 마음이나 특정한 장소에만 저장해놓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기억과 이해를 저장시킨다. ... 우리 자신의 일부가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p.109~110

신념을 위해 희생한 것이 많을수록 사람은 실수라고 말하는 증거에 강하게 저항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몰두한다. p.175

전쟁은 비열하고 끔찍한 일이다.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 피할 방법은 없다. 나도 도덕적인 지휘관이라면 이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그것을 최소화할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는 것이었다. -커티스 르메이 p.279

그들은 기술이 불가피하게 잘못된 길로 안내할 때에도, 꿈을 버리는 것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일 때에도, 사탄이 신념을 포기하면 온 세상을 준다고 유혹할 때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언젠가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나아가는 이런 집요함이 없다면 원칙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도중에 꿈을 꺾는다면, 당신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겠는가? p.306

커티스 르메이는 전투에서 이겼다. 헤이우드 핸셀은 전쟁에서 이겼다. p.31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2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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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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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어떤 선택의 재검토』는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하는 책이다. 글래드웰은 도쿄 대공습의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폭격 전략을 살펴본다. 당시 미군은 정밀 폭격과 지역 폭격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놓고 고민했다. 정밀 폭격은 적의 군사 시설을 정확히 타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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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어떤 선택의 재검토』는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하는 책이다.

글래드웰은 도쿄 대공습의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폭격 전략을 살펴본다. 당시 미군은 정밀 폭격과 지역 폭격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놓고 고민했다. 정밀 폭격은 적의 군사 시설을 정확히 타격하는 방식이고, 지역 폭격은 적국의 도시 전체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미군 지휘부는 처음에는 정밀 폭격을 고수했다. 하지만 정밀 폭격은 기술적 난관으로 인해 실패를 거듭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지역 폭격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도쿄 대공습으로 이어졌다.

도쿄 대공습은 1945년 3월 9일과 10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미군은 도쿄의 16개의 주요 목표물을 정해놓고, 밤새도록 폭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도쿄의 40%가 파괴되었다.

글래드웰은 도쿄 대공습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대신, 도쿄 대공습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과정을 객관적으로 조명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상과 현실, 의도와 선택의 괴리를 보여준다.

이 책은 전쟁과 폭력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전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하지만 전쟁은 현실이고, 폭력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YES마니아 : 로얄 i***5 202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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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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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셀은 노든의 폭격조준기가 피해를 가장 줄이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믿었다.반면 르메이는 어떤 수단을 쓰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책은 묻고 있다. 당신은 누구의 편에 서겠는가?나는 핸셀의 편에 서겠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다른 인간을 해쳐서는 안된다. 군인이라는 직업적 특성 상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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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셀은 노든의 폭격조준기가 피해를 가장 줄이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믿었다.
반면 르메이는 어떤 수단을 쓰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책은 묻고 있다. 당신은 누구의 편에 서겠는가?
나는 핸셀의 편에 서겠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다른 인간을 해쳐서는 안된다. 군인이라는 직업적 특성 상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건 인권에 대한 기본적 공감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결과론적으로 도쿄 공습의 민간인 피해가 컸기 때문에 르메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단순히 전쟁의 승리만을 생각했다. 그 목적에 얽혀있는 수많은 목숨을 헤아리지 못했다.
나도 언젠가 선택의 순간에 놓였을 때, 단순히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더 크고 길게 생각하면서 현명하게 선택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j********3 202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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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위한 선택은 어쩌다가 최악이 되었는가
"최선을 위한 선택은 어쩌다가 최악이 되었는가" 내용보기
2차 세계대전 당시 도쿄 대공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정 반대의 선택을 한 핸셀과 르메이 장군의 이야기를 말콤 글래드웰 특유의 글솜씨로 흡입력있게 풀어냈다. 역사를 통해 개인이 어떤 선택을 내릴때, 선택의 결과가 본인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일어났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고민하게 해준다. 저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마지막 두 챕터에
"최선을 위한 선택은 어쩌다가 최악이 되었는가" 내용보기
2차 세계대전 당시 도쿄 대공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정 반대의 선택을 한 핸셀과 르메이 장군의 이야기를 말콤 글래드웰 특유의 글솜씨로 흡입력있게 풀어냈다. 역사를 통해 개인이 어떤 선택을 내릴때, 선택의 결과가 본인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일어났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고민하게 해준다. 저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마지막 두 챕터에 집중되어있다.
j****a 202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